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건강]중이염 치료, 비염치료와 함께 진행돼야

9세 이하의 유·소아 아이들은 각종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가장 많이 겪는 질환 중 하나가 중이염이다. 중이염 질환 환자의 절반 이상이 9세 이하 어린 아이들이며, 이 때 항생제 오남용은 신체의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고, 성장의 저하와 면역질환을 앓는 빈도를 상승시킨다. 중이염은 중이강(이관)에 염증이 생겨 일어나는 병으로 3세가 될 때까지 3명 중 2명은 한 번씩 겪는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3명 중 1명 꼴로는 3회 이상의 반복적인 중이염을 앓게 되고 만성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이러한 중이염의 발병 원인은 세균 감염 외에도 다양하다. 바이러스, 세균 등의 감염, 이관의 기능부전, 알레르기, 유전적·환경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중이염이 발생하게 된다.미소로한의원 의정부점 이수범 원장은 "중이염은 어린 시절 제대로 잡아줘야 한다. 면역질환은 성장하면서 또 다른 질환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면역이 성장하는 유소아 시기에 바로 잡아 주는 것이 좋다"며 "어린 아이들의 경우 (귀) 이관의 모양이 수평적이고 짧기 때문에 코 염증(비염)이 이관을 타고 중이로 넘어가기 쉽다. 이 때문에 중이염 치료와 함께 비염치료가 진행되어야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코와 귀는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비염치료와 함께 중이염의 본질이 되는 이관을 치료해야 삼출물이 배출되며 이관이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해 중이염이 호전될 수 있다.이관을 직접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이관통기법'이 알려져 있으며, 이관통기법은 코를 통해 공기를 넣어주는 방법으로 삼출물이 스스로 빠지게 할 때 귀와 코, 목을 동시에 호전시킬 수 있다.이수범 원장은 "이관통기법 치료는 항생제와 수술의 부작용 위험성을 낮추고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며 "중이염은 제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기, 비염, 중이염의 악순환을 어린 시절 끊어야 하며, 만약 치료를 하지않고 방치할 경우, 청력저하로 인한 언어발달 장애 및 학습능력, 정서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꼭 의료진과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하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미소로한의원 의정부점 이수범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미소로한의원 의정부점 이수범 원장

2019-05-16 김태성

신라 명필 김생 글씨 추정 비석 발견…"유일한 친필"

글씨에 몰두해 입신(立神)의 경지에 올랐다고 전하는 신라 명필 김생(711∼?)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명문이 발견됐다.김생 글씨는 그가 죽은 뒤인 954년에 승려 단목이 집자(集字)해 만든 보물 제1877호 '봉화 태자사 낭공대사탑비'에 있으나, 진적(眞蹟·실제 필적)은 현존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생 친필로 보이는 글씨가 나타나 학계 이목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불교고고학을 전공한 박홍국 위덕대박물관장은 16일 "경북 김천 청암사 부속 암자인 수도암 약광전 앞 '도선국사비'에서 글자 22자를 판독했다"며 "글씨는 김생의 필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재질이 화강암인 이 비석은 높이 177㎝, 너비 60∼61㎝, 두께 42∼44㎝ 크기다. 일제강점기에 새긴 것으로 짐작되는 '창주도선국사'라는 커다란 글자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본래는 세로 길이 4∼5.5㎝인 글자를 200자 정도 새겼다고 박 관장은 설명했다. 비문은 8행으로, 행마다 26자가 있다. 박 관장이 확인한 글자는 7행 '입차비야'(立此碑也)를 비롯해 1행 '부진'(夫眞), 2행 '불은'(佛恩)과 '성덕'(聖德), 3행 '산밀'(山密) 등이다.박 관장은 "비석의 표면 풍화가 심하고 색상이 밝아 명문을 판독하기 어렵다"며 "'창주도선국사'라는 글씨 때문에 옛 글자 50여 자가 사라졌다"고 말했다.서예사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은 정현숙 원광대 서예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은 박 관장과 함께 비석을 조사한 뒤 "전체적으로 북위풍 해서(정자체)로 썼는데, 행서(정자체와 흘림체의 중간)의 필의가 많다"면서 "태자사비와 글자가 거의 같다"고 주장했다.최근 태자사비 명문 3천여 자를 모두 분석한 정 위원은 "수도암비는 7행 대(大)자의 마지막 획을 약간 아래로 처지는 점으로 처리했는데, 이는 태자사비와 매우 비슷하다"며 "비(碑)자와 야(也)자도 태자사비와 닮았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수도암비 북위풍 해서가 태자사비 글씨보다 더 수려하고 전체적인 흐름이 자연스럽다"며 "수도암비 글씨는 현존하는 김생의 유일한 친필로 봐도 무방하며, 태자사비의 원본 중 하나로 간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관장도 "태자사비는 김생 글자를 모은 뒤 새겼다고 알려져 글자 크기가 제각각이고 어수선한 느낌이 있지만, 수도암비는 글자 크기에 차이가 별로 없고 단숨에 쓴 듯한 인상을 준다"고 말했다.김생은 삼국사기에 "어려서부터 글씨를 잘 썼는데, 나이 팔십이 넘도록 붓을 놓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고, 고려시대 문인 이규보는 '동국이상국집'에서 그의 글씨를 '신품제일'(神品第一)이라고 평가했다. 김생 글씨는 대부분 불교나 사찰과 관련됐다고 전하는데, 수도암비도 불교 유물이다.박 관장은 김생이 8세기 중·후반에 주로 활동한 인물인데, 수도암 대적광전이 이 시기에 처음 세워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그는 조원창 한얼문화유산연구원장 견해를 인용해 "대적광전 치석 기술은 통일신라 초기 감은사나 8세기 중반 불국사 건물 기단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며 "수도암 대적광전은 늦어도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초반에 축조된 것 같다"고 전했다.비석이 있는 수도암은 해발고도 약 970m에 있으며, 도선국사가 859년 창건했다고 하나 한국전쟁 때 건물이 전소됐다.울주 성류굴 입구 명문, 경주 선도산 마애불 조상기 추정 명문, 김천 갈항사 비석 조각 등을 발견하고 조사한 박 관장은 2016년 11월 중순 김선덕 서진문화유산보존연구소장으로부터 수도암 비석에 작은 글씨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그해 11월 27일 맨눈으로 산(山) 자 하나를 찾은 그는 12월 18일 재조사를 했으나 지(之)와 불(佛)자를 판독하는 데 그쳤다.박 관장은 "겨울이고 지대가 높아 탁본 작업을 하지 못했다"며 "탁본을 해도 읽을 수 있는 글자가 10자 내외에 불과하다고 판단해 한동안 조사를 포기했다"고 털어놨다.그러다 그는 지난 4일 처음으로 수도암비 탁본을 진행해 11자를 판독했고, 이후에도 정현숙 연구위원·이영호 경북대 교수·문화재 사진작가 오세윤 씨와 조사를 이어가 더 많은 글자를 찾았다.박 관장은 "비석에 숨은 글자를 더 알아낼 가능성이 있어 탁본 전문가와 함께 추가로 비석을 조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수도암비 금석문 연구 결과를 오는 18일 오후 2시 동국대 정보문화관에서 열리는 신라사학회 학술발표회에서 공개한다. /연합뉴스

2019-05-16 연합뉴스

[건강]소두증, 발육부전 개선하는 원인 치료 중요

소두증은 뇌의 발육 부전이나 두개의 내압 저하로 인해 두개골이 자라지 못해서 머리 크기가 작아지는 것을 말한다. 소두증은 뇌의 기질적, 기능적 문제를 동반하면서 두개뼈의 성장이 늦어지는 상태로 정상적 머리둘레보다 편차가 5cm 이상 작은 경우라 할 수 있다.보통 생후 12개월 정도가 되면 출생 때 보다 머리둘레는 11~12cm 정도 성장하게 되는데, 소두증의 경우 머리뼈의 성장에 문제가 발생해 성장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소두증의 원인은 다양한 원인과 자극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산모의 영양부족이 있거나 당뇨병이나 항경련제를 복용한 경우, 알콜 중독, 기타 약물 중독 등은 태아에게 신선하고 충분한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장애로 나타날 수 있어 태아의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배독생기한의원 도영민 원장은 "소두증의 가장 큰 증상은 정상적인 범위보다 5cm 이상 머리 크기가 작은 상태지만, 3-4cm 정도가 작은 경우에도 소두증을 의심할 수 있다. 소두증은 얼굴 부위에서 눈썹 부위 아래는 정상적인 발육이 진행되지만, 눈썹에서 머리 위쪽으로는 성장이 늦어져서 머리 전체가 작아 보인다"고 설명했다.또한, 외형적인 증상은 머리가 작은 것이지만 머리뼈가 작아진 원인 상태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소두증을 가진 아이들의 95% 정도가 정신 지체가 나타나고, 뇌의 전반적인 발육 부진과 신체 발달이 지연되거나 경련, 발작 증상이 나타나고 인지 장애와 뇌성마비가 될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소두증은 머리가 작다는 것이 문제라기보다는 오히려 뇌의 발육 부전에 따른 정신지체, 발달 장애, 인지 장애가 심각해진다는 것이다.머리뼈의 발육 부전으로 인해 뇌가 자라지 못한 것이라면, 두개골 절제술이나 두개골 확장술은 소두증에 가장 이상적인 치료가 될 수 있지만, 머리뼈의 발육 부전은 뇌의 발육 부전에 따른 이차적 결과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머리뼈를 확장한다 해도 의학적으로 별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도영민 원장은 "뇌의 발육 부전과 이로 인해 나타나는 두개뼈의 발육 부전에 의해 나타나는 소두증을 치료하는 것은 단순히 뇌와 머리뼈의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소두증에 관여하는 인체 전반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의학의 소두증 치료는 환자가 가진 다양한 증상들을 파악해 선천적인 허약,체질적 특성, 열에 의한 손상, 소화기계 장애에 따른 영양결핍, 심장의 이상, 피부 건조, 호흡기능의 부전 등에 대한 정확한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며 소두증 치료를 위해서는 뇌의 발육 부전이 가장 문제인 상태이기 때문에 한약 복용과 아기들의 체질에 맞게 충분한 영양공급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배독생기한의원 도영민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배독생기한의원 도영민 원장

2019-05-16 김태성

타다 이용방법, 출발·도착 가능 지역 확인해야… 매뉴얼 갖춰져 있어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이용방법이 16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타다'는 출발 가능 지역과 도착 가능 지역이 정해져 있다. 현재 서울과 과천, 성남 전 지역에서 출발 가능하며, 인천 일부 지역도 개통됐다.도착 가능한 지역은 서울과 구리, 하남, 성남, 과천, 광명, 안양, 부천, 의정부, 수원, 용인, 고양, 군포, 의왕시 전 지역이다.인천과 김포, 남양주시는 일부 지역에 한해 도착할 수 있다. 타다는 쾌적한 승차 경험을 제공하고자 정기적으로 차량 내외부를 청소하며, 드라이버는 매일 운행 전 차 내부를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안전 운행을 위한 매뉴얼과 승객 대응 매뉴얼 등도 갖춰져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타다는 드라이버가 목적지를 확인하고 원하는 호출을 수락하는 것이 아닌, 타다만의 시스템으로 차량이 배출된다. '타다'는 지난해 11월 론칭했으며, 6개월 만에 회원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운행 차량 또한 1천 대 이며, 운행 드라이버만 4천300여 명에 달한다.차량 내 와이파이가 구비돼 있으며, 렌터카와 운전자를 함께 소개해준다. 회원가입은 휴대폰 번호로 가입하고 결제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타다 이용방법 /타다 홈페이지 캡처

2019-05-16 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