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광훈 목사 "빨갱이 소리한 적 없다", '스트레이트' 제작진 부상 왜?

'스트레이트' 취재진이 교회 관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0일 방송된 MBC TV 시사교양 '스트레이트'는 종교인들의 여러 유세 현장을 집중 취재했다. 앞서 지난 3월 20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한국기독교총연입회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전 목사는 황 대표에 "하나님께서 일찍이 준비하셨던 황교안 대표님을 자유한국당 당 대표로 세우시고 '이승만 대통령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가는 세 번째 지도자가 되어 줬으면 좋겠다'는 욕심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우리 황교안 대표님의 첫 고비가 돌아오는 내년 4월 15일 총선"이라며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200석을 얻지 못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 국가가 해체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으로 한기총 대표회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전 목사의 이 같은 발언에 동의를 구하고 인터뷰에 들어갔다고. 전 목사는 그러나 "내가 빨갱이 쳐낸다고 했어요?"라며 "나 그런 말 한 적 없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라고 발언을 전면 부정했다. 제작진은 발언 취지와 관련해 계속해서 인터뷰에 나섰지만, 이 과정에서 교회 관계자들에 의해 인터뷰가 중단됐다. 특히 카메라가 부셔졌고, 카메라 기자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부연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전광훈 목사 "빨갱이 소리한 적 없다", '스트레이트' 제작진 부상 왜? /MBC TV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2019-05-20 손원태

왕이 걷던 '광릉숲길'… 600년만에 개방

김한정 "남양주 부평리~수목원3㎞구간 조성… 25일에 개통식"왕이 걷던 길 '광릉숲길'이 600여년 만에 사람이 걸어 다니는 '숲길'로 주민의 품에 안긴다.김한정(남양주을·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부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까지 광릉수목원로 3㎞에 조성한 '걷고 싶은 광릉숲길' 개통식을 오는 25일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정문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광릉숲은 조선 세조의 무덤인 광릉의 부속림으로 600여년전 왕명으로 출입이 통제된 뒤 현재에도 자동차만 오갈 수 있는 길(시도 12호선)로 남았다.이에 김 의원은 2017년부터 지자체, 학계 등과 수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광릉숲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모색했고,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숲길 조성을 위한 예산 30억원을 확보했다.'걷고 싶은 광릉숲길'에는 5천710종의 생물 서식지인 광릉숲 보존을 위해 식생의 훼손은 최소화하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숲 도서관, 숲 놀이터, 산새소리 정원 등 총 10경의 테마로 꾸며졌다.김 의원은 "시민과 동떨어진 광릉숲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광릉숲을 만들기 위해 사람길을 조성했다"며 "자동차 소리 대신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음악회가 열리는 숲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9-05-20 김연태

전광훈 목사 "황교안 위해 기도한다, 자유한국당 총선서 200석 얻어야"

'스트레이트' 전광훈 목사의 일탈이 다뤄졌다. 20일 방송된 MBC TV 시사교양 '스트레이트'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모습을 집중 취재했다. 지난 3월 황 대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 목사로부터 총선은 물론 대선까지 이기라는 취지의 덕담을 들었다. 황 대표 또한 교인들이 행동에 나설 것을 넌지시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 목사는 황 대표에 "하나님께서 일찍이 준비하셨던 황교안 대표님을 자유한국당 대표님으로 세워주시고 지도자가 되어 줬으면 좋겠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가는 세 번째 지도자가 되어 줬으면 좋겠다'라는 욕심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우리 황교안 대표님의 첫 고비가 내년 4월 15일 총선"이라며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200석 못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 국가가 해체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갖고 한기총 대표회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부 대형 교회에는 목사들이 정치적 편향성과 불법 선거 운동을 자행하고 있었으며, 예배에서는 "빨갱이 국회의원들을 척결해야 한다"면서 보수 정권 탈환을 위해 교계의 조직과 자금을 동원하는 데 혈안 되어 있다고 한다. 실정법에 따르면 종교 단체와 시설 등을 이용해 공개적으로 특정 정파나 후보의 지지를 표명한 것은 명백한 위반 사항이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 교회의 정치 관여 행보는 연일 지속돼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전광훈 목사 "황교안 위해 기도한다, 자유한국당 총선서 200석 얻어야" /MBC TV '스트레이트' 캡처

2019-05-20 손원태

생태공원·실내놀이터… 어린이시설 '벤치마킹'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은 최근 타 시의 어린이 체험시설을 견학하고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연구를 계속했다.현장방문은 지난 2월에 추진된 현장활동 및 지난달 30일에 개최된 간담회와 연계해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 광명시 달맞이 어린이공원, 서편 어린이공원, 시흥시 상아공원, 제1호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차례로 방문해 타 지역 어린이시설 조성 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수집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이날 의원들의 주요 관심사는 미세먼지의 제약을 극복하고 즐겁게 뛰놀 수 있는 어린이 공간이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에서는 특별히 더 아동 친화적인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했고, 시흥시 제 1호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에서는 기존 상업 실내 놀이터와 차별된 특별한 점이 무엇인지 확인했다. 특히 시흥 공공형 어린이 실내 놀이터는 세계적인 놀이터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귄터 벨치히가 참여해 조성한 바 있어, 향후 안산에 적합한 아동친화도시 모델을 제시할 노하우를 파악하는 데 유용했다. 안산시의회 관계자는 "지난 1월 구성된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은 지역 아동의 행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발굴·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작업을 수행하고 있고 다음달 연구활동 중간 결과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9-05-20 김대현

쓰임새에 놀라고, 만듦새에 반하다

공방·갤러리 등 360여곳 전시·강연 참여문화역서울284, 공예가협회 104명 특별전이천 도예·원주 옻칠등 지역 연계 프로도문화체육관광부(장관·박양우)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진흥원)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19 공예주간(Craft Week 2019)'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인 '공예주간'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광주, 창원, 청주, 강릉 등에서 다양하게 치러진다. 진흥원이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공예를 즐기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첫 행사에선 서울 및 수도권 일대 158개소에 20만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국 360여개의 공방·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하고, 공예를 주제로 한 전시, 체험, 판매, 강연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이 펼쳐지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공예의 새로운 매력을 알아가는 다양한 기획전시가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문화역서울284에서는 '공예×컬렉션: 아름답거나+쓸모 있거나' 기획전시가 선보이고, 같은 장소 3등 대합실에선 한국공예가협회 특별전도 열리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공예작가 회원을 보유한 한국공예가협회의 고문과 원로 회원을 비롯한 금속, 도자, 목칠, 섬유, 유리공예 등 작가 104명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인사동에 위치한 진흥원(KCDF) 갤러리에서는 '공예실천, the praxis' 행사가 열리고 있고, 통의동 보안여관에서는 공예문화 강연·대담도 9차례 열린다. 주로 옻칠, 고려다관, 목공예, 차와 다기, 모시, 백자, 공예와 패션의 융합 등, 공예의 전통적 가치를 놓고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이밖에 이천과 공주의 도예, 나주의 천연염색, 원주의 옻칠 등 각 지역이 품은 독특한 공예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최봉현 진흥원장은 지난 17일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된 '공예주간' 개막식에서 공예주간 전시 참가자 및 협회와 단체, 협력 프로그램 대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공예상'을 시상하고 '2019 공예주간'을 선포했다.한편, 행사 기간 문화역서울284 중앙홀은 '공예주간 본부'로 전국 지역별 프로그램 현황과 일자별 주요 행사 안내 등 공예주간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http://craftweek.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인사동에 위치한 진흥원(KCDF)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공예실천, the praxis'. /KCDF 제공문화역서울284 3등 대합실에는 한국공예가협회 고문·원로회원 104명의 금속, 도자, 목칠 등 작품이 전시돼 있다.

2019-05-20 정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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