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시, '친환경 장례문화' 적극 조성 나선다

수원시는 수원 연화장 장례식장에 다회용품을 비치해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연화장 내 장례식장 10개 빈소에 다회용 수저 세트, 생분해성(한지 등) 식탁보를 비치하고, 특실 빈소(2개)에는 국, 밥, 반찬을 담는 다회용기도 추가로 비치한다. 연화장 내 매점에서는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유리컵·머그잔을 사용할 방침이다. 시는 또, 빈소 이용자에게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유족에게는 음식비용을 할인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밖에 상조회, 협력업체, 환경 단체 등은 '1회용품 NO! 다회용품 YES!' 캠페인을 펼쳐 유족들과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장례식장 로비와 빈소 접객실에는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당부하는 홍보물이 게시된다.시는 연화장 시설개선 사업으로 2021년까지 다회용기 보관실·세척실·건조기, 주방 등 공간을 마련하고, 다회용품 관리 전담 인력을 비치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현재 연화장 빈소에서는 국·밥 그릇, 접시, 수저, 비닐 식탁보, 종이컵 등 하루 평균 1만 6천여개의 1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다.염태영 시장은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에서 다회용품을 사용한다면 환경 보호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 참여를 이끌어 친환경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연화장 전경/수원시 제공

2018-09-20 배재흥

안양시 '세계 차 없는 날' 맞아 승용차없이 출근

안양시는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아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 녹색생활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 했으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직원들이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최대호 시장은 자택에서부터 시청까지 30여분을 걸어 출근 했으며, 거리에서 만난 주민들과 즉석 소통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환경개선 및 교통량 감축을 위해 '도심지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맙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매년 9월 22일을 기념해 전 세계 40여 개국 2천여 도시에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민간단체들의 주도로 행사를 진행해오다 2008년부터는 환경부가 주관해 전국 단위 행사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저탄소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 16~9월 22일을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온실가스를 절약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그린리더 양성, 탄소포인트제 운영, 에너지진단컨설팅 등의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변화 대응에 앞장 서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8-09-20 이석철

"보이스피싱 당해"…허위신고로 사설주식사이트 등쳐

불법 사설 주식사이트가 운영하는 계좌에 소액을 입금한 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봤다고 허위 신고를 하고, 이를 빌미로 사이트 운영자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안모(22) 씨를 구속하고, 황모(22)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안 씨 등은 2016년 2월부터 1년간 선물 옵션을 거래하는 불법 사설주식사이트 45곳의 대표계좌에 5만∼10만원 정도의 소액을 입금한 뒤 경찰서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허위 진정서를 제출,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았다.이어 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해 해당 계좌의 지급정지를 유도함으로써 사이트운영자의 영업을 동결시켜 버렸다.이런 상태에서 안 씨 등은 지급정지 해제를 조건으로 사이트 운영자를 협박, 수백만원을 뜯어내는 등 총 5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과거 보이스피싱 범죄 전력이 있는 안 씨 등은 특정 계좌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를 하면, 계좌가 지급정지 된다는 점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지난해 8월 경기도 내에서 보이스피싱 관련 소액 피해 신고가 다수 접수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서 안 씨 등을 검거했다.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본 사설주식사이트는 현재 모두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선물 옵션을 거래할 때에는 금융당국에서 제도화한 적법한 절차를 따라야 하지만, 피해 사이트들은 무허가로 금융투자 상품 시장을 운영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8-09-20 김영래

용인시, 경안천 등 주요 하천 발원지 탐방코스 만든다

용인시가 2019년에 경안천, 탄천 등 관내 5개 주요 하천 발원지에 산책로나 등산로, 안내시설 등을 갖춘 탐방코스를 조성한다.또 2021년까지 이들 발원지의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기념공원화 하는 등의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탐방코스는 처인구 호동의 경안천 발원지, 원삼면의 청미천 발원지, 양지면의 복하천 발원지, 기흥구 청덕동의 탄천 발원지, 동백동의 신갈천 발원지 등이다.이와 관련해 시는 내년 중 1차로 13억원의 예산을 투입, 5개 발원지에 등산로나 산책로, 안내시설, 표지석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2021년까지 생태계 복원과 공원화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경안천과 탄천 발원지 일대에는 기념공원, 복하천 발원지엔 인근 청소년시설과 연계한 모험관찰시설이나 발원지랜드마크 등의 조성이 예정 돼 있다. 또 청미천 발원지엔 임간(林間)쉼터, 신갈천의 경우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발원지 대신 동백호수공원에 기념공간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시는 특히 경안천 발원지엔 뻐꾹나리 자생지를 복원하는 등 야생화숲을 만들고, 복하천 발원지는 인근 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해 생태관찰시설을 확충해 청소년 교육문화 공간화하는 등 생태계를 보존하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백군기 시장은 "관내 주요하천 발원지는 중요도에 비해 이제까지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사업은 주요하천의 발원지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09-20 박승용

[수원버스파업]용남고속 파업 계속… 시민 불편 이어질 듯

수원 용남고속이 노조와 회사 측의 근로여건 개선 등에 대한 협상 결렬로 20일부터 파업에 들어가 극적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시민들의 불편이 추석 연휴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용남고속 노조 측은 "파업에 돌입한 뒤 회사 측에 최종 협의안을 제시했는데 아직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의미 있는 답변이 올 경우 파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용남고속 노사는 지난 19일부터 협상을 벌여 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노조 측은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월 만근일을 12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사측은 시외·공항버스의 경우 만근일이 줄어들 경우 운영이 어렵다고 맞서고 있어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노조는 파업에 돌입한 직후 회사 측에 탄력근로제와 만근일 12일을 골자로 한 최종 협의안을 제시했다.그러나 회사 측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이번 파업은 일단 추석 연휴 전까지는 계속될 전망이다.파업에는 노조 조합원 700여명이 참여해 버스 460여 대의 운행이 중단된 상황이다.노조는 회사 측이 최종 협의안에 대해 만족할만한 답변을 내놓지 않을 경우 21일까지 1차 파업을 한 뒤 추석 명절이 끝나는 27일부터는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날 함께 파업을 예고했던 수원여객 노조는 지난 19일 오후 회사 측과 협상을 타결한 뒤 파업을 철회, 우려했던 만큼의 수원시 내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수원시는 두 버스회사의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 투입, 택시 부제 일시해제, 국철·지하철 임시열차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 상태다./디지털뉴스부총파업을 예고했던 수원버스회사 두 곳 중 한 곳은 파업을 철회하고 수원 용남고속이 노사 협상 결렬로 20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수원 권선구 용남고속 차고지에서 운행을 하지 않는 버스들이 차고지를 가득 메우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09-20 디지털뉴스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축하 메시지 통해 몽실학교 성과 격려

경기도교육청 몽실학교가 개관 2주년을 맞았다.이재정 도교육감은 개관 2주년을 맞은 몽실학교 학생들에게 "몽실학교가 학생을 교육의 중심에 바로 세우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교육의 시대를 학습의 시대로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학교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이어 "몽실학교의 교육적 성과를 보고 지역 특색을 살린 또 다른 몽실학교가 전국에 세워지고 있다"며 "몽실학교의 방향이 청소년들 전체의 바람이었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몽실학교는 미래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 청소년 자치배움터로 지역 사회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공간을 자리잡고 있다.실제로 몽실학교의 교육 성과가 알려지면서 개관 이래 전국 164개 기관 직원, 4천여명이 몽실학교를 방문했으며, 2년간 이용자 수는 11만명을 넘었다. 하루 평균 160여명이 이용하는 셈이다.또한 몽실학교의 학생주도 교육에 관심을 가진 전국의 학교와 교육청 등 방문자가 전체기관의 방문인원의 66%를 차지했다.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강원, 전북 순으로 방문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몽실학교와 같은 공간을 운영하고자 하는 지자체 직원과 지역 학부모들의 몽실학교 방문도 증가하고 있다.경기도에서는 김포 몽실학교가 지난 7월에 개교를 했으며, 고양, 성남, 안성에서도 2019년 개교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전국적으로도 몽실학교와 유사한 청소년 자치 배움터가 창원, 익산, 전주 등에 잇달아 개관했으며, 군산과 강원에서도 개관을 준비 중이다.현재 몽실학교에서는 '학생주도 프로젝트 과정'으로 챌린지, 마을 프로젝트 21개팀 270여 명, 더혜윰 프로젝트 15개팀 80여 명, 둥지 프로젝트 5개팀 60여 명, 공동체 프로젝트 및 청소년 자치회 4개팀 1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 연계 진로체험교육' 연간 30회, '대학생과 펼쳐가는 몽실 꿈나래'연 10회의 과정을 운영하여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이외에도'학교 밖 배움터'과정에서는 의정부 지역의 청년, 대학생, 학부모,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대학 '두리혜윰'과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유유자적 청소년(유자청)'을 통해 마을 중심의 활동을 하고 있다.이 도교육감은"학생들이 미래를 꿈꾸며, 미래를 멋지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역마다 미래형 청소년자치배움터를 만들고 지역의 좋은 자원들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며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경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8-09-20 이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