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평군, 주민참여형 '두네토마켓' 23일 개장

농특산물·가공품 생산자 직접참여내달부터 경기공유마켓 병행 확대주민참여형 주말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평군 '두네토마켓'이 오는 23일 가평읍 잣고을광장에서 올해 처음 개장한다.5년째 이어지고 있는 두네토마켓에는 가평 잣, 가평 꿀, 유정란 등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는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품 등이 선보인다.또 핸드메이드 작품의 전시, 판매, 체험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마련된다.특히 올해는 가평군 13개의 체험마을과 협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양화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둘째, 넷째 토요일에 열리는 두네토마켓은 가평 잣고을시장 상인회에서 기획 운영, 지난 2016년 잣고을 아트프리마켓을 시작으로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한편 가평잣고을시장은 지난 4월 경기도가 지원하는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의 일환인 '경기공유마켓' 사업에 선정, 오는 6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경기공유마켓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연계된 장소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공유 상업공간'을 만들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김진태 잣고을시장 사무국장은 "올해는 푸드 트레인 잣고을 청춘88열차의 팔색 먹거리가 더해져 예년보다 더욱 기대감이 크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과 선물도 함께 준비해 놓았으니 지역주민을 비롯한 가평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2016년 잣고을 아트프리마켓으로 시작한 주민참여형 주말마켓 가평군 '두네토마켓'이 오는 23일 가평읍 잣고을광장에서 올해 처음 개장한다. 지난해 열렸던 두네토마켓. /가평잣고을시장 제공

2020-05-18 김민수

[최진석의 新 '새 말, 새 몸짓'·(5)]함께 책을 읽고 건너가자

용기를 내지 않으면 진화할 수 없어부지런한 자가 감각 극복하고 사유 지혜는 목적지도 없고 도착지도 없어 그렇다면, 지식과 내공을 동시에 잘 닦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독서다. 책을 읽어야 한다. 펼친 책을 끝까지 읽는 일이나 읽으려고 산 책을 정말로 읽는 일은 다 인내를 요구한다. 인격적인 단련이다. 지적인 수고를 하는 일이다. 프랑스 작가 파스칼 키냐르(Pascal Quinard)는 독서를 '마법의 양탄자'에 비유한다. 독서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아직 경험하지 않고 이해되지 않은 어떤 곳으로 데려다 주는 마법을 부린다는 뜻이다. 진화는 용기로 빚어진다. 단순한 이 말은 생물의 진화, 문화의 진화, 정치의 진화, 개인의 진화(성숙) 등 모든 다양한 경우에 다 맞는다. 그것이 용기인 이유는 두려움을 떨쳐내면서 편안함을 박차고 길을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발전하고 변화하는 일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더 키우고 강화하는 일로도 가능하지만, 그보다 더 많게는 아직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옮겨 가면서 일어난다. 모든 진화는 경험과 이해를 벗어난 곳으로 탐험을 떠나는 용기이다. 경험과 이해를 벗어난 곳은 알 수 없어서 항상 불안하고 무섭고 이상하다. 거기는 두려운 곳이다. 경험과 이해를 벗어난 곳으로 이동하자면 두려움을 뒤집어쓰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하여 모든 진화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로만 일어난다.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이 한 말을 좀 풀어서 옮기면 이렇다. "하나의 씨앗을 커다란 나무로 자라게 하는 것은 재주도 아니고 영감도 아니다. 오직 용기이다."진화하고자 하면 용기를 내야 한다. 용기를 내지 않으면 진화할 수 없다. 갖고 있는 것을 자신의 정처(定處)로 정하고, 마치 선정(禪定)에 들듯이 거기에 편안해 하고 거기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또 그것을 자신만의 진리의 텃밭으로 삼는 한 그것 다음이나 그것을 넘어서는 어떤 것에도 닿기 힘들다. 장자는 이것을 '정해진 마음'(成心)에 갇힌 형국으로 묘사한다. 이런저런 일들 모두가 이 '정해진 마음'으로 즉시 해석되고 평가되니 이제 깊이 생각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얼마나 간편한가. 그저 '정해진 마음'에 맞는지 여부에 따라 희로애락(喜怒哀樂)의 감정만 두드리면 된다. 그래서 '정해진 마음'을 가지면 사유가 아니라 감각에 빠진다. 진화는 사유할 줄 아는 사람의 몫이다. 감정과 감각은 숙고를 불편해할 정도로 즉각적이고 직접적이며 재빠르다. 사유에는 시간과 수고가 들어간다. 당연히 게으른 자는 감각으로 기울고, 부지런한 자는 감각과 감정을 극복하는 지적인 태도로 사유할 줄 안다. 감각에 빠져서 곰곰이 생각하는 능력이 길러지지 않은 사람에게는 다음으로 건너가는 과감한 용기가 없다. 그래서 용기란 지적인 태도로 분류된다. 소크라테스가 용기를 '지적 인내'로 표현한 말은 이치에 맞다.어디에 마음을 두거나 멈추지 않아야자유·독립·풍요는 지식생산자가 누려곰곰이 생각하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정해진 마음'을 갖고 그것을 진리로 삼는 일만큼 자신을 멈춰 서게 하는 것은 없다. 지혜란 다른 말로 하면 '멈추지 않기'이다. 이것을 강조한 것으로 '반야심경'보다 더 선명한 것이 있을까. 바로 '바라밀다'이다. 목적지도 없고 도착지도 없다. 그저 여기서 저기로 건너가는 것만 있다. 지혜는 바로 건너가기 자체이다. '건너가기'라는 동명사가 지혜이다. 지혜로운 자는 어디에 마음을 두거나 멈추지 않는다. '정해진 마음'을 가지면 스스로는 우뚝 서는 느낌이 드니 그것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는 하늘을 찌른다. 문제는 '정해진 마음'을 갖는 순간 곰곰이 생각하는 능력이 점점 사라지고 반성 없이 즉각적으로 등장하는 감각만 커진다는 사실이다. 이런 태도를 가지면, 지식의 영역에서는 지식 생산자의 입장에 서지 못하고 지식 수입자로만 산다. 지식의 생산이 바로 문명의 생산력이다. 지식 생산자의 대열에 끼지 못하면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높이에 이를 수 없다. 지식을 수용하는 위치에 빠져 있으면 삶은 종속적일 수밖에 없다. 곰곰이 생각하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생산자가 된다. 자유, 독립, 풍요는 다 수입자가 아니라 생산자가 누리는 일이다. 정치적인 성향이 밴 환경에서 그것은 프레임 씌우기로 나타난다. 프레임 씌우기가 얼마나 폭력적인가는 서로 안다. 그러면서도 프레임 씌우기를 계속하는 것은 곰곰이 생각하지 않고 어떤 수고도 들일 필요가 없는 데다가 매우 선명하기 때문이다. '종북 좌빨', '보수 꼴통', '토착 왜구', '좌좀' 등등은 스스로도 곰곰이 생각하기 싫고 상대에 대해 생각도 해주기 싫다는 의사표시이다. 이런 태도는 매우 간명하고 시원하기 때문에 끊기 힘들다. 끊기 힘들면 시원한 것에 만족하다가 숙고하는 정련을 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 개인의 성숙이나 사회의 진화에는 분명한 필요조건이 있다. 곰곰이 생각하는 태도다. 정치적 의사 표시를 프레임 씌우기에만 의존한다 할지, 지식의 생산에 도전하지 않는다면 진화의 길은 멀고도 멀 수밖에 없다.'정해진 마음'을 약화시키거나 없애는 것은 더 나은 삶을 지향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정해진 마음'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깨달음에 이르거나 진화의 동력을 갖는 일은 불가능하다. 개인의 진화(성숙), 사회의 진화, 정치의 진화에 모두 해당되는 말이다. '무위'(無爲), '무념'(無念), '무아'(無我), '정관'(靜觀) 등등의 특별한 태도들은 모두 '정해진 마음'을 약하게 하려는 것들이다. 진화를 궁극으로 밀고 나아가는 모든 가르침에는 이 '정해진 마음'을 해소하는 절차를 항상 가장 앞에 둔다.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려는 자들은 그 가르침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회개이다. '정해진 마음'과 결별해야 예수의 가르침을 받을 바구니가 준비된다. 회개 없이 예수의 신도가 될 수 없다. 부처의 음성을 마음에 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참회이다. 참회 없이 부처의 음성을 담으려 들면 안 된다. 참회의 과정을 건너뛰고 해탈을 꿈꿀 수 없다. 회개 없이 천국을 꿈꾸거나 참회 없이 해탈을 꿈꾸는 일은 진화를 포기한 채 함부로 사는 막무가내의 인생으로 이끈다. 해탈이나 참회에는 다 '정해진 마음'과의 결별이 포함된다. 그런데 '정해진 마음'과의 결별은 경험한 적도 없고 이해되지 않는 곳으로 건너가는 일이다. 이것도 감각이 아니라 곰곰이 생각하는 사유의 활동이다. 감각적 활동이 아니라 지적인 활동이라는 뜻이다. 이것이 바로 지적 인내이며 용기이다. 용기를 내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다.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그래서 장자는 '정해진 마음'과 결별하는 용기를 '자기 살해'(吾喪我)로까지 표현하는 것이다. 장자에게서도 '자기 살해' 없이 '소요유'(逍遙遊)의 자유는 없다. 소요유에 이르게 하는 '자기 살해', 해탈에 이르게 하는 참회, 천국으로 인도하는 회개가 모두 지적인 태도이며 용기이다.예수의 가르침에 들어가기전 먼저 회개참회 없이 부처 음성 담으려 들면 안돼장자도 '자기 살해' 없이 소요유는 없어개인이나 사회의 진화를 꿈꾸는 자들은 먼저 '정해진 마음'을 기준으로 써서 감각적이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가벼운 태도를 줄이고 곰곰이 생각하는 지적인 태도를 함양해야 한다. 지적인 태도를 함양하지 않고는 어떤 종류의 진화에도 관여할 수 없다. 한 조각의 '인식'도 내놓지 못하면서 그저 별 의미도 없이 강하기만 한 '의견'을 내뱉는 허탈한 삶을 산다. 지적인 태도는 여러 가지가 뭉쳐서 만들어지지만, 대표적인 두 가지는 바로 지식을 증가시키는 일과 용기를 발휘할 수 있는 내공이다. 곰곰이 생각하는 것도 내공이고 용기를 발휘하는 것도 다 내공이다. 겸손도 내공이고 화해도 다 내공이다. 지식의 생산도 내공이고 양보도 내공이다. 우리의 모든 진화에는 지식과 내공이 결부된다. 일은 간단하다. 나와 사회의 진화를 도모한다면 이제 이 두 가지를 모두 닦는 수밖에 없다.지식과 내공이 잘 닦이면 우리는 지금 이 단계를 넘어서 '다음'으로 넘어가는 진화를 이룰 수 있다. 그렇다면, 지식과 내공을 동시에 잘 닦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독서다. 책을 읽어야 한다. 펼친 책을 끝까지 읽는 일이나 읽으려고 산 책을 정말로 읽는 일은 다 인내를 요구한다. 인격적인 단련이다. 지적인 수고를 하는 일이다. 프랑스 작가 파스칼 키냐르(Pascal Quinard)는 독서를 '마법의 양탄자'에 비유한다. 독서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아직 경험하지 않고 이해되지 않은 어떤 곳으로 데려다 주는 마법을 부린다는 뜻이다. 우리가 아직 지식 생산자의 입장에 서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심한 분열상을 겪고 있는 것은 진화의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것과 관련되는데, 그것은 독서를 그런 진화가 가능할 정도의 양까지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2015년 UN 조사결과, 한국인의 독서량은 192개 국가 중 166위이다. 이것도 부끄러울 정도로 적은 양인데, 해가 갈수록 독서량은 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들었다. 문체부가 시행한 2019년 국민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성인은 연간 독서량이 6.1권에 불과하다. 독서를 하지 않으니 지적인 훈련이 되지 않고, 지적인 훈련이 되지 않으니 사회에는 인식의 교환보다는 반성되지 않은 의견들만 난무하고, 정치는 진영과 프레임 씌우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지식은 생산의 시도가 이뤄지지 않는다. 자신과 사회의 진화를 꿈꾼다면, 우선 독서를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한 달에 한 권도 읽지 않은 사람들끼리 도달할 수 있는 높이는 이미 정해져 있다. 그 높이를 넘어서려면 최소한 한 달에 한 권이라도 읽어야 한다. 이런 꿈을 꿔본다. 새 말 새 몸짓으로 새로워지기 위하여 우선 책을 읽는다. 사단법인 새말새몸짓과 함께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는 일부터 시작해보자. 독서라는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다음 단계로 건너가자. 진화는 용기로 빚어지며, 용기는 지적 인내이다. 지적 인내는 독서로 제일 잘 길러진다. 책읽기가 보통 물건이 아님을 기억하자./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사단법인 새말새몸짓 이사장송필용 作 '무제' /광주일보 제공

2020-05-18 최진석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5월 19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7세남녀 섣부른 이동은 후회를 남기니 웃사람과 상의후에 결정을 49세남녀 경우가 아니면 행하지 않는것이 후한 막는 길이고 61세남녀 웃사람과 불화 마찰있으나 웃어넘기는것이 좋고 73세남녀 투자처를 찾고있으나 운기 하락하니 지나친 기대감은 금물丑(소띠)=36세남녀 사소한 이익 때문에 의리를 져버리는 행동은 하지말고 48세남녀 남을 모함하여 곤경에 빠뜨리는일 없도록 주의 60세남녀 순간의 이익 때문에 귀한 인연 놓치는일은 없어야 하고 72세남녀 남을 속이면 자신에게도 피해가오니 거래는 바르게寅(범띠)=35세남녀 웃사람 도움으로 취업 승진등에 좋은 결과 기대되고 47세남녀 다소 침체된 분위기이나 정한대로 밀고나가면 이익 59세남녀 기다리는일 다소 시일은 걸리나 한마음 갖는것이 중요하고 71세남녀 오랜만에 웃어볼일 생기니자손에게 경사스런일이卯(토끼띠)=34세남녀 공연히 남과 다툴일 생기니 마음가짐 바로하도록 46세남녀 금전문제 회복기미 없으니 너무 믿지 말기를 58세남녀 건강에 문제 생기니 치료 소홀하지말고 서둘러 진단받도록 70세남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이루어지니 조바심 갖지 말기를辰(용띠)=33세남녀 긴장의 끈 풀지 말아야하니 섣부른 이동은 자제하도록 45세남녀 능력도 없으면서 말만 서면 실없는 사람되니 조심하고 57세남녀 이익있어도 더 이상의 투자는 위험한 선택일수도 69세남녀 자손문제로 출행할일 있으나 나약한 모습 보이지말고巳(뱀띠)=32세남녀 건강에 문제생기나 회복되니 걱정하지 말기를 44세남녀 한번 믿은 마음 끝까지 한길 가는것이 중요하고 56세남녀 운기 상승하니 밀고나가는 것이 이로운 길 68세남녀 운의 흐름은 상승하나 시운이 불리해지니 투자등은 신중히午(말띠)=31세남녀 웃사람과 불화 마찰있으나 참는것이 상책이니 고개숙이고 43세남녀 이겨도 지는형상이니 지나친 경쟁은 피하는것이 상책 55세남녀 자신의 이익보다 수하자를 먼저 챙기는 아량을 67세남녀 지금의 인연은 적과의 동침이니 정에 얽메이지 말고 未(양띠)=30세남녀 순간의 실수로 좋은 인연 놓치게되니 말한마디 신중히 하고 42세남녀 시간은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것이 아니니 대세의 흐름 따르고 54세남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 쉽게 해결될 일이고 66세남녀 마음에 꺼리는 일은 시작하지 않는것이 이롭고申(원숭이띠)=29세남녀 타인의 도움도 지나치면 문제생기니 적당한 선에서 해결을 41세남녀 웃사람 도움으로 원하는 소원 이루니 만사형통 53세남녀 환경탓만 하지말고 배우고 익히는데 주력하도록 65세남녀 자신의 실수 인정하는것이 좋은 이여 이어가는 길酉(닭띠)=28세남녀 좋은 인연 생기니 적극적으로 나서면 이로운 일 생기고 40세남녀 지나친 스트레스로 건강 장애 생기니 마음 비우고 52세남녀 어려운일 해결되고 귀한인연과의 만남 이루어질수도 64세남녀 작은 도움이 타인에게 큰 감동을 주니 적극적으로戌(개띠)=27세남녀 취업 직업문제로 고민있으나 시운 불리하니 기다리고 39세남녀 금전 관계일 지나친 기대는 하지말기를 51세남녀 마음속에 품은 생각 이루어지기 어려우니 변화가 필요한시기 63세남녀 과거에 집착하지말고 버릴것은 버리고 새로운길 나서도록亥(돼지띠)=26세남녀 환경이 불리해졌으니 수용하면 쉽게 해결될 일이고 38세남녀 투자 등에 수익 생기니 강하게 밀고 추진하도록 50세남녀 투자이익 생기고 목돈만질일 생기니 노력한 보람이 62세남 녀 투장익 생기나 무리하면 탈나게되니 신중히 행하고

2020-05-18 경인일보

박진화 작가 개인전 '나 그리고 우리는…'

지난해 영국 사치 갤러리(The Saatchi Gallery)에 선정됐던 박진화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최근 인천에서 개막했다. 세계의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사치 갤러리는 그 해 박 작가의 작품을 스크린 전시했다. 오는 31일까지 인천 배다리사거리 인근 잇다스페이스에서 개최될 박 작가의 개인전 '나 그리고 우리는…'에는 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출품됐다. 작가가 그동안 작업했던 'Ego', 'Her Story', 'You & I'에서 확장한 'We are…' 시리즈들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생각해봐야 할 문제에 접근해 시각예술 작품으로 풀어낸 'We are…' 시리즈는 '나 다운 나'를 살겠다는 작가의 지향점과 같은 것이다. 흙과 모래를 바탕으로 하는 날 것 재료의 측면에서도 본질에 대한 작가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자연을 경외하는 마음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작가는 쇳가루를 부식시켜서 시간의 개념을 표현하기도 했다.박 작가는 불완전한 형태의 표현으로 인간의 허상과 실상을 드러냈다. "인간은 소멸의 역사가 되고 순환의 물질이 된다"는 작가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잠시 숨을 고르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한 전시다.작가는 "'가치를 찾는 나'와 '안주하려는 나' 사이의 싸움이었다"면서 "'누군가의 나'였던 나는 '나'로 살기 위해 고민했다. 이제 이기적 가치로 소외당하는 것들에 화두를 던지며 나를 찾는다"고 전시작품들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박진화 作 'We are…'. /잇다스페이스 제공

2020-05-18 김영준

백남준 '혁신 DNA'를 공유하다

즉흥성등 키워드로 작가 선정'쥐들에게 희망을' 등 2편 선봬게임 통해 과학적 진실에 접근예술 즐기는 AI '버스마크'도백남준아트센터가 백남준의 실험적인 예술 정신을 공유하고 동시대 미디어 아트의 동향을 살펴보는 '2020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백남준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에서 선보였던 동명의 작품(랜덤 액세스)에서 비롯된 이 프로젝트는 작품이 의미(오디오 카세트의 테이프를 케이스 밖으로 꺼내 벽에 임의로 붙이고, 관객이 마그네틱 헤드를 자유롭게 움직여 소리를 만들어 내게 한다)하는 즉흥성, 비결정성, 상호작용, 참여 등을 키워드로 지난 2년간 6명(팀)의 아티스트를 선정해 소개했다. 올해에는 오주영·신승렬·함혜경 등 3명의 작가가 선정됐다.이런 가운데 센터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오주영 작가의 '주사위 게임 Dice Game' 전을 선보인다.오 작가의 전시에서는 '쥐들에게 희망을'과 '버스마크:작품의 디지털 대리물을 감상하는 인공 감상자' 등 두 작품이 관객을 찾는다. 연구자 P가 겪은 실패의 기록과 비디오 게임으로 구성된 '쥐들에게 희망을'은 실험용 쥐를 조작하는 게임을 통해 과학적 진실에 대한 불완전한 근간을 상기시킨다. 또 당뇨병에 걸린 쥐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P의 노력은 결과적으로 결실을 얻지 못하며, 실험의 결과와 관계없이 수많은 쥐들이 희생된다. 게임의 과정에서 관람객들은 반드시 체험할 수밖에 없는 반복적인 실패의 경험으로 과학적 진실에 접근하게 된다. '버스마크:작품의 디지털 대리물을 감상하는 인공 감상자'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인공지능 '버스마크'를 통해 과학적 방법론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인간의 영역을 다룬다.오 작가는 "과학자의 연구와 실험은 목표하는 결론에 가까이 가기 위해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확률적 모험에 가까운데 이는 마치 가슴에 희망을 품고 끊임없이 되풀이하는 주사위 게임과도 같다"며 "이번 전시는 '과학 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잃어버리게 되는 것들에 주목하며 과학적 진리가 가지는 압도적 위상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전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오주영 作 '버스마크:작품의 디지털 대리물을 감상하는 인공 감상자'. /백남준아트센터 제공오주영 作 '쥐들에게 희망을'. /백남준아트센터 제공

2020-05-18 김종찬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교수, 코로나19 중 폐암 수술치료 표준 지침 '눈길'

분당서울대병원은 18일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가 지난 4일 전 세계 흉부외과 의사들에게 웨비나 형식으로 생중계된 미국흉부외과학회 정상회의(글로벌 서미트)에서 'COVID-19(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기간 중 폐암 수술치료에 대한 아시아 표준 진료지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전상훈 교수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아시아 국가들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처하며 축적한 정보와 경험을 세계 의료인들과 나누고자 코로나19 기간 중 폐암 수술 시 가이드라인을 담은 아시아 표준 진료지침을 마련했다. 전상훈 교수는 지침을 만들기 위해 한국·일본·중국·인도 등 아시아 주요 10개국 흉부외과 의사 26명을 전문가 패널로 구성해 코로나19 관련 각국의 상황을 정리하고 공유했고 '델파이 기법'을 통해 패널들의 의견을 모았다. '델파이 기법'은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반복적으로 취합, 공유해 결론을 도출하는 의사결정 방법을 뜻한다.진료지침에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권장되는 폐암 수술치료 방법 및 자제가 요구되는 고위험 시술, 환자 관리 등 폐암 수술에 필요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 교수가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ASCVTS, Asian Society for Cardiovascular and Thoracic Surgery)의 컨센서스 스테이트먼트(합의 성명)로 발표됐다.이와 함께 전상훈 교수는 지난 4일 개최된 'Global Summit on Reactivating Cardiothoracic Surgery Programs' 글로벌 웹 세미나에 아시아 대표자로 참여해 미국, 유럽 심장혈관흉부외과 분야의 학회 수장들과 이를 공유했다. 더불어 전 교수는 한국과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코로나19 대응 경험, 2차 확산 피해 최소화 전략,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닌 일반 중증 질환자 치료전략 등을 제안하며 각국의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전상훈 교수는 "한국을 비롯한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 의료진들은 이미 사스, 메르스를 경험하며 전염병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러한 체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를 대응하며 쌓은 진료경험을 공유해 신속한 흉부외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ASCVTS가 발표한 진료지침은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 학회지(https://journals.sagepub.com/home/aa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20-05-18 김순기

20년전 신학생 강제추행 공식사과… 천주교 인천교구, 해당 사제 '면직'

천주교 인천교구가 인천가톨릭대 초대 총장을 역임한 사제의 신학생 강제추행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한편 해당 사제를 면직 처리했다. 사건 발생 20여 년 만의 일이다.천주교 인천교구는 지난 8일 인사발령을 내 원로사목자인 인천가톨릭대 초대 총장인 A신부를 면직 처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면직 인사명령은 A신부가 인천가톨릭대 총장 재임 시절인 지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신학생 9명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A신부의 성추행은 20여년 전에 이미 인천교구 내부에서도 보고된 사안이다. 이번 재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A신부의 성추행은 20여년 전 인천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한 외국인 사제가 신학생과 면담과정에서 드러났다. 당시 인천교구장이던 나길모 주교는 1998년 5월 18일 인천 교구를 떠나 속죄하며 조용히 지내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당시 교황청에 정식 보고는 없었다. 2000년도 이전 가톨릭교회 지침에는 사제 성추행에 대한 보고의무가 없었다.인천교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재조사결과 당시 교구의 부족한 처리와 A 전임 총장의 잘못이 있음을 인정한다"며 "인천 교구와 사제들이 쇄신할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한편 천주교 인천교구는 19일 인천교구장인 정신철 주교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20-05-17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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