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철파엠' 다비치 "김영철, 금요일까지 휴가 즐기고 오시라"

듀오 그룹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 '김영철의 파워FM'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19일 방송 중인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 스페셜DJ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다비치의 스페셜DJ 출연을 환영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던 다비치는 "영철오빠 잘 읽고 있겠죠"라고 운을 뗐다. 강민경은 청취자에게 "철업디(김영철의 별명)가 휴가를 갔다. 금요일까지 휴가를 가셨다"라고 설명했다. 이해리는 "휴가 가는 동안 제작진이 이런 타이틀을 달아주셨다. 5일간의 색다른 아침. 화요일은 예능천재 이수근, 목요일은 예능 거인 서장훈 씨가 스페셜DJ로 함께해주신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강민경은 "김영철 씨가 따로 연락한 것 없었느냐"라고 물었고, 이해리는 "철업디 연락처가 없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해리는 "영철오빠, 다비치가 잘 하고 있을 테니 휴가 마음껏 즐기고 오시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여름휴가로 DJ 김영철이 19일부터 23일까지 자리를 비우는 동안, 이수근, 서장훈, 다비치가 SBS 파워FM(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스페셜 DJ로 나선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철파엠' 다비치(이해리·강민경)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2019-08-19 편지수

존치·독립 갈림길에 선 '인천역사문화센터'

문화재단에 편입 후 '정체성 논란'남북관계 개선돼 부활 필요성 제기21일 혁신위 회의 열고 최종 결정인천문화재단 산하 조직으로 편입된 이래 정체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천역사문화센터(옛 강화고려역사재단)의 독립 여부가 21일 판가름 난다.인천시는 이날 열리는 인천문화재단 혁신위원회 최종 회의에서 인천역사문화센터의 기능과 조직 재정비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인천문화재단 혁신위원회는 지난 14일 열린 혁신안 토론회에서 "센터 기능과 역할의 재정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면서도 독립된 기구로 개편할지 현 조직을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인천역사문화센터는 2013년 출범한 강화고려역사재단을 뿌리로 두고 있다. 당시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도의 역사에 대한 연구와 홍보, 교육, 문화사업을 수행하는 강화고려역사재단을 설립했다. 재단 출범 이후 강화는 대몽항쟁 시기 고려의 수도로서 북한과의 교류 사업의 창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그러나 민선 6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진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의 희생양이 되면서 2017년 인천문화재단 소속의 강화역사문화센터로 격하됐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듬해 활동범위를 강화도에 국한하지 않고 인천 전역으로 넓히겠다며 인천역사문화센터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애초 강화고려역사재단의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는 시의회의 반대와 시민단체, 역사학계의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인천문화재단은 이를 강행했다.이후 센터를 둘러싸고 인천시 역사자료관(시사편찬위원회), 시립박물관과의 업무 중복 논란이 일었다. 특히 지난해 4월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남북 대화에 물꼬가 트이면서 다시금 강화 고려 역사에 대한 중요성이 부상해 재단의 독립과 부활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혁신위원회가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이유는 위원회 구성에 역사학계 참여가 없었기 때문이다. 인천역사문화센터 논란이 바깥에서는 역사학계 헤게모니 싸움으로까지 비치는 상황에서 역사 전문가가 아닌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기엔 부담스러웠다.인천시는 21일 열리는 혁신위원회 마지막 회의를 통해 센터의 존치·독립 여부를 결정해 인천문화재단 이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혁신안을 바탕으로 정관을 개정하고, 인천시도 관련 조례를 정비할 계획이다.인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인천역사문화센터 측은 문화재단에 계속 남아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입장을 낸 반면 분리 독립해서 기존의 강화 고려 역사 관련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반대의견이 있었다"며 "인천시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혁신위 최종 결론을 따를 것"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8-18 김민재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우호를 넘어 협력관계로

교류 논의 '실무협의체' 구성 합의市, 남포시와 3자 체계 구축 주문우호 도시 관계에 있는 인천시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가 경제·문화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시는 지난 16일 인천시청에서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올레그 마르코프(Oleg Markov)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부시장이 만나 두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실무협의체(Working Group)'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인천시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이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두 도시가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공유했다고 인천시가 설명했다.이날 마르코프 부시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시가 추진 중인 동양종합무술센터 건립 사업에 인천이 참여해줄 것을 제안하는 등 협의체 구성을 먼저 제안했다. 지난달 2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시가 '인천광장' 개장식을 열어 인천시와의 우호 도시 관계를 다짐한 후 10여 일 만의 일이다. 이에 허종식 부시장은 실무 협의체 구성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가자고 말했다.인천시는 상트페테르부르크시가 남포시, 인천시를 잇는 3자 협력 관계를 도모해주기를 주문했다.상트페테르부르크시가 북한 남포시와 자매도시를 맺은 도시인 만큼 실무협의체를 남포시까지 확대한다면 3자 협의체 구축도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허종식 부시장은 이 같은 내용을 마르코프 부시장에 제안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시가 북한 남포시, 인천시가 함께 교류 협력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줄 것을 제안했다. 마르코프 부시장은 이어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을 만나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와 인천공항 내 환승의료관광센터를 방문해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8-18 윤설아

"강화고려역사재단 없앤 인천시가 결자해지해야"

민선5기 → 6기 기관 정리때 흡수업무중복 수행 행정적 모순 발생역사 전문가 없는 혁신위도 지적독립이냐 존치냐 갈림길에 선 인천문화재단 소속 인천역사문화센터(옛 강화고려역사재단)의 거취문제를 두고 인천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인천시는 역사분야 기구의 운명을 비전문가인 문화·예술계에 맡기고 한발 물러서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인천문화재단 혁신위원회도 역사 전문가 부재로 결국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다.강화고려역사재단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박종기 국민대 명예교수는 강화고려역사재단의 독립·부활 문제에 대해 "인천시가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지난 16일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외부인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인천시가 없애버렸으니까 인천시가 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고려사 전문가인 박 교수는 2013년 출범한 강화고려역사재단의 처음이자 마지막 대표이사를 지냈다.서울대 국사학과 출신의 박 교수는 고려사 연구 권위자로서 고려 건국 1천100년이었던 지난해에는 한국중세사학회 '고려 건국 1천100주년 기념준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박 교수는 "(강화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중요성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잘 알지 않느냐. 강화고려역사재단이 없어진 이후 인천에서는 그(강화 고려 역사 연구) 기능이 없어져 버렸다"며 "시장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내가 바깥사람이라서 더 이상 다른 의견은 없다"고 말했다.재단 창립을 주도한 민선5기 송영길 시장이 물러난 이후 민선 6기 유정복 시장이 산하 기관 '다이어트'를 추진하면서 강화고려역사재단은 인천문화재단으로 흡수되는 운명을 맞았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를 망라하는 강화 역사의 중요성을 도외시하고, 철저히 '행정'적인 관점에서만 결정한 판단이었다. 최근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고려시대 역사를 매개로 한 남북 교류의 거점 도시로 강화도가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인천시는 그사이 뒷걸음질만 쳤다.임학성 인하대 사학과 교수는 "인천시는 산하 기관별 업무 유사성, 중복을 피하자며 강화고려역사재단을 폐지했는데 결과적으로 인천시역사자료관, 시사편찬위원회 업무를 중복 수행하는 어이없는 행정적 모순이 발생했다"며 "인천시 행정부는 통폐합 과정의 행정 실태를 되돌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기형적인 모습을 지닌 인천역사문화센터는 강화고려 역사 연구와 남북한 평화체계 구축을 위한 별도의 센터나 재단으로 독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8-18 김민재

'봉오동 전투 격전지' 찾는 경기도의회 독도·국토사랑회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민경선)는 중국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에 나섰다.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며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8~22일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유적지 탐방에 들어갔다.18~19일에는 봉오동전투 격전지와 북중러 3국의 경계지를 차례로 방문하고 20일에는 용정 북간도 지역의 한인 문화교육운동 중심지, 명동촌과 독립운동가 윤동주의 생가 등을 찾는다. 21일에는 백두산 천지 등을 방문한 뒤 22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하얼빈 역사, 안중근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일정은 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액 자비로 기획됐다.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장 민경선(민·고양4) 의원은 "최근 시작된 일본의 경제침탈 야욕과 계속되는 친일 인사들의 망언에 대하여 더 이상 가만히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에 계속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항일운동 독립유적지 답사를 통해 민족정기를 다시 세우고 독립운동가들의 넋과 뜻을 기리고 마음가짐을 본받고자 뜻있는 의원들과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9-08-18 김성주

평화 향한 고갯짓… 연천 호로고루성 '노란 해바라기 물결'

30~내달 1일 장남 통일바라기축제DMZ관련 문화체험·장터도 열려제6회 연천 장남 통일바라기축제가 오는 30일 사적 제467호 연천 호로고루성에서 개막한다.9월 1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통일 바라기,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호로고루성 일원 1만㎡ 부지의 해바라기 꽃 잔치 마당에서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DMZ(비무장지대)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해 '라이브드로잉 DMZ', '디지털 그래피티 체험', '뉴트로 포토존' 등 DMZ 관련 문화예술체험이 진행된다. 또 주최 측은 해바라기 향연 속에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주먹도끼 만들기 등 부모와 자녀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노래자랑, 사진공모전 등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축제장에서는 장남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인삼막걸리, 인삼튀김 등 토속음식점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통일바라기 사진공모전은 축제 개최일부터 9월 29일까지 열리며 1인당 4점씩 출품이 가능하다.안덕현 장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통일바라기 축제는 한반도의 평화와 무궁한 발전을 염원하는 행사"라며 "주민들의 구슬땀이 밴, 역사와 문화의 고장 연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가족, 친구, 연인 모두를 초대한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지난해 8월 통일바라기 축제장 해바라기 꽃밭에서 연인들이 호로고루성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연천군 제공

2019-08-18 오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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