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교안 "이미선 임명시 모든 수단 동원해 싸울 것…최후통첩"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8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주식 거래에서 내부 정보나 이해충돌의 문제가 없다고 강변했지만 주식보유내역을 보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로서 부부 합작으로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금융당국과 검찰의 불공정 주식거래 의혹 조사도 시작됐고 법원 내부에서조차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오로지 청와대와 여당만이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 사람들은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대통령이 할 일은 순방 중 전자결재가 아니라 잘못된 인사를 국민께 사과하고 조국 민정수석을 파면하는 것"이라며 "만약 대통령이 끝끝내 임명을 강행한다면 원내외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국민과 함께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다. 우리 당과 국민의 최후통첩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증거인멸 능력도 도주 우려도 없는 지난 정권 사람들은 고령에 질병이 있어도 감옥에 가둬 놓고 김경수 경남지사는 보석으로 석방했다"며 "친문(친문재인) 무죄, 반문(반문재인) 유죄의 사법 방정식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만우절에 정부의 실정을 풍자하는 대자보를 붙였다는 이유로 경찰이 CCTV와 납세기록을 뒤지고, 심지어 영장도 없이 대학생 집에 무단침입 했다"며 "그러나 민주노총은 사람을 폭행하고, 국회 담장을 무너뜨려도 큰소리를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청와대 경호처가 내부 사정을 언론에 알린 제보자를 색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지난 정권에서 내부 고발자들을 영웅처럼 떠받들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이렇게 태도를 바꿀 수가 있느냐"며 "이러니까 민주주의가 아니라 '문주주의'라는 비아냥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가 1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4-18 연합뉴스

이미선 후보자 임명, 찬성 43% vs 반대 44% '팽팽'

주식 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에게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이 후보자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3.3%(매우 찬성 16.1%, 찬성하는 편 27.2%)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4.2%(매우 반대 28.3%, 반대하는 편 15.9%)로, 찬성 응답과의 격차는 0.9%포인트였다. 모름·무응답은 12.5%였다. 지난 12일 리얼미터가 시행한 이 후보자 적격성 조사에서는 '적격'이 28.8%, '부적격'이 54.6%였다. 닷새 만에 긍정적 여론(임명 찬성·적격)은 14.5%포인트 증가하고, 부정적 여론(임명 반대·부적격)은 10.4%포인트 감소한 것이다.리얼미터는 "이처럼 여론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데에는 이 후보자 측의 적극 해명, 주식 매도, 정의당과 민주평화당 일부 의원의 입장 선회와 더불어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의 '세월호 망언' 후폭풍에 따른 기류 변화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진보층,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광주·전라와 부산·울산·경남, 40대와 20대, 30대에서는 임명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보다 컸다. 보수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 대구·경북과 대전·세종·충청, 60대 이상과 50대에서는 반대 여론이 찬성 여론보다 우세했다. 지난번 조사와 비교하면 보수층(적격 12.5% → 찬성 22.6%)과 한국당 지지층(적격 4.0% → 찬성 7.9%)을 포함한 거의 모든 계층에서 긍정적 여론이 증가했다.특히 진보층(적격 42.7% → 찬성 63.7%), 중도층(적격 25.7% → 찬성 43.0%), 정의당 지지층(적격 35.4% → 찬성 56.3%), 민주당 지지층(적격 54.5% → 찬성 72.1%)에서 긍정적 여론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소폭 내렸으나 5주째 40%대 후반을 이어갔다.리얼미터가 15∼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7.6%(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24.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3%포인트 내린 46.5%(매우 잘못함 31.3%, 잘못하는 편 15.2%)였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오른 5.9%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미선 후보자 자격 논란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이후 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세월호 망언' 논란 확산이 반등의 주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0.8%포인트 오른 37.6%, 한국당이 1.2%포인트 오른 32.0%, 정의당이 2.3%포인트 하락한 7.0%였다. 바른미래당은 0.1%포인트 내린 4.8%로 2주 연속 4%대를 보였다. 평화당은 0.8%포인트 내린 1.7%로, 창당 후 처음으로 1%대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6%포인트 오른 15.4%로 집계됐다.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9-04-18 연합뉴스

"시리아 공습으로 현지서 미사일 개발 북한 기술자들 대거 다치거나 숨져"

현지 매체가 시리아 공습으로 북한 미사일 기술자들이 대거 숨졌다고 보도했다.18일 이스라엘의 정보·안보 전문 매체 '데브카 파일'(Debka File)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리아 마시아프의 군사기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발생한 사상자 중에 시리아의 미사일 개량을 위해 고용된 외국인 미사일 전문가 다수가 포함됐다. 데브카 파일은 서방의 정보소식통을 출처로 사상자에 마시아프 외곽 대규모 산업단지의 다양한 부서에 고용된 벨라루스와 북한의 미사일 과학자들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은 전에도 이곳을 공습했지만, 이번에는 워낙 대규모 공습이어서 시설 대부분이 파괴됐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와 헤즈볼라의 지대지 미사일 개량, 미사일의 고체연료 생산, 미사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유도장치 설치와 관련된 부서를 주요 표적으로 했다.북한 기술자들은 고체연료 생산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데브카 파일은 전했다. 그러나 숨지거나 다친 북한 기술자의 구체적인 숫자는 명시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부21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인근 상공으로 날아오는 미사일의 모습으로 시리아 국영 사나(SANA)통신이 제공한 사진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례적으로 이날 성명에서 "시리아 내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 '쿠드스군'(Quds Force)을 겨냥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마스쿠스 AP=연합뉴스

2019-04-18 디지털뉴스부

수뢰의혹 가르시아 전 페루 대통령 사망…체포 직전 극단 선택

뇌물 수수 의혹으로 수사 압박을 받던 알란 가르시아(69) 전 페루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가르시아 전 대통령은 이날 수도 리마에 있는 자택에 경찰이 들이닥치자 자신의 목 부위에 총을 쐈으며, 총성을 들은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고 AP통신·CNN이 보도했다.마르틴 비스카라 페루 대통령은 트위터에 가르시아 전 대통령이 응급수술을 받은 지 몇 시간 만에 사망했다고 밝혔다.비스카라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알란 가르시아의 죽음에 정신이 산란해졌다. 유가족에게 애도를 보낸다"라고 말했다.가르시아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그는 결백을 주장했고 이런 상황 때문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리고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라고 말했다고 현지 안디나통신이 전했다.가르시아 전 대통령은 이날 아침 일찍 리마의 밀라플로레스에 있는 자택에 자신을 체포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도착하자, 변호사에게 전화할 시간을 달라고 요구한 뒤 자택 2층에 있는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총을 쐈다.경찰은 총성이 들리자 문을 부수고 들어가 쓰러진 가르시아 전 대통령을 리마의 호세 카시미로 우요아 병원으로 후송했다.병원 의료진은 가르시아 전 대통령에게 세 차례 심정지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앞서 술레마 토마스 페루 보건장관은 "가르시아 전 대통령이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매우 위중하고 심각하다"고 말했다.가르시아는 1985년∼1990년, 2006년∼2011년 두 차례 대통령을 지냈다. 첫 임기에는 36세에 당선돼 페루의 최연소 대통령이 됐다.법률가로 중도좌파인 아프리스타당 사무총장 출신인 가르시아 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는 인플레이션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두 번째 임기에는 페루의 주요 수출품목인 광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연 7%대 고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두 번째 임기에 리마 전철 공사와 관련해 브라질 대형 건설사 오데브레시로부터 10만 달러(1억1천330만 원) 이상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수사당국은 그에 대한 체포 명령을 집행하던 중이었다.가르시아 전 대통령은 4개월여 전 우루과이에 망명을 신청했으나 페루의 사법절차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우루과이 정부에 의해 거부당했다.오데브레시는 2004년 이후 페루 정관계에 3천만 달러의 뇌물을 제공했다고 시인했다.가르시아를 비롯해 페드로 쿠친스키, 오얀타 우말라, 알레한드로 톨레도 등 4명의 전직 페루 대통령이 오데브레시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2019-04-18 연합뉴스

김정숙 여사, 투르크멘 학생에 한국어퀴즈 "남북이 원하는 것은"(종합)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7일(현지시간) 투르크멘 국립 세계언어대학을 방문,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을 만나 격려했다.김 여사가 조애선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부인, 신지연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학교에 들어서자 학생들은 한글로 '투르크메니스탄과 한국의 영원한 우정'이라고 쓰인 대형 플래카드를 들고 환영했다.김 여사는 감사의 뜻을 표한 뒤 한국어 수업이 진행 중인 강의실로 향했다.김 여사가 모습을 보이자 믈라임 후다이나자로바 교수와 학생들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한 학생이 한국어 단어의 의미를 설명하면 다른 학생이 그 단어를 맞히는 게임을 같이해 달라는 교수의 요청에 김 여사는 흔쾌히 응했다.'한복과 관련한 전통 옷'이라는 문제를 좀처럼 학생들이 맞히지 못하자 김 여사는 "저고리"라고 정답을 말했고 학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한 학생이 '송편'을 '설날에 먹는 음식'이라고 잘못 설명했는데도 이를 맞히는 학생이 나오자 교실에는 웃음이 터졌다.김 여사는 교수의 부탁을 받고 직접 문제를 내보기도 했다.김 여사는 "우리나라의 남쪽과 북쪽이 원하는 것으로, 전쟁과 분쟁이 있는 지역에서 원하는 것은"이라고 설명했다.'우정', '화목' 같은 '오답'이 이어지자 김 여사는 "우정도 좋고 화목도 좋은데 (정답은) 평화"라고 말하고 종이에 '평화'를 써서 학생들에게 보여줬다.김 여사는 게임을 마치고 한 인사말에서 "처음 방문하는 낯선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한국말로 여러분과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말을 한다는 것은 한국의 문화를 안다는 것이고, 그것은 두 나라를 모두 아는 것이자 미래를 함께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곳에서) 한국어를 구사하는 인재가 배출돼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미래를 이끌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덕담했다.김 여사는 '팔 힘이 센 사람은 열 명을 이기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1천 명을 이긴다'는 현지 속담을 언급하며 "지금 미래의 희망을 위해 노력하기에 여러분은 1천 명을 넘는 사람을 구하는 지혜를 쌓을 것"이라고 했다.김 여사는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놓고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김 여사는 '밥 한번 먹자'는 인사말의 뜻을 궁금해하는 학생에게 "가족을 식구(食口)로 생각하듯, 아주 가깝고 친한 사람에게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하는 인사말"이라고 설명했다.김 여사는 수업을 마친 뒤 학생들이 준비한 부채춤과 한국어 노래 공연을 관람했다.이어 후다이나자로바 교수로부터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저서인 '위대한 실크로드의 심장'의 한국어 번역본과 이 대학이 펴낸 '투르크멘어-한국어 사전'을 선물 받았다.김 여사는 "한국말을 배우는 여러분을 만나 감격스러웠다"며 "다시 만나게 되면 ('안녕하세요'라는 뜻의) '살람'이라고 투르크멘어 인사말을 하겠다"고 말했다.투르크멘 국립 세계언어대는 지난 2008년 한국어과를 개설했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2014년, 최초로 '투르크멘어-한국어 사전'을 발간한 이 대학 한국어과는 투르크메니스탄 내 유일한 한국어 교육 기관으로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현지에 전파하는 본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17일 오후 (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아자디 투르크멘 국립 세계언어대학교 학생들이 이 학교를 방문한 김정숙 여사를 위한 부채춤 공연을 하기 위해 한복을 입고 기다리고 있다.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연합뉴스

2019-04-18 연합뉴스

정부, 추경안 25일 국회 제출…與 "세수 전망 고려해 규모 결정"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오는 25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해 5월 임시국회 회기 내 통과시키겠다고 18일 밝혔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협의회를 열고 추경안의 핵심 추진 사업과 규모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추경안 규모는 세수 전망을 고려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일부 야당은 재해 추경과 비(非)재해 추경을 구분하자는데, 이는 정쟁을 위한 주장"이라며 "국민 안전과 민생을 위한 추경을 당리당략만으로 판단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당정은 이번 추경안의 핵심 추진 사업으로 미세먼지 대책, 강원 산불 등 재난피해 복구 지원, 선제적 경기 대응 등을 꼽았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와 관련, "강원 산불과 포항 지진 피해 지원 예산을 충분히 반영해 피해 주민께서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미세먼지 저감 기술의 개발, 대응 체계의 고도화,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보급 등을 총망라해 추경에 반영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 등의 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상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뿐 아니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펀드 조성 등도 검토해달라"고 정부 측에 주문했다. 나아가 "민주당은 5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 "배출원별로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사업, 다중 이용시설 공기청정기 설치 등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사업,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 구축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이어 "강원 산불 등 대형 재난에 더 체계적으로 대응하도록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노후도로 등에 대한 안전 투자를 최대한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또 "벤처기업과 창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재정 투자 등 실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며 "신산업 육성을 위해 시급한 투자를 늘리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분야의 핵심 인재를 최대한 공급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크게 늘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추경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타이밍이 관건"이라며 "속도가 중요한 만큼 신속히 추경안을 편성해 이달 25일 국회에 제출하고, 정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국회 심의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 당정협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4-18 연합뉴스

文대통령, 韓기업 건설 투르크메니스탄 가스화학단지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을 방문한다.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는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 등 한국 기업이 수주해 착공한 지 47개월 만인 작년 10월에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의 키얀리 지역에 완공한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가스화학 단지다.공사비가 전체 30억 달러(3조4천억 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의 국민적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친 한국 기업의 성과를 치하하는 한편, 현지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이날 방문에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도 동행한다.정부는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4위인 투르크메니스탄과 대규모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온 협력 관계를 플랜트 운영 및 생산물 판매에 이르는 영역으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은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방문을 마치고 나면 이날 오후 중앙아시아 순방의 두 번째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로 이동한다.문 대통령은 19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한국 대통령 최초로 우즈베크스탄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현지시간) 중앙아시아 3국 첫 순방지인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독립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사열단에 자리해 있다.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연합뉴스

2019-04-18 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