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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 오는 10월 아파트 분양 본격화 전망

파주시 운정신도시 3지구 아파트 분양이 오는 10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운정신도시 3지구는 민간분양 아파트 30개 단지 2만4천세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분양 아파트 11개 단지 1만1천세대 등 모두 41개 단지 3만5천여 세대로 계획돼 있다.시는 13일 올 상반기에 사업계획이 승인된 A15 블록이 오는 9월 분양 예정이고, A14 블록과 A29 블록 등 2개 단지는 현재 사업계획승인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또 나머지 단지는 LH가 입찰을 통해 매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GTX 파주 연장 확정과 남북 관계 호재로 인해 입찰 경쟁률이 거셀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A15 블록은 우미건설에서 846세대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며, A29 블록은 대우건설이 1천262세대를, A14 블록은 중흥건설이 710세대를 각각 지을 예정이다.부동산업계는 올 하반기를 이들 3개 업체의 분양 시작으로, 내년 초 운정신도시 3지구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경기 서북부 부동산시장 경기를 부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유문석 시 주택과장은 "올해 말부터 운정신도시 3지구에 대한 사업계획승인 신청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계단계부터 꼼꼼히 검토해 최상위 품질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운정3지구 우미건설 조감도(향후 변경될 수 있음). /파주시 제공

2018-08-13 이종태

남양주 낙후지역 와부읍·양정동 '쨍하고 해 뜬다'

서강대 남양주캠 등 걸림돌 해결 그린벨트 해제·9호선 연장 '호재'市, 2024년 개발사업 마무리 계획일대 땅값 10년 전보다 최대 10배남양주는 부동산시장이 주목하는 경기 북부 도시 중 하나다. 1990년대 후반만 해도 인구 30만을 턱걸이로 넘는데 그쳤던 남양주는 이후 급격한 개발이 진행되면서 벌써 인구 7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로 성장했다. 서울과 인접해 있고 경춘선, 중앙선, 서울~양양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등이 사통팔달로 지나는 교통의 요지라는 장점에 쾌적한 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시장의 요구와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신도시로는 지난 2012년 12월 조성된 별내신도시와 준공을 눈앞에 둔 다산진건공공주택지구(다산신도시)가 떠오른다. 별내신도시는 별내역(경춘선)을 중심으로 별내동 화접리·덕송리 일원 509만 1천여㎡ 부지에 공동주택 2만 5천여 세대(수용인원 7만여 명)가 조성됐다. 서울시청에서 동쪽으로 거리가 약 16㎞에 불과하고 좋은 입지환경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다산신도시는 지금동·도농동·진건읍 배양리 일원 271만 3천여㎡ 부지에 3만1천892세대(8만6천여 명)가 들어서는데 이르면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일부 단지의 입주가 시작됐는데 분양 당시부터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별내신도시와 다산신도시의 성공은 아직 남아있는 남양주 낙후지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데 한 몫을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수십년 넘게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평가받았던 와부읍과 양정동 일원의 개발이 화두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양정동 일대가 급 부상한 이유는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서강대학교 남양주 캠퍼스 이전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걸림돌이 해결돼 사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해 정부가 강남권 진입이 20분 내로 가능한 9호선 연장(강일2지구~양정역) 세부 계획까지 발표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땅을 팔고 싶은데 명함 좀 가져가도 될까요?" "땅을 사고 싶은데 상담을 받을 수 있을까요?" "땅을 팔고 싶은데 시세가 얼마나 하나요?" 기자가 양정역에 위치한 한 부동산중개사무실을 찾아간 시간은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좀 이르다 싶었던 생각이 무색하게 사무실에는 벌써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10시가 되자 사무실에는 상담을 받는 손님과 대기하는 손님, 명함을 챙겨 발길을 돌리는 손님이 쉴 새 없이 들락거렸고, 전화벨이 끊임없이 울려대며 양정역세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양정역 인근 원주민부동산컨설팅의 최원섭 대표는 "양정역세권은 한 마디로 남양주지역 아파트에서 한강이 펼쳐진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개발사업"이라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다산진건지구나 별내신도시 보다도 높을 것"이라고 양정역세권에 대한 기대감을 부각시켰다. 16년째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다는 최 대표는 "양정역 주변은 그린벨트로 묶여 전과 답이 대부분인 대표적인 낙후 지역이었다"며 "그런데 최근 그린벨트 해제가 확정되고 그 자리에 도시첨단시설 조성이 확정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지난해 양정역과 강일2택지개발예정지구를 연결하는 9호선 연장 계획까지 나와 관심을 더 높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월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수도권 광역간선철도망 구축을 위한 후보 사업 28개(광역철도 23개, 도시철도 5개)에 총 연장 541.8㎞로 사업비만 41조 6천500여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구리·하남 축으로 계획된 9호선 연장 사업(사업비 5천억여 원)에 강일2지구~양정역을 잇는 4.5㎞ 광역철도사업이 포함됐다. 이 노선이 연결되면 서울 강남 주요지점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 출·퇴근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훈풍을 타고 양정역 일대 땅값은 뜀박질을 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양정역을 중심으로 이패동과 삼패동은 지난 2008년 3.3㎡당 120~30만 원 수준이던 토지(전·답)가 현재 5배 오른 60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와부읍 율석리 인근 도로변의 경우도 10년 전 3.3㎡당 20~30만 원대 였던 땅값이 현재 많이 뛴 곳은 10배 이상 올랐다. 최 대표는 "양정역세권 주변으로 거래 문의가 계속해서 들어오지만, 예전보다 땅값이 많이 올라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앞으로 개발 호재에 따른 땅값 상승이 확실해서 지금 투자해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남양주시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10년 가까이 공들여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와부읍, 양정동 일원 206만 3천㎡(그린벨트 199만㎡)에 도시 첨단시설과 복합시설, 주거·상업시설, 유통시설 등이 결합한 복합도시를 건설해 3만 3천여 명(1만 4천여 세대)을 수용하는 신도시급 개발사업이다. 사업계획 발표 당시 서강대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서강대가 남양주 캠퍼스 이전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오히려 사업이 지연됐다. 결국 남양주시는 지난해 2월 서강대와 협약을 해지한 뒤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4차 산업과 관련된 도시 첨단산업시설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이후 도시관리계획(안) 주민공람 공고와 관련 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관리계획(GB해제안)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재상정 등을 거쳐 올 6월 초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확정됐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올 하반기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끝낸 뒤 오는 2019년 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인가, 2020년 토지보상 및 사업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발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단독(6만㎡), 공동주택(68만 3천㎡), 근린생활시설(2만 4천㎡) 등 주거용지(총 765만 ㎡)와 상업용지(7만 ㎡), 복합용지(3만 8천㎡), 도시지원시설용지(18만 2천㎡)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교육시설(6만 4천㎡)과 공원(45만 3천㎡), 공공청사(6천㎡), 도로(32만 9천㎡) 등 총 100만 8천㎡의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곳에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한 저공해 첨단 산업을 유치해 양정역 주변을 4차 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지역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부정책사업인 주거복지 로드맵을 반영해 청년, 신혼부부,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등 주거단지를 조성해 주거 복합도시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런 장밋빛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남아있다. 가장 큰 문제는 개발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주민들이다. 이들은 터무니없는 토지보상가 책정이 불 보듯 뻔하다며 개발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양정역 주변에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판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기도 했다. 주영환 남양주시 도시개발과장은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토지보상 등 아직 여러 가지 행정절차가 남아 있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남양주 양정역세권으로 꼽히는 와부읍·양정동 일원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양정역의 모습.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최원섭 양정역 부동산 컨설팅 대표가 양정역세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남양주 양정역세권 토지이용계획도

2018-06-13 이종우·이상훈

수원시 매교동 등 구도심, 재개발 사업 통해 미니신도시로 탈바꿈

수원시 대표 구도심 지역으로 꼽히는 팔달구 매교동·인계동 일원이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조합과 일반·임대분양 아파트 총 6천 600여 세대 대단지가 들어서는 해당 사업 부지에는 현재 분당선 등 더블역세권이 형성돼 있다. 사업 시행 또한 대우건설과 SK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맡아 침체된 수원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투자자뿐 아니라 거주를 목적으로 한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속도 가장 빠른 '수원 팔달 8구역'수원시 내 재개발 사업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곳은 매교동·인계동 일대 115-8구역(수원 팔달 8구역)이다. 이곳은 지난 2008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뒤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으며, 같은 해 10월 아파트 건립을 위한 조합설립 인가 등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듯 했다. 하지만 민간 사업자들이 건설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사업에 난색을 보이면서 8년간 어려움을 겪어 오다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6년 6월 사업시행인가가 이뤄지면서 사업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이어 지난해 8월에는 팔달 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수원 팔달 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 계약을 체결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수원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대를 재개발하는 이 사업을 통해 16만 3천781㎡ 규모의 부지에는 지하 3층 지상 20층, 52개 동, 3천603세대 규모로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된다. 총 6천 700억여 원에 달하는 공사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대우건설(지분 60%)과 SK건설(40%)이 맡았다.재개발 조합은 구역 내 4천860여 세대(조합원 1천500 세대, 현금 청산자 360 세대, 세입자 3천 세대)를 대상으로 조합원 모집과 손실보상에 관한 협의 보상 등을 시작해 올해 5월 현재 77% 이상이 이주를 완료, 수원지역 재개발 사업 중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곳으로 떠올랐다. 오는 12월까지 이주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면 내년 4월까지 건축 등 철거 작업을 끝낸 뒤 6월께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 5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유승진 팔달 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은 "재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그럼에도 현재 수원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주민 편의 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팔달 8구역 조합 관계자도 "조합원의 협조 덕분에 다른 구역보다 이주 진행률이 높다. 이 분위기라면 올 연말까지 이주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구역 내 모든 거주자가 이주를 끝내야 하는 만큼 앞으로 신속하게 이주를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곳에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는 분당선 매교역을 도보(5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1호선 수원역도 가까워 '더블 역세권'을 갖추게 된다. 단지 내 공원과 완충녹지 등 녹지 면적만 2만 3천여㎡에 달해 환경이 쾌적하고, 수원 중·고등학교와 수원 초등학교(가칭) 신설이 확정돼 있어 교육환경까지 좋다. 수원시청을 비롯한 홈플러스, 롯데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부동산 시장도 기대감이런 기대감 때문에 이곳의 부동산 시장도 점점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따르면 매교동의 토지·임야 거래량은 2015년 22건, 2016년 27건, 2017년 36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으며, 올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16건이 거래돼 연말이면 40건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재개발 사업 부지 인근에 지난 1996년 4월 입주한 성원아파트(3개 동, 366세대)의 경우 전용면적 59.4㎡ 기준 이달 7일 현재 2억 1천만 원에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1억 8천만 원) 보다 3천만 원 올랐다.매교동 인근에서 만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팔달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될 때 쯤이면 이 일대에 1만 2천여 세대가 조성된다. 광교신도시와 영통에 이은 대표 주거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재개발 사업에 기대감을 표시했다.매교역 3번 출구 앞에 위치한 무지개 부동산 김영란 대표는 "요즘 부동산 시장의 가장 핵심은 역세권인지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과 단지 내 학교가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며 "이 곳은 이미 모든 게 조성돼 있어 입지가 뛰어나고, 시공사 또한 대형 건설사가 맡았다. 4년 후엔 프리미엄이 다른 랜드마크로 거듭날 "이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이어 "이달 초 기준으로 팔달 115-6구역은 6~7천만 원, 팔달 115-8구역 8천만~1억 원, 팔달 9구역 3천만~4천만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며 "수원천 주변으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한 특색 있는 거리까지 조성된다면 억대 프리미엄은 사실상 보장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인접 재개발 완료되면 '미니 신도시'더욱 기대감을 높이는 것은 팔달 8구역 일대에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인접해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팔달 8구역과 바로 인접한 팔달 115-9구역(팔달구 인계동 847-3 일원)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10년 조합이 설립된 팔달 9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3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현재 조합원 656명, 현금 청산자 611명, 세입자 1천281명 중 60% 이상이 이주를 마쳤다. 토지 보상과 주택 및 지장물 철거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하반기에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이 사업은 총 사업비 9천568억원을 투입, 12만 6천721㎡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5층, 30개 동, 3천191세대(임대주택 241가구 포함)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와 소공원,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이 조성된다.그 외에도 삼성·SK·코오롱 컨소시엄이 12만 6천278 ㎡ 부지에 2천 178세대를 조성하는 권선 113-6구역(세류동 817-72 일대 ), 현대ㆍ대우건설 컨소시엄이 13만 9천175㎡ 부지에 2천 586세대를 조성하는 팔달 115-6구역(교동 115-41 일대) 등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오는 2022년 하반기께 이들 단지가 모두 조성되면 수원 지역 내 가장 큰 단지를 자랑하는 수원 한일타운(5천 200여 세대)보다 2배 이상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가 탄생하게 된다. 김종석 수원시 도시정비과장은 "재개발은 공익을 목적으로 노후ㆍ불량 건축물 밀집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정비해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도시재생 사업 중 하나"라며 "관내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 중 팔달 8구역 일대가 대단지 임에도 매교역과 인접하고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는 입지 장점으로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 과장은 "1만 2천 세대 아파트를 조성하는 것은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개발사업의 규모와 비슷하다"며 "앞으로 보상과 이주, 철거작업까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수원 지역 재개발 사업은 111-1구역(정자동, 관리처분 접수), 111-4구역(조원동, 이주율 41%), 113-6구역(세류동, 관리처분 접수), 113-12구역(오목천동, 분양신청 통지), 115-6구역(교동, 이주율 10%), 115-8구역(매교동, 이주율 77%), 115-9구역(인계동, 이주율 62%), 115-10구역(지동, 관리처분 총회 개최), 115-11구역(지동, 총회 준비 중), 영통 1구역(매탄동, 조합설립 인가) 등 총 10개 지역에서 추진 중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115-8구역 조감도./수원시 제공매교역 주변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될 현장의 모습.김영란 무지개부동산 대표가 팔달 8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팔달 115-9구역 조감도./수원시 제공권선 113-6구역 조감도./수원시 제공팔달 115-6구역 조감도./수원시 제공수원시 내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 등 위치도./수원시 제공

2018-05-19 이상훈

업(UP)계약서·고삐풀린 규제… 역풍 맞은 경기도 빌라시장

'전세 난민'의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았던 경기도내 빌라 시장이 올해 거래가 대폭 감소하는 등 얼어붙고 있다. '업(UP)계약서' 만연 등 느슨한 규제와 단속(4월 19일자 1면 보도) 속에 '전세 난민'의 수요만을 노리고 우후죽순 난립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9일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따르면 본격 이사철인 지난달 도내 빌라(다세대·연립) 거래량은 3천84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67건 대비 75% 수준에 불과하다. 2015년 5천467건, 2016년 4천791건을 고려하면 최근 4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반면 지난해 도내에는 전년대비 3% 증가한 2만여동(약 60만채)의 빌라가 건축됐다. 연면적은 총 1억1천367만㎡로 전년 1억892만5천㎡보다 4.3% 늘었다. 같은 기간 도내 아파트 증가율의 4배에 달한다. 이 때문에 현재 도내에 신축 빌라 2만900여채가 주인을 찾지 못한 채 공실로 남아 있는 상태다.도내 공인중개사들은 수요 분석 실패로 인한 공급과잉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정부의 주택 대출 규제로 아파트 전세가가 안정되면서 빌라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는 것. 또 시장가격을 어지럽히는 업계약서나 주택법을 피하기 위해 편법인 토지쪼개기 등의 단속이 전무한 것도 빌라 난립의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게다가 단기간에 오른 빌라 가격도 전세 난민의 진입 장벽을 높이는 데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KB부동산 조사 결과 지난 1월 도내에 빌라 가격은 지난 2015년 12월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특히 수요량이 높은 전용 면적 62~95㎡ 이하는 최근 한 달 새 4%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114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이 안정 또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과 기조가 이어지는 한 도내 빌라 시장에 불어 닥친 한파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05-09 황준성

[LH, 양주 옥정지구 A-20 블록 공공임대 잔여가구 추가모집]지하철 7호선 연장 확정 '교통 업그레이드'

59·74·84㎡ 구성 주변 대비 저렴임대료 낮추고 보증금 상향 가능기존시가지 인접 생활인프라 혜택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20(2), A-20(3)블록 공공임대주택 잔여세대 입주자를 추가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옥정지구 A-20(2)(3)블록은 1천520세대 대규모 단지로 전용면적 59㎡형(522세대), 74㎡형(363세대), 84㎡형(635세대)으로 구성돼있다. 임대조건은 59㎡의 경우 보증금 4천800만원에 월임대료 37만원, 74㎡는 보증금 6천500만원에 월임대료 39만원, 84㎡는 보증금 7천800만원에 월임대료 42만원으로 주변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월임대료를 낮추고 임대보증금을 올릴 수 있어 최대 59㎡는 보증금 9천200만원에 월임대료 15만원, 74㎡는 보증금 1억800만원에 월임대료 17만5천원, 84㎡는 보증금 1억2천700만원에 월임대료 17만5천원으로 입주 가능하다.A-20(2)(3) 블록은 지난해 12월 최초모집하고 남은 잔여가구를 지난 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잔여가구는 최초모집때보다 신청자격이 완화돼 수도권 거주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통장없이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4~16일까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인터넷 접수로 진행된다.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지난해 기본계획 승인고시된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구간 연장사업이 이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경 개통될 예정으로 지하철이 개통되면 옥정역(예정)에서 강남구청역까지 환승없이 5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개통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를 통해 잠실역환승센터까지 광역버스가 신설되는 등 서울방면 및 교통이 개선되고 있다.또한 천보산의 푸른자연, 옥정중앙공원으로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일상생활에서의 힐링과 기존 시가지가 인접해 있어 입주초기부터 쇼핑, 문화시설 및 자연환경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초·중·고교가 도보권 내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양주사업본부(양주시 옥정로 153-15번지) 1층 판매부에서 상담할 수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양주옥정 A-20(3) 조감도. /LH 제공

2018-05-09 최규원

수원역에 '인테리어 메카' 온다… 쇼룸·플래너 상담 서비스 구비

KCC가 수원역 일대에 '홈씨씨인테리어' 전시장과 판매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 건립 계획을 사실상 확정했다.9일 수원시와 KCC에 따르면 KCC는 수원 서둔동 296-124 일원(수원역세권 2지구)에 연면적 1만6천여㎡, 지하 1층, 지상 2층 2개 동 규모의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KCC의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주축으로 전시행사장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종합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홈씨씨인테리어는 인테리어 패키지 쇼룸, 샘플 전시 공간 및 인테리어 소품 판매공간으로 구성되며, 전문 인테리어 플래너를 통한 상담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곳에는 베이비페어나 결혼박람회 등 각종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1만1천800여㎡ 규모의 행사장도 조성된다. KCC 수원영업소도 이곳으로 입점할 예정이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상 2층과 지하 1층은 수원역 환승센터와 연결된다. KCC는 이달 중순께 수원시 건축위원회 건축·교통 통합심의를 받은 후 7월께 건축허가변경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문을 열 계획이다.앞서 KCC는 이 사업과 관련, 지난 1월 열린 1차 수원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건축 8건, 교통 6건의 보안사항이 나와 재검토 의결을 받은 바 있다. 이후 KCC는 '7-4블록 옆 출입구 차량 곡선 진입부 안전을 위해 직선으로 변경·계획' 등 교통심의 관련 6가지를 모두 수정·완료했다. 또한 '사업지 위치(수원역 환승센터 옆) 및 규모 특성상 상부에서 내려다보이는 전경 고려가 필요함에 따라 옥상 녹화 등 대안을 마련해 도시의 이미지를 향상할 것' 등 건축 재검토 의결사항에 대해서도 90% 이상 보완 완료했다.KCC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당시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주변 상권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계획했던 시설 규모 등을 변경하면서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통합심의 통과와 건축허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 상인들과의 원만한 합의점을 찾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05-09 이상훈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893실 복층 오피스텔 견본주택 오픈

원·투룸 등 7개 타입 선택폭 넓어잠실·강남 각각 20·30분대 이동신흥상업지구·대형마트 가까워조정경기장과 한강을 바로 앞에 둔 복층형 오피스텔 '미사강변 오벨리스크'가 모델하우스를 10일 오픈한다.하남 미사강변도시 C10-1BL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2~49㎡, 총 893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되며, 모든 타입을 복층 구조로 설계해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한다.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한강을 바로 앞에 두고 조성되는 신흥상업지구의 초입에 위치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향후 단지와 조경경기장을 잇는 도로가 신설 예정이어서 조경경기장과 한강을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단지 내 3면 개방 스트리트 몰인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리버스퀘어'가 조성되며, 미사강변도시의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뿐만 아니라 코스트코 하남점도 오픈할 예정(2019년 3월)이어서 생활 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인접한 미사IC를 통해 잠실 20분대, 강남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약 500m 거리에 5호선 미사역(2019년 개통예정)이 신설될 예정이고, 버스 노선도 다양해 강남이나 잠실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미사강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은 원룸형부터 투룸 주거형까지 총 7개의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전용면적 22㎡는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 구조이지만 전실 복층형 설계로 침실과 주거 공간 분리가 가능하다.특히 복층 공간을 다양한 수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높은 층고로 채광과 통풍도 우수하다. 전용면적 49㎡는 알파 공간이 있는 투룸형 구조와 복층형 설계로 넓은 실사용 면적을 보유해 신혼 부부들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미사강변 오벨리스크'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379의 27(길동사거리)에 조성돼 있다. /하남미사강변 오벨리스크 조감도. /한화건설 제공

2018-05-09 경인일보

저렴한 임대료로 누리는 '오션 라이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인천 영종 행복주택 A2블록 990세대 중 잔여 세대 445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16㎡형 100호(대학생·청년 85호, 고령자 15호) ▲22㎡형 8호(고령자) ▲26㎡형 56호(고령자 23호, 주거급여수급자 33호) ▲36㎡형 281호(신혼부부) 등 총 445세대다.인천 영종 행복주택 인근에 있는 공항철도 운서역을 이용하면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까지 약 45분 소요된다. 인천공항까지는 8분 걸린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와 제2경인고속도로(인천대교) 등 수도권 접근을 위한 광역교통망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인천 영종 행복주택은 영종하늘도시에 있다. 영종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마시안해변, 왕산해수욕장, 용유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행복주택의 장점은 저렴한 임대료다. 대학생의 경우, 전용면적 16㎡ 기준으로 월 임대료를 6만2천원(보증금 1천360만 원) ~ 9만5천원(보증금 360만 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청년·신혼부부·대학생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나 거주지나 소득 근거 지역에 따라 순위가 있다. LH 인천지역본부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LH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LH청약센터)을 통해 신청서를 받는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5-09 목동훈

4개 부처 장관 서해5도 방문… '패싱' 당한 인천시·옹진군

국방부장관 등 4개 부처 장관이 서해 평화수역 조성 관련 여론 수렴을 위해 서해5도를 방문하면서 정작 관할 자치단체에는 그 일정을 알리지 않아 인천시와 옹진군 관계자들이 뒤늦게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진땀을 뺐다.국방·통일·외교·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5일 연평도와 백령도를 차례로 방문해 어민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판문점 선언에 따른 서해 평화수역 조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관례대로라면 인천시와 옹진군이 관계 부처로부터 서해5도 방문 일정을 사전에 통보받아 장소 마련과 교통편 협조, 주민 초청 등의 업무를 수행하지만, 이번에는 방문 사실을 전날 언론을 통해서야 접했다. 국방부가 서해5도에 주둔한 해병대를 통해 면사무소 측에 방문 사실을 알린 것이 전부였다. 간담회 장소도 면사무소가 아닌 부대 내에서 진행됐다.이른바 '패싱(Passing·건너 뜀)'을 당한 인천시와 옹진군은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랴부랴 배편을 알아보고, 군부대 출입 허가를 받기 위해 애를 써야 했다. 마침 황금연휴와 겹쳐 서해5도행 배표를 구하지 못해 당일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취소된 표를 겨우 구입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5-07 김민재

[현장르포-인천항 모항 첫 11만t급 '코스타 세레나호' 타보니]영화 '타이타닉'같은 거대한 낭만 향해 출항

축구장 20개 합친 면적보다 넓어수영장·대극장·카지노 등 갖춰전국서 몰린 2825명 '최대 승객'임시 전용터미널·CIQ통해 승선"어린이·노인과 함께 여행 최고""타이타닉 같은 영화에서만 보던 걸 직접 경험하게 돼 정말 기쁘네요."지난 4일 낮 12시께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항 임시 크루즈 부두. 인천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선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 11만4천t급)'호가 위용을 드러냈다. 모항은 크루즈 선이 중간에 잠시 들렀다 가는 것이 아니라 출발지로서 승객들이 타는 항구를 말한다. 11만t급이 넘는 대형 크루즈 선이 인천항을 모항으로 삼은 건 인천항 개항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이날 코스타 세레나호에는 크루즈 여행의 부푼 꿈을 안고 전국에서 몰려 온 한국인 승객 2천825명이 올랐다. 역대 인천항 모항 크루즈 중 최대 승객이다. 대구에서 남편과 함께 온 강정숙(60·여)씨는 크루즈 여행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다리가 불편해 비행기를 오래 타기 어려웠는데, 크루즈 선을 타고 외국을 가니 정말 좋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코스타 세레나호의 전체 길이는 290m로 인천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305m)와 비슷하다. 수영장과 대극장, 카지노 등을 갖춘 내부 공간은 축구장 20개를 합친 면적보다 넓다.크루즈 관광객들은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내년 개장 예정) 인근에 조성된 임시 크루즈 터미널에서 안정적으로 배에 올랐고, 세관은 임시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을 운영해 관광객의 승선을 도왔다. 오후 4시, 전 탑승객을 대상으로 안전 훈련까지 마친 코스타 세레나호는 물살을 가르며 서서히 부두를 벗어났다. 출렁임은 거의 느낄 수 없었다.코스타 세레나호에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3대가 함께 어울려 다니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서울 용산구에서 왔다는 성양수(75)씨도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아들 내외, 10살 손자와 함께 크루즈 관광에 나섰다고 했다. 성씨는 "이번이 세 번째 크루즈 여행"이라며 "어린아이와 노인이 함께 여행하기는 크루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비행기는 공간도 좁은 데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동안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이라며 "크루즈는 이동하는 동안에도 바다를 구경하거나 수영장 등의 시설을 이용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인천항은 모항 크루즈 유치에 유리한 지역으로 꼽혀 왔다. 모항 크루즈가 운영되려면 승객 모집이 원활히 이뤄져야 하는데, 인천항은 2천500만 명의 수도권 인구를 배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크루즈 선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크루즈 선이 정기적으로 출발하기 위한 시도가 계속 실패했다.이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에 22만5천t급 초대형 크루즈 선이 입항할 수 있는 부두와 지상 2층, 연면적 7천364㎡의 크루즈터미널을 올해 말 준공해 내년 개장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2020년 37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이곳을 통해 인천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4일 인천항을 출발한 코스타 세레나호는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 등을 거쳐 8일 대만 타이베이에 도착한다. 이 배는 오는 10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일본 이시가키 해상 코스타 세레나 호에서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팔미도해상위 크루즈선-4일 인천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선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11만4천t급)'호가 위용을 드러내며 팔미도 인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김용국·김주엽기자yong@kyeongin.com팔미도해상위 크루즈선-인천항 모항 첫 대형 크루즈 선 '코스타 세레나' 내부 수영장 모습. /김용국·김주엽기자yong@kyeongin.com

2018-05-07 김주엽

무인 가상화폐 채굴장 '기계 열기'… 관련법 없어 화재위험 '사각 지대'

경기도내 가상화폐 채굴장이 독버섯처럼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법'이 없어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였다.지난 3일 오전 동두천시 상패동에 있는 한 공장 건물. 공장용도로 허가된 이곳에는 컴퓨터 본체 같아 보이는 기계 수백대가 설치돼 있었으며, 사람 없이 기계 돌아가는 소리만 들려 왔다. 200여㎡ 규모의 공장 안으로 들어가니 구석에는 컨테이너로 된 작은 사무실이 있었고, 나머지 공간은 컴퓨터 본체 같아 보이는 기계 수백대가 가득 차 있었다. 같은 날 오후 포천시 설운동에 있는 가상화폐 채굴장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기계 수백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을 뿐 사람은 없었다.역시 공장 용도로 허가 받은 곳이 가상화폐 채굴장으로 운영 중이나 관련된 법 미비로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실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올해 초 경기 북부지역에 있는 가상화폐 채굴장 20여곳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으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산업단지 등 특수성을 가진 6곳에 대해서만 단속이 이뤄졌다. 특히 24시간 내내 기계를 돌리는 채굴장의 특성상 화재의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지만 법의 테두리 밖에 있는 시설이기에 소방당국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경찰 관계자는 "가상화폐 채굴장 특성상 화재 위험이 높다"며 "하지만 건축법상 채굴장 운영에 대한 허가 또는 신고해야 할 시설군에 별도로 규정돼 있지 않아 관련 건축법 시행령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8-05-07 이준석

'합의안된' 보상 강행… 입주예정자 화만 키운 건설사

대림산업이 용인소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중도금 대출 이율이 높아져 실제 분양자들이 25억원 상당의 이자 손실을 봤지만 피해 입주예정자들과 아무런 협의없이 손실비용을 임의로 지출, 마찰을 빚고 있다.7일 대림산업과 피해 입주예정자 등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일대 약 70만㎡에 6개 블록, 6천800세대 규모의 대단지를 분양해 오는 6월부터 입주를 앞두고 있다.앞서 지난 2016년 2월 중도금 대출과정에서 '정부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인해 분양 당시 고지된 대출금리(2%대)가 3%대로 높아지면서 중도금 대출자 3천500여 세대는 25억원 상당을 추가 부담하게 됐고, '한숲시티 입주 예정자 협의회(이하 입예협)'은 대림산업에 '중도금 대출 이율 차액' 산정과 피해 보상 등을 요구했다.이에 지난해 3월 대림산업과 입예협은 중도금 이율 차이 등에 대한 보상 문제를 협의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대림산업은 단지 내 일부에 아파트 주차관제시스템, 무인택배함 등 시설 설치 등에 해당 비용을 지출,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입예협 관계자는 "대림산업이 중도금 이율 차액 피해를 본 해당 세대(3천500여세대)에 피해 사실과 보상 방안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피해보상을 한다'며 시설물 설치를 강행하고 있다.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대림산업은 일부 시설물 설치는 아파트 시공 과정에서만 할 수 있는 시설이라 어쩔 수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귀책사유 차원이 아닌, 중도금 대출 이율 차이에 대한 피해를 포함해 전체적인 단지 가치 향상을 위한 차원에서 보상안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용·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

2018-05-07 박승용·박연신

인천 서구 공사장 사고, 부실시공 '도마위'

인천 서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지지대를 철거하던 중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작업자 2명이 다쳤다. 작업자들은 이날로 예정돼 있던 작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다 사고를 당했다. 시공사의 부실 시공 여부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7일 인천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28분께 서구 경서동의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약 3m 높이, 'ㄱ'자 모양의 지하주차장 지상 입구가 무너지면서 이 밑에서 작업 중이던 A(26)씨 등 2명이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를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A씨 등은 이날 지하주차장 지상 입구를 받치고 있던 지지대를 철거하다 사고를 당했다. 지지대를 제거하자 구조물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지지대 제거 작업은 공사 일정에 따라 진행돼 작업자 임의대로 할 수 없는 작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날 공식적으로 지지대 철거작업을 하기로 돼 있었는데 지지대를 철거하자 갑자기 구조물이 무너졌다. 작업자의 단순 실수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재발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청라 국제도시에 조성하는 '하나금융타운'의 일부분이다. 지난해 5월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이 예정돼 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8-05-07 공승배

올 전국 민간분양단지 '44% 미달'… 수도권도 양극화 '청약불패' 옛말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싸고 입지 여건이 좋은 단지에만 청약자가 몰리고, 공급 물량이 많은 단지에는 청약 미달이 속출하는 등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5월 현재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민영아파트 128개 단지 가운데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된 단지는 53곳(41.4%)으로 집계됐다.2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는 18개(14.1%)였다. 나머지 57개 단지는 2순위에서도 모집가구 수를 채우지 못해 최종 미달했다.분양가가 싸고 입지 여건이 양호한 단지에 청약 과열 현상이 빚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이번 달 3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하남 감일지구의 '하남 포웰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2천96가구(특별공급 제외) 일반 분양에 총 5만5천110명의 1순위 통장이 몰리며 평균 26.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1천680만원 선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아 청약자들이 몰린 것이다.반면 주택 공급이 많거나 입지 여건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단지는 수도권이라도 미달했다. 김포 한강 금호어울림 2단지와 동일스위트,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 등이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인근 지역에 신규 분양 물량이 많아 지역 청약 통장을 흡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주택시장의 규제가 심화하면서 시세차익이 가능한 단지에만 청약통장이 몰려드는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며 "인근 지역에 미분양이 많거나 분양가가 높은 단지는 청약자들이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

2018-05-07 조윤영

영종도 카지노복합리조트… 지분구조변경 물거품되나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 인근에서 추진되는 사업비 1조 8천억 원 규모의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이 최악의 경우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업자는 오는 27일 지분구조 변경을 예고했는데, 아직 투자자 변경 승인 신청조차 하지 못해 한국 정부가 제시한 조건을 위반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관련 허가(사전 적합 통보)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3국제업무지구에서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는 (주)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는 지난 5일까지도 지분구조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인스파이어에는 한국 KCC와 미국 동부 카지노업체 MGE가 투자자로 참여했는데, 앞으로 KCC가 빠지고 MGE가 단독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지분구조가 변경될 예정이다.앞서 KCC는 인스파이어 주식 절반에 해당하는 93만8천578주를 938억5천78만 원에 유상소각 방식으로 오는 27일 처분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지분 처분까지 2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승인을 요청하는 문서조차 제출하지 못한 것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분구조 변경 승인 신청서 제출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자 측에 사업 추진 현황과 투자자 변경 계획 등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했는데, 지난 5일 제출한 자료에 부족한 내용이 많아 보완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이에 인스파이어가 KCC 예고대로 오는 27일 정부 승인 없이 지분구조 변경을 강행하면 관련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의 승인 없이 지분 처분이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이는 정부가 제시한 조건 위반에 해당한다. 인스파이어는 2015년 문체부에서 진행한 공모에 참여해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됐고, 이듬해 3월 외국인전용카지노업 사전심사 적합 통보를 받았다. 이때 정부가 제시한 조건 가운데는 '지분구조의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문체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조항이 있다. 이 같은 조건을 준수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문체부 장관이 사전 적합 통보를 취소할 수 있다'고 돼 있다.다른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인 시저스코리아(알에프씨지코리아, 옛 LOCZ코리아)의 경우 수개월간 문체부의 심사를 받아 지분 구조를 변경했다. 만약 문체부가 인스파이어에 '선 지분구조 변경, 후 승인'을 허락할 경우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 관계자는 "여러 부분을 검토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8-05-07 홍현기

"北 15% 성장땐 컨 물동량 120만TEU로"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 경협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인천항이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김운수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이 연평균 15%의 경제성장을 나타낼 경우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최대 12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김 연구위원은 지난 4일 인천항만공사가 개최한 '인천항을 거점으로 한 남북경제협력 세미나'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그러면서 "인천항이 북한 수출입 화물의 환적항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천 신항을 조기에 확장해야 한다"며 "인천항만공사를 중심으로 북한의 항만시설 개발·운영에 참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북한 선원 등 항만 전문 인력 양성기관 설치, 개성공단 및 FTA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마련 등도 제안했다. 박창호 인천재능대 교수는 '인천항과 남포항의 상업항로 복원'을 제안하면서 "나아가 중국까지 연결한 남-북-중 항로를 개설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남포, 해주 등 북한 항만과의 항로가 개설되고 환서해권 경제벨트가 조성되면 인천항의 물동량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데 세미나 참석자 모두가 의견을 같이했다"며 "토론자들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항만공사는 지난 4일 '인천항을 거점으로 한 남북경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교통·물류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해운업계 관계자는 남북 경협 기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신항 등 인천항의 항만시설을 조기에 확대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8-05-07 목동훈

숲길 밟는 서해 섬여행 '힐링 로드' 추진

인천 옹진군이 올해 장봉도 등 5개 섬 지역에 숲길을 조성하는 등 앞으로 5년 간 총 24억원을 투자해 98㎞의 숲길을 만드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옹진군은 최근 수립한 '숲길 조성 관리 연차별 추진 계획'에 따라 올해 북도면(장봉도), 백령면(백령도), 대청면(소청도), 덕적면(백아도), 영흥면(영흥도)에 총 길이 18㎞의 숲길 조성 사업을 벌인다.북도면에서는 '장봉3리 팔각정~가막머리~건어장' 6.21㎞ 구간에 목재 계단을 만들고 로프 펜스를 설치한다. 이 구간은 장봉도 섬 트레킹 코스에 포함돼 있는데, 가막머리 전망대는 낙조(落照) 관광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백령면 가을리~중화동 2.45㎞ 구간에서도 옹진군은 목재 계단과 펜스를 만들고 소형 방향 표지판 6개를 설치한다. 백령도 달맞이 숲길의 일부인 이 구간은 능선 코스로 울창한 산림, 바다·마을 조망이 우수하다.대청면 소청리 노화동~등대 구간(0.28㎞)은 노화동 마을에서 1908년 세워진 소청 등대로 가는 길이다. 옹진군은 이 구간의 관목(灌木)을 전정(가지치기)하고, 육각 정자 1개를 세우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밖에 군은 덕적면 백아리 선착장~남봉(6.33㎞), 영흥면 국사봉~붉은노리(2.54㎞) 구간에 나무 계단을 만들고 안내 표지판을 세우고 진달래를 심는 숲길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옹진군은 올해 숲길 조성 사업에 4억원을 투입한다. 이어 2019~2022년에도 매년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섬 지역 숲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숲길 조성 사업은 ▲관광객 수요가 많고 ▲재난·안전 사고 위험 지역을 우선 순위로 진행하기로 했다. 숲길을 새로 뚫는 경우에는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침을 세웠다.군 관계자는 "옹진군을 찾는 등산객의 증가로 숲길 이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섬 트레킹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숲길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문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2018-05-07 김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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