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송인배 청와대 부속비서관, 드루킹 대선 전까지 4차례 만남… 靑 조국 수석이 직접 보고할 것"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비서관이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를 19대 대통령 선거까지 4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현재 청와대는 공식 반응을 삼가하고 있으며, 관련 사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방침이다.송 비서관은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시절 일정총괄팀장으로 활동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안점검회의에서 송 비서관과 드루킹 관련 논의가 있었느냐'는 물음에 "관련 보도에 대한 보고만 있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송 비서관이 회의에 참석했느냐'는 질문에는 "부속비서관은 현안점검회의 참석 대상이 아니다"고 단답했다.앞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송 비서관이 드루킹과 만난 적이 있다는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으로 사건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비서관이 드루킹에게 간담회 참석 사례비 명목으로 돈을 받았지만 민정수석실은 상식선에서 크게 벗어난 액수가 아니라고 판단해 문제 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6·13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후보로 나선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드루킹과 처음 만난 것도 송 비서관이 드루킹 일행을 만날 때 동석한 자리였다는 후문이다.이와 함께 청와대는 조국 민정수석이 직접 이 같은 내용의 송 비서관에 대한 보고를 하기로 했다.청와대 또다른 관계자는 '송 비서관을 업무에서 당분간 배제하는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민정수석실에서 시시비비를 가린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이미 내렸지 않나. 의혹이 불거졌다고 다 업무에서 배제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답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21일 오후 경남 양산시 매곡동 사저에 도착해 방문객들을 만나던 중 송인배 전 선대위 일정총괄팀장이 건넨 전화를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18-05-21 디지털뉴스부

배우 윤태영 음주운전사고로 입건…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하차

드라마 '왕초'로 열연해 대중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윤태영이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입건됐다. 이번 음주 사고로 그는 새롭게 방영할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하차한다.21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6시간 후인 14일 오전 2시께 경찰에 출석, 조사를 받았다.윤태영은 신호를 기다리며 대기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은 뒤 명함을 주고 떠났지만, 그를 이상히 여긴 피해자가 해당 사고를 경찰에 알리며 덜미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당시 윤태영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9% 수준이었다. 사고 시간이 많이 지나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하면 면허취소수준인 0.140%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윤태영의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 깊게 반성하고 있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전했다.윤태영은 복귀 작에서도 하차한다.tvN에 따르면, 내부 논의를 통해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윤태영을 하차시키고 다른 배우(미정)로 교체한다.tvN 측은 "'백일의 낭군님'은 사전 제작 드라마"라며 "제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윤태영은 지난 1997년 SBS TV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했다. MBC TV '왕초'(1999)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2002), '태왕사신기'(2007), '동네의 영웅'(2016), 영화 '강력 3반'(2005), '미스터 소크라테스'(2005) 등에 출연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배우 윤태영 음주운전 물의. /경인일보 DB

2018-05-21 송수은

'사채 빚 갚으려고?'…여성 폭행해 금품 빼앗고 차량털이 30대 2인조 구속

출근하던 60대 여성을 밀친 뒤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을 돌며 강도 행각을 벌여온 30대들이 구속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여성을 때려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강도와 차량털이를 저질러 온 혐의(강도 상해 등)로 구모(35)씨와 장모(3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4시55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일대 골목길에서 출근 중인 A(60·여)씨를 뒤에서 밀어 폭행해 넘어뜨린 뒤 현금 60만원과 통장 등이 들어있는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들의 폭력으로 넘어져 약 2주간 치료를 받고 있다.장씨는 도주로에 차량을 세워놓고 대기하다가 구씨가 가방을 탈취해오면 태워 달아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고향 친구 사이인 이들은 대전에서 훔친 차에다 전북 전주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훔친 번호판을 다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따돌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이 익산에 훔친 차량을 두고, 범행키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만 이 차량을 이용한다는 것을 파악해 해당 차량 근처에서 잠복근무를 벌인 끝에 붙잡게 됐다.강도상해 등 전과만 10건 이상인 구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군산·익산·대전 등에서 차량털이 50여건, 주택침입 절도 2건 등 범죄를 저질렀다고 자백했다.경찰은 "이들은 각각 4천∼5천만원씩 사채에 시달려 빚을 갚으려고 함께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8-05-21 송수은

직원 폭언·폭행 등 '갑질의혹' 이명희 이사장, 다음주 경찰소환 조사

공사장에서 여성 직원을 폭행하고 운전기사와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는 등 '갑질 의혹'을 받는 한진그룹 조양회 회장 부인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다음주 경찰 조사를 받는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이명희 이사장을 28일 오전 10시 소환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을 경찰이 지난 6일 폭행 등 혐의로 형사입건한 지 22일 만에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경찰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 2014년 5월께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고, 2013년 여름에는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에게 욕설과 함께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23일 내사에 착수했으며 이달 6일 그를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정식 수사 전환 이후 이틀만인 8일 이 이사장을 출국금지한 뒤 피해자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최대한 많은 피해 진술을 확보한 뒤 수사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었다.경찰은 내사 기간을 포함해 약 한 달간 이 이사장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는 한진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과 운전기사, 가사도우미 등을 조사해 10명이 넘는 피해자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먼저 지난 2014년 5월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공사장 영상에 나오는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특히 어깨가 밀쳐지는 등 수차례 손찌검을 당한 여성 직원 A씨의 신원을 파악해 진술을 확보했다.이어 지난 14일에는 이 이사장의 수행기사이자 운전기사인 B씨와 하청업체 직원 수 명으로부터 이 이사장이 평소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는 일부 진술을 확보했다.다만 폭행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로 포함돼 이 이사장 측이 피해자들을 회유할 것에 대비해 경찰은 피해자 신원 노출을 막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현재까지 경찰 조사에 응한 피해자들은 이 이사장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으며, 이 이사장 측은 언론에 공개된 일부 피해자들을 찾아가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시작된 대한항공 조현민(35) 전무 파문이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등 한진그룹 총수 일가로 번지고 있다. 이 이사장이 운전기사·가정부·직원 등에게 일상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고, 자택 공사를 하던 작업자에게 폭언하는 상황을 담은 것이라는 음성 파일도 공개됐다. 사진은 조현민 전무의 어머니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연합뉴스

2018-05-21 송수은

댓글 여론조작 '드루킹' 아내 성폭력 혐의로도 재판에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는 '드루킹' 김 모(49) 씨가 아내를 폭행하고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도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김 씨를 유사강간, 폭행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사건을 송치받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구속된 김 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고, 검찰은 11일 이 사건을 재판에 넘겼다. 형법 제297조 2항은 폭행 또는 협박으로 유사강간을 한 경우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한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김 씨는 검찰에 면담을 요청하고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의혹 수사에 협조하는 조건으로 수사당국과 협상을 시도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당시 면담에서 검사에게 '폭탄 선물'을 주겠다고 제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의 사건 연루 의혹에 관련된 진술을 하는 대신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을 처벌하지 말고 본인의 댓글 조작 관련 혐의를 추가 기소하지도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를 축소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판단해 드루킹의 요구를 거부했다면서 면담과정을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 /연합뉴스'드루킹' 김모 씨 속행공판 출석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모 씨가 16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5-21 연합뉴스

29일부터 인공·체외수정 '난임치료 휴가' 낼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노동자는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등 난임치료를 위한 휴가를 낼 수 있다. 계약 기간이 짧은 비정규직 노동자와 근속 1년 미만의 신규 입사자도 육아휴직이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은 정부가 작년 12월 26일 발표한 여성 일자리대책을 구체화한 것으로, 성차별 근절과 모성보호를 확대하는 게 목표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노동자는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등 난임치료를 위한 휴가를 연간 최대 3일간 쓸 수 있다. 최초 1일은 유급으로 한다. 난임치료 휴가를 원하는 노동자는 휴가 시작 사흘 전까지 사업주에게 신청하면 된다. 난임치료 휴가를 도입한 것은 현재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이 의료비에만 집중돼 치료·회복에 필요한 시간 지원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노동부는 "작년 기준 합계출산율 1.05명이라는 최악의 인구 감소를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노동자의 난임치료 휴가는 모성보호와 함께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개정령안은 오는 29일부터 근속 6개월 이상 노동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사업주는 의무적으로 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기존 육아휴직 신청 요건인 근속 1년을 완화한 것으로, 계약 기간이 짧은 비정규직 노동자와 근속 1년 미만의 신규 입사자에게도 육아휴직을 보장해주기 위한 조치다. 이 밖에도 개정령안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는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 대해서도 남녀 노동자의 임금, 승진, 정년 등 차별 금지가 전면적으로 적용된다. 현행 법규상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남녀고용평등법상 차별 금지 조항의 적용을 배제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예외를 없앤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5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남녀 노동자의 차별이 발생할 경우 노동 당국이 근로감독에 들어갈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일정한 여성 고용 비율과 관리자 비율을 충족하도록 하는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AA: Affirmative Action) 적용 범위도 상시 300인 이상 노동자를 고용하는 민간기업까지 확대된다. 현행 법규는 국가, 공공기관, 500인 이상 민간기업에 대해서만 AA 시행계획을 수립·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3년 연속 AA 기준에 못 미치고 개선 의지도 없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명단을 공개하게 돼 있다. 노동부는 "2006년 AA 도입 이후 여성 노동자·관리자 비율은 지속 증가 중이나 아직 관리자 비율은 20%에 불과한 등 '유리 천장'이 여전하다"며 AA 적용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도 통과됐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모든 사업주는 연 1회, 1시간 이상 장애인 노동자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해야 한다.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노동부가 보급하는 교육자료를 배포·게시하기만 해도 된다. 사업주가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하지 않으면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연합뉴스

2018-05-21 연합뉴스

오늘은 성년의 날… 1999년생 61만명 성년으로

올해 1999년생 청소년 61만여 명이 성년이 된다. 이들은 앞으로 성인으로서 새로운 권리와 의무, 책임을 지며 독립적인 사회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정당 가입이 가능하고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부모나 후견인 의사와 관계없이 혼인이나 재산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병역의 의무가 있으며 잘못을 저지를 경우 미성년자보다 더욱 엄격한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 21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은 61만4천233명. 2016년 66만8천344명, 지난해 63만4천790명에서 올해 61만 명 규모로 줄었다. 여가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8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이다. '성년의 나, 사회와 마주하다, 미래를 열어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올해 성년을 맞은 1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한다. 성년선서 및 선서문 전달, 특별강연, 청춘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무 살, 청춘의 버킷리스트'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올해 성년을 맞게 된 청소년들이 성차별을 포함해 사회의 모든 형태의 차별에 문제의식을 지니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며, 관용과 배려·공익을 중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한다. /연합뉴스

2018-05-21 연합뉴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