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천시 '구도심 빈집 활용' 창업아이디어 공모

내달 9일까지 1차 접수 10팀 교육2차로 팀선발 인테리어비용 지원인천시가 구도심 빈집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인천시는 한국감정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과 함께 구도심 빈집을 대상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공모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며 1차로 우수 아이디어를 낸 10팀 내외가 선발돼 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교육은 도시재생 전문 연구·교육기관인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이 맡아 빈집 창업에 대한 교육·멘토링·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이후 2차로 2~3개 팀을 최종적으로 선발해 빈집 인테리어 비용(자부담 10% 제외)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단체(2인 이상) 또는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시는 한국감정원과 함께 구도심 빈집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다. 빈집 사업 지원금 1억5천만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구도심 안의 빈집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구도심 재생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정해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7-17 윤설아

부천도시공사 '1천억 수혈' 중대고비

市, 의회에 추가 출자동의안 제출내년 2월까지는 300억 예산 필요역곡지구·대장동 개발사업 '동력'일각 "단계적 추진" 규모논쟁 예고부천 지역의 개발붐에 맞춰 부천도시공사의 자본금 추가 출자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7월 2일자 9면 보도) 18일부터 열리는 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출자동의안이 통과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부천시는 제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 사업 참여 등 도시개발사업의 추진 여력 확보 및 부천도시공사의 자본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본금 1천억원의 추가 출자가 필요하다며 '부천도시공사 자본금 추가 출자 동의안'을 부천시의회 제237회 임시회에 안건으로 제출했다.시는 역곡(15% 내외) 및 대장 공공주택지구(10% 내외)의 지분 참여를 위한 추진 여력 확보 및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제3기 신도시 개발사업 등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전문인력·조직의 운영비 확보, 자본금 출자 시 발생하는 세금 확보, 외부 재정여건에 따른 출자금 미확보 상황에 대비한 공사채 발행 한도 등을 감안해 1천억원의 출자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천도시공사는 출자금 동의안이 통과되면 우선 9월 추가경정예산에서 현금 출자(20억~50억원)를 확보하고, 2020년 본예산에서 250억원 확보, 2020년 상반기 7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시 재정여건에 따라 예산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시의회 일각에서는 올 하반기 LH와의 협의 결과를 보면서 출자금 규모를 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1천억원의 출자금액을 단계적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어 출자금 규모를 두고 논쟁이 빚어질 전망이다.그러나 부천도시공사 측은 "오는 9~10월 5천500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역곡지구에 대한 지구지정 승인고시가 날 경우 곧바로 보상에 들어가야 하는 등 일정이 촉박해질 수 있다"며 "출자동의에 따라 내년도 1, 2월까지는 300억원의 예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역곡지구 외에 대장동을 비롯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동력을 얻기 위해서라도 초기 1천억원의 출자금은 꼭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한편, 부천도시공사의 자본금은 현재 23억1천만원으로 경기도 내 타 도시공사의 평균 자본금 1천173억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7-17 장철순

부천시, 초고층 옥상 CCTV로 재난 모니터링

市-리첸시아 중동 업무협약 체결66층 아파트 위 '지능형' 설치키로道 최고 인구밀집지 신속대응 기대부천시가 경기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66층 초고층 건물 옥상에 지능형 CCTV를 설치, 부천 전역을 360도 실시간 감시한다. 이 지능형 CCTV는 부천시 전역에서 발생 가능한 자연·사회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설치된다.부천시는 지난 16일 리첸시아 중동 관계자와 리첸시아 건물 옥상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도내 최대 인구 밀집 지역으로 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으나, 높은 건물이 많은 도심 특성상 낮은 곳에 설치된 CCTV로는 각종 재난에 신속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초고층 CCTV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시는 올해 9월까지 부천시 전역을 360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관제할 수 있는 최신 고도화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형 CCTV를 리첸시아 아파트 옥상 2곳에 5대를 설치하기로 했다.이 지능형 CCTV는 200만 화소 이상, 55배 줌, 야간 시야 확보, 안개 및 흔들림 보정 등의 기능을 갖추고 실시간으로 비, 눈, 안개, 연기 등을 분석해 경보를 자동으로 울린다.경보 자동울림 시스템은 시장실, CCTV 통합 관제센터, 소방서 등에 실시간으로 연계된다.양진철 부시장은 "부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리첸시아 중동 입주자 대표 및 입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 유관 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상황을 공유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7-17 장철순

인천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2022년 오픈

지식산업센터 176·오피스 320실오피스텔 471·상업시설 84실 구성도시철도역 등 교통인프라 최적인근 대학 밀집 산학연협력 유리인천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핵심 기지 구실을 할 '송도 AT(Automobile Technology)센터'가 2022년 문을 연다.인천테크노파크 등에 따르면 올해 4월 공사를 시작한 송도 AT센터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7공구 SR2블록(연수구 송도동 172-5번지)에 연면적 10만8천175㎡ 규모로 건립된다.송도 AT센터는 지식산업센터(제조가 가능한 공간) 176실, 오피스 320실, 오피스텔 471실, 상업시설 84실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 시행자인 (주)AT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자동차산업은 인천 8대 전략산업 중 하나다. 인천은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송도국제도시 등에 자동차부품 기업이 밀집해 있다. 송도 AT센터에는 자동차 산업 관련 업체들이 입주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자동차부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AT센터 건립사업을 지주 공동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송도 AT센터는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 위치한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인천대교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다. 인근에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 캠퍼스), 인천대 등 대학이 밀집해 있어 산학연 협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송도 AT센터 오피스텔은 송도에서 유일하게 복층으로 설계됐다. 인천테크노파크가 조성했거나 추진 중인 IT(Information Technology), BT(Bio Technology), MT(Mechatronics Technology) 등의 클러스터 단지 가운데 오피스텔을 갖춘 곳은 송도 AT센터뿐이다. 주변에 대학은 물론 기업이 많아 오피스텔 임차 수요가 많을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송도 AT센터는 휴게 공간과 대형 상업시설을 갖춰 입주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 태양열 등을 활용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주)AT센터 관계자는 "송도 AT센터는 인천 지역 최대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고 있다"며 "입주 기업, 오피스텔 구매자, 실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 송도 AT센터 조감도. /(주)AT센터 제공

2019-07-17 정운

경기도 인구 늘면서 집값도 '상승세'

교통·개발호재등 인프라 강화 영향지난해 하남 14.5%·화성 5.3% 올라인구가 늘어난 경기도 내 지역이 집값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개선이나 개발 호재 등 인프라 강화로 인구가 늘면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인구 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화성(9.8%)이다. 이어 하남(9.4%), 김포(7.9%), 시흥(6.9%), 광주(5.2%)가 '톱5'에 들었다. 모두 도내 평균 인구 증가율 1.6%를 웃돈다.이들 지역은 교통이 개선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동탄신도시가 속한 화성은 SRT 동탄역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됐다. 김포는 김포도시철도가 올 하반기 개통이 예정돼 9호선 김포공항역(5호선, 공항철도 환승)까지 연결된다.하남은 내년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이 예정된 상태다. 광주시는 2022년 일부(서울~안성 구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에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남은 지난해 아파트 값이 14.5% 뛰었고, 화성과 김포도 같은 기간 각각 5.3%, 2.54% 올랐다. 지난해 아파트값이 1.9% 오른 광주는 2015년 이후 집값이 떨어지지 않고 매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교통호재나 지역개발 등으로 인구가 몰리면 일터와 삶터가 늘어나고 그에 맞는 교통, 교육, 문화 등 인프라 시설이 꾸준히 개선된다"며 "좋아진 기반시설을 보고 다시 사람이 몰리는 선순환 구조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7-17 황준성

[김현미 장관, 국회 출석 답변]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시행' 초읽기

국토부, 이르면 이달중 '입법예고'기간 유예 '경과규정' 둘 가능성도관리처분인가 부담금추가 반발우려민간택지 아파트에 적용하기로 한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1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최대한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방향으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현재 당·정·청 합의가 이뤄진 만큼 시행 여부에 대해서도 이견이 없는 상태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담을 세부 기준을 다듬는 일만 남았다. 국토부는 현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작동할 수 있도록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 달 중으로는 입법예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도 이목이 집중된다.부동산 업계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상한제 시행 이후 관리처분인가 신청 단지부터, 일반 사업은 사업계획승인 신청 단지부터인 상한제 적용 기준이 앞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정부가 시행령 공포 즉시 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일정 기간 시행을 유예하는 경과규정을 둘 가능성도 거론된다. 현재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단지는 이미 분양가 자율화 체제하에 사업계획과 조합원 추가부담금이 어느 정도 확정된 상태인 만큼,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관리처분 이하 금액으로 떨어질 경우 조합원의 추가부담금이 증가해 사업 혼란과 조합 측 반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분양가 상한제 시행 후 청약 과열을 막기 위해 전매제한 기간도 확대될 수 있다.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전매제한은 분양가가 주변시세의 70% 미만이면 4년, 70% 이상이면 3년이 적용된다. 청약조정지역도 전매제한이 3년이다.이를 고려하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민간택지 아파트는 형평성 등에 전매제한이 더 길 것으로 보인다.앞서 2007년 민간택지 상한제 도입 당시 수도권 민간택지의 전매제한 기간은 전용 85㎡ 이하의 경우 7년, 85㎡ 초과는 5년이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민간택지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공급 가격은 낮아지겠지만,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만큼 전매제한 등의 제약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7-17 황준성

수도권, 소규모 가구 지속 증가 불구… 소형아파트 '공급↓' 경쟁치열 할듯

올해 27만가구중 59㎡이하 '12.6%'작년 안양 오피스텔 경쟁률 '73대 1'소규모 가구는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 수도권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59㎡ 이하의 소형 아파트(주거형 오피스텔 포함)는 줄 것으로 전망돼 실수요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에 올해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27만1천600여 가구이며, 이중 59㎡ 이하는 3만4천여 가구로 12.6%에 불과하다.아파트 공급량이 비슷했던 지난 2015년에 분양된 27만1천500여 가구 중 25.8%(7만여 가구)가 소형 아파트였던 점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다.반면 소형 아파트 수요층인 1~3인 가구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자료(지역별 세대원수별 가구수)를 보면 지난달 기준 1인 가구는 830만5천253가구로 전체(2천228만1천663가구)의 37.27%를 차지해 전년 대비 1.13% 늘었다.2인 가구는 503만1천221가구(22.58%), 3인 가구는 399만8천815가구(17.94%)로 집계됐다. 1~3인 가구가 늘면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 안양에서 분양된 '안양 KCC 스위첸' 오피스텔은 307가구 모집에 2만2천445명이 몰려 평균 73.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2월 분양된 '신중동역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도 2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프리미엄이 1천만~5천만원 가량 형성된 상태다.소형 아파트는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와 높은 수요에 거래도 활발해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40㎡ 이하의 평균 수익률은 5.74%로 40㎡ 초과 4.84%에 비해 0.9%p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시행사 입장에서는 대형 평수를 분양하는 게 더 큰 이익이 남다 보니 소형 아파트 공급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에 소형 아파트나 투자 가치가 높은 오피스텔에 대한 청약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7-17 황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