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버닝썬 게이트 규탄 시위 "강간문화 척결·재수사 촉구"

25일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서 버닝썬 게이트 규탄 시위가 진행됐다.인터넷 카페 '버닝썬 게이트 규탄 시위' 참여자들은 경찰이 부실수사로 범법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다며 재수사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버닝썬 게이트를 철저히 수사하겠다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버닝썬 게이트가 촉발된 지 반년이 지나도록 관련자들에 대한 '황제 조사'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명백한 봐주기식 수사의 뒤에 정부가 있는 것은 아닌지, 국민을 보호해야 할 정부가 정작 국민을 기만하며 착취로 내몬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버닝썬 게이트 수사가 사실상 종결된 지금 남은 것은 마약으로의 물타기뿐"이라며 "여자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에 더는 순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강간문화 척결을 위해 성매수남을 제대로 색출해 강력하게 처벌하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여성들의 외침을 외면해온 남성 권력자들은 더 믿을 수 없다"며 "남경찰, 남검찰을 청산하고 그 자리를 오직 여성만으로 채워 넣어라"고 정부에 요구하기도 했다.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의 폭행 사건에서 촉발한 이른바 '버닝썬 사태'는 클럽 내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 의혹이 제기되며 사회적인 파문으로 번졌다.또 버닝썬의 사내이사였던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가수 정준영(30) 등 유명연예인들의 성폭력 범죄가 드러나며 논란은 더 확산했다./디지털뉴스부

2019-05-26 디지털뉴스부

인천 검단 주민 1천여명, 3기 신도시 반대 집회

수도권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의 주민들이 25일 3기 신도시 건설에 반발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검단신도시 입주예정자 총연합회와 검단주민 총연합회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정어린이공원에서 3기 신도시 건설 반대 집회를 진행했다.지난 2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지하철 2호선의 검단∼일산 연장 등 검단 교통망 확충을 포함한 기존 신도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지만 주민들은 검단신도시를 살리기에는 매우 미흡한 조치라고 주장했다.주민들은 2기 신도시 개발사업이 3기 신도시보다 충실하게 선행돼야 한다며, 검단 인근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와 경기 부천 대장지구 등 2곳에서 추진되는 3기 신도시 사업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검단 주민들은 앞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비롯해,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접연결 차량 발주 등을 촉구하는 서명운동도 진행할 계획이다.김래호 검단신도시 입주예정자 총연합회 공동회장은 "국토부 장관이 발표한 신도시 대책 대부분은 이미 기존에 추진되던 사업"이라며 "서울지하철 5호선의 검단 연장,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직접 연결 등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경기도 일산·운정 주민들이 25일 고양시 일산 동구청앞에서 3기 신도시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지난 2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도권 서북부 교통개선 구상을 밝혔는데도 3주째 집회는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5-26 디지털뉴스부

서울 광화문서 열린 보령 머드 축제… '보령머드 IN 서울'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보령머드 IN 서울'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광화문광장에서는 '보령 머드 축제'를 재현한 진흙 풀장이 설치되고 풀에서는 수십 명의 사람이 음악 소리에 몸을 맡긴 채 춤을 추고 몸을 흔들었다.이날 행사는 오는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2회 보령 머드 축제를 앞두고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선베드에서 즐기는 힐링 머드팩 체험과 머드화장품 판매, 그라피티 작품 만들기, 머드 버킷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김동일 보령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2개월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보령 머드 축제를 잘 마무리하고 2022년 세계 머드 박람회까지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보령 보드 축제는 내국인과 외국인,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세계 축제다운 면모를 가지고 있다"며 "세계 속의 축제 도시를 만드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김동일 보령시장(왼쪽)이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보령머드축제 홍보 행사 '보령머드 인 서울'에서 외국인 서포터즈와 함께 칼라머드버킷챌린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김동일 보령시장(가운데)이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보령머드축제 홍보 행사 '보령머드 인 서울'에서 외국인 서포터즈와 함께 칼라머드버킷챌린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5-26 디지털뉴스부

'경찰 폭행 혐의' 민주노총 조합원 구속영장 기각…"증거인멸·도주 우려 없어"

법원이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노조 집회 현장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조합원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서울중앙지법 오덕식 부장판사는 25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나모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법원은 "수집된 증거자료와 수사의 경과 등에 비춰 피의자에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의자에게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나씨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 사옥 앞 집회에서 회사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다 이를 막는 경찰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나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당시 집회에서는 나씨 외에 11명이 경찰서로 연행됐다. 이들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해산명령 불응),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됐다.경찰은 해당 집회에 출동한 경찰 가운데 36명이 손목 골절 등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양사의 노조는 이에 반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와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중공업 사옥 앞에서 '현대중공업 물적분할-대우조선 매각저지 결의대회' 마무리 집회를 하던 중 현대중공업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을 끌어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5-25 디지털뉴스부

"법외노조 즉각 취소하라"… 전교조 5천명 대규모 교사대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대규모 교사대회를 열고 정부에 법외노조 통보처분 직권취소를 촉구했다.오는 28일 열리는 전교조 결성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교사대회에는 오후 3시 20분 기준 주최 측 추산으로 5천여명(경찰 추산 3천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교사대회를 마치고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행진한 뒤 재차 집회를 열었다.이날 참가자들은 법외노조 통보 취소와 해직자 원직 복직을 청와대가 결단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법외노조 취소'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리기 위해 해당 문장을 단체로 검색하기도 했다. 무대에서는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풍자하는 콩트가 펼쳐지기도 했다.전교조는 대회 결의문에서 "촛불혁명을 계승한다는 문재인 정부가 지금까지 법외노조 통보를 취소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상태가 지속한다면 정치 논리의 허상에 빠진 현 정부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우리는 부당한 국가권력의 폭력과 법외노조라는 굴레를 벗고 교육개혁을 향해 비상할 것"이라면서 "경쟁교육을 혁파해 숨 쉬는 학교, 쉼을 보장받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고 삶을 위한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전교조는 ▲ 법외노조 통보 취소와 해고자 원직복직 쟁취 ▲ 교사 노동·정치기본권 확보 ▲ 교육권 확보와 학교 민주주의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 쉼 있는 배움과 삶을 위한 교육으로 참교육 실현 등을 결의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교조 출신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현직 교육감도 참석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초청받았으나 전교조가 법외노조라는 점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주업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나명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 전교조 7대와 8대 위원장을 지낸 김귀식·이부영 전교조 지도자문위원 등도 모습을 보였다. 앞서 전교조는 이날 교사대회 전까지 법외노조 문제해결에 '가시적 조처'를 보여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정부가 최근 '결사의 자유와 단결권 보장 협약'(87호)을 비롯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3개의 비준 절차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법외노조 문제해결에 실마리가 생기긴 했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준에 필요한 교원노조법 개정 등이 야당의 반대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전교조는 29일부터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천막농성을 다시 시작하는 등 정부 압박 수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다음 주부터 전체 1만개 분회별로 법외노조 통보 취소촉구 비상총회를 진행하고 다음 달 12일에는 문재인 정부 규탄 전국교사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전교조는 1989년 5월 28일 결성됐다. 불법단체로 정부의 탄압을 받다가 김대중 정부 때인 1999년 1월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그해 7월 합법노조가 됐다. 하지만 해직자를 조합에서 배제하고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규약을 고치라는 정부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10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았다./디지털뉴스부25일 오후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전교조 결성 30주년 기념 전국교사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25일 오후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전교조 결성 30주년 기념 전국교사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9-05-25 디지털뉴스부

해군 청해부대 순직 병사 조문 잇따라…문재인 대통령도 조화 보내

해군은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밧줄 사고로 숨진 고(故) 최종근(22) 병장에 대해 1계급 특진 추서와 함께 순직 처리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고 최 병장은 하사로 추서됐다.해군은 또 이날부터 27일까지 사흘을 최 하사의 장례 기간으로 정하고 해군작전사령부장으로 엄수하기로 했다.최 하사의 빈소가 차려진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에는 이날 많은 조문객이 찾아 그의 순직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이 오전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도 빈소를 찾아 유족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부상자가 있는 병원을 찾아 쾌유를 기원했다.마이클 도넬리 주한 미해군 사령관과 최영함의 동료 장병, 해군 관계자 등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등 군 관계자와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 하태경·김병기 국회 국방위원,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등 각계 인사가 보낸 조화가 설치됐다.영결식은 27일 오전 8시 해군해양의료원, 안장식은 같은 날 오후 4시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다.군은 밧줄이 끊어진 원인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밧줄 끊김의 원인이 장력 때문인지 제품 자체의 결함인지 등은 규명되지 않았다.지난 24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서 열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중 함 선수 쪽 갑판에서 정박용 밧줄인 홋줄이 끊어지면서 최 하사가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디지털뉴스부2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에 마련된 순직 해군 고 최종근 하사 빈소에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놓여있다. /연합뉴스=독자 제공

2019-05-25 디지털뉴스부

[기상청 날씨예보]주말 폭염특보 대부분 해제, 월요일 전국 비

이시각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다.내일(26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국이 구름많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아지겠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고 밤(18시 이후)에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월요일은(27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00시 이후)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09시경)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밤(24시 이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 일부 전남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18시 발효, 강원중남부동해안과 일부 경북 제외)됐다.특히, 강원중남부동해안(강릉, 삼척)과 일부 경북(영덕, 영천, 포항, 경주)에는 내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폭염특보가 유지되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낮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월요일은 비가 오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11~16도)보다 2~5도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21~26도)보다 2~5도 낮아지겠다./디지털뉴스부25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보롬왓을 찾은 관광객들이 꽃이 만개한 메밀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5-25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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