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新팔도유람]'삼포로 가는 길' 바람 부는 저 들길 끝으로 나도 가야지

명동항 출발 5구간 3.4㎞ 1시간 소요인근 진해해양공원·우도 나들이 추천삼포마을 지나다 보면 '노래비' 반겨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선뜻 외출하기가 두려워졌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으로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을 제시했다.집에만 머물기가 너무 갑갑하다면 마스크를 챙긴 후 진해바다를 누비는 진해바다 70리길을 걸어보자. 진해바다 70리길은 창원시 진해구 속천에서 출발해 안골포 굴강에 이르는 29.2㎞로 지난 2016년 조성됐다.새로운 길을 만드는 방식이 아닌 기존의 길을 정비하고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취재팀은 진해바다 70리길 7개 구간 중 5구간 삼포로 가는 길을 걸었다. 삼포로 가는 길은 명동에서 괴정까지 이어지는 약 3.4㎞구간으로 60분 정도 소요된다. 이 구간은 한국관광공사가 2019년 12월 가볼만한 곳 6곳 중 한 곳으로 선정할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겨울방학을 맞아 세대를 아우르는 마음 따뜻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래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했다.삼포로 가는 길의 출발점은 명동이다. 명동항은 주말이면 낚시꾼과 가족, 연인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명동항 인근에는 진해해양공원이 있는 음지도로 향하는 음지교가 있다. 진해해양공원은 삼포로 가는 길에 포함되진 않는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한 번 돌아보는 것도 좋다. 진해해양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관람시설을 휴장했지만 9일부터 재개장했다. 솔라타워 전망대에 올라 진해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음지도를 한 바퀴 돌아보고 우도보도교를 통해 우도 나들이도 추천한다. 우도는 지난 2013년 해양공원이 있는 음지도에서 우도로 갈 수 있는 우도보도교가 생기면서 배를 타지 않고도 갈 수 있게 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명동에서 우도를 거쳐 소쿠리섬을 오가는 배는 다닌다. 우도보도교는 바다를 가로지르며 향하는 배와 그 뒤로 나타나는 뱃길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우도보도교를 걷기 좋은 시간대는 해가 질 무렵이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명동항 입구에서 우도까지 걸어오는 수고로움을 잊게할만큼 아름다운 풍경이다. 명동항 앞에 있는 동섬 앞바다는 하루에 2번 물이 빠져 명동과 동섬이 연결돼 바닷길을 걸을 수 있다.명동마을을 지나면 오르막길이 나온다. 이 구간은 계절별로 벚꽃과 동백 등 다양한 꽃들이 있으며 명동항과 진해해양공원 등을 포용하고 있는 바다를 스쳐지나간다. 드라이브와 자전거를 타기 좋은 구간이다. 삼포마을도 낚싯배가 출항을 하곤 해 낚시꾼들이 찾는다. 명동마을과 삼포마을에는 커피숍이 여럿 있다. 삼포마을을 벗어나 인근 숲 속의 새소리를 들으며 200m 정도 오르막길을 오르면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가 나온다. 이 노래는 1983년 강은철이 부른 곡으로 배따라기 이혜민이 작사·작곡했다. 이혜민은 어린 시절 갔던 그리운 추억의 바닷가 마을 삼포를 노래로 표현했다. 이 노래비는 2008년 세워졌다. 노래비 앞 버튼을 누르면 '바람 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밤길 걷다보면 한발두발 한숨만 나오네/ 아~하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 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라는 '삼포로 가는 길' 노래가 흘러나온다. 이 노래를 모른다고 해도 듣고 있으면 자연스레 귓가에 맴돈다. 노래비를 지나 괴정까지 이르렀다가 진해 지선 시내버스(303번)를 타고 다시 명동으로 돌아와도 되고, 그 구간을 다시 돌아오는 방법도 있다.1구간 천안함 수색 한주호 준위 동상2구간 행암기찻길 포토존 '석양' 눈길6구간은 괴정서 영길까지 '흰돌메길'가수 이미자 곡 '황포돛대'로도 유명7구간 종료 지점 '굴삼겹구이' 마무리진해바다 70리길의 시작점인 1구간 진해항길은 진해수협 앞에서 한화L&C 진해공장까지는 약 4.8㎞이며 70분 정도 걸린다. 이 구간은 창원시민들의 휴식처인 진해루와 에너지환경과학공원, 소죽도공원 등을 지나친다. 진해루 주변 해안도로는 4계절 내내 산책이나 달리기 등을 하는 시민들이 많으며, 진해루 옆에는 거북선 모양의 어린이 놀이시설도 있다. 또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 중 순국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동상이 있다. 소죽도공원에는 해외참전기념탑이 자리잡고 있으며, 해양레포츠센터도 지난다.2구간은 한화L&C 진해공장에서 행암까지 이르는 2.4㎞로 약 40분이 소요되는 행암기찻길이다. 한화L&C에서 장천까지 이르는 200여m 구간은 인도가 없어서 다소 위험하다. 따라서 조금 번거롭더라도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쪽으로 건너서 이동하는 편이 낫다. 2구간은 초입이 위험하고, 진해침례교회를 지나며 진해항 1부두까지 경치가 별로지만 진해항 1부두를 통과하면 바다가 펼쳐진다. 2구간의 끝부분인 행암 기찻길에는 포토존도 있고, 석양 또한 예쁘다.3구간은 행암에서 수치까지 약 2.4㎞로 40분 정도 걸리는 합포승전길이다. 행암에서 예비군훈련장 옆 오르막길을 오른 후 오른쪽 합계마을 방면으로 이동한다. 합계마을 입구로 접어들면서 인도가 사라진다. STX조선해양이 보이며, 솔라타워, 창원 집트랙의 출발점인 구구타워와 함께 저 멀리 거가대교도 눈에 들어온다. 이 구간에는 합포해전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승전비가 있다.4구간은 수치서 명동에 이르는 약 5.7㎞로 조선소길이며 진해 바다 70리길 7개 구간 중 가장 길다. 약 80분 정도 걸린다. STX조선해양 정문서 중앙오션까지 향하는 길은 주변에 새로운 도로가 생기면서 승용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다.6구간은 괴정에서 영길까지 향하는 약 5.2㎞구간, 흰돌메길로 약 80분 정도 걸린다. 괴정에서 언덕을 넘으면 남문지구에 최근에 생긴 아파트들이 많다. 세스페데스 공원, 웅포해전 기념비, 흰돌메공원, 황포돛대 노래비 등을 지난다. 흰돌메공원은 하얀바위나 흰돌이 많아 예부터 전해내려오는 백석산·흰돌메라는 지명을 딴 것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이름이 붙여졌다.흰돌메공원은 도로 위 출렁다리를 지나며 흰돌메공원 전망대에서는 신항(창원)이 내려다보인다. 황포돛대는 가수 이미자가 불러 국민 애창곡이 됐다. 진해 출신 작사가인 이용일(본명 이일윤)이 경기도 연천 포부대 근무 당시 고향 바다인 영길만을 회상하며 노랫말을 만들었다. 노래비는 지난 2003년 만들어졌으며, 스위치를 밟으면 황포돛대 노래가 흘러나온다.7구간은 영길서 안골포 굴강까지 약 5.3㎞구간, 안골포길로 80분 정도 소요된다. 이 구간도 안성마을에 접어들면서 인도가 없는 구간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골포 굴강은 경상남도 기념물 제143호로 조선시대 선박의 수리·보수, 군사물자의 하역, 특수목적 선박 등의 정박을 목적으로 세운 군사시설이다. 방파제와 선착장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 지역은 이순신 제독이 한산도대첩 이후 안골포에 주둔한 왜군 주력함대를 격파한 안골포해전이 벌어졌던 곳이다.7구간 종료 지점 전에는 겨울철에 굴삼겹구이를 먹을 수 있는 굴막들이 여러 곳 있어 미식가들을 유혹하기도 한다. 총 7개 구간 완주 8시간 소요■진해바다 70리길은?진해바다 70리길은 진해 바다 전체를 떠올릴 수 있고 진해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도보여행길이다. 모두 7개 구간으로 나눠지며 완주를 위해서는 약 8시간이 걸린다. 기존의 길을 정비했기 때문에 어느 지점에서 시작하거나 합류해도 무관하고 반드시 완주하지 않아도 된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보며 건강하게 걷기에 의미를 두면 될 듯 싶다. 진해바다 70리길의 구간별 명칭은 지역주민, 어촌계, 진해문화원 등 여러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됐다. 각 구간별 안내지점 7개소와 70리길 종점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NFC 또는 QR코드를 인식하면 완주증을 받을 수 있다. 시작점은 진해수협(창원시 진해구 태평로 143)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오려면 진해구 내에서 속천으로 향하는 시내버스(301, 302, 303, 305, 306, 307, 315, 317번)를 타야 한다. /경남신문=권태영기자창원시 진해구 삼포항과 해양공원. 사진/경남신문=김승권기자/아이클릭아트창원시 진해구 삼포항.창원시 진해구 명동항.

2020-05-20 권태영

"DMZ 평화관광 재개" 파주·철원·고성 이구동성

협력회의후 정부 공동건의문 채택ASF 지역 피해·방역대책 공유도최종환 파주시장 "희생 하며 준비"경기·강원 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이 DMZ 평화관광 재개를 위해 손을 잡았다.경기 파주시와 강원 철원군·고성군 등 3개 자치단체는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상황 및 방역대책을 공유하고 정부에 DMZ 평화관광 재개를 공동 건의하기 위해 모였다.이들 자치단체는 이날 오전 파주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지난해 9월 발생한 ASF로 8개월째 중단되고 있는 'DMZ 평화관광 재개'를 위한 협력회의를 가졌다.협력회의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이현종 철원군수,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각 시·군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최 시장 등 3개 시·군 단체장은 DMZ 관광 중단에 따른 피해 상황과 관광재개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주민 대표들과 의견을 교환한 후 DMZ 평화관광 재개 공동건의문을 채택,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국방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공동 건의문에는 '8개월간의 DMZ 관광 중단에 따른 3개 시·군 직접적 피해(관광객 187만명 감소로 513억원 피해 발생)', 'DMZ 관광지 방역강화대책 현황', '관광중단 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 생존권 위협 상황', 'DMZ 관광재개 필요성' 등을 담고 있다.최 시장은 "작년 9월부터 접경지역 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DMZ 관광을 포함해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특별한 희생을 치러가며 관광재개를 위한 준비를 끝냈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삶이 더 이상 무너지지 않도록 관광이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 3개 시·군은 DMZ 관광 재개를 위해 계속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최종환 파주시장(가운데)과 이현종 철원군수(왼쪽), 함명준 고성군수(오른쪽), 주민대표 등이 20일 오전 파주 임진각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DMZ 평화관광 재개를 위한 협력회의를 갖고 있다. /파주시 제공

2020-05-20 이종태

[부천]등록문화재 '엄마 찾아 삼만리' 원고 8매 유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작년 보존처리중 확인… 전수조사 불구 못찾아2011년 특별전 당시 미반입 확인 '수량 정정' 등록증 재발급 진행 중등록문화재인 김종래 作 '엄마 찾아 삼만리'의 원고 일부가 분실된 것으로 밝혀졌다.20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월 문화재 보존처리를 위한 반출과정에서 '엄마 찾아 삼만리'의 원고 443매 중 8매가 없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해 9월 19일까지 박물관 수장고 내 원고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으나 여태 찾지 못했다.부천시는 같은 해 9월 문화재청에 '엄마 찾아 삼만리'에 대한 유실보고를 하고 신고를 한 후 문화재 수량 정정으로 등록문화재 재발급을 요청했다.문화재청은 11월 14일 등록문화재의 유실 시점 등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만화영상진흥원은 분실 이후 박물관 자료 관리규정을 두 차례 개정, 박물관 자료관리 담당 부서장 및 직원에 대해 인사조치하고 손상자료 처리위원회 신설을 통해 망실자료 등에 대한 책임, 배상, 자료 수선 및 복원 등의 결정을 하도록 했다.또 관내 자료 반출에 대한 인수인계 절차 강화, 수증 작품에 대한 가치 평가 및 보험가액 산정,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 망실관련 규칙을 보완하고 직원 외 대여에 대한 배상책임을 추가했다.만화영상진흥원은 또 2019년에는 수장고에 보관된 1969년 이전 발행된 자료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친 데 이어 2020년에는 1970~1989년 사이의 자료에 대한 전수확인을 진행하고 있다.만화영상진흥원이 자체 조사한 결과, 지난 2011년 '김종래 특별전' 당시 원고반입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등록문화재 선정은 2013년 2월이어서 원고가 분실된 상태에서 문화재에 등록된 것으로 보고있다.만화영상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문화재 등록은 대부분 원고가 아니라 책 형태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문화재청은 '엄마 찾아 삼만리'의 수량정정 요구를 받아들여 오는 22일 문화재 등록증 재발급을 검토 중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2013년 등록문화재 등록조사보고서 67p, 69p에 삽입된 사진과 이미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20-05-20 장철순

"가평군, 수상레저 허가 남발… 군민에 책임 전가"

郡 수상레저 연합회 80여명 집회"불법 온상지 A업체 방관" 목청가평군 수상레저 연합회는 20일 "가평군이 무분별하게 수상레저 허가를 남발하고 군민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연합회 소속 회원 80여명은 이날 가평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수상 업체 허가 남발과 불법의 온상지인 A업체 폐쇄' 등을 촉구했다.이흥범(52) 공동 조합장은 "가평군은 우리 같은 영세 사업자들이 사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하는데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며 "공문서 등을 위조·영업하고 있는 큰 규모 업체인 A업체는 방관하면서 정작, 우리들의 작은 잘못에는 과태료 등 엄격한 행정지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군의 불편부당한 행정이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제라도 이러한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 연합회의 입장"이라며 군 행정에 대한 법적 책임을 예고했다.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업체의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 진행 중"이라며 "이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20일 가평군청 앞에서 열린 '수상 업체 허가 남발과 불법 A업체 폐쇄' 등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석한 가평군 수상레저 연합회원들이 플래카드와 구호 등을 외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20-05-20 김민수

남양주 랜드마크 '정약용 도서관' 내일 문연다

전국 공공도서관 중 '6번째 규모'디자인 가구로 제작·설치 차별화시청각 자료 등 22만3397권 구비태양광설비 에너지절감효과 기대다산의 도시 남양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될 '정약용 도서관'이 22일 문을 연다. 정약용 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중 6번째 규모를 차지할 정도로 위용이 대단하다.남양주시는 20일 미디어전문가를 초청, 개관을 이틀 앞둔 정약용도서관 라운딩을 통해 내부공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남양주시 도서관 중 처음으로 디자인 가구로 제작·설치한 정약용도서관 답게 각 공간별 콘셉트와 조화될 수 있는 색상 및 기능성을 고려한 가구로 다른 도서관들과 차별화되는 개성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눈길을 끌었다.남양주 중앙도서관 역할을 하게 될 정약용도서관은 모두 328억여원을 들여 다산동 2만1천501㎡ 부지에 연면적 1만2천801㎡,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완공됐다.도서관은 3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공간과 100석 규모의 세미나실, 6개의 콘퍼런스룸, 벽이 없는 개방형 자료실과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을 입점시켜 다양한 형태의 소통공간으로 꾸며졌다. 현재 도서관에는 시청각자료 1만4천564점을 포함해 모두 22만3천397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자신이 소장한 시집 2천800여권을 포함해 총 4천141권을 기증했다.도서관 내부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활동할 수 있는 '생활혁신공간'으로 배치된 서가와 열람석이 혼합된 '개방형' 열람공간으로 디자인돼 자연스레 풍겨지는 자유로운 열람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도서관 1층부터 3층까지 연결된 커뮤니티 스텝은 도서관에서 전망이 가장 뛰어난 공간으로 신문, 주제별 연속간행물이 비치돼 있고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2층과 3층 종합자료실이 연결된 공간은 기증자료와 시문학 자료로 조성된 특별한 공간으로 원형 테이블과 독특한 소파에 앉아 자유로운 독서 및 토론이 가능하다.도서관은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 법정 신재생에너지 비율보다 더 많은 '태양광설비'를 설치해 약 2.6배의 에너지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개방형 지열시스템(건설신기술 772호)을 적용, 비용대비 에너지생산량이 높아 유지관리비용(전기요금)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22일 열리는 정약용도서관 개관식에는 정약용선생 7대 종손인 정호영(전 EBS미디어 대표이사)씨가 참석한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정약용도서관 전경. /남양주시 제공3층 열린 열람공간. /남양주시 제공1층 어린이열람실. /남양주시 제공

2020-05-20 이종우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5월 21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7세남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일이 중요하니 배우고 익히도록 49세남녀 지금은 힘들어도 참고 견디는것이 최상의 길이고 61세남녀 공연한 시비로 마음 상하게되니 대응하지말고 73세남녀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돌아서면 큰 혼란에 빠질수도丑(소띠)=36세남녀 돈거래는 아무런 이익없으니 친근자일수록 조심하도록 48세남녀 투자이익 없으니 지나친 기대감은 갖지 않는것이 좋고 60세남녀 더 이상의 전진은 위험하니 정리에 주력함이 길 72세남녀 두가지를 모두 잃으니 지나친 고집과 욕심이 화를 부른격寅(범띠)=35세남녀 시행착오 있게으나 결과는 좋으니 그대로 밀고나가도록 47세남녀 신념갖고 힘차게 출발하면 좋은 결과 있게 되고 59세남녀 자손등의 일로 출행할일 생기면 손잡아주는 지혜를 71세남녀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담기 힘든것이니 행동 조심하도록卯(토끼띠)=34세남녀 마음이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이나 이동은 자제하도록 46세남녀 명분없는 대립은 서로에게 상처뿐이니 조심하도록 58세남녀 욕심이 지나치면 손해볼일 생기니 투자는 신중히 70세남녀 자손등과 마찰있다면 분가등의 문제는 자손뜻 따르고辰(용띠)=33세남녀 겸손한 마음으로 웃사람 뜻 따르면 복록이 생기고 45세남녀 자신의 실수 남의 탓으로만 돌리지말고 자기 반성의 기회로 57세남녀 더 이상의 투자는 위험하니 정에 주력하는것이 순리 69세남녀 현재의 조건에 미련갖지말고 과감하게 탈출하도록巳(뱀띠)=32세남녀 남의 일에 개입하면 구설듣게되니 문밖출입 자제하고 44세남녀 하고싶은말 있어도 참고 대립은 피하도록 56세남녀 이해와 배려하는 마음 부족한것이 문제이고 68세남녀 기대감이 많으면 실망도 큰 법이니 자립심 기르는데 주력을午(말띠)=31세남녀 아무리 힘들어도 불의와 타협하는일 없도록 마음 바르게 43세남녀 잘못된 점은 인정하고 자기발전의 기회로 삼도록 55세남녀 남을 무조간 믿고 따르는일 위험하니 조심하고 67세남녀 이성문제 후회하는일 없도록 자기관리 철저히하고未(양띠)=30세남녀 혼란이 생기니 이성문제로 감정대립은 가급적 피하도록 42세남녀 사소한 실수라도 인정하는것이 마음편한 길이고 54세남녀 회복기미 보이니 힘들어도 중도에 포기하지 멀기를 66세남녀 마음은 급하나 먼저 나서면 불리해지니 지켜보도록申(원숭이띠)=29세남녀 타인의 실수로 손해볼일 생기나 결과는 좋을수도 41세남녀 가족간에 화합이 잘되고 일이 잘 풀려나가니 만사 길 53세남녀 문서문제 귀인도움으로 해결되니 고마운 마음 잊지말고 65세남녀 재물보다 인품이 더 중요하니 돈으로 평가하지 말고酉(닭띠)=28세남녀 좋지못한 오해나 소문있더라도 일일이 대응하지말기를 40세남녀 힘들어도 끝까지 한길 가야 이익 생기고 52세남녀 일보다 건강이 우선이니 휴식취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64세남녀 지나친 행동은 남에게 피해를 주게되니 할말 있어도 참도록戌(개띠)=27세남녀 운기 상승하니 명예에 좋은 일 생기고 목돈 만질일이 39세남녀 새로운 시작보다 마무리에 최선 다해야 이롭고 51세남녀 지난날은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을 63세남녀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때이니 더 이상의 욕심은 자제하고亥(돼지띠)=26세남녀 자신의 능력보다 웃사람 따라야 이익생기니 앞서가지말고 38세남녀 씨는 뿌린대로 거두는법이니 진솔한 마음 갖도록 50세남녀 명예 구하는일 이루어지니 오랜 꿈 이룰 기회가 62세남녀 사소한 질병이라도 소홀함 없도록 관리 철저히하고

2020-05-20 경인일보

정조시대 명재상 '채제공'… 역사적인 행보 '따라걷기'

실학박물관이 수원화성박물관과 함께 '정조대의 명재상 채제공과 실학'을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지난 1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실학박물관(8월 23일까지)을 시작으로 수원화성박물관(9월 3일~10월25일)에서 마무리된다.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우선 1부는 서울 경기지역 명가(名家)의 후예인 채제공이 18세기 남인세력의 영수로 부상할 수 있는 배경을 전시로 풀었다. 아울러 1788년(정조12) 임금이 친히 어필로 우의정에 임명하는 '비망기'를 비롯해 재상으로 재임하면서 올렸던 상소들을 통해 채제공의 정치적 생애를 조망한다.2부는 실학과 채제공의 학문적 관련성에 주목했다. 채제공은 국가개혁을 위해 반계 유형원의 학문을 계승했고, 성호 이익의 학문을 후배학자들에게 권면했다. 또한 채제공은 열린 시각으로 서양의 학문을 실용적 차원에서 활용을 생각했다. 3부는 시대 변화를 읽은 뛰어난 관료로서 채제공의 활동을 다뤘다. 그는 육의전(六矣廛) 등이 점유한 특권적 상업 독점권을 폐지한 '신해통공(辛亥通共)'을 단행해 영세소민들의 삶을 보호해 줬다. 상업 활성화에 기여한 '신해통공'의 단행은 이번 전시에서 영상작품 '신해통공-상생의 씨앗'으로 선보인다. 이어 정조시대 최대 국책사업 총괄을 맡아 진행한 '수원 화성 건설'을 다룬다. 그는 여러 실학자들의 학문적 성과를 반영해 이 사업을 진행했다. 관람객들은 상업 물류의 중심으로 부상했던 조선 최고의 신도시 '수원 화성'을 12폭의 '수원화성도' 병풍으로 확인할 수 있다. 4부는 '채제공, 그림과 기록으로 남다'라는 섹션으로 보물로 지정된 채제공 초상과 그가 죽은 후 곡절 끝에 이루어진 '번암문집'의 간행과정을 전시로 연출했으며, 특히 채제공의 행적을 기록한 한글필사본 '번상행록(樊相行錄)'이 최초로 공개된다.이 밖에 정조의 명을 받들어 궁중화가 이명기가 그린 채제공의 전신좌상 '채제공 초상 시복본(蔡濟恭 肖像 時服本, 보물 제1477-1호 일괄 지정)'과 1788년(정조12) 2월 11일 정조가 채제공을 의정부 우의정에 임명하라는 비망기(備忘記), 채제공이 쓴 기문(記文)과 서문(序文)을 이가환과 정약용이 편집 필사했다는 '번암고(樊巖稿)'가 함께 전시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실학박물관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된 채제공의 행적을 기록한 한글필사본 '번상행록(樊相行錄) /실학박물관 제공

2020-05-20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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