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한금융, '토스뱅크 컨소시엄' 참여 철회

신한금융은 가칭 '토스뱅크' 컨소시엄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신한금융 관계자는 "토스 측과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방향, 사업모델 등에 이견이 있었다"며 "양측의 입장에 상당 부분 차이가 있어 양사 논의 끝에 신한금융이 컨소시엄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말했다.토스는 제3 인터넷 전문은행의 지향점으로 스타트업 문화·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챌린저 뱅크를 내세운 반면 신한금융은 생활플랫폼의 분야별 대표 사업자들이 참여해 국민 모두가 쉽게 이용하는 포용성을 강조한 오픈뱅킹을 원했다.특히 신한금융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기보다 다른 업체보다 더 많은 지분을 갖고 운영에 참여하려 했으나 인터넷 전문은행의 청사진을 두고 토스 측과 이런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한편 신한금융의 이탈에는 토스뱅크 대주주의 자본조달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작용했다는 해석도 있다.인터넷은행 특례법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최소 자본금은 250억원이지만 제대로 된 은행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수년 안에 자본금을 1조원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스타트업으로 최대 지분율(34%)을 유지하면서 자본금을 그 정도로 확대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없지 않았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3-21 이준석

코스피 연준 통화정책 기조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 마감… 2,180선 회복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8p(0.36%) 오른 2,184.88에 장을 마감했다.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4일(2,190.66) 이후 13거래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지수는 전장보다 6.01p(0.28%) 오른 2,183.11로 출발해 장중 한때 2,200선을 넘는 등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천8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천256억원, 기관은 1천524억원어치를 팔았다.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4.09%)와 SK하이닉스(7.66%) 등 반도체 대형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LG화학(5.23%), 현대차(0.40%), POSCO(0.58%) 등도 상승했다.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3억3천735만주, 거래대금은 6조1천538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4p(0.83%) 내린 743.5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03p(0.14%) 오른 750.79로 개장했으나 하락 반전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66억원, 기관은 66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406억원어치를 사들였다.시총 상위주 중에서 포스코켐텍(4.11%), 메디톡스(0.28%), 스튜디오드래곤(0.22%) 등이 올랐다.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7억8천146만주, 거래대금은 4조7천478억원이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재확인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났다"며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의 감산 발표도 국내 IT 업종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3-21 이상훈

홍남기 부총리 "추경 여부 경기상황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

"추경(추가경정예산) 여부는 경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고 있습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원을 추경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소득 하위 70%에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는데 재원이 얼마나 소요되냐는 질문에 "3조원 정도로 생각한다"고 답했다.홍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추경 권고 규모가 얼마냐는 질문에 대해) 통상 국내총생산(GDP)의 0.5%를 권고하기에 구태여 말하면 9조원 정도"라며 "(노인 빈곤 해소를 위해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선) 추경 여부는 경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어르신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기초연금뿐 아니라 노인 일자리 등 여러 지원할 수 있는 요소와 사업이 있어 사업집행 상황과 우선순위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올해는 추경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내년은 근로소득세 최고세율을 70%로 올리는 부유세와 같은 증세로 재정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이와 관련 홍 부총리는 "근로소득세 최고세율을 작년에 42%로 올렸기에 70%로 올린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해외에서 부유세를 실제로 채택한 국가도 있고 채택했다가 철회한 국가도 있다. (부유세가) 경제 현실에서 작동하려면 국민 공감대도 짚어봐야 하는데 정부는 당장 적극적으로 고려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그는 "초지일관 고소득층 조세 감면은 축소하고 저소득층은 세제 지원을 늘리고 있다"며 "전체적인 감면에 대해 정부가 정비해 나가는 것으로 생각해 달라"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2019-03-21 디지털뉴스부

통합결제 비즈니스기업 다날 '비전선포식 The Next Challenge 2019' 개최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대표·최병우)은 21일 '비전선포식 The Next Challenge 2019'를 개최하고 그룹비전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선포했다. 올해 창립 22주년을 맞은 다날과 자회사 달콤커피, 다날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스위스에서 발행된 페이프로토콜의 코인을 글로벌운영대행하는 페이코인은 이날 그동안 준비해 온 신규사업을 파트너사와 업계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다날 그룹의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다날은 통합결제 플랫폼 '모음(MouM)'을 선보였다. 모음은 휴대폰, 신용카드, 향후 활성화될 경우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와 마이너스통장 결제까지 모두 가능한 신개념 통합결제 플랫폼으로, 모음을 통해 결제를 하면 포인트(달코인)를 적립 받을 수 있고, 이 포인트를 활용해 모음 앱 내에서 영화, 웹툰 등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 또 모음은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광고할 수 있는 광고마케팅 기능까지 탑재해 다른 간편결제 플랫폼과 차별화를 뒀다. 자회사인 달콤커피는 4차산업 기술 융합과 인공지능, 5G기술, 사물 인터넷을 접목하여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차세대 로봇카페 비트의 새로운 버전 '비트2E'를 소개하고 시연했으며,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음악을 온오프라인에서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노래반주기 '달콤파티 레드' 플랫폼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플랫폼 '페이코인'도 공개됐다. 스위스 발행코인을 글로벌 운영대행 하는 페이코인의 플랫폼은 암호화폐 결제뿐만 아니라 국경 없는 송금 기능 등 암호화폐 코인을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활성화가 가능한 시점에 즉시 다날과 연계돼 있는 국내외 10만여개 온라인 가맹점과 8만개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를 기반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된 플랫폼이다. 다날 관계자는 "다날은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게 됐으며,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미래전략을 발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며 "통합결제 서비스 선두주자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미리 준비하는 등 미래의 결제패러다임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로 성장해 나아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 제공./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 제공.

2019-03-21 민정주

오비맥주, '세계 물의 날' 맞아 '물 없는 6시간' 캠페인

오비맥주가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물 없는 6시간' 캠페인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세계 물의 날은 인구와 경제활동 증가로 물 부족 현상과 수질오염이 점차 심각해지자 UN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선포한 날이다.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오비맥주 본사 임직원 250여명은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간 동안 물과 음료를 마시지 않고 화장실과 탕비실 등에서도 물 사용을 제한하는 등 물 없는 삶의 불편함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물 부족 국가 사진전과 개발도상국 여성들이 6시간 동안 물 긷는 과정을 체험하는 '워터트래킹', 물 절약 서약식 등을 통해 물의 가치를 되새겼다.오비맥주는 올해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선보인 것을 계기로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 등 물과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오비맥주 한 관계자는 "캠페인 참여를 통해 임직원들이 삶의 필수 요소이자 맥주의 핵심 원료인 물의 가치를 인식하고 물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물 보전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비맥주는 올해 새로운 사회공헌브랜드인 'OB좋은세상'을 선포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오비맥주 '물 없는 6시간' 캠페인고동우 오비맥주 사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과 임직원들 /연합뉴스=오비맥주 제공

2019-03-21 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