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하는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수상작 발표

신인 웹툰 작가 발굴을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신종철)과 네이버웹툰(대표·김준구)이 개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하는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이하 최강자전)'에서 고샤, 솔렘 작가의 '왕년엔 용사님'이 대상을 차지했다.시상식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슈퍼마켓 주인 명옥이 30여년전 용사였다는 독특한 판타지로 큰 호응을 얻은 '왕년엔 용사님'은 독자투표 13만여표(총 13만9천815표, 결승 기준)를 얻었다.최우수상에는 손지은 작가의 '아침을 지나 밤으로'가, 우수상에는 홍달 작가의 '오로지 오로라'가 각각 뽑혔다. 장려상에는 ▲엔드, 솔랑 작가의 '오늘 죽는 너에게' ▲늠개 작가의 '너와 두 번째' ▲고요빛 작가의 '중간계 사우나' ▲말코 작가의 '하나뿐인 안드로이드' ▲선유 작가의 '하늘은 왜 파랄까?' 등 8편이 선정됐다.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 최우수상은 5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는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의 기회가 주어진다.매체 연재 또는 출판 경력이 없는 예비 만화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은 지난 7월 29일 예선투표부터 10월 15일 결선 투표 종료까지 약 3달간 총 380여만명 독자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진행됐다.대상을 수상한 고샤 작가는 "혼자였으면 끝까지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솔렘과 함께해서 좋은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기대 이상으로 큰 호응을 보내주신 팬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시상식에서 이해경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최강자전을 비롯해 다양한 신인 작가 발굴사업을 강화해 만화와 웹툰이 신한류 콘텐츠로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2년 시작된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은 독자투표 100%를 반영한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으로 신인 만화가를 배출하는 최고 권위의 웹툰 공모전이다. 현재 오리 작가의 '칼 가는 소녀'(2018년 대상 수상작), 슈안 작가의 '늑대와 빨간 모자'(2017년 대상 수상작) 등이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네이버웹툰과 함께 개최한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고샤, 솔렘 작가의 '왕년엔 용사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19-11-17 장철순

로또885회당첨번호 1등 13명 각 15억…당첨 지역·판매점 위치는? "경기 5명 최다"

로또885회당첨번호가 16일 공개된 가운데 13명의 1등 당첨자는 각 15억4천383만원의 당첨금을 얻게 됐다.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이날 제88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3, 24, 27, 39,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13명의 로또복권885회 1등 당첨자 중 11명은 자동, 2명은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했다.885회 로또복권 1등 배출점은 아래와 같다.1.가판점(자동)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280번지2.GS25(사하중앙점)(수동) 부산 사하구 감천동(감천제1동) 648-63.GS25(인천관교점)(자동) 인천 남구 관교동 492-5번지4.우미슈퍼(자동) 광주 서구 풍암동 1132번지 우미아파트상가118동-101호5.복권전문점(자동) 대전 유성구 봉명동 568-4번지6.황금대박방(자동)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30-29번지7.삼천리자전거(자동)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884번지8.월드컵(자동)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519-39.소망점(자동)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576-2 1층10.역전슈퍼(자동)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407-7번지11.도깨비 복권 전문점(수동) 충북 증평군 증평읍 교동리 154-312.여기있었네복권방(자동) 전북 김제시 요촌동 474-3번지13.알리바이(나주점)(자동) 전남 나주시 금성동 2-2번지 알리바이당첨금 지급기한은 해당 회차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까지다. 3등 이상의 당첨금은 농협은행에서 당첨자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제세금을 원천징수 공제한 후 지급한다.복권이 훼손된 경우 복권의 1/2이상 원형이 보존되고 컴퓨터 인식이 가능한 복권에 한하여 당첨금을 지급한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2019-11-16 이상은

[새로나온책]모험과 평등을 사랑했던 소설가 '만화로 본 일대기'

무모한 모험으로 평가된 범선 항해 과정 "꿈의 실현" 담아내■ 잭 런던┃코자 지음. 생각비행 펴냄. 160쪽. 1만8천원20세기초 미국 소설가의 세계 일주를 프랑스 작가가 만화로 옮긴 '잭 런던: 노동자이자 혁명가, 탐험가이자 소설가인 잭 런던의 세계일주'가 출간됐다. '스탈린의 죽음', '세상에서 가장 먼 학교 가는 길'에 이어 생각비행 그래픽노블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소설가인 잭 런던은 1907년 4월부터 1909년 3월까지 범선을 타고 아내와 세계일주를 떠났다. 사람들은 무모한 모험이라고 비난했지만, 런던은 '스나크 호'의 선장으로 항해를 시작한다. 이 항해에 대해 그는 "꿈의 실현"이라고 말한다. 시나리오 작가 막시밀리앵 르 루아와 아티스트 나티브는 함께 '코자'라는 이름으로 그의 여행기를 그려냈다. 여행 속에서 잭 런던은 풍랑을 만나고, 난파의 위기를 겪으며, 식민지인들과 제국주의적 지배도 보게 된다. 이 책은 그의 여정 속 위험한 순간마다 '늑대개', '마틴 에덴' 등 런던의 작품을 액자식으로 담아내 저자의 생애와 작품을 한 권으로 엮어냈다.러시아의 혁명가 레닌은 유언으로 "잭 런던의 이야기를 더 읽어주시오"란 마지막 말을 남기고 숨졌다. 잭 런던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소설가로서 큰 성공을 거뒀다. 그 이면에는 이번에 출간된 여행기처럼 굴곡진 삶이 있다. 잭 런던은 집안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하면서 어린 나이에 통조림 공장, 굴 양식장, 금광 노동자 등 고된 일을 전전했다. 농촌 공동체를 건설하는 도중 경제적으로 큰 실패를 겪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작가로서 대중의 인기를 끌었지만, 사회적 문제에 활발하게 참여한 사회운동가이기도 했다. 그의 책 곳곳에는 미국 사회를 향한 비판을 엿볼 수 있다.잭 런던이 평생에 걸쳐 추구했던 것은 '모험에 대한 사랑'과 불평등·부조리에 대한 관심이었다. 책 '잭 런던'은 그의 고뇌에 찬 삶을 색채와 선으로 표현해낸 이색적인 평전이다./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

2019-11-16 강보한

국내 정상급 콘서트홀 입지 다진 '아트센터 인천'

개관 1주년 '안드라스 시프' 연주회서울 공연 재탕 아닌 릴레이 '의미'음향 등 훌륭한 시설 긍정적 영향개관 1주년(11월 16일)을 맞은 아트센터 인천(ACI)이 국내 정상급 콘서트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지난 13일 저녁 ACI에선 1주년 기념 연주회의 일환으로 세계 최정상의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시프가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 오케스트라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1번'·'5번, 황제'를 연주했다. 이 위대한 피아니스트는 자신이 조직한 오케스트라와 하루 전날인 1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베토벤의 협주곡 '2~4번'을 연주했다. 인천에서의 공연은 서울과의 릴레이 연주였다. 서울 공연의 재탕이 아니었다.국내 공연계에선 ACI가 개관 1년 만에 서울 중심의 클래식 공연 문화를 허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ACI가 서울의 대형 콘서트 전용 홀에만 섰던 세계적 연주자들을 인천으로 끌어오고 있다는 것이다.13일 ACI에서 만난 서울의 한 기획사 관계자는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의 독주회(지난 3월)나,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자신의 조율사를 대동할 정도로 음색에 예민한 시프의 이번 공연이 ACI에서 개최될 수 있었던 이유는 좋은 시설과 음향 때문"이라면서 "자주 내한하는 연주자의 경우 서울에서만 소화할 수 있는 티켓도 한계가 있다. ACI로 인해 인천과 서부 경기권, 서울의 일부 음악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시프와 지메르만은 지난해에도 내한해 서울에서 공연했다. 하지만 인천 공연은 올해 ACI에서가 처음이었다. 이런 흐름에는 인천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도 한몫하고 있다. ACI의 올해 평균 객석 점유율은 지난 10월 기준 70%를 넘겼다. 공연계에서는 최저 목표 객석 점유율을 60%로 보고 있다.이학규 ACI 운영단장은 "내년에도 최고 기량을 갖춘 국내외 연주자들을 초청해서 ACI의 이름을 알려갈 것"이라며 "공연 비수기인 2월께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부터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축제를 기획하는 등 시민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9-11-14 김영준

[기능 재정립 모색 토론회]"물류운송 낙제 아라뱃길, 관광운하로 탈바꿈을"

수송량, 최초 계획의 8% 불과방문객 계속 늘어 '작년 672만'환경부, 내년 7월 개선안 예정경인아라뱃길이 처음 계획했던 물류·여객 기능은 상실한 반면, 방문객 수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아라뱃길의 주요 기능을 '관광' 중심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개통 후 지난달까지 경인아라뱃길에서 운송된 화물량은 약 508만t으로, 최초 계획 대비 8%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통 당시에는 연간 700만~800만t의 화물이 오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개통 후 약 7년간 오간 총 화물량이 1년 예상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낙제점에 가까운 성적이다. 승선객 수 역시 최초 계획 대비 20% 수준에 머물고 있다.반면 경인아라뱃길을 찾는 방문객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13년 약 288만명이었던 방문객 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약 672만명까지 늘어났다. 아라뱃길의 방문객 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곳곳에 설치한 계수기를 통해 집계하는데,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방문객도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경인아라뱃길의 기능을 관광 목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인천YMCA에서 열린 '경인아라뱃길 기능 재정립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서종국 인천대 도시행정학과 교수는 "물류·여객 기능은 부진한 반면, 연평균 방문객 증가율은 20%가 넘는다. 아라뱃길의 관광 수요와 잠재력을 고려해 관광 운하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유연하게 발전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등 인천 지역 환경 단체들이 주최했다. 경인아라뱃길 기능 재정립에 대한 논의는 지역 사회뿐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경인아라뱃길 기능재정립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물류 실적이 저조했던 건 사실이다. 시민단체,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에서 다양한 기능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공론화 과정을 거친 개선 방안을 내년 7월경 공고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1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YMCA에서 열린 '경인아라뱃길 기능 재정립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11-14 공승배

예상못한 '설민석 인기'… 오산 선착순강연 '시끌'

수능날 새벽부터 줄 금방 동나"하필 교통 통제할때…" 항의"설민석의 예상치 못한 높은 인기 때문에?"스타 역사 강사인 설민석씨의 초청강연 무료티켓 때문에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4일 오산시에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오산시 초·중·고 학교운영협의회 주최로 이날 오후 7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도전과 관련한 설씨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하지만 설씨의 화제성 만큼이나 강연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주최측의 일부 미숙한 진행이 문제를 발생시켰다. 협의회는 800여석 중 회원들에게 미리 제공한 티켓을 제외하고 일부를 시민들에게 선착순 배부키로 했다. 이 때문에 새벽부터 사람들이 몰려 줄을 섰고, 오전 10시 배부가 시작되자마자 준비된 200여장의 표가 동이 나버렸다. 이에 표를 받지 못한 많은 시민들이 "이렇게 하려고 교통도 통제하는 수능 날, 선착순 배분했느냐"며 주최측에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오산시에도 이와 관련한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에 협의회 관계자는 "오산시민을 위해 협의회 자체 예산으로 어렵게 마련된 행사로, 별도의 홍보도 안 했다. 그런데 예상보다 관심이 컸고, 타 지역에서까지 몰려와 차질을 빚은 것 같다"며 "수능 날 행사를 잡은 것은 설민석씨의 바쁜 스케줄상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11-14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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