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하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운영 스타트

인하대병원은 최근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인하대병원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돼 진료 조정자(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발달장애인이 병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안내하고 정신건강의학과·재활의학과·치과 등 필요한 진료부서 간 협진을 조율하고 있다.행동발달증진센터는 행동문제를 보이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행동치료 지원계획을 세우고, 응용 행동분석(ABA)에 근거를 둔 치료를 제공한다.발달장애인은 정신발육 지체로 지적능력이 부족하거나 자폐증에 따른 언어·신체표현·자기조절·사회적응 능력 장애로 생활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을 의미한다.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이 포함된다.이정섭 행동발달증진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센터의 개소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의 맞춤 치료를 위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의료접근성의 지역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인하대병원이 최근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병원 관계자들이 센터 개소식을 진행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제공

2019-12-03 이현준

동탄성심병원 6일 고혈압강좌… 선착순 경동맥 검사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이성호) 심장·혈관센터가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고혈압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강좌는 ▲순환기내과 유규형 교수의 '고혈압의 최신지견' ▲순환기내과 이선기 교수의 '고혈압과 심부전'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의 '고혈압 환자의 생활습관 조절' 등이다.이번 무료건강강좌는 심장·혈관 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선착순 60명은 경동맥 초음파 검사 또는 동맥경화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강의 후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유규형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겨울철 대표 질환인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고혈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심혈관계와 관련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가 갖고 있는 질환으로 적절한 운동과 지속적인 약물복용 등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2-03 김종찬

수원시 주차장공유 '여덟번째 희소식'… 영통 '사명의교회' 나눔문화 실천

지역주민에 30면 야간 무료개방市, 관제장치등 시설공사비 지원수원시와 사명의교회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차장 공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명의교회(영통구)는 수원시와 주차공유사업 협약을 체결한 8번째 교회다. 2018년 1월 중앙교회(교동)와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한 수원시는 같은 해 5월, 수원제일교회·수원영락교회·숲과샘이있는평안교회(조원동)·영화교회, 2019년 3월 평안교회(호매실동)·제일교회와 잇달아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명의교회는 부설 주차장 30면을 야간에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수원시는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시설 공사를 지원한다. 주차장 바닥을 포장하고, 보안등과 CCTV, 주차관제장치 설치공사를 한다. 공사가 완료되는대로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김승준 사명의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주차난을 해결하려면 '나눔과 공유 문화'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주차장 공유를 결정해주신 김승준 담임 목사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수원시가 지난해 시작한 주차장 공유사업은 종교·업무시설의 민간 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이다.개방 시간은 시설마다 다르다. 수원시는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비용을 지원한다.8개 교회 뿐 아니라 LH, KT&G와 토지 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세류초등학교 옆 LH 공사 소유 토지(120면)와 정자동 KT&G 수원공장 부지(대유평지구) 일부 토지(120면)를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주차 공유사업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공유주차장 7개소(566면)를 확보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왼쪽)과 김승준 사명의교회 담임목사(오른쪽)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9-12-03 김영래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2019 작은 음악회 개최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일 스포츠센터 로비 1층에서 '2019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3회차를 맞은 이날 음악회에는 경기도립예술단 '경기팝스앙상블'이 출연, 가요·영화OST·트로트 등 여러 장르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을 모두 사로잡았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사전이벤트인 퍼플ENT의 마술쇼 역시 어린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음악회에선 재단과 도내 산하기관인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수탁사인 ㈜스포츠아일랜드가 협업 진행한 가운데 조명·소품 등을 이용해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무대를 만들어냈다.이규민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작은음악회 3회차는 올 한해 경기장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도·시민분들께 드리는 작은 연말선물로 감사와 보답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2020년에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은 도·시민분들께 더욱 다양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작은음악회 1회차는 지난 6월 '2019 썸머 뮤직 스타디움' 행사와 연계해 중앙광장에서 진행됐으며, 2회차는 지난 9월 2019 K리그 수원삼성 대 상주상무 경기 전 사전공연으로 주경기장 및 중앙광장에서 개최돼 K리그 축구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2-03 김종찬

(재)국제위러브유가 전하는 스무 번째 겨울 연가, '제20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재)국제위러브유·(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지난 2일 서울 정동이벤트홀에서 대규모 자선행사인 '제20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실베스트르 쿠아시 빌레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 캄라 링나손 라오국가건설전선 부의장, 티엥 부파 주한 라오스 대사, 조레티 다쿠와콰 주한 피지 부대사 등 전 세계 주요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현재 20회를 맞고 있다.8천 500여명이 모여 장사진을 이룬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 및 기금 전달식, 2부 사랑의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됐다.우선 개회식에서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은 "콘서트를 통해 지구촌 이웃들의 어려움을 도우며 지내온 세월이 벌써 20년이 흘렀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세계평화에 기여해 세상을 더 따뜻하고 평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지구촌 곳곳에 사랑의 노래가 울려 퍼져 세계인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우고 위로하도록 위러브유가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두운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듯이 이 세상은 어둡고 힘든 것만은 아니다. 그동안의 괴로움과 고통을 잠시 내려놓고 사랑의 노래 함께 부르며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함께 일어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실베스트르 쿠아시 빌레 코트디부아르 대사는 "눈부신 성장을 이룬 배경에는 희생이 수반되기 마련이다. 위러브유의 성장 배경에도 희생적인 사랑의 마음이 동반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미래세대와 현세대의 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위러브유에 찬사를 보내며, 18개국 이재민과 난민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이어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모인 기금은 국내 다문화가정 및 복지소외가정 211세대의 생계비와 의료비로 지원된다. 또 지난 10월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 영덕, 삼척 지역의 피해 복구 비용으로 사용된다. 아울러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라오스, 요르단, 칠레, 볼리비아, 모잠비크 등 18개국 난민과 이재민, 취약계층 지원에도 사용될 계획이다.2부 사랑의 콘서트는 재능기부로 참석한 가수와 성악가들의 무대로 꾸며졌다.첫 무대는 '잊혀진 계절'의 주인공 가수 이용이 무대에 올라 힘 있는 목소리로 열창하며 초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무대는 성악가들의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소프라노 박미혜 교수를 필두로 소프라노 강민성, 바리톤 오유석 등이 잇따라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아름다운 나라', '볼라레(Volare)' 등을 불러 청중을 사로 잡았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참여했다는 오유석 바리톤은 "이처럼 귀한 자리는 한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나와 너'가 아닌 '우리'니까 가능한 것이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힘을 합쳐 더 멋진 일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러브유 홍보대사인 가수 이승훈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비오는 거리' '위러브유' 등을 불러 서정적인 따뜻함을 선사했고, 가수 윤태규는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처음으로 정장을 차려입었다고 말하며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인구가 0%가 되는 날까지 위러브유와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딸 리아킴과 함께 무대에 오른 가수이자 시인인 김종환은 "위러브유의 콘서트에 출연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여러분의 함성이다. 지칠 때 이런 함성을 들으면 얼마나 큰 힘이 솟는지 모른다"며 "아프고 소외되고 불편한 세계 방방곡곡의 사람들에게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가수 리아킴은 오히려 응원을 받고 간다고 말하며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콘서트의 피날레는 가수 정수라였다. 올해도 예외 없이 환호와 열정이 넘치는 강렬한 무대를 만들었다. 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가 되면 기다려지는 무대가 있는데,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다"며 "자선공연에 많이 참여해 봤지만 이 무대는 매번 또 오고 싶다. 언젠가는 여러분과 함께 직접 봉사에도 참여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느끼며 돕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한편, 위러브유는 UN DGC(전 DPI·공보국) 협력단체로, 세계 51개국 106개 지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복지단체다.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인류의 번영과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과 헌혈하나둘운동, 사랑의 물펌프 지원 등 다채로운 복지 활동으로 지구촌 가족의 행복을 추구한다. 더불어 헌혈과 긴급구호를 주제로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 개최, 주한 각국 대사들과 함께 글로벌 복지교류 간담회 개최, 세계 최대 NGO 회의인 유엔 시민사회 콘퍼런스(유엔 DPI/NGO 콘퍼런스), 세계리더스보전포럼 참석 등 국제사회 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재)국제위러브유 제공/(재)국제위러브유 제공/(재)국제위러브유 제공

2019-12-03 김종찬

'김구 광장' 내항 1부두에 만든다

개항창조도시 연계 옛 세관창고 인근강제노역 발자취 '핵심콘텐츠' 구상해양안전 클러스터·뮤직플랫폼 조성인천시가 백범 김구가 인천에 남긴 발자취를 기념하는 '김구 광장'을 내항 1부두 옛 세관창고 인근에 조성하기로 했다. 또 해양안전 분야 공공기관을 내항에 유치해 해양안전 클러스터를 만들기로 했다.인천시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인천시는 중구 항동7가 10 일원(인천항 1부두·수인선 신포역) 4만1천679㎡ 부지에 김구 광장과 해양안전 공공시설, 복합 청사, 뮤직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도시재생혁신지구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공기관 주도로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거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되면 국비를 최대 250억원 지원받을 수 있고, 건축 등 개별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구을) 의원이 발의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내항 재개발 사업인 '개항창조도시'와 연계해 내항 1부두 옛 세관창고 인근에 대한 혁신지구 시범사업 지정을 국토부에 신청했다.인천 도시재생혁신지구의 핵심 콘텐츠는 인천에서 2번 옥살이를 했던 백범 김구다. 백범은 1896년 명성황후 시해 보복 사건에 연루돼 인천감리서에 투옥됐다가 극적으로 탈출했다. 1911년 '안악사건'으로 서울에서 옥살이를 하다가 1914년 인천으로 이감돼 인천 축항 공사 현장에서 강제 노역을 했다.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하려는 내항 일대가 바로 김구의 피와 땀이 스며든 곳이다. 인천시는 이곳에 백범의 뜻을 기리는 광장 등 기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인천시는 또 해양 안전 분야 공공시설을 이곳에 유치해 해양도시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히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경인권 해양종합비상훈련장, 스마트해양안전센터, 해양첨단지식센터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해양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함께 지어 내항 1부두를 해양안전 클러스터로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 공연장과 대중음악 콘텐츠 제작 기능을 하는 뮤직 플랫폼을 조성하기로 했다.인천시는 공모에 최종 선정될 경우 국·시비와 민간투자 등 총 사업비 1천13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김윤도 인천시 내항재생팀장은 "내항은 백범이 강제 노역을 한 역사성이 있는 곳"이라며 "인천항 1·8부두의 기능 폐쇄에 따른 내항 재개발의 선도 사업 격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각 지자체가 제출한 신청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시범 대상지 3곳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백범 김구 선생이 강제 노역을 한 인천 축항 공사현장에 백범의 뜻을 기리는 기념시설이 설치된 '김구 광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사진은 광장이 조성될 내항 1부두 일대 전경.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12-02 김민재

김연철 장관 "금강산 방치된 컨테이너 숙소 정비 필요"

'북한 철거 주장' 정부와 시각차 통일장관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일 북한이 금강산 내 남측 시설물 철거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 "오랫동안 방치돼온 수백 개의 컨테이너 숙소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정부가 최근 북한에 '시설 철거' 입장을 담은 대북통지문을 보냈다는 언론 보도내용을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금강산 관광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숙소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컨테이너를 사용했는데 340개 정도 있다"며 "관광 중단 이후 관리되지 못한 채 방치됐다"고 설명했다.김 장관은 "금강산관광 문제에 대해서는 남북 간 입장차가 있다"며 "북한은 일관되게 철거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우리는 정비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정도"라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또 '정부가 원산·갈마 공동개발 의사를 북한에 전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원산-갈마 투자 문제는 전망, 조건, 환경이 마련돼야 논의가 가능한 것"이라며 "우리가 북한에 제안한 것은 구체적인 것이 아니다. 대략 여러 가지 논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동해 관광특구 공동개발은 9·19 정상회담 합의사항 중 하나"라며 "금강산-설악산 권역을 연계해 발전시켜 나가자는 것은 남북관계에서 오래된 공통의 목표로 통일부도 강원도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거론했다.이밖에도 김 장관은 '북한이 최근 남측시설 철거 시한을 지난주 초로 못 박은 통지문을 보내온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북한 입장이 완고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부분을 포함해 계속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김연철 통일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2-02 이성철

인천시 '국제해양안전대전' UFI 국제전시 인증 획득

인천시와 해양경찰청이 공동 주최하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 전시회 '국제해양안전대전'이 국제전시협회(UFI) 국제전시인증을 획득했다. UFI(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는 192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창립한 기관으로 지금은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전시사업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인증기관이다. UFI 인증을 받은 국제해양안전대전은 해양경찰 창립 60주년을 맞은 2013년 처음 개최됐다. 지난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13개국에서 152개 업·단체가 참여했고, 조선·항공·안전레저·항해통신·해양환경·특수장비·중소선박 7개 분야 등 395개 부스가 설치됐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 23명이 참석해 5천900억원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해양안전 및 조선관련 대표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UFI 국제전시인증은 해외 기업과 외국인 방문객 참가비율이 일정수준을 넘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자격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전세계 77개국 928개 전시회가 국제전시인증을 획득했고, 국내에는 33개 전시회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 국제해양안전대전의 인증은 인천에서 개최하는 전시회로는 최초다.인천시는 내년 6월 24~26일 열리는 국제해양안전대전의 규모를 확대해 180개 업체, 450개 부스를 유치할 계획이다.김충진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은 "내년에도 해양경찰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시회가 수도권을 넘어 글로벌 해양안전전시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12-02 김민재

광명동굴주변 '에코테마 문화관광복합단지' 속도낸다

도시公·NH컨소시엄 사업협약 체결내년 PVC 설립 2021년 인허가 완료글로벌사 '디스커버리' 참여등 발표광명동굴 주변에 대한 '문화관광 복합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광명도시공사와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인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2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 문화관광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NH투자증권 컨소시엄에는 NH투자증권과 HDC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미래에셋대우 등이 참여하고 있다.광명시와 광명도시공사는 협약 체결 후 곧바로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도시공사와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2026년 6월까지 총 6천5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명동굴 주변 부지 56만㎡ 부지에 자연·문화·관광·쇼핑·커뮤니티가 융합된 '광명 문화관광 복합단지(9월 20일자 8면 보도)를 조성할 계획이다.문화관광 복합단지에는 '에코 힐링(워터마운틴·라이프스타일센터)', '에코 사이클링(네이처빌리지·힐링빌리지 '에코 파크')', '에코 에듀케이션(인도어 에듀케이션·뉴사이클링 가든)', '에코 디스커버리(어드벤처스 파크)' 등 4개 테마에 맞춘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현재 전체 길이 중 2㎞만 개발해 일반에 개방하고 있는 광명동굴의 나머지 미개발 구간(5.8㎞)에 대해서는 추가로 개발하기로 했다.시는 광명동굴의 추가 개발과 함께 문화관광복합단지 내의 각종 시설 운영에 글로벌 기업인 '디스커버리(Discovery)'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초 도시공사(50.1%)와 컨소시엄(49.9%)이 투자하는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PVC(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 2021년 사업 관련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박승원 시장은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광명도시공사와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2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 문화관광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 제공

2019-12-02 이귀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