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계은숙 "37년 만에 컴백, 내 나라 사람들에 좋은 음악 들려주고파"

가수 계은숙이 37년 만에 국내무대로 돌아왔다. 계은숙은 15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정규앨범 '리:버스(Re:Birth)'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를 꾸몄다. 계은숙은 1979년 '노래하며 춤추며', '기다리는 여심'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계은숙은 MBC '10대 가수가요제'에서 신인상을 받는 등 스타덤에 올랐으나 1982년 돌연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엔카 가수로 활동했다. 계은숙은 일본에서의 활동 이유에 "당시 가수 계은숙이 어떤 사람 과 사랑했다. 그런데 '계은숙은 홀어머니 딸이고 가수야. 그래서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스캔들이 나왔다"면서 "이런 모욕이 있구나 싶었고 그런 스캔들 속에 방황했다. 홀어머니 앞에서 방황하는 모습으로 가슴 아프게 하기 싫어 일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계은숙은 1988년 일본유선대상 그랑프리를 차지했고, 1990년 일본 레코드 대상인 '앨범대상'을 수상하며, 엔카의 여왕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소속사 분쟁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다 2007년 마약 혐의로 강제 추방돼 불명예스럽게 현지 활동을 그만두게 됐다. 계은숙은 자신의 13년 세월에 "스스로 용서되지 않는 시간이었다"면서 "누구에게도 외치지 못한 내 안의 외침이 있었다. 28년이라는 시간 동안 국위선양 못했다는 것은 나 스스로도 용서되지 않는 시간이었다. 너무 경솔했던 시간을, 누구에게 혼난다 해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털어놨다. 계은숙은 1982년 이후 37년 만에 국내에 신보를 내놓는다면서 "한국 생활보다 외국 생활이 더 길었지만, 외국은 쉽게 등을 돌렸다. 하지만 한국 분들은 계은숙의 좋은 부분 나쁜 부분을 명확히 표현했다. 내 나라, 고국 사람들과 '리버스' 작품과 만남의 기회를 갖게 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가수 계은숙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정규앨범 '리:버스(Re:Birth)'발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계은숙은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군림, 37년 만의 한국 활동을 시작한다. /연합뉴스

2019-05-15 손원태

[건강]경계선 지능장애, 한방치료로 인지향상 도울 수 있어

요즘과 같이 어릴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학습이 요구되는 시기에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은 학교에서 크고 작은 일들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경계선 지능장애는 지능이 (IQ 71~84) 범주에 속하며, 정상적인 아이들과 매우 미세한 차이로 학습에 어려움을 보이거나 또래 관계에서 소외 당하는 경우가 많고, 성인이 되어서도 자립이 힘들어 사회 부적응자가 되기 쉽다.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은 "경계선 지능장애 아이들은 그 발달 증상이 다른 발달장애 아이들에 비하여, 심각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특수한 교육과 훈련, 적절한 치료가 제때 이루어질 경우 경계선 지적장애 수준에 머무르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경계선 지능장애를 일으키는 뚜렷한 원인은 없지만, 미세한 두뇌손상이나 산소부족, 영양부족, 뇌수종, 염색체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정원장은 "미세한 손상을 입은 두뇌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원리를 적용하여 한의학적 진단을 통해 체질과 증상, 질환에 맞는 한약 처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다.손상된 인지기능에 해당하는 뇌 부위에 대한 기능 회복이 우선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뉴로피드백 치료, 청지각 치료, 감각통합치료, 한약치료, 침구치료 등의 병행이 필요하다. 이러한 치료들은 경계선 지적장애 아동의 수준에 따라 치료가 가능하며, 이 중 한약치료는 두뇌 경락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불필요한 열과 노폐물을 제거시킴으로써 뇌 전반적인 기능을 회복, 향상시킬 수 있다. /도움말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

2019-05-15 김태성

[건강]아기지루성두피염, 면역 기능 강화하는 치료가 핵심

지루성두피염은 피지의 과다 분비로 인해 두피에 발생하는 만성 습진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신체 이상 등 복합적으로 나타난다.특히, 생리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은 아기들은 털구멍의 발달이 완전하지 못해 막히면서 지루성두피염이 유발된다. 더위가 시작되는 요즘은 피지샘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인 만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루성두피염이 발생하면 초기에 발진이 시작됐다가 전체적으로 확산되면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아기지루성두피염은 과다 분비되는 피지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피지로 인한 농이 있는 염증, 가려움증, 기름기 있는 각질, 진물, 진물로 인한 가피가 주 증상으로 나타난다. 생기한의원 안산점 성청목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아기가 모체에 있을 때 산모가 받은 스트레스나 산모의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 등으로 자궁 속에서 받은 호르몬이나 과하게 쌓인 열로 인해 피지가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따라서 아기지루성두피염 치료를 위해서는 단순한 피지선 활동을 억제하는 것만으로는 치료가 쉽지 않다. 아기지루성두피염 치료는 열성피지를 제거하고 피부 온도를 안정화시켜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필요하다. 성 원장은 "이를 위해 몸의 기혈을 보충하고, 면역력, 재생력을 회복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한약과 환부에 한약재 추출액을 직접 주입하는 약침과 침 치료를 통해 피부 면역체계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아기지루성두피염은 면역 기능을 강화해 내적 기능을 개선하고, 세포 재생을 유도해 외적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기들은 면역력이 유독 약한 만큼 각 체질 및 체형에 맞는 음식을 선별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꾸준히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철저한 생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도움말 생기한의원 안산점 성청목 대표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생기한의원 안산점 성청목 대표원장

2019-05-15 김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