특집

[금요와이드·추석 그리고 가족] “이번에도 못갑니다” “밥은 꼭 묵으래이…”

“할머니, 이번에도 못 간대요” / “그…그래? 우리 강아지, 밥은 먹었니?” / “네에! 엄마 바꿔줄게요! (엄마, 여기~~)” 추석을 사흘 앞둔 24일, 경기 안성에 거주하는 이모(61·여)씨가 서울에 사는 5살 손녀딸과 나눈 영상통화 내용이다. 세상이 좋아져서 멀리 있어도 얼굴을 다 볼 수 있다며 위안을 삼지만, 1분도 채 되기 전에 끝나버린 통화는 못내 아쉽다. 이번 명절에도 아들 내외와 손녀딸을 만날 수 없다는 통보에 가까운 현실은 더욱 아쉽다. 이씨의 스마트폰에는 손녀딸과 함께 찍은 사진이 배경화면으로 돼 있다. 그게 벌써 2년 전이다. 작년 추석, 지난 설에 이어 이번에도 안 온다니 못내 야속하다. 그 말을 손녀딸에게 떠민 아들과 며느리가 괘씸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내 ‘바쁘니까 그렇겠지 뭐…’라며 받아들인다. 새내기 직장인 강모(28)씨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태국 휴양지로 여행을 떠날 생각에 즐겁다. 신입사원 신분으로 휴일은 물론 휴가조차 제대로 보낼 수 없었던 지난 6개월간의 고통(?)을 보상받기로 작심이라도 한 듯, 진작부터 명절 연휴에 맞춰 여행을 준비했다. 강씨에게 이번 추석은 휴식을 통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명절이 달라졌다. 대가족보다 핵가족이, 그보다는 개인이 더 우선시되는 모양새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명절은 그저 연휴의 연장선에 불과하다. 과거 명절은 흩어진 가족들이 반드시 다 모인다는 전통적이고 정서적인 합의가 실현되는 시간이었다. 명절에 개인 행동?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납득할 만한 이유만 있다면 열외가 가능해졌다. 명절 가족 모임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돼 버렸고, 이렇다 보니 우선순위에서 점차 밀려났다. 이젠 더 이상 명절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향해 손가락질하지 않는다. 구세대와 신세대 간의 명절에 대한 인식과 감성적 거리가 그만큼 멀어진 시대다. 여기에 취업·결혼·출산 등 인륜을 뒷받침하고 구성하는 기본을 포기해야 하는 청년층에게, 명절과 가족의 의미는 예전 같을 수 없다. 서글픈 세태다. 하지만 잠깐만 돌아보면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잃어버린 가족이 그리워 속으로 눈물을 삼키는 이들도 있다. 사할린 동포를 비롯한 강제 이주동포들이 그렇고, 로또 당첨에 버금가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이벤트에 목을 매는 실향민이 그렇다. 이들은 가족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너무 당연하게 소홀히 여기는 우리 시대의 메마른 감성이 낯설 것이다. 당연한 것으로 치부하며 잠시 낡은 서랍 속에 넣어 둔 가족의 소중함과 고향의 의미, 이번 추석에 꺼내보는 것은 어떨까.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 일러스트/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2015-09-24 황성규

[추석특선영화]연휴 볼만한, 꼭 봐야할, 안보면 후회할 영화 세 편

천만관객 시동건다… 영화 ‘사도’ ‘사도’ 독주 막는다… 영화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수상의 영광, 흥행으로 잇는다…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올 여름 극장가는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지난 달에만 무려 두 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했으며, 그 상승세는 지금까지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소한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볼 게 없다’는 푸념 대신 ‘도대체 뭐부터 봐야 하지?’라는 고민이 절로 나올 듯 하다. 그만큼 다양한 장르와 알찬 내용의 작품들이 대거 개봉하기 때문. 올 추석 연휴는 그야말로 ‘시네마천국’이 될 전망이다. 영화의 풍년 속에서 볼만한, 꼭 봐야 할, 안 보면 소외 당할 세 편의 영화를 꼽아봤다. ■사도 이준익 감독 메가폰·7일만에 200만 돌파 송강호·유아인 父子케미 탁월 감동백배 이 영화를 보지 않고서 추석에 만날 가족들과 대화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영화 ‘암살’로 천만 흥행을 거둔 쇼박스가 ‘사도’를 통해 다시 한번 영광 재현에 도전한다. 개봉 일주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도 순항 중이다. 이준익 감독은 비록 익숙한 사건이지만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그리고 그 뚝심은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로 빛을 발했다. 송강호와 유아인이라는 걸출한 두 배우는 ‘사도’가 주는 감동을 배가시켰다. 전형적인 왕의 모습마저 자신만의 캐릭터로 바꿔버린 송강호와, 아버지를 향한 삐뚤어진 감정선을 절묘하게 묘사한 유아인의 조합은 가히 최고라는 평가다. 재위기간 내내 왕위 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는 학문과 예법에 있어 완벽한 왕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뒤늦게 얻은 귀한 아들 세자만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랐지만, 기대와 달리 어긋나는 세자에 점차 실망하게 된다. 사도는 어린 시절 남다른 총명함으로 아버지 영조의 기쁨 그 자체였다. 아버지와 달리 예술과 무예에 뛰어나고 자유분방한 기질을 지닌 사도는 영조의 바람대로 완벽한 세자가 되고 싶었지만,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고 다그치기만 하는 아버지를 점점 원망하게 된다. 이번 영화에서는 ‘임오화변(壬午禍變)’을 단순히 스크린에 옮기는 것을 넘어, 이상과 가치관이 달랐던 부자의 내면에 집중해 밀도 높은 드라마를 완성했다. 왕과 세자로 만나 아버지와 아들의 연을 잇지 못한 운명,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가 펼쳐진다.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 전편比 3일빠른 흥행 ‘형보다 나은 아우’ 한국계 이기홍 눈길 ‘사도’ 대항마 관심 한국영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도, 굳건히 선전하고 있는 외화가 있다. 전편 만한 속편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하 메이즈러너2)이다. 메이즈러너2는 개봉 닷새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난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누적 관객 280만을 기록한 전작에 비해서도 3일이나 빠른 흥행속도다. 특히 유명 배우의 후광 없이도 전작에서 묵묵히 관객들을 끌어모은 전례가 있어 이번 후속작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석 대목 극장가에서 ‘사도’의 독주체제를 막을 수 있는 대항마로 떠오를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메이즈러너2는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겪었던 위험한 실험에 ‘위키드’가 관여된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의 정체를 밝혀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또 다시 탈출을 시도한다.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위험들이 도사리는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은 위키드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저항 단체를 만나 그들과 함께 거대 조직에 맞설 준비를 한다. 하지만 ‘위키드’에 접근할수록 위험천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조직이 비밀리에 준비 중인 또 다른 충격적인 계획을 알게 된다. 과연 이들은 조직의 비밀을 밝히고, 이곳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미로는 단지 시작일 뿐이었다. 전작에 이어 딜런 오브라이언, 토머스 생스터, 이기홍, 카야 스코델라리오 등이 출연했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로카르노 영화제 대상·남우주연상 쾌거 ‘홍상수 감독’ 브랜드 가치 재확인 기대 3년 연속 추석 극장가를 찾아온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도 이번 추석을 앞두고 개봉된다.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제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대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 큰 화제를 낳았다. 한국 예술영화계를 지탱해온 ‘홍상수’ 감독의 브랜드를 다시금 확인시킬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수로 영화감독 함춘수는 수원에 하루 일찍 내려간다. 다음날 특강을 기다리며 들른 복원된 궁궐에서 윤희정이라는 화가를 만난다. 둘은 희정의 작업실에 가서 그림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회에다 소주를 마시기도 한다. 그러면서 점차 가까워지는 두 사람. 다른 카페로 이동한 두 사람은 술을 더 마신다. 거기서 누군가의 질문 때문에 춘수는 자신의 결혼 사실을 할 수 없이 말하게 되고, 윤은 함에게 많이 실망하게 된다. 이런 비슷한 만남과 헤어짐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이어진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늘 그랬듯,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찌질한 남자와 그런 그가 반한 여자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하지만 조금 특이한 점은 영화가 1부 ‘그때는맞고지금은틀리다’와 2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나뉘어 있다는 점. 주연을 맡은 정재영과 김민희는 1·2부에서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른 대사를 연기하며 말이 주는 감정의 변화를 고스란히 표현해 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전체 촬영분의 70% 가량을 수원시 일대에서 촬영했다. 미처 몰랐던 수원의 숨은 볼거리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사진/네이버영화 제공

2015-09-24 황성규

한가위처럼 풍성한 전시·공연속으로

경기도미술관 새단장 ‘컬러풀’ 전시 현대미술 동향 ‘리듬풍경전’도 솔깃 용인선 국악뮤지컬 ‘애기똥풀’ 손짓 구성진 우리가락· 신명나는 풍물놀이 인천도호부청사 등 곳곳 놀이 체험도 인천공항 ‘왕가의 산책’에 촬영 본능 # 가족 단위 관람객 모으는 경기 안산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미술 감상과 교육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던 ‘어린이 꿈★틀’ 전시실을 이달부터 상설교육공간 ‘꿈틀’로 새로 꾸몄다. 기존과 달리, 대상층을 청소년과 가족으로 확대하고 현대미술을 통한 교육 콘텐츠를 더욱 집약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곳 ‘꿈틀’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컬러풀’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미술의 주요 조형요소인 ‘색’을 주제로, 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 40점 이상을 무채색·파랑색·초록색·혼색 등 7가지 주요 색채군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외에도 고낙범의 신작 벽화와 윤정원의 화려한 샹들리에 작품 등이 함께 어우러져 이름 그대로 ‘컬러풀’한 볼거리가 담긴다. 전시실 내부에 마련된 복합 교육공간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색채 수업도 진행된다. 신청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에 방문했다면 컬러풀전(展)만 보고 올 수는 없다. 이 밖에도 볼거리 풍성한 두 가지 전시가 더 진행 중이기 때문. 경기 풍경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경기 팔경과 구곡: 산·강·사람’전(展)은 동아시아의 오랜 전통인 ‘소상팔경’과 ‘무이구곡’을 간단하게 짚어보고 경기도의 대표적 명승인 수원팔경·부계팔경·벽계구곡을 그린 여러 작가의 그림들을 소개한다. 현대미술의 동향을 진단하는 기획전 ‘리듬풍경(Rhythmscape)전(展)도 빼놓을 수 없다. 문의 : (031)481-7036 어머니의 사랑을 국악 장단에 실어 우리 가락으로 풀어낸 국악 가족 뮤지컬이 찾아온다.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국악당에서는 기존 인형극을 국악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애기똥풀’이 공연 중이다. ‘애기똥풀’은 그리스 신화에서 새끼 제비가 눈이 아파 힘겨워하는 모습을 본 어미 제비가 몰래 발라줬다는 약초로,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꽃에 담긴 전설을 모티브로 한 이번 작품은 사춘기 소년 하늘 군이 한쪽 다리에 장애를 앓고 있는 엄마의 속 깊은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 작품이 주는 또 다른 재미는 엿장수·각설이·소독차 등 지금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1960~70년대의 정겨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윗세대에게는 당시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처음 경험하는 옛것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맞는다. 문의 : (031)289-6421 # 다채로운 전통행사 풍성한 인천 인천시가 추석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8일 오전 11시~오후 6시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추석맞이 민속 문화축제’가 열린다. 행사장 공연마당에서는 ‘꽃 맞이 굿’ ‘휘모리잡가’ ‘서곶들 노래’ ‘인천 근해 갯가노래 뱃노래’ ‘여창가곡’ 등 인천시 무형문화재 연합회 주관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마당에서는 투호놀이와 널뛰기·제기차기·팽이치기·굴렁쇠 굴리기 등의 민속놀이와 왕골·지화·자수 체험, 장승 만들기, 가훈 써주기, 연 만들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오는 26~29일 오후 1~4시 월미공원 전통공원 양진당에서는 ‘월미공원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27일 오후 3시 양진당 사랑채에서는 심청가·흥부가 등의 판소리공연이 준비됐다. 27~28일 오후 1시 양진당 마당에선 전통 무형문화재 장인의 연날리기 시연과 국궁·투호·제기차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민속놀이 대항전과 윷을 던져 운수를 점치는 윷 점보기와 캐리커처 체험 등이 진행된다. 28~29일 오후 1시 30분과 3시에는 양진당 마당에서 풍물놀이가, 28일 오후 2시 30분 양진당 사랑채에서는 경기·동부민요 공연이 열린다. 문의 : 인천도호부청사(032-422-3492),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032-440-5923)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다채로운 전통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공항이용객을 위해 ‘한가위 큰잔치’ 행사를 연다. 연휴 첫날인 26일에는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지역에 있는 한국전통문화센터 특설무대에서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거동장면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과 전통복식체험, 부채춤 등 각종 전통예술 공연및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같은 날 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거리에서는 송편과 차를 즐기며 한국 전통예절을 체험할 수 있다. 한의사들이 공항 이용객들을 진맥하고 사상체질을 풀이해주는 ‘궁중 내의원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궁중정재 공연, 포구락·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는 연휴기간 내내 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여객터미널 4층 서편 전통공예전시관에선 ‘한옥의 미,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다’ 상설전시회가 열린다. 문의 : (02)2270-1203 /황성규·김성호기자 homerun@kyeongin.com▲ 국악뮤지컬 ‘애기똥풀’ 공연 장면 /경기도국악단·경기도미술관 제공▲ 윤정미 作 ‘블루 프로젝트’/경기도국악단·경기도미술관 제공▲ 윤석남 作 ‘핑크룸’ /경기도국악단·경기도미술관 제공▲ 인천공항 추석맞이 행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15-09-24 황성규·김성호

[가볼만한 곳] 갈대밭사이 풍차 물만난 동심… 부둣가 힐링산책 바다의 위로

차이나타운·동화마을·자유공원 ‘이름값’ 팔미도 등대·월미산 전망대까지 ‘풀코스’ 협궤열차·습지생태공원 등 볼거리 다채 #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 경인전철을 타고 인천역에 내리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중국식 문(門)인 패루가 서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임을 알리는 상징적인 존재로, 인천역 앞 건널목을 건너 이 패루 안쪽으로 들어가면 짜장면을 파는 중식당이 20여곳 이상 있다. 또 중국 기념품과 도자기, 월병 등의 과자를 파는 특색있는 가게들도 몰려있다. 근처에 있는 짜장면 박물관은 볼거리로 가득 차 있다. 짜장면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전해지는 식당 ‘공화춘’을 고쳐 만든 이곳에는 공화춘의 현판과 의자, 옛날 식당의 모습을 재현한 공간 등이 있어 짜장면의 역사와 세월의 흔적을 보는 재미가 있다. 근처 동화마을은 최근 들어 꽤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장소다. 낡은 주택가의 담장과 외벽, 골목 계단을 주제로 한 동화 그림과 캐릭터 등으로 알록달록 꾸민 공간이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개항시대 옛날 창고 건물을 고쳐 만든 인천아트플랫폼과 한국근대문학관 등을 만날 수 있다. 각종 드라마와 CF 등의 촬영지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차이나타운과 또 다른 이국적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한다. 이곳에서 수시로 열리는 전시나 공연도 챙겨볼 만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에 오르면 인천항을 한눈에 내려다 보는 재미가 있다. 한가위 밝은 달을 보며 소원을 빌거나 인천항 갑문을 드나드는 배를 보며 상념에 잠겨보는 것도 좋다. # 연안부두·월미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제1국제여객터미널, 인천종합어시장 등의 주변 일대를 인천에서는 보통 ‘연안부두’라고 부른다. 연안에 있는 부두라는 뜻의 일반명사 개념이지만 언젠부턴가 이 일대를 지칭하는 고유명사처럼 쓰인다. 연안부두 친수공원에 가면 인천항을 드나드는 여객선과 크고 작은 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연안부두어시장에서는 꽃게를 비롯한 각종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맛볼 수 있다.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면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이자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40호가 있는 팔미도를 갈 수 있다. 배가 하루 3차례 다니는데, 45분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서 섬에 내려 50분을 둘러보고 다시 그 배로 나오는 2시간 코스다. 기상이 나쁘거나 최소 인원이 채워지지 않으면 배가 뜨지 않아 반드시 전화(032-885-0000)로 사전에 출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연안부두에서 가까운 월미도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넓은 친수공간과 탁 트인 바다,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 횟집 등이 있어 나들이 장소로 좋다. ‘바이킹’, ‘디스코팡팡’ 등의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테마파크도 있어 어린이들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다. 한국이민사박물관과 월미산 전망대, 인천항 갑문 홍보관 등도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 소래포구·인천대공원·강화도 소래포구는 항구도시 인천의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 가운데 하나다. 소래포구는 매년 8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수도권 최대의 관광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어시장과 향수를 자극하는 협궤열차, 생태공원 등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골고루 갖춰져 있다. 고층 아파트의 바로 옆으로 낡은 고깃배가 드나드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지는 장소가 소래포구다. 소래포구 인근의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광활한 갈대밭과 이국적인 풍차, 산책로, 쉼터 등이 함께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를 모으는 장소다. 풍차 모형과 옛 소금 창고, 염전 등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인천대공원도 명소로 손꼽힌다. 293만여㎡ 규모의 자연녹지에 조성된 인천대공원은 전체의 80%가 숲으로 이뤄져 있어 싱그런 녹색의 향기를 즐기며 쉴 수 있다. 또 어린이동물원에서는 살아있는 원숭이, 조랑말, 부엉이 등의 동물을 볼 수 있고, 인공 호수에서는 오리와 금붕어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 선사시대의 고인돌부터 근대의 고려와 조선을 아우르는 역사의 현장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북한 땅을 가까이 볼 수 있는 평화전망대와 강화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강화역사관 등은 필수 코스다. 비운의 왕, 강화도령 철종이 왕이 되기 전에 살았던 용흥궁, 한옥과 서양식 건축양식이 만난 성공회 강화성당, 신미양요의 격전지로 평가받고 있는 광성보 등 발 닿는 곳 하나하나에 모두 이야기가 담겨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광활한 갈대밭과 이국적인 풍차로 유명한 소래습지생태공원. /경인일보 DB▲ 차이나타운 패루. /인천관광공사 제공▲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인천관광공사 제공

2015-09-24 김성호

[가볼만한 곳] 탁트인 호명호수 물맑은 휴식… 역사속 명성황후 뜻깊은 만남

하늘 맞닿은 정상·최적의 등산코스 강추 다양한 문화유산 ‘조선시대로 시간여행’ 생생한 역사체험장… 짜릿한 수상레저 추석 명절이다. 요즈음 추석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부모와 형제, 친지들을 오래간만에 만나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우게 된다. 그리고 차례를 지낸 뒤 가족과 함께 주변의 명소를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면 모처럼 맞이한 추석 명절의 또 다른 추억거리를 만들기에 괜찮을 듯 싶다. # 가평 호명호수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는 가평군 호명호수가 관광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호명호수는 1980년 완공된 국내 최초 양수발전소인 청평 양수발전소의 저수지로 15만㎡ 면적에 267만t의 물을 담고 있으며, 호명산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한다. 호명산은 높지 않으나 전망대처럼 우뚝 솟아 있어 조망이 뛰어나며 호수를 둘러싼 산자락들은 옥빛이 두 개의 산을 만들고 산 정상의 호수는 산들을 아울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그뿐만 아니라 바로 아래에는 호명호수의 원 물길인 널찍한 청평호수가 펼쳐짐으로써 낮은 곳과 높은 곳의 호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늘과 맞닿은 호명호수는 연중 무료로 개방되지만 동절기인 11월 15일부터 2월 말까지는 안전을 위해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금단의 영역이기도 하다. 가평읍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산유리에서 하차, 또는 청평면 상천역에서 하차하여 호명호수까지 등산하며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호명호수와 더불어 산 아래로 길게 펼쳐진 계곡은 훌륭한 휴식처로서 등산과 함께 그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호명호수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청평호반 역시 일품이다. 문의: (031)580-2062 # 여주 명성황후생가 여주시 명성로 71에 위치한 명성황후생가(5만9천601㎡)에서는 추석 명절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곳은 고종황제의 황후로 개화기 국정에 참여했으나 을미사변으로 시해된 명성황후가 1851년 출생해 8세까지 살던 집으로 조선 중기 살림집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또 생가 내 520㎡ 규모의 전시실에는 명성황후와 고종의 영정, 생애와 공적 등을 비롯한 관련 자료들이 전시돼 역사를 되돌아 보고 조상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되새겨 볼 수 있다. 문화시설인 문예관(773㎡)과 제19대 숙종의 왕후인 인현왕후의 친정을 이전 복원한 감고당,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공간인 민가마을을 둘러보며 조선후기 취락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여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추석 명절 당일인 27일 귀경객과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리웠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명성황후생가를 무료로 개방한다. 방문객들은 이날 무료관람은 물론 다양한 전통놀이 등 기억에 남는 추억을 간직하고, 명성황후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세종대왕릉(능서면 왕대리), 불교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목아박물관(강천면), 천년고찰의 사찰 신륵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위치해 있다. # 구리 동구릉·남양주 북한강 구리시에서 가볼 만한 곳은 대중교통으로 쉽게 닿을 수 있는 동구릉이다. 450여년에 걸쳐 형성된 이곳은 조선시대 7명의 왕과 10위의 왕비·후비 등을 안장한 왕릉 군락이다. 동구릉은 조선왕조 흥망성쇠의 주인공들을 현실로 만날 수 있는 생생한 역사체험장이자 서울 근교에서 손꼽히는 산책코스라 할 수 있다. 9개의 무덤을 연결한 길이 광활한 숲에 싸여 있는 가운데 인공적인 구조물을 최대한 지양하고 곳곳에 쉼터를 설치, 국내 어지간한 수목원보다 훌륭하다. 특히 노약자가 걷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평탄한 흙길이 매력이다. 남양주시에서는 화도읍 금남리 일대 북한강 수상레저타운을 꼽을 수 있다. 추석 명절이 예년보다 빠른 덕분에 수상레저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연휴다.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외에도 모터보트·튜브류 등을 갖춰 젊은 층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탈 거리가 있다. 무엇보다도 오며 가며 수려한 북한강변 드라이브를 만끽할 수 있고, 꼭 수상레저를 즐기지 않더라도 초가을 바람과 어우러진 강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의 풍미에 빠져봄직하다. 인근 화도푸른물센터의 높이 91.7m 피아노폭포는 아이들에게 인기다. /김민수·김연태·김우성기자 kms@kyeongin.com▲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는 가평 호명호수. /가평군 제공▲ 여주 명성황후생가. /여주시 제공▲ 남양주 북한강 수상레저타운. /남양주시 제공

2015-09-24 김민수·김연태·김우성

'추석 슈퍼문 뜬다'… 달빛마저 정겨운날 온가족 고운꿈 높이 떠올라라

“휘황한 보름달을 보며 가족들과 함께 소원을 빌어 보세요!” 추석!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성묘, 차례, 송편, 맛 있는 음식이 차려진 차례상, 꽉 막힌 귀성과 귀경길, 친척 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가족행사도 떠오르지만 무엇보다 추석하면 달이다. 두둥실 떠올라 우리의 마음을 한껏 풍요롭게 하는 달. 추석과 달은 떼려야 뗄 수가 없다. 추석이라는 말 자체가 달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추석(秋夕)을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다. 추석은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라는 것이다. 추석을 가리켜 가배(嘉俳), 가배일(嘉俳日), 가위, 한가위,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도 한다. 가위나 한가위는 순수한 우리말이며 가배는 가위를 이두식 한자로 쓴 말이다. 중추절이라고 부르는 가을을 초추(初秋), 중추(中秋), 종추(終秋)로 나누었을 때 추석이 음력 8월 중추에 해당해 붙은 이름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있듯 추석은 연중 으뜸 명절이다. 달의 명절로도 일컬어지는 추석에는 풍요를 기리는 각종 세시풍속이 행해진다. 조상에 예를 갖추는 차례와 같이 엄숙한 세시풍속이 있는가 하면 한바탕 흐드러지게 노는 세시놀이 역시 풍성하다. 추석을 앞두고는 조상의 묘를 찾아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베어주고 추석날 아침에는 햇곡으로 빚은 송편과 각종 음식을 차려 놓고 조상에게 제를 올리며 안녕을 기원한다. 추석에는 강강술래, 줄다리기, 가마싸움, 소싸움, 닭싸움 등을 즐겼다고 하는데 휘황찬란한 보름달 아래서 노는 강강술래와 같은 원무는 운치가 있다. 추석에 즐기는 놀이는 단순히 놀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풍농을 기원하고 예축하는 신앙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추석에는 달을 볼 수 있을까? 기상청의 발표에 의하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5일은 제주, 전남, 경남에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추석 당일인 27일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한다. 특히 이번 추석의 보름달은 지구에 가장 가깝게 떠오르는 슈퍼문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큰 달을 볼 수 있단다. 올 추석 아파트 창문에 걸려있을 커다란 보름달을 기대해보자.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5-09-24 김종화

[오순도순 설]경기도내 공연·전시 ‘풍성’

‘뇌섹남’ 베네딕트 컴버배치부터 귀없는 고양이 도라에몽·‘쎄시봉’의 트윈폴리오까지오즈의 마법사·스폰지밥·코난… 극장가 ‘애니세상’우정다룬 ‘웰컴삼바’·농촌생활 ‘리틀 포레스트’ 잔잔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올해 ‘5일’ 황금연휴로 돌아왔다. 경기도내 공연장과 박물관은 긴 설 연휴를 맞은 가족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설을 앞둔 극장가는 지난주부터 바쁜 시간을 보냈다.드디어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설날.다양한 영화들로 극장가는 푸짐한 설 차례상처럼 크게 한 상 차려졌다.# 떠나고 싶은 50대 아빠, 엄마를 위한 영화영화 ‘쎄시봉’은 1970년대 통금시간이 있던 추억의 시절로 돌아간다. 요즘 꽃미남 아이돌그룹과 같은 인기를 받았던 ‘트윈폴리오’의 윤형주, 송창식과 조영남을 만나 볼 수 있다. 덤으로 당시 히트곡인 ‘웨딩케이크’, ‘하얀 손수건’, ‘딜라일라’등 불후의 명곡을 다시 들을 수 있다. 지난 5일 개봉해 인기몰이 중이다. #설이 달갑지 않은 언니·오빠를 위한 영화‘뇌섹남(뇌까지 섹시한 남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으로 출연한 ‘이미테이션 게임’이 17일 개봉한다. 2차 대전 당시 활약했던 천재 수학자 앨런튜링과 해독팀 동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또 예능프로 ‘삼시세끼’의 영화판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이 지난 12일 개봉했다. 도시에서 쫓기듯 시골로 내려온 이치코(하시모토 아이). 양 소매를 걷어붙이고 손수 농사를 짓고, 매 끼니를 준비하며 리얼 농촌생활을 시작한다.#막둥이가 볼만한 영화올 극장가의 설은 애니메이션 영화로 넘친다. 어린이들의 친구 ‘귀 없는 고양이’ 도라에몽이 ‘도라에몽: 스탠바이미’로 지난 12일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같은 날 개봉한 탄생 115년을 맞은 ‘오즈의 마법사’가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라는 이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야기로 어린 관객들과 만났다. 아울러 ‘함께 여행 가고 싶지 않은 주인공’으로 동종업에 종사하고 있는 소년탐정 ‘김전일’과 1위를 다투는 ‘명탐정 코난: 코난 실종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이 개봉했다.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스폰지밥’이 3D 입체영화로 만들어져 오는 22일 극장가를 방문한다. #대화가 없는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 지난 2011년 ‘언터치블, 1%의 우정’으로 감동을 선사한 올리비에르 나카체와 에릭 토레다노 감독의 2015년 ‘웰컴 삼바’는 22일 극장가의 문을 두드린다. ‘하루살이 無 대책 남’ 불법거주자 삼바와 잘나가는 헤드헌터 앨리스가 만든 특별한 1%의 우정 이야기다.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모데카이’는 예술작품 딜러이자 미술광인 영국 귀족 ‘모데카이’(조니 뎁)가 대학동창인 MI5 요원 ‘마트랜드’(이완 맥그리거)를 도와 작품복원가를 살해한 범인을 쫓는 이야기다. /유은총기자

2015-02-16 유은총

[오순도순 설]신년각오 다지며 가볼만한 둘레길 6곳

녹색테마공간·편의시설 하루코스… 전망대 임진강 풍광 ‘절경’철새 구경하고 과학관 체험학습까지 ‘가족나들이’ 안성맞춤역사·자연의 숨결 한곳서… 5개코스 다른매력 30만명 찾는 명소전쟁유적·생태의 보고 ‘장소에 얽힌 이야기’ 들으면 재미 두배곳곳에 근대건축물… 中·日·서구문화 뒤섞인 경관 일품정돈된 도심 걷고싶다면 강추… 전시·공연일정 확인하는 센스 ! 올해 설 연휴는 유난히 길다. 설 연휴 전 휴가를 며칠 더 낸다면 더욱 여유 있고 의미있는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다. 고향을 찾아 설 차례를 지낸 뒤 집으로 돌아와 푹 쉬는 것도 좋지만 그냥 그렇게 시간을 보내기엔 아쉬움이 크다. 이럴때 자연속을 걸으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주변 곳곳의 둘레길을 가족 또는 연인, 지인들끼리 함께 걸으며 상쾌한 공기도 마시며 힐링도 하며 모처럼 좋은 시간을 보내보자. 경기·인천지역의 둘레길(올레길)을 소개해 본다. ┃편집자 주# 파주 율곡 생태탐방로파주시가 지난 2012년 파평면 율곡리 이이 선생의 유적지 주변 임야 3만300여㎡에 국·도비 1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율곡수목원이 수도권 주민들의 힐링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이 곳에는 산책로 및 숲속 길(탐방로), 녹색테마공간과 특산물 판매소·정자·전망대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하루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탐방로는 이이 선생의 혼이 서린 화석정~율곡2리 소공원~율곡2리 마을 뒷산(문바위)~율곡수목원 전망대~습지 초화원~소공원을 연결하는 7.2㎞다. 주차장을 출발해 군부대 진지들 사이로 조성된 둘레길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면 문화관광부 선정 전국 사진촬영 명소 24선 중 하나인 전망대가 나타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임진강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전망대를 뒤로 하고 오르는 오솔길은 5㎞ 가량으로, 숲이 하늘을 덮어 천천히 산책하기 그지없이 좋다. 오솔길을 벗어나면 율곡선생 혼이 서린 화석정이 나타난다. 화석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임진리 포구 경치는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율곡수목원은 매년 30만 명 이상 나들이객이 찾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의왕 왕송호수 산책길사시사철 철새가 찾아오는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왕송호수 산책로는 설 연휴 가족들이 나들이 코스로는 안성맞춤이다. 의왕시 월암동에 있는 왕송호수는 만수면적 96ha의 인공호수로, 자연 습지와 야생 수초군락지 등이 발달해 매년 130여종의 철새가 찾아오는 수도권 내륙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있으며 주변의 자연학습공원과 철도박물관, 생태탐방로 등이 갖춰져 있다.지난 2011년 9월 의왕시가 조성한 누리길 중 하나인 왕송 못길은 동쪽의 왕송맑은 물처리장에서 시작돼 도심과 경계를 이룬 동쪽은 자동차가 다니는 길 바로 아래로 사람하나 정도 걸을 만한 길이 뻗어 있다. 또 왕송호수에서 백운호수까지 연결되는 산들길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함께 조성돼 있어 자전거를 즐겨 타는 시민들에겐 최적의 장소다. 누리길을 걷다 보면 철새들도 볼 수 있고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의 전망대는 반가운 손님들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단,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설날인 19일은 휴무다. 의왕/문성호기자 # 구리 둘레길“역사와 자연이 살아숨쉬는 구리 둘레길로 오세요.”지난 2011년 조성된 구리 둘레길은 매년 30만명 가량의 시민들이 찾는 구리의 명소 중 하나다. 구리 둘레길은 모두 5개 코스(46.1㎞)로 나뉘어 있으며 코스별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1코스는 아차산과 한강을 잇는 구간으로, 걸어서 5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장자호수공원~구리한강시민공원~고구려대장간마을~아차산(대성암·보루군)~망우산묘역~교문네거리~구리시장 등을 경유하며, 우리 역사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코스는 장자호수공원과 왕숙천변을 잇는 코스로, 자연 생태의 모습을 가장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걸어서 2시간 35분가량 소요된다. 이 밖에도 구리시의 과거에서 현재의 모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3코스와, 동구릉 등을 거치는 4코스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딸기원과 배탈고개 등을 경유하는 5코스도 신설돼, 시민들이 즐겨찾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구리/황성규기자 # 강화 나들길강화 나들길은 화남 고재형 선생(1846~1916, 강화도 출신 선비)이 쓴 기행문 ‘심도기행’을 토대로 만들어진 도보 답사 여행길이다. 심도기행은 고재형이 1906년 환갑의 나이에 아픈 몸을 이끌고 집안 대대로 살아온 고향의 유풍을 두 발로 찾아다니면서 쓴 기행문인데, 강화군은 잊히거나 끊어진 심도기행 속 길을 찾아 연결했다.강화 나들길을 따라 걸으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사 시대 고인돌과 고려시대의 왕릉과 건축물 그리고 외세의 침략을 막고 나라를 지키려했던 조선시대 진보와 돈대 등 광방 유적과 저어새·두루미 등 천연기념물 철새가 서식하는 자연생태환경 등을 보고 느낄 수 있다. 그저 눈만 즐거운 다른 지역의 유명 관광지 걷기 코스와는 달리 강화 나들길은 장소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걷는다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강화 나들길은 강화도 본섬에 13개 코스 14개 구간(226.4㎞)과 석모도 2개코스(26㎞), 교동도 2개코스(33.2㎞), 주문도(11.3㎞), 볼음도(13.6㎞) 등 19개 코스에 20개 구간이 설치됐다. 총 길이는 310㎞에 이른다. 문의: (사)강화 나들길(032)934-1906# 인천 개항 누리길인천은 우리나라 근대가 시작된 곳이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1883년부터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당시에는 용도조차 생소했던 은행과 교회 등이 각 나라의 양식에 따라 세워졌다. 중구는 개항장 일대 근대건축물과 인근 차이나타운 등을 함께 걸으며 둘러보는 ‘인천 개항 누리길’ 도보 코스를 개발해 활용중이다. 인천역에서 시작해 인천아트 플랫폼, 근대건축 전시관 답동성당,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등을 연결하는 ‘인천 개항 누리길’은 시간별로 3가지 코스로 나뉜다.코스(3시간) : 인천역-제1패루-짜장면 박물관(옛 공화춘)-화교중산학교-청일 조계지 경계계단-삼국지 벽화거리-차이나타운거리-의선당-제3패루-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자유공원-인천기상대-홍예문-대한성공회 인천내동교회-신포문화의거리-신포국제시장-신포지하상가-답동성당-중구청-옛 일본58은행-인천 개항장 근대 건축 전시관(옛 일본18은행)-인천개항박물관(옛 일본제1은행)-대불호텔터-인천아트플랫폼-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한중문화관# 송도 미래길송도 미래길은 자연이 오랜 시간을 보내며 만들어낸 길은 아니다. 바다를 메워 만든 인공도시의 고층 빌딩과 아스팔트를 따라 도는 길이다. 신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복잡한 도시를 떠나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도심의 풍광을 보고 건축물이 보여주는 조형미를 즐기거나 인공호수와 수로를 걷고 깔끔하게 정돈된 공원길을 걷고 싶은 도시인들에게 어울리는 코스다. 2010년 시작된 송도 미래길 탐방은 해를 거듭하며 운영 코스를 다듬었다. 지금의 코스 길이는 4.5㎞인데, 본래 7㎞에서 조금 줄어들었다. 미래길을 걷기 전 송도켄벤시아나 트라이볼,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진행 중인 전시나 공연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다.코스 : 센트럴파크역 4번출구-컴팩스마트시티-트라이볼-센트럴공원 웨스트보트 하우스-인천대교 전망대-NC큐브 커낼워크점-조각공원-센트럴공원(꽃사슴동산, 지압길)-이스트 보트 하우스(화장실)-컨벤시아-테라스 정원(고래 조형물)-트라이볼-탐방종료 /김성호기자▲ 강화 나들길▲ 파주 율곡수목원▲ 의왕 왕송호수 산책길▲ 송도 미래길

2015-02-16 경인일보

[오순도순 설]TV 하이라이트 2월 21일(토) ~ 22일(일)

■ 드라마 ‘인생추적자 이재구’SBS는 설을 맞아 국내 최초 ‘노무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 ‘인생추적자 이재구’(이하 ‘이재구’)를 방송한다. 목숨값을 받아내는 생계형 속물 노무사 이재구가 인생 값을 받아내는 진짜 노무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재구 역을 맡은 박용우의 강렬한 눈빛 연기와 가족을 잃은 유선의 눈물연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박용우와 함께 등장하는 배우 유선은 의문사를 당한 남편 태수(엄효섭)의 부인 송연희로 연기한다. 연희는 평범한 주부였지만, 남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또 ‘이재구’는 일반 TV뿐만 아니라 3D TV로도 시청할 수 있게 만들어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명품 드라마’라는 극찬을 받으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펀치’의 이명우 감독과 함께 메가폰을 잡고 있는 김효언 감독의 작품으로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8시45분에 각각 1·2부가 방송된다.■ 예능 MBC 설 특집 ‘무한도전- 무도 큰 잔치’설 특집 ‘무한도전’은 ‘무도 큰 잔치’로 꾸며진다. 무한도전 촬영에 협조했던 서장훈, 김제동을 비롯해 고경표, 강균성, 박혁권, 이규한, 홍진영 등 인기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신나는 설맞이 예능 한마당을 펼친다.이번 ‘무도 큰 잔치’에서는 ‘외나무다리 베개 싸움’ 등 그동안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 사랑받았던 게임들의 총 집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트장을 벗어나 수영장부터 야외무대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게임을 진행한다. 또 ‘드문 얼굴’과 ‘흔한 얼굴들’로 팀을 나눠 게임을 진행한다. 최근 브라운관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배우 김진, 스포츠 해설가 현주엽 등 스타들이 무도를 찾아 이번 설 특집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편 ‘무도 큰 잔치’는 오는 21일 오후 6시 2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 영화 ‘킹스 스피치’연합군의 비밀무기는 ‘말더듬이 영국 왕?’ 세상을 감동시킨 국왕의 콤플렉스 도전기가 시작된다. 1939년, 세기의 스캔들로 왕위를 포기한 형 윈저공 때문에 본의 아니게 왕위에 오른 버티(콜린퍼스). 권력과 명예, 모든 것을 다 가진 그에게도 두려운 것이 있으니 바로 ‘연설’. 그는 사람들 앞에 서면 “더더더…”거리며 말을 더듬는 콤플렉스를 가졌다. 국왕의 자리가 버겁기만 한 버티와 그를 안타까운 눈으로 지켜보는 아내 엘리자베스 왕비, 그리고 국민들도 애가 탄다.게다가 지금 세계는 2차 세계 대전 중. 불안한 정세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지도자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버티는 아내의 소개로 괴짜 언어 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제프리 러쉬)를 만나게 되고, 삐걱거리는 첫 만남 이후 둘은 기상천외한 치료법을 통해 말더듬증을 극복하고 진한 우정을 만들어 간다. ‘말더듬이 왕’ 조지 6세를 연기하는 영국의 ‘안성기’로 불리는 콜린퍼스의 명연기를 오는 21일 오후 11시 10분 EBS를 통해 볼 수 있다.▲ SBS제공▲ SBS제공▲ MBC 제공▲ MBC 제공▲ EBS제공

2015-02-16 경인일보

[오순도순 설]TV 하이라이트 2월 19일(목) ~ 20일(금)

MBC… 한층 더 강력해진 강철돌 “금메달 찜”SBS… 동화책속에 빠진 아빠를 구하라KBS1… TV밖으로 물씬 풍기는 ‘고향 향수’KBS1… 문화대혁명에 휘말린 가족의 아픔■ 예능 설 특집 ‘2015 아이돌 스타 육상·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 MBC 설 특집 ‘2015 아이돌 스타 육상·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올해 더 새롭고 강력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00여 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참여한 2015년 ‘아육대’는 육상, 양궁, 풋살 그리고 이번에 신설된 농구까지 더해 총 네 가지 종목이 진행된다.지난 2010년 추석에 처음 시작돼 ‘아이돌 풋살 월드컵’ 등을 거쳐 올해로 10회를 맞는 ‘아육대’는 스타들의 뜨거운 대결이 화제를 모으며 MBC의 대표 명절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그동안 ‘아육대’에서는 2AM 조권, 제국의 아이들 동준, 비스트 윤두준, 씨스타 보라, 카라 구하라, f(x) 루나, 샤이니 민호 등이 대표 ‘체육돌’로 활약했다. 새로워진 ‘아육대’에 역대 레전드급 스타들과 함께 신예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한층 더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아육대’는 설 연휴인 19·20일 양 일간 오후 6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SBS 설 특선 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SBS는 시간 여행을 소재로 만든 판타지 어드벤처 휴먼드라마인 UHD 특집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를 방송한다.드라마는 반항아 문재(이현우)가 동화책 속으로 빠져버린 아버지(안내상)를 구하기 위해 시간 여행에 뛰어든다는 내용이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민족 대명절 설날에 잊었던 가족애를 전달하는 작품이다.이번 작품에는 ‘충무로의 샛별’로 불리는 이현우와 연기내공 가득한 류현경과 안내상이 함께 출연한다. 한편, 드라마는 오는 20일 오전 9시 10분부터 1부가, 그리고 10시 20분부터 2부가 연속 방송된다.■ KBS 1TV 설 특집 다큐 ‘고향연가’오는 19일 오후 11시10분 KBS 1TV에서 방영되는 설특집 다큐멘터리 ‘고향연가’는 양종훈 사진작가(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가 전국을 방방곡곡을 다니며 만났던 사람들에게 들었던 고향의 그리움과 가족 탄생의 기쁨, 효의 행복을 생생한 영상으로 담아냈다.충남 서산에 위치한 분점도에서 37년 동안 살고있는 실향민 부부 김재오(82) 윤해영(82) 부부,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전해 들을 수 있다. 또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산골 마을의 최희도(74) 김은화(77) 부부의 알콩달콩한 57년 부부생활 이야기를 엿보며 끈끈한 ‘부부의 인연’을 마음에 되새길 수 있다. ■ 설 특선 아시아 영화시리즈 ‘5일의 마중 ’KBS 1TV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아시아 영화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을 모은 ‘아시아 영화 시리즈’를 방영한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지난해 개봉한 공리, 진도명 주연의 ‘5일의 마중’을 방영한다. 영화는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에게 끌려간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 펑완위(공리)가 매월 5일 남편을 만나기 위해 역으로 나가지만 만나지 못한다. 3년 만에 가까스로 풀려난 남편 루옌스(진도명)는 집에 돌아오지만, 아내는 남편을 알아보지 못하고, 딸은 아빠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차 있다. 한편, ‘5일의 마중’은 오는 20일 밤 12시 KBS1TV에서 방영된다.▲ MBC제공▲ MBC제공▲ SBS제공▲ KBS제공▲ KBS제공

2015-02-16 경인일보

[설 특선영화·TV 하이라이트]2월 17일(화) ~ 18일(수)

■ MBC 예능 ‘미스터리 복면가왕’신선하고 독특한 포맷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MBC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오는 18일 오후 6시 방송된다. 국내 최초 진행되는 미스터리 음악프로그램인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실력파 가수부터 배우를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톱스타 8인이 총출동한다.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점은 스타들이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정체를 숨긴 채 벌이는 경연이며, 선입견이나 편견을 모두 벗고 오로지 노래 실력으로만 평가한다. 또 경연에서 탈락한 출연자는 가면을 벗고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그 정체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앙숙이자 찰떡궁합 콤비로 활동하고 있는 김구라-김성주가 MC로 활약하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SBS 설 특집 예능 ‘썸남썸녀’ 러브리얼버라이어티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진정한 사랑 찾기’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각각 3명씩 팀을 이뤄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동고동락하며 서로의 단점을 찾아 보완하고 사랑을 찾기 위한 안내 프로그램이다.기존 폐쇄된 장소에서 스타들끼리 짝을 이루는 미팅 프로그램과 달리, 출연자들은 사랑을 찾고자 하는 일반 남녀와 같은 방법으로 이성과 만난다. 이들은 스타가 아닌 보통 사람들과 같은 고민을 하는 꾸미지 않은 인간적인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얻으며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1년에서부터 9년까지 실제로 연애를 하지 못한 경력을 가진 김정난, 채정안, 선우선, 채연, 나르샤, 한정수, 김지훈, 심형탁, 김기방 등 9명의 솔로 스타들이 출연해 사랑 찾기의 코치를 받는다. 특히 이들은 9년 동안 연애하지 못한 남자, 결혼 독촉에 시달리는 여자, 장기 연애를 못 하는 남자, 늘 집에만 있는 걸 좋아하는 여자, 하늘에서 사랑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여자 등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가지고 서로의 연애관, 결혼관에 대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썸남썸녀’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SBS에서 첫 방송 된다.■ KBS 설특선 영화 ‘댄싱퀸’설특선영화로 오는 18일 낮 12시 50분에 KBS2TV 황정민, 엄정화 주연의 영화 ‘댄싱퀸’이 방송된다. ‘서울시장후보의 아내가 댄싱퀸?!’이라는 기발한 설정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서울시장후보의 부인이라고 하면 머리를 단정히 올리고 취미는 꽃꽂이인 고상한 사모님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영화 속 서울시장 후보의 아내 엄정화는 왕년의 댄스 본능을 주체하지 못하고 언제 어디서나 춤 연습을 하며 댄스 가수를 꿈꾼다. 사소한 사생활까지 지지율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서울시장후보라는 꿈에 도전하는 황정민에게 부인이 댄스가수를 꿈꾸는 상황은 굉장한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래서 평범한 사모님과 가수연습생의 역할을 천연덕스럽게 넘나들어야만 하는 엄정화의 이중생활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폭풍 웃음을 선사한다.▲ [설 특선영화·TV 하이라이트] /MBC 제공▲ [설 특선영화·TV 하이라이트] /SBS제공▲ [설 특선영화·TV 하이라이트] /SBS제공▲ [설 특선영화·TV 하이라이트] /KBS 제공

2015-02-16 경인일보

[오순도순 설]경기·인천 명사(名士)들의 설

남지사, 비상 근무자 찾아 격려휴식하며 향후 도정 구상할 듯강득구 의장, 소외계층 보듬기여야 도당 위원장도 바쁜 일정유시장, 귀성객 만나 민심파악터미널·보육원 등 직접 누벼노경수 의장, 민속 한마당 참여도당 위원장들, 지역현안 청취명절은 일반 국민에게는 연휴지만 정치인에게는 바쁜 일정이 예고된 연중 최고 성수기(?)다. 특히 지역구를 중심으로 하는 정치인들은 명절 기간 지역 유권자들에게 확실한 ‘얼굴도장’을 찍을 필요가 있다. 이 기간 동안 민심을 살피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정책도 구상한다. 경인지역 주요 정치인들은 이번 명절을 어떻게 보낼까. 그들의 계획을 미리 들여다 봤다.# 민심 살피고, 가족들과의 시간도 = 남경필 경기지사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 기간 조용한 휴식을 하며 도정 구상을 할 예정이다. 설 첫 휴일인 18일에는 교통정보센터·재난종합지휘센터·콜센터 등을 방문해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비상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 모두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치안 등 행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별다른 외부 공식일정 없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는 계획이지만 차세대 정치 지도자인 그의 명절이 여유롭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게 참모들의 예상이다.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은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추운 연휴를 보낼 어르신들의 손을 잡을 예정이다. 연휴 전날인 17일 안양과 군포, 의왕지역에서 해당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듣는다는 계획이다. 연휴 동안은 지역구인 안양에 머문다. 틈틈이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을 생각이라고 했다. 시장을 찾는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어떤지, 바닥 민심은 어떤지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곳이라는 판단에서다. “예전에는 명절을 앞둔 시장이 항상 풍요롭고 활기가 넘쳤는데, 요새는 설 분위기를 느끼기도 어려운 곳이 많다”는 강 의장은 “올해 설은 서민들이 따뜻한 그런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큰 선거가 없는 해이지만 여야 경기도당 위원장들 역시 바쁜 명절을 예고했다. 함진규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에게 이번 설 명절은 그야말로 ‘황금’연휴다.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약했던 그에게 모처럼 지역 유권자들을 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금쪽같은 시간이다. 벌써부터 함 위원장의 스케줄러에는 척사대회, 정기총회 등 10여개가 넘는 개인 일정들이 빼곡히 적혀 있다. 조상들은 설 당일인 19일에 찾아뵐 예정으로, 가족들과 함께 충남 당진 선산에서 차례를 지내고 돌아올 계획이다. ‘조상님들께 잘해야 복이 돌아온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함 위원장은 “우리 같은 이(정치인)들에게 자기 시간이 있냐”면서도 “올 한해 도민들이 복 많이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국회 안팎에서 더 부지런히 뛸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위원장의 설 맞이 첫 행보는 지역구인 수원 장안구 내 전통시장 찾기다. 과일이며 나물 등 설 차례상에 올릴 음식들을 준비해야 하는 일은 그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설이 지난 1일 취임 후 첫 명절인 만큼 시장을 찾아 바닥 민심을 살피자는 생각도 한 몫을 했다. 그러면서 ‘차례상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하자’는 캠페인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비교적 저렴하게 제수 용품을 구매하면서, 전통시장도 함께 살리자는 취지에서다. 이 위원장 측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필요한 물건들도 사고,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서민 경제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시민과의 소통, 안전 관리에 심혈 = 유정복 인천시장 등 인천지역 주요 인사들은 설을 맞아 민심 파악과 소통에 나서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시민의 어려움을 풀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우선 유 시장은 17일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상인 등 시민들을 만나고 인천종합터미널에서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해성보육원과 신기시장 등도 방문한다. 명절 첫날인 18일 오전 6시부터는 남동구 만수동 일대에서 환경미화원 등과 함께 직접 청소차를 타고 생활 쓰레기를 치울 예정이다. 일을 마친 뒤엔 이들과 아침 식사를 하면서 고충사항 등을 듣는다. 연휴 기간 시민 치안·안전 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남동경찰서와 문학지구대, 남부소방서 119구조대 등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연휴 치안대책 등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민생 행보가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도 시민과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19일 인천 월미공원에서 진행되는 ‘2015년 월미공원 설맞이 민속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노 의장은 연날리기·가훈 써가기·윷점 보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제기차기와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를 시민 소통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16일에는 신흥시장 상인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신흥지구대를 찾아 명절 치안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인천 여야 정치인들도 민생 현장을 찾아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홍일표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연휴 기간 중 주민들과 남구 주안동·도화동 일대를 돌며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고 쓰레기를 주울 계획이다. 이어 물가와 민생 동향 파악을 위해 석바위시장·주안역지하상가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는다. 이곳에서도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주민·상인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지역 치안 상황 점검 등을 위해 남구 내 도화지구대·주안지구대 등도 찾을 예정인데, 설 연휴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치안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준비했고 일부 활동은 이미 시작했다. 가능한 긴 시간을 시민들과 함께 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위원장은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이 자주 찾는 곳에서 편안하게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게 기본 취지다. 이곳에서 상인, 시민 등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건의사항을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시장 방문 후에는 부평구 내 경로당 1~2곳을 들를 계획이다. 지역에 오랜 기간 살고 있는 노인의 혜안(慧眼)으로 지역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의미가 크다. 새정치연합 인천시당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과의 만남에서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얻곤 한다. 더욱 많은 시민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는 것에 의미를 두고 명절을 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본사·인천본사 정치부 /사진·그래픽=경인일보DB·아이클릭아트▲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홍일표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위원장,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위원장, 함진규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맨위부터 시계방향으로)

2015-02-16 본사·인천본사 정치부

[오순도순 설] ‘양’껏 내달려라, 보송보송 희망들판으로

푸른 초원 위에 뜬 구름같은 보송보송한 양(羊)의 이미지는 동심을 부른다. 그래서 동요의 주인공으로 자주 등장하는 모양이다. 그와는 상반되게 숙연함을 불러오는 이미지도 양은 지니고 있다. 재단 위의 양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양은 제물로 쓰였다. 제사장이 의식을 거행할 때마다 양은 불려갔다.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인간의 이기심과 타락함을 씻어냈다.제사의 풍습이 없어진 이후에도 양은 여전히 선함과 온순함이 상징이다. 이 때문인지 양의 해에 태어난 이들은 양의 온순한 성질 덕분에 인간관계도 원만하고 이해심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리를 지어 사는 양의 습성을 빗대 양띠 사람들은 단체생활도 잘한다고들 얘기한다.양이 돌아왔다. 올해는 양의 해, 그것도 60년 만에 돌아온 청양의 해다. 청마해에 이어 우리는 수많은 희망의 말들을 서로에게 건넸다. 그러나 말의 성찬 속에 아픈 기억이 아직도 새파랗다.다시 말하건대 양이 왔다. 신과 인간의 화해를 도모하던 양이다. 우리 사회와 개인 간의 화해 등 할 일이 산적한 이때 양이 왔다.적기에 찾아온 반가운 어른 같은 느낌이다. 어른들은 아이를 지키고, 가진 자는 없는 자를 돌아봐야 한다. 화해의 길을 찾고 서로 마음을 열어야 한다.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갈등과 반목의 장, 칼을 접고 화합의 길을 다같이 찾아내야 한다. 공교롭게도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을 맞았으니, 국내는 물론 남북 관계에서도 화해와 용서의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창간 70주년의 닻을 올린 경인호(號)도 청양의 해를 맞아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본격적인 을미년의 첫날 문턱에서, 푸른 양이 속삭인다. 올해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고. /신선미기자 일러스트/박성현기자·사진/아이클릭아트

2015-02-16 신선미

국가기록원, 설맞이 이달의 기록물 '설날의 풍경'[화보]

▲ 국가기록원이 16일 공개한 '1956년 연날리기 하는 아이들'. 국가기록원은 설이 공휴일로 지정된 지 30년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의 풍경'으로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이 16일 공개한 '1958년 새해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일선 장병들'. 국가기록원은 설이 공휴일로 지정된 지 30년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의 풍경'으로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이 16일 공개한 '1958년 새해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일선 장병들'. 국가기록원은 설이 공휴일로 지정된 지 30년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의 풍경'으로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이 16일 공개한 '1968년 기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귀성객들'. 국가기록원은 설이 공휴일로 지정된 지 30년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의 풍경'으로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이 16일 공개한 '1970년 귀성객들'. 국가기록원은 설이 공휴일로 지정된 지 30년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의 풍경'으로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이 16일 공개한 '1972년 기차표 구입하는 귀성객들'. 국가기록원은 설이 공휴일로 지정된 지 30년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의 풍경'으로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이 16일 공개한 '1971년 기차역에서 표를 구하려고 대기하는 귀성객들'. 국가기록원은 설이 공휴일로 지정된 지 30년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의 풍경'으로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이 16일 공개한 1972년 기차역에서 표를 구하려고 대기하는 귀성객들 모습. 국가기록원은 설이 공휴일로 지정된 지 30년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의 풍경'으로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이 16일 공개한 '1974년 귀성객들'. 국가기록원은 설이 공휴일로 지정된 지 30년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의 풍경'으로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이 16일 공개한 '1976년 재일동포 귀성단 김포공항 도착' 모습. 국가기록원은 설이 공휴일로 지정된 지 30년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의 풍경'으로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이 16일 공개한 '1976년 재일동포 귀성단을 위한 서울시민환영대회장' 전경. 국가기록원은 설이 공휴일로 지정된 지 30년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의 풍경'으로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이 16일 공개한 '1977년 귀성객들' 모습. 국가기록원은 설이 공휴일로 지정된 지 30년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의 풍경'으로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이 16일 공개한 '1977년 귀성객들' 모습. 국가기록원은 설이 공휴일로 지정된 지 30년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의 풍경'으로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이 16일 공개한 '1998년 귀성객 차량'. 국가기록원은 설이 공휴일로 지정된 지 30년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의 풍경'으로 정하고, 오는 17일부터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 제공

2015-02-16 경인일보

[추석 극장가 영화]타짜2·루시 등 따끈따끈한 신작들… 어떤 영화 볼까

가을보다 일찍 우리 곁에 다가온 한가위. 5일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많은 블록버스터 개봉작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흥행작들이 추석 특선영화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는다. 추석 연휴에 이미 흥행을 거둔 '구작(舊作)'보다 추석 시즌에 맞춰 개봉하는 따끈따끈한 '신작(新作)'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다. #타짜-신의 손(감독·강형철, 드라마, 147분)1세대 타짜 뛰어넘는 2세대 '신의 한수'=8년만에 '타짜'가 돌아왔다. 김윤식과 조승우가 흔들었던 판에 이어 빅뱅의 최승현과 베이글녀 신세경 등 '2세대 타짜'들이 지난 작품에서 활약한 '1세대 타짜들'과 함께 더 큰 판을 벌인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강형철 감독은 '과속스캔들'과 '써니'로 누적 관객수 합이 1천만명이 넘는 인증받은 감독이다. 과연 이번 작품에서 어떤 방법으로 '신의 한수'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한편 '타짜-신의 손'은 지난 3일에 개봉해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루시(감독·뤅 베송, 액션, 90분)스칼렛 요한슨 일상 흔드는 최민식 포스=1천600만 배우 '명량'의 최민식이 이제 한국을 넘어 헐리우드로 진출했다. 이번 영화에서 최민식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여배우는 영화 '아일랜드'의 금발의 미녀 스칼렛 요한슨이다.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는 어느 날 지하세계에서 악당 미스터 장(최민식 분)에게 납치돼 체내에 강력한 합성약물을 넣은채 강제로 운반하게 된다. 갑작스런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약물이 그녀의 체내로 퍼지면서 뇌를 포함한 모든 감각이 깨어난다. #인투더스톰(감독·스티븐 쿼일, 액션 스릴러, 89분)슈퍼 토네이도의 '역대 최고의 재난영화'=영화 '인투더스톰'은 최대 풍속 초속 300m로 비행기조차 날려버리는 강력한 슈퍼 토네이도가 등장해 전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든다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는 단순히 대자연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재난에 놓인 사람들의 사투와 가족애까지 함께 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사이에서는 높은 영화평점을 받으며 '역대 최고의 재난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인투더스톰'은 지난 달 28일에 개봉했다.#스텝업:올인(감독·트리시 시에, 드라마 로맨스, 111분)환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청춘 댄스배틀=스텝업 시리즈 5번째 이야기가 개봉했다.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꿈과 사랑이 녹아든 청춘 영화다. 힘이 넘치는 스트리트 댄스와 비보이들의 춤솜씨가 보는 이로 하여금 넋을 잃게 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고난이도의 댄싱배틀과 함께 영화의 주무대인 환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미국 영화판 '댄싱9'이라고 봐도 손색없는 '스텝업:올인'은 지난 3일 개봉했다.#마야(감독·뤅 베송, 액션, 90분)꿀벌 마야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여행기=어른들을 위한 영화만 가득한 한가위, 어린이를 위한 영화가 개봉했다. 어릴 적 한번쯤 읽은 경험이 있는 '꿀벌 마야의 대모험'을 원작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로 마야와 그의 곤충 친구들이 만드는 좌충우돌 여행 이야기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한가위에 아이들과 함께 극장을 방문해 영화 '마야'를 보며 추억에 빠져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특히 이번 영화는 3D영화로 만들어져 꿀벌 마야와 그의 친구들의 움직임과 아찔한 여행 동선을 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영화 '마야'는 4일 개봉했다. /유은총기자▲ 추석 극장가 영화▲ 추석 극장가 영화▲ 추석 극장가 영화▲ 추석 극장가 영화

2014-09-08 유은총

[추석특선영화]한가위는 안방에서… 관상·변호인·감시자들 '대박 라인업'

가을보다 일찍 우리 곁에 다가온 한가위. 5일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많은 블록버스터 개봉작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흥행작들이 추석 특선영화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는다. 추석 연휴에 이미 흥행을 거둔 '구작(舊作)'보다 추석 시즌에 맞춰 개봉하는 따끈따끈한 '신작(新作)'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다. #메달리온(감독·진가상, 코미디·액션, 87분)명절 편성표 단골손님 '성룡표 코믹 액션'=명절마다 찾아오는 것은 부모님의 '잔소리'와 늙지 않는 액션배우 '성룡'이다. 이번엔 인터폴을 돕는 홍콩경찰로 악당들과 맞선다. 에디(성룡 분)는 영원불멸의 힘을 지닌 메달을 찾기 위해 범죄조직 스네이크 일당을 쫓다가 총에 맞게 된다. 총에 맞은 에디는 메달이 갖고 있는 신비의 힘을 체험한다. 신비의 메달을 두고 펼치는 좌충우돌 성룡표 코믹 액션이 볼 만하다. 6일 OBS 오후 10시 10분.#미스터고(감독·김용화, 코미디·액션·드라마, 132분)한국 프로야구 제패한 '4번 타자 고릴라'='미스터 고'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 '제7구단'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로 15세 나이로 서커스단을 이끄는 중국소녀 '웨이웨이'와 유일한 친구인 고릴라 '링링'의 우정을 담은 세상에 없던 가장 특별한 이야기다. 특히 고릴라 '링링'이 야구 구단에 들어가 4번 타자로 경기장에 들어설 때 인상적이다. 영화를 보면 '과연 컴퓨터그래픽이 고릴라를 제대로 연기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지만 이내 의심을 거두게 된다. 7일 KBS 2TV 오후 11시15분.#관상(감독·한재림, 드라마, 139분)조선의 운명을 바꾸려는 관상가의 모험=지난 2013년 '관상열풍'을 불러온 영화 '관상'은 누적관객수 913만명을 넘긴 대작이다. 충무로의 명품배우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등의 호화 캐스팅과 짜임새있는 스토리로 찬사를 받았던 그 영화가 안방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은 수양대군(이정재 분)이 역모를 꾀하고 있음을 알고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고 일을 도모한다. 알고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한번 자극하는 영화다. 8일 SBS 오후 9시15분.#변호인(감독·양우석, 드라마, 127분)고졸 출신 변호인 '사회정의'를 묻다=고졸 출신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은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 수완으로 승승장구했다. 그러던 중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 분)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그를 위해 변호를 서게 된다. 우석의 변호하는 모습을 통해 '사회정의'를 되새기게 한다. 누적관객수 1천만명을 돌파하며 우리 사회에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졌던 작품. 9일 SBS 오후 10시10분.#감시자들(감독·조의석 김병서, 범죄 액션 스릴러, 119분)치밀한 범죄조직 뒤쫓는 감시자들=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설경구 분)과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한효주 분)가 합류해 만든 특수조직 감시반. 단 3분만에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벌어진 무장강도사건. 얼굴도, 단서도 남기지 않은 범인들을 잡기 위해 그들이 나선다. 경찰과 범죄조직의 쫓고 쫓기는 액션이 긴장을 고조시킨다. 11일 MBC 오후 1시5분. /유은총기자▲ [추석특선영화]한가위는 안방에서… 관상·변호인·감시자들 '대박 라인업'▲ [추석특선영화]한가위는 안방에서… 관상·변호인·감시자들 '대박 라인업'▲ [추석특선영화]한가위는 안방에서… 관상·변호인·감시자들 '대박 라인업'▲ [추석특선영화]한가위는 안방에서… 관상·변호인·감시자들 '대박 라인업'▲ [추석특선영화]한가위는 안방에서… 관상·변호인·감시자들 '대박 라인업'▲ [추석특선영화]한가위는 안방에서… 관상·변호인·감시자들 '대박 라인업'

2014-09-05 유은총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33만6천430원… 부모님 용돈 지출 최고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는 33만6천430원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847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어느 정도의 비용을 지출할 계획인지’ 질문한 결과, 평균 33만6430원을 지출할 계획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를 결혼 유무별로 보면 기혼 직장인(33.2%·281명)이 평균 39만원을 지출해 미혼 직장인(66.8%·566명) 평균 22만원 보다 약 17만원 이상 지출 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항목을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 및 친지 용돈’(57.0%)이 가장 많았고, ‘부모님·지인 선물 구매’가 23.1%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차비·주류비’(9.7%)나 ‘음식 장만’(7.8%) 등의 비용이 부담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가 부담되지만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추석 상여금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직 중인 회사의 추석 상여금이 충분한지 질문한 결과, ‘부족하다’는 직장인이 69.3%로 가장 높았다. ‘충분하다’는 직장인은 4.7%에 그쳤다. 특히, 이들 중 31.5%는 추석 상여금을 아예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부족한 주머니사정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대부분은 추석 연휴에 고향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귀성 계획이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76.5%가 ‘그렇다’고 답했다. 귀성 예정일은 연휴 전날인 5일이 27.9%로 가장 높았으며, 6일(25.5%)과 7일(20.8%)에 고향에 간다는 이들도 많았다.▲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사진은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모습 /연합뉴스

2014-09-05 디지털뉴스부

[웃음가득 한가위]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인천아시안게임 기간내내 행사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무형문화재를 전승하고 보급하는 역할은 물론 시민들이 인천의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전수관 내 공연장인 풍류관과 야외공연장에서는 주말마다 정기 전승공연 등의 상설공연이 열린다. 기능장들이 제작한 작품은 2층 홍보관에서 전시한다. 특히 무형문화재 전수관은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내내 특별공연과 체험행사를 열어 인천을 찾는 손님들에게 '전통의 멋'을 선보일 계획이다. # 인천AG 기간 만나는 인천의 가락어여 디여차 우리배 동사(어부)님들/ 근력이 좋아 잘두 젓네/ 달은 밝구 명랑한데/ 고향생각이 절로 난다/ 우리배 놋깃이 가사나무냐/ 노상채는 박달나무 상챈데/ 상채가 말랑말랑 대겨서 저어보자/ 어여차 디여차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인 '인천근해 갯가노래·뱃노래'에서 '어선 뱃노래(노젓는 소리)'의 한 대목이다. 한강, 임진강의 하구와 만나 풍부한 어장을 자랑하는 인천 근해에는 예부터 많은 어선들이 몰려들었다. 썰물 때 드러나는 드넓은 갯벌에서도 아낙들이 모여 조개 등을 채취했다. 인천근해 갯가노래와 뱃노래는 사람의 힘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재래식 어업에 종사했던 이들이 오랫동안 불러 온 노동요(勞動謠)다. 2명 또는 4명이 노를 저으며 주거니 받거니, 물살의 상태에 따라 느리게 부르기도 빠르게 부르기도 했다. 고된 작업 속에 조금이라도 덜 힘들기 위해 부르는 노랫말에는 민초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현재 예능보유자 5명이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인천근해 갯가노래와 뱃노래는 아시안게임 기간인 9월 24일 오후 4시 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0호 '황해도 평산 소놀음굿'은 9월 20일 오후 4시 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황해도 평산지방에서 전승되던 소놀음굿은 무당이 사람을 소모양으로 꾸미고 노니며 농사의 풍년, 장사의 번창, 자손의 번영을 빈다. 황해도 평산읍 출신 무녀 장보배(1915~91)씨가 1947년 월남해 강화도에 정착한 뒤 1985년 현재 전승자인 이선비(80·여)씨와 재현해 냈다. 남한에서는 인천에서만 볼 수 있는 놀음굿이다. 무형문화재 전수관은 아시안게임이 개막하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 폐막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휘모리잡가', '강화 용두레질 소리', '대금정악', '은율탈춤', '남창가곡' 등 21개 특별 공연을 한다. 공연은 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인 10월 18~24일에도 이어진다. # 무형문화재를 직접 체험해 보자아시안게임 기간 무형문화재 전수관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기능장 11명이 작품 제작 시연을 펼친다.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아시안게임 개막일인 9월 19일 오후 3시 30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03호인 완초장(莞草匠) 이상재(71)씨가 왕골(습지에서 자라는 1~2년생 풀) 생활용품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왕골로 만든 생활용품은 신라시대부터 사용돼 온 것으로 추정되며, 대량 생산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궁중이나 상류계층이 애용했다고 한다. 이상재씨는 날줄을 겉으로 드러나 보이도록 성글게 짜는 노경소직(露經疎織) 기법으로 제작한다. 9월 22일과 23일 오전 11시에는 화각(華刻)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화각공예란 쇠뿔을 이용해 채색그림이 은은하게 비쳐 보이도록 하는 한국 고유의 공예기법이다. 쇠뿔을 얇게 갈아 투명하게 만든 윗면에 채색그림을 그려 백골(원목 상태의 가구 골조)에 붙이고, 백골 내부와 외부에 옻칠을 해 마감하는 방식이다. 장롱, 탁자, 문갑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만들어진다. 인천의 기능장들은 무형문화재 전수관이 개관한 지난달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수관 내 홍보관에서 합동전시회를 열고 있다. 각 장인들이 만든 화살(궁시장), 단소(단소장), 대금(대금장), 자수액자(자수장), 관세음보살상(목조각장) 등이 전시돼 있다. 무형문화재 전수관은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개인 또는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천무형문화재 이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무형문화재 체험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학교별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기·예능 종목별 수강생을 모집해 전승교육을 하는 정기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경호기자

2014-09-04 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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