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최진석의 '새 말, 새 몸짓'· (2)]인간적이고 문화적인 높이에서 새로 살자

공수처·대입 등 격렬한 논쟁제도에 머문 우리는 아직 중진국문화·철학적 단계로 상승해야 가장 인간적인 삶은 무엇인가를 하거나 만들어서 변화를 야기하는 삶이다. 다시 말해, 자유롭고 독립적이고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사는 삶이다. 이런 삶의 태도는 있던 곳에서 없던 곳으로 나아가게 한다. 즉 변화를 야기한다. 아직 인식되지 않은 곳, 아직 경험된 적이 없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래서 근본적인 의미에 닿아있는 인간이라면 머무르지 않는다.혁명의 깃발을 완장으로 바꾸지 않는다. "지속 부정"과 "새말 새몸짓"으로 무장한다.멈춰야 하는가, 달려야 하는가. 버려야 하는가, 가져야 하는가.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하는가, 그만 내려놓아야 하는가. 쉼 없이 근면해야 하는가, 이제 그만 소위 힐링을 구해야 하는가. 지지부진한 삶 속에서도 이런 질문들은 종횡무진 파고든다. 이 질문다발은 결국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로 합쳐진다. 참 어려운 일이다. 누구는 이렇게 해야 옳다 하고, 다른 누구는 또 저렇게 하라고 한다. 이렇게 살라는 사람이나 저렇게 살라는 사람 모두 틀리지 않아 보이니 선택은 더욱 어렵다. 모두 틀리지 않아 보이는 이유는 이쪽이나 저쪽이나 다 맞아서라기보다 필시 자기만의 각성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뭘 모르기 때문인 것이다. '무명'(無明)에 빠져있으면 돌고 도는 윤회의 틀을 못 벗어나는 것과 같다. 당연히 삶의 무대를 알아야 한다.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말하기 전에 어디서 사는지를 알아야 한다. 연극배우도 연기를 잘하려면 자기가 서는 무대의 정체에 밝아야 한다.인간이 사는 무대는 두 덩어리로 되어 있다. 하나는 인간이 만든 덩어리, 다른 하나는 인간이 안 만든 덩어리. 이 세계의 모든 존재는 인간이 만든 것 아니면, 안 만든 것이다. 인간이 안 만든 덩어리는 인간과 별 관계없이 자기가 가진 원칙에 따라 자기 알아서 스스로 돌아간다. 자기 알아서 스스로 돌아가는 것을 '자연'(自然)이라고 한다. 다른 한 덩어리는 인간이 만들었다. '문명'(文明)이다. '문명'(文明)이라 할 때의 '문'(文)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면 다 인간의 손이 닿았다는 뜻이다. 인간이 만든 것이다. 문자(文字)는 인간이 '만든' 기호이고, 문학(文學)은 인간이 '만든' 이야기에 관한 지적 활동이다. '문명'은 '문화'(文化)라고 하는 인간의 독특한 활동이 만든 결과이다. 인간은 무엇인가 '하거나 만들어서'[文] 변화를 야기[化]한다. 이런 의미로 인간은 가장 근본적인 차원에서 문화적 존재다. 인간으로 존재하는 한 무엇인가를 하거나 만들어서 변화를 야기하는 일을 가장 근본적인 사명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만년필을 만들었다 치자. 만년필이 없던 세상과 만년필이 새로 등장한 세상은 다르다. 어찌 되었건 이제 세상은 만년필이 있는 세상과 없던 세상으로 갈라진다. 달라진 것을 변화라고 한다. 만년필을 만든 사람은 이 세상에 변화를 야기한 격이다. 변화를 야기함으로써 인류의 삶은 더 넓어지고 편리해진다. 인류에게 하는 중요한 공헌이다. 만년필을 만든 사람은 인간 삶에 변화를 야기하였고, 만년필을 만들지 않고 사용만 하는 사람은 야기된 변화의 결과를 그저 수용했다. 물론 만년필을 수용하여 사용하면서, 자신만의 다른 변화를 야기할 수도 있다. 이것도 문화적 활동이다.인간은 근본적인 차원에서 문화적 존재다. 즉 무엇인가를 하거나 만들어서 변화를 야기하는 존재다. 이 정의가 내려지는 순간, 인간은 두 층으로 격이 나뉜다. 누군가는 변화를 야기하고, 누군가는 야기된 변화를 받아들인다. 변화를 야기하는 문화적 활동을 하는 사람을 '자유롭다', '주체적이다', '독립적이다'고 표현하고, 야기된 변화를 받아들이는 사람을 '종속적이다'고 칭한다. 인간이 근본적인 의미를 잃지 않고 활동하면, '자유롭다-독립적이다-주체적이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이것은 결국 문화적인 높이로 산다는 뜻이다. 만년필을 만든 사람은 자유롭고,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사람이고, 누군가 만든 만년필을 수용하기만 하면 종속적이다. 자유롭고,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사람이 하는 활동이 창의적 활동임은 매우 자명하다. 그래서 '자유-독립-주체-창의'는 같은 차원에서 하나로 모여질 수밖에 없다.문명은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다. 가장 낮은 층을 이루는 것이 물건들이다. 물건은 보이고 만져지는 것들로서 분명하고 구체적이다. 대포, 컴퓨터, 군함, 연필 등등이다. 물건은 물건 자체의 역량으로 그냥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태어나는 길과 돌아다니는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야 좋은 물건이 나온다. 물건이 나오고 돌아다니는 길을 제도라고 한다. 도시, 농촌, 민주제, 공화제, 사회조직 등등이다. 이것은 구체적이면서도 추상적이다. 좋은 제도는 좋은 물건이 등장하도록 보장한다. 그런데 제도는 또 좋은 세계관이나 생각의 방식, 즉 철학에서 비롯된다. 철학은 추상적이다. 좋은 철학이 좋은 제도를 만드는 것은 당연하다. 구체적인 일상의 삶은 좋은 물건으로 보장되고, 구체적인 좋은 물건은 구체적이면서도 추상적인 좋은 제도가 만들며, 좋은 물건들과 좋은 제도는 추상적인 좋은 철학이 책임진다. 한 사회 구성원들의 시선이 '물건'에만 가 있으면 후진국, 물건과 제도에 가 있으면 중진국, 물건과 제도와 철학에 모두 가 있으면 선진국이다.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선진국이라 불러도 그냥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높은 단계에 와 있지만, 아직은 중진국이다. 우리 사회의 격렬한 논쟁들은 여전히 제도의 차원에 머물러 있다. 공수처를 만드느냐 안 만드느냐, 내각제로 바꿔야 하나 아니면 대통령 중심제를 유지해야 하는가, 대학입시에서 수능을 몇 퍼센트로 하고 자사고를 폐지하느냐 유지하느냐, 선거제를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재벌을 개혁해야한다 말아야 한다 등등 수준 높은 거의 모두가 제도와 관련된 것들이다. 의식도 매우 제도 의존적이다. 자녀들을 교육 시키고 싶은 방향은 이런데, 교육 시스템 때문에 그렇게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따라간다고 하는 말이나 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는데 내 삶이 사회구조 때문에 이리 되었다고 하는 한탄들도 결국은 모두 제도에 깊이 의존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교육은 자신과 사회를 독립적으로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다. 여기서는 사람을 어떻게 만드는가, 어떤 사람을 만드는가가 당연히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다. 그런데도 우리의 교육은 입시 제도에 함몰되어 있다. 고등학교라는 제도에서 대학이라는 제도로 이동하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지 대학이나 고등학교라는 제도를 이용해서 어떤 사람을 만드는가나 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옆으로 밀쳐져 있다. 교육 현장의 황폐화는 교육의 정신과 철학이 사라지고, 제도를 지키려는 종속적 습관에서 비롯된다. 우리 사유의 높이는 제도까지는 도달했으나 문화나 철학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이는 중진국 상위 단계까지는 왔으나 선진국으로 진입은 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종속적 단계로는 가장 높지만 자유롭고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 모든 말들을 다 묶으면 결국 우리는 아직 문화적이지 않다는 말로 귀결된다.우리는 어느 단계에 사는가. 자유롭고 독립적인가. 아직 아니다. 우리 삶을 채우며 편리와 풍요를 제공하는 거의 모든 물건 가운데 우리가 만들기 시작한 것은 거의 없다. 우리가 독립적으로 만들어 가지고 있는 것으로는 '한글'이 거의 유일하다. 우리는 제조업 강국이라 물건을 잘 만들고 또 수출해서 먹고 산다. 그러나 아무리 잘 만들어 수출까지 하는 물건이라 해도 우리가 만들기 시작한 것은 아니다. 다른 나라에서 만들기 시작한 것을 들여와 따라 만들었을 뿐이다. 물건만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 삶을 지배하는 제도를 우리가 만들어서 쓰고 있는가. 그렇지도 않다. 우리 삶의 구체적 구성물인 물건과 제도 모두 외부에서 들여왔다. 독립적이기 보다는 종속적인 구조 속에서의 번영과 발전이다. 지금 단계에서 우리가 시도해야 할 새로운 도전은 매우 분명하다. 제도적인 차원이 아니라 문화적인 차원에서 진정한 독립을 쟁취하는 일이다. 정치적이고 감성적인 독립이 아니라 삶의 독립, 생각의 독립,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높이의 독립이다.인간을 규정하는 말들은 적지 않다.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파베르, 호모 루덴스, 호모 이코노미쿠스 등등. 무엇인가를 하거나 만드는 일을 기준으로 한 분류들이다. 이런 모든 분류를 하나로 통합하여 가장 근본적인 차원에서 말하면, '인간은 문화적 존재다'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무엇인가를 하거나 만들어서 변화를 야기하는 도전에 나서지 않는 인간은 인간적이지 않다. 문명은 인공적이고 조작적인 것이며, 이런 문명을 쌓는 인간은 인공적이고 조작적인 활동을 하는 존재라는 것을 철저하게 인식해야 한다. 인공과 조작을 거부하고, 그냥 아무렇게 하거나 내버려 두는 것을 자연이라고 하면서 높은 차원의 것으로 인식하는 흐름이 있는데, 이는 인간적이라기보다는 패배적인 자세일 뿐이다. 문명을 건설하는 사명을 가진 인간에게 '자연적'이라는 말은 인위와 조작적 활동의 결과를 원래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경지까지 끌어올린 것이지, 인위와 조작을 거부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가장 인간적인 삶은 무엇인가를 하거나 만들어서 변화를 야기하는 삶이다. 다시 말해, 자유롭고 독립적이고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사는 삶이다. 이런 삶의 태도는 있던 곳에서 없던 곳으로 나아가게 한다. 즉 변화를 야기한다. 아직 인식되지 않은 곳, 아직 경험된 적이 없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래서 근본적인 의미에 닿아있는 인간이라면 머무르지 않는다. 혁명의 깃발을 완장으로 바꾸지 않는다. "지속 부정"과 "새말 새몸짓"으로 무장한다. 지금 우리에게 "새말 새몸짓"은 무엇인가. 제도의 높이에서 멈춘 상태를 넘어서서 삶의 태도와 관점의 혁신을 감행해야 한다. 철학과 과학과 문화적인 높이로 상승하는 일이다. 중진국의 함정에서 벗어나 선진국 높이로 올라서는 도전을 감행해야 한다. 바로 문화적이고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단계로 상승하는 일이다. 건국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공신화는 물건과 제도의 높이에서 이룬 발전이다. 후진국과 중진국 정도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이제 이런 성공 신화를 뒤로 물리치고 한 단계 더 높고 새로운 신화를 써야 한다. 산업화 세력이 건국 세력을 도태시키고 새로워졌듯이, 민주화 세력이 산업화 세력을 밀어내며 나라를 새롭게 했듯이,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새말 새몸짓'으로 무장한 새로운 세력이 민주화 세력을 도태시키는 도전이다. 민주화 단계까지 올라서면서 하던 얘기와 주장을 아직도 계속하면서 그것을 지키려고만 하고 있다면, 당신이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다하더라도 아직 인간적이지 않다. 권력과 재력으로는 어쩔지 모르지만, 인간으로는 미성숙 상태에 있다. 깃발을 완장으로 바꿔 차고 그저 그렇게 살고 있는 사소한 사람일 뿐이다./최진석 건명원 초대 원장·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송필용 作 '무제' /광주일보 제공

2019-05-13 최진석

건강이열리는나무, 유기농 호박즙 및 자색양파즙 신제품 출시 특별할인 이벤트

건강다모아의 유기농 친환경 건강즙 브랜드 '건강이열리는나무'는 쏙빠진 유기농 호박즙과 껍질째 먹는 유기농 자색양파즙 2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또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유기농 호박즙, 자색양파즙을 최대 43%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먼저 '쏙빠진 유기농호박즙'은 유기농 늙은 호박을 사용해 만든 건강즙으로 호박에서 착즙한 원액 그대로를 담아냈다. 비용 절감을 위해 호박을 끓여 농축한 물을 섞어 판매하는 제품과 달리 호박 착즙 원액 그대로를 넣었다는 점, 농축이 일절 이뤄지지 않는 NFC 방식을 통해 제조된 점이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라는 게 건강다모아 측의 설명이다.'껍질째 먹는 유기농 자색양파즙'은 양파 껍질까지 통째로 넣어 영양성분을 극대화 했다. 자색 양파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우리 몸 속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흰 양파에 비해 매운 맛이 적고 단 맛이 나기 때문에 섭취하기도 훨씬 수월하다. 특히 제품 제조과정에서 물이나 화학첨가물 한 방울도 넣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건강이열리는나무 권미정 대표는 "집에서 만든 것처럼 건강한 먹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유기농 원료로 만든 건강즙 출시에 몰두하고 있다"며 "건강이열리는나무는 유기농 매장에 납품하는 프로세스에 의해, 원료부터 마지막 출고까지 철저한 검수를 거치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신뢰를 더했다"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건강다모아 양파즙건강다모아 호박즙

2019-05-13 김태성

'한국인 피랍' 부르키나 파소, 이슬람 무장단체 테러로 몸살

최근 한국인이 피랍됐다가 프랑스군에 구출된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는 최근 몇년 새 이슬람 무장세력테러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부르키나파소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프랑스 특수부대의 작전으로 무장테러 조직에 억류됐던 프랑스인 남성 2명과 한국인 여성 등 4명이 구출됐다.불과 이틀 뒤인 지난 12일 부르키나파소 북부 다블로 지역의 한 가톨릭교회에서 무장괴한들의 총격으로 신부와 신도 등 6명이 목숨을 잃었다.외신은 올해 부르키나파소에서 테러가 증가세를 이어간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영국 BBC방송은 지난 5주 동안 부르키나파소에서 교회에 대한 테러가 3차례나 발생했다고 전했다.지난달 말에는 부르키나파소 북부 숨주(州)의 한 개신교 교회에서도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목사 등 6명이 숨졌다. 부르키나파소는 2015년부터 말리와 가까운 북부 국경지대를 중심으로 이슬람 무장세력의 빈번한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부르키나파소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에는 국제조직 알카에다,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조직들이 포함된다.BBC는 전 세계 무력분쟁·테러를 분석하는 단체를 인용해 부르키나파소에서 발생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공격이 2016년 12건, 2017년 33건에 이어 지난해 158건으로 급증했다고 보도했다.AP통신은 2015년부터 부르키나파소에서 테러로 거의 400명이 살해됐다고 전했다.이슬람 무장세력은 그동안 기독교와 이슬람 성직자들을 많이 공격했고 서양식 교육을 하는 학교까지 테러 대상으로 삼는다.작년 3월에는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서 육군본부와 프랑스대사관을 겨냥한 테러도 발생했다.부르키나파소 정부는 작년 말 테러가 잦은 지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그러나 보안체계가 잘 구축되지 않아 국민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정직한 사람들의 나라'라는 뜻인 부르키나파소는 1896년 프랑스 식민지로 됐다가 1960년 오트볼타공화국으로 독립했고 1984년 국가명을 부르키나파소로 바꿨다.부르키나파소는 독립 후 잦은 쿠데타로 정치적 불안이 심했고 세계적인 빈곤 국가로 분류된다.2015년 블레즈 콩파오레 전 대통령이 집권 연장을 위한 법 개정을 시도하다 민중봉기로 사퇴했고 로슈 마크 크리스티앙 카보레 대통령이 그해 11월 당선된 뒤 계속 통치하고 있다.세계은행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부르키나파소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671달러에 불과하다./디지털뉴스부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구글 캡처

2019-05-13 디지털뉴스부

TS샴푸 "손흥민 샴푸 이벤트, 검색만 하면 토트넘 경기 직관"

'손흥민 샴푸'로 알려진 TS샴푸가 TS트릴리온 매출에 대한 보답으로, 손흥민 경기 직관 이벤트를 실시해 화제다. TS트릴리온은 13일 "손흥민 토트넘 경기 직관 가자!" 이벤트를 이날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단 30분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에 '손흥민 샴푸'를 검색하면 이벤트 페이지가 나오며, 이벤트 페이지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5명을 추첨해 2019-2020 EPL 손흥민 축구경기 토트넘 핫스퍼 홈구정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TS트릴리온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가 운동정 안밖에서 보여준 그의 겸손함이 TS트릴리온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기에 소비자들에 많은 호응을 얻는 게 아닌가 싶다"면서 "많은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4월부터 TS샴푸 공식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TS샴푸는 자연유래성분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샴푸로, 지난해 한국피부과학연구소와 함께 미세먼지 세정효과 테스트를 1회 사용으로 91.58% 감소한 샴푸로 확인됐다. TS샴푸는 꾸준한 재구매 고객을 바탕으로 GS홈쇼핑과 CJ오쇼핑, 현대호묘핑 등 주요 TV홈쇼핑과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올리브영 등 다양한 매장에서 폭발적인 판매랑을 기록하고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TS샴푸 "손흥민 샴푸 이벤트, 검색만 하면 토트넘 경기 직관" /TS샴푸 제공

2019-05-13 손원태

페기 립튼 대장암 별세, 대장암 무슨 병? '식습관 개선해야'

할리우드 배우 페기 립튼이 대장암으로 별세한 가운데 대장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 비롯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페기 립튼은 이날 대장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페기 립튼은 앞서 지난 2004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오랫동안 투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1946년생인 페기 립튼은 15세 나이로 모델 데뷔, 1971년 제2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로마에서 생긴 일'과 '베일리 어게인'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유명했다. 페기 립튼이 앓아왔던 대장암은 악성종양이 발생한 것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증상이 나타나면 병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배변 습관의 변화나 설사, 변비, 배변 후 배변이 남은 듯한 느낌, 혈변, 끈적한 점액변, 복통, 복부 팽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이 있다. 대장암은 미국과 유럽에서 전립선암(남자), 유방암(여자)와 더불어 암 발생 1, 2위를 다투는 암이기도 하다. 특히 고열량, 고지방 음식이 많은 서구 식습관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대장암은 지난 2016년 2만8127건 발생해 전체 암의 12.3% 위암(3만504건, 13.3%)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나 소세지, 햄, 베이컨 등 육가공품을 즐기면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 평소 꾸준한 운동도 중요하며, 비만은 대장암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규치적인 운동과 섭유소 섭취를 늘리고, 40세 이후부터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건강에 좋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페기 립튼 대장암 별세, 대장암 무슨 병? '식습관 개선해야' /AP=연합뉴스

2019-05-13 손원태

[건강]공황장애,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주어 빨리 치료해야

요즘에 공황장애에 대해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각 매체에서 공황장애에 대한 정보가 많이 보여지고 있는데, 공황장애는 연예인이나 특수한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만 발생하는 정신과적 질환이 아니라 누구든지 갑작스럽게 공황장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 상당히 당황할 수 있다.공황장애 증상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 외에 기분이 오락가락하게 되고, 숨이 막히거나 가빠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정신과나 관련된 증상 치료를 하는 병원 및 한의원 등을 찾아 공황장애의 원인을 알아보고 해결 방법을 잘 찾아야 한다.심각한 공황발작 증상이 올 정도가 되면 평상시에 생활하기도 어려우며, 대인관계를 유지하기도 힘들어진다. 그리고 사회생활 전반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자존감 하락, 우울증, 무기력감, 불면증 등 여러 가지 정신과적, 심리적 문제가 찾아오기도 해 빠르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공황장애가 오면 갑작스럽게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들거나, 현실이 비현실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호흡곤란, 발한, 극도의 불안감, 어지럼증, 두통 등이 동반되므로 꼭 안정적인 상태가 될 때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성인의 경우 공황장애가 20~30대부터 시작되는 편이다. 그리고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 되는데, 남자보다 여자에게 발생할 비율이 2배 정도 높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주로 뇌신경학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데, 중추신경계의 신경화학적 물질 이상이 발생하면서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휴한의원 창원점 이상욱 원장은 "공황장애는 각종 스트레스,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어린 시절의 우울증이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럴 경우 심리적인 치료를 하면서 뇌의 문제도 같이 치료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개선해야한다. 또한 뇌 신경계의 흥분을 억제하는 약을 쓰는 것이 아니라 뇌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도록 하는 한의학적 치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전했다.한편 공황장애는 증상이 발생한 뒤 6개월 안으로 치료해야 호전도가 높다. 스트레스, 강박, 불안, 우울, 불면 등 여러 심리적인 문제도 같이 파악해 치료하면 치료 속도를 높일 수 있다./도움말 휴한의원 창원점 이상욱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휴한의원 창원점 이상욱 원장

2019-05-13 김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