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도내 '특급호텔 부족' 왜]빗장 풀자 모텔도 호텔로 포장 '우후죽순'

숙박업 규제 완화 손쉽게 '호텔 간판'가격 장점 앞세운 3성급이하만 급증'사드' 여파 수요줄며 경쟁만 '치열'업계 "특급시설 유치·투자 기피 심화"대표 쇼핑·관광콘텐츠 부족도 한몫경기도가 마이스(MICE) 산업 수요를 이끌기 위해선 '특급호텔'이 필요하지만, 투자 및 유치가 안 된 이유는 규제 완화로 무분별하게 3성급 이하 호텔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자료를 보면 지난 2012년 7개였던 도내 4성급 이상 호텔은 현재 9개로 소폭 증가한 것과 달리 3성급 이하 호텔은 54개에서 81개로 크게 늘었다.정부가 관광숙박시설을 늘리고자 호텔 건립 규제를 완화한 특별법을 지난 2012년 시행했고 도내 지자체들도 허가에 나서면서 특급호텔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3성급 이하 호텔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심지어 모텔들도 간단한 구조 변경만으로 호텔의 간판을 달았다.이 같은 규제 완화는 결국 독으로 다가왔다. 도내 호텔 수는 넘쳐나는 데 지난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여파로 중국 관광객 등이 급감하면서 수요가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실제 2016년 806만7천722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중국 입국자 수는 2018년 478만9천512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도는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으면서 실수요 없이 호텔 경쟁만 치열해졌다. 결국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3성급 이하 호텔은 그나마 방문한 관광객이 몰리게 됐고, 숙박의 질과 서비스 하락까지 이어지면서 악순환이 반복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특급호텔 유치 및 투자는 더 기피될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외국 관광객을 끌어들일 만한 경기지역 관광콘텐츠가 부족한 점도 특급호텔 투자를 머뭇거리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중복응답 가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 관광객 중 79.4%가 서울을 찾은 반면 경기지역 방문은 14.9%에 그쳤다.호텔 업계 관계자는 "모텔도 호텔로 포장된 경기도의 숙박시설은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이렇다 할 쇼핑이나 관광 요소도 없다 보니 특급호텔이 들어서기 힘들다"며 "지출력이 높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특급호텔들이 경기도에 투자하기 위해선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도내 지역 특색을 살린 도심재생을 통한 콘텐츠를 만들어 외국 관광객이 도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호텔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경기도의 차세대 먹거리로 'MICE(마이스)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지만 랜드마크 격인 특급 호텔이 부족해 국내·외 내빈 및 바이어들이 타지역으로 빠져나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지난해 4성급으로 등급이 내려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5-15 김준석

서울신학대 '새벽예배 강제 규정' 인권위 개정 권고

"5회 불참땐 생활관 퇴사 부당"'非기독교' 학생 진정서 제출학교 "입사시 서약" 내부 논의부천 소재 서울신학대학교(총장·노세영)가 종교행사에 불참할 경우 생활관 이용을 제한하는 규정을 비기독교 학생에게까지 적용해오다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관련 규정 개정을 권고받았다. 15일 서울신학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국가인권위가 생활관 규정에 대한 개정을 권고해 이의를 제기할 것인지, 규정을 개정할 것인지를 놓고 내부 심의 중이다.이 학교 일본어과 A군은 새벽 채플(새벽 예배) 4회 불참으로 1회 더 불참할 경우 중도 퇴사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자 "비기독교 학생에게도 새벽 채플 참석을 강제하고, 새벽 채플 불참 시 생활관 퇴사를 하도록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었다.이 학교는 모든 입사생은 '생활관 입사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입사하도록 하고 있다. 서약서에는 '새벽 채플에 성실히 참여할 것, 만약 5회 이상 불참 시 퇴사하겠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는 생활관 규정이 명시돼 있다.국가인권위는 "생활관 내의 기독교 행사인 새벽 채플에 참여하지 않는 비기독교인 진정인을 퇴사 조치할 수 있도록 한 입사서약서의 관련 규정은 합리적 이유 없이 비기독교인 학생을 교육시설 이용에 있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며 입사서약서에 새벽 채플 참석을 강제하는 규정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이어 "생활관은 재학생으로서 입사비를 납부한 사람은 누구나 입사할 수 있는 시설이지 종교인 양성을 위해 특화된 시설이 아니다"며 "기독교 사역자 및 교회 지도자 양성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 이외에 다른 생활관 입소생에 대해서까지 서약서에 서명을 강요하는 것은 합리성이 없다"고 덧붙였다.서울신학대 측은 "모든 입사생은 생활관에 입사하기 전 '생활관 입사서약서'에 서명을 함으로써 새벽 채플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서약을 하는 것"이라며 "이는 강제가 아닌 자의에 의한 것으로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생활관에 입사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2019-05-15 장철순

경주 황복사 신라 첫 쌍탑 사찰 가능성… 목탑터 2개 발견

경주 황복사가 신라가 지은 첫 쌍탑식 사찰일 가능성이 커졌다.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성림문화재연구원(원장 박광열)은 사적 제163호 경주 낭산 일원에 있는 황복사 추정 부지에서 한 변이 6m인 정사각형 목탑터 2개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는 사찰 중심 건물인 금당과 탑 2개, 중문이 남북 방향으로 배치된 사실이 드러났다. 사찰을 처음 조성한 시기는 연꽃무늬 수막새 등을 근거로 6세기 후반~7세기로 보인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이전까지 신라가 지은 최초의 쌍탑식 사찰은 679년에 창건한 경주 사천왕사로 알려졌다.그러나 목탑터 규모가 작고 주변에 비를 세운 건물인 비각이 있으며 중문터와 가깝다는 점으로 미뤄 종묘와 관련된 제단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 향후 학계에서 치열한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목탑터 앞에 있는 금당은 정면 7칸·측면 4칸 규모로, 길이가 28m와 16m다. 중문은 정면 3칸·측면 2칸이며 증축 흔적이 있다.또 십이지신상 건물터에서는 이전에 나온 토끼·뱀·말·양 조각상에 이어 소·쥐·돼지·개 조각상이 추가로 나타났다. 유물은 금동입불상, 금동판불, 비석 조각, 장식기와인 치미, 녹색 유약을 바른 벽돌인 녹유전 등 700여 점이 출토됐다./디지털뉴스부경주 황복사 목탑터 /연합뉴스=성림문화재연구원 제공

2019-05-15 디지털뉴스부

올 웨이즈 인천… 18일 송도서 '공정무역 페스티벌'

국내 첫 인증 홍보… 올해로 3회째패션쇼·포스터 대회·이벤트 풍성인천공정무역협의회는 18일 오전 11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UN광장 일원에서 '올 웨이즈 인천(all ways INCHEON) 2019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공정무역협의회는 인천시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사실을 알리고 공정무역 시민 참여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이번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공정무역도시 선정 2주년 기념식과 함께 공정무역 패션쇼가 마련된다. 공정무역 패션쇼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공정무역 제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포스터·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공정무역의 의미와 목적, 가치, 필요성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정무역으로 행복한 저개발국가 생산자와 가족의 모습이나 사회적 가치실현으로 따뜻한 세상을 도화지에 담아도 된다. 당선작은 행사 당일 오후 5시 발표된다. 인천공정무역협의회는 인천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등 25명의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 외에 행사장 주변에선 ▲가족이 함께하는 공정무역 캐릭터 그리기 ▲인증샷 올리고 선물타기 ▲공정무역 축구공 만들기 ▲공정무역 오재미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희망동전 던지기, 공정무역 설탕으로 달고나 만들기 등 가족 이벤트도 마련된다. 인천 공정무역제품 생산지인 태국 치앙라이 요크커피협동조합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인천공정무역협의회 측은 "이번 페스티벌은 공정무역으로 공정경제와 공정사회를 만들자는 인천시민의 의지가 담긴 축제"라며 "누구나 쉽게 공정무역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5-15 이현준

생애전환기 '중년의 성찰·소통'

내달 11일부터 문예학교 드로잉 교육서구평생학습관 10회 진행 20명 모집 인천서구평생학습관은 50~60대 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2019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드로잉'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평생학습관은 생애 전환기를 맞은 중년 세대에게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자신의 일상을 드로잉 기법으로 그려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 교육마다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게 목표다.교육은 다음 달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모두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8월에는 참가자들의 작품을 활용한 전시회도 열린다. 특히 이 과정을 수료하는 자에게는 오는 10월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생애전환 문화예술 특강 '전환을 위한 삶의 방법'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만 50~64세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20여 명으로, 현재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평생학습관(032-560-0875)으로 문의하면 된다.인천서구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중년들이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생애 전환기를 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하고 있다"며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05-15 공승배

[新팔도유람]'대전방문의 해' 즐길거리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얇은 겉옷조차 덥게 느껴지는 5월이다. 나들이를 떠나기에 안성맞춤인 요즘 대전 곳곳은 축제의 기운으로 들썩거린다. 대전을 상징하는 유성온천을 모티브로 한 '유성온천문화축제'와 황톳길 위를 맨발로 걸어 볼 수 있는 '계족산 맨발축제'는 대표적인 대전의 봄 축제다. 올해도 전국에서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기획된 '토토즐 페스티벌'은 오는 10월까지 펼쳐진다. 토토즐 페스티벌로 매주 토요일 중구 은행동 일원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꽃의 여왕을 만나러 가는 '오월드 장미축제'와 도심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서구 힐링아트 페스티벌'은 5월 대전의 특별함을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 은행동 스카이로드서 '토토즐'인기 DJ 'EDM 파티' 먹거리 가득 '0시 포차'# 토요일 저녁 원도심 들썩 '토토즐'= 오는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중구 은행동 스카이로드와 중앙시장 일원에서는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이 열린다.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토토즐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간축제다. 토토즐은 '토요일, 토요일을 즐기자'의 약자다. 토토즐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은 'EDM 파티'와 '0시 포차'다. 스카이로드 아래 개방된 공간에서 천장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EDM파티'는 오후 8시, 9시, 10시 3회 진행되며 월 1회 이상 유명연예인 등 인기 DJ가 출연한다. 중앙시장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0시 포차는 인근 상인과 청년단체 등이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먹거리를 목척교 야경과 분수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을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는 이목을 집중시키는 다양한 길거리 퍼포먼스가 수시로 진행된다. 토토즐 페스티벌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 코인인 '夜(야)폐'도 도입된다. 0시 포차, 플리마켓, 중앙시장 및 은행동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夜폐'는 은행교에 위치한 교환소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서구 둔산동 샘머리·보라매공원 '아트마켓'사계절 주제 LED 조명속 음악공연 펼쳐져 # 오감만족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오는 24~26일 서구 둔산동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를 대표하는 힐링아트마켓, 아트트리, 아트빛터널을 비롯해 7개 분야 94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보라매공원에 만들어질 아트빛터널은 '인생 사진 촬영 명소'로 손꼽히는 축제의 핫플레이스다. 밤에는 서구의 사계절을 주제로 조성된 LED 전구들이 화려한 불빛을 밝힌다. 대중가요부터 국악, 팝페라, 클래식, 뮤지컬까지 공연프로그램도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된다. 축제기간 동안 샘머리공원 메인무대와 보라매공원에서는 인기가수와 비보잉팀, 아카펠라, 인디밴드 등의 공연이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 "꽃의 여왕 만나러 가요"…대전오월드 장미축제= 중부권 이남 최대 규모의 종합테마파크인 대전 오월드는 19일부터 6월 17일까지 장미꽃 향이 가득해진다. 축제 기간 다양한 어린이 뮤지컬공연이 펼쳐지고 장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된다. 올해 축제는 플라워랜드 내 장미원을 비롯해 오월드 전역에 심겨진 장미가 만개하면서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오월드는 이번 축제에 LED 조명시설 등을 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야간에 즐기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아프리카 사파리는 즐거움을 배로 늘릴 수 있다. 장미축제가 벌어지는 플라워랜드를 둘러보고 134종의 동물이 있는 '주랜드'를 찾아보는 것도 오월드를 찾는 또 다른 재미다. 중부 이남 최대테마파크 '오월드 장미 축제'어린이 뮤지컬·아프리카 사파리 낭만 정취# 대전 대표 축제 '황톳길', '온천'= 충청권 대표 소주 '이제우린'을 생산하는 (주)맥키스컴퍼니가 주최하는 '계족산 맨발축제'는 매년 성황을 이룬다. 이 축제는 최상급 황토로 관리된 계족산 내 14.5㎞ 황톳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2006년 맥키스컴퍼니가 조성한 계족산 황톳길은 연간 100만 명 이상 찾는 전국적인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됐고 '5월에 꼭 가 볼만한 곳', 여행 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도 올랐다. 온천수를 모티브로 한 축제도 눈길을 끈다. 온천으로 유명한 유성구에서는 매년 온천축제를 열고 있다. 14.5㎞ 최상급 황톳길 걷는 '계족산 맨발축제'유성구, 온천 모티브 매년 특화행사 열기도# '우리도 있다' 자치구 이색 축제= 대전 중구에는 국내 유일의 성(性)씨 테마 공원인 뿌리공원이 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성씨는 삼국시대 왕족과 일부 귀족 중심으로 사용됐다. 고려 초기부터 귀족은 물론 평민도 성과 본관을 쓰게 됐다. 혈연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양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자신의 성씨에 대한 관심이 크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244개 문중을 상징하는 각각의 조형물은 공원의 특별한 볼거리다. 이곳에서는 매년 '효문화뿌리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2008년 시작된 효문화 뿌리 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2019년 효문화뿌리축제는 오는 9월 27~29일 뿌리공원과 으능정이거리 등에서 '자연 속 효통 놀이세상'을 주제로 개최된다. 가족 사랑과 효심이 가득한 뿌리공원에서 3대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대전일보=김용언기자일러스트/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올해 처음 기획된 토토즐 페스티벌 행사 모습. /대전시·유성구·오월드 제공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대전시·유성구·오월드 제공오월드 야간개장 플라워랜드 분수. /대전시·유성구·오월드 제공계족산 황톳길 맨발축제. /대전시·유성구·오월드 제공

2019-05-15 김용언

오산시 캐릭터 '까산이' 호적에 올렸다

市, 조례 개정… 정식 상징물로시정홍보 활용·상품 개발 계획오산시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까산이'가 조례를 통해 법적으로 인정받는 정식 상징물이 된다. 오산시는 15일 '오산시 시기 등 상징물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의 주 내용은 오산시 캐릭터인 '까산이'를 상징물의 종류에 포함시킨 것이다. 또 상징물의 사용에 관한 규정을 신설해 시의 다양한 사업에 상징물을 사용키로 했다. 아울러 사용승인을 받지 않고 상징물을 사용할 경우에 대한 조치 사항도 담아 상징물을 보호하는 방안도 마련했다.오산시는 지난 2016년 오산대와 협업해 까마귀 오(烏)자 지명에서 찾은 까마귀를 시를 상징하는 새로 지정, 까산이를 탄생시켰다. 까산이는 오산뜰 정기를 받고 태어난 개구쟁이로 설정됐다. 마냥 놀기만 했던 시절을 뒤로하고 교육도시 오산에서 밝고 호기심 많은 소년으로 부모님과 할머니·할아버지를 공경하며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배려심 많은 참 인간상으로 성장한다는 게 캐릭터 시놉시스다.오산시는 앞으로 조례를 통해 까산이를 시정홍보, 공공행정의 안내 및 고지, 공식행사 등에 적극 활용 한다는 계획이다. 또 응용상품을 개발·제작해 수익사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례에는 사용승인을 받지 않고 상징물을 사용할 경우, 상표법과 저작권법 등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도 명시됐다.한편 관련 조례 개정안은 오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공표된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오산시 '까산이' 캐릭터. /오산시 제공

2019-05-15 김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