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예술품을 만나다

'명품'과 '예술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이색 매장을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대한민국 미술경매시장을 선도하는 서울옥션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가 운영하는 '레어 팩토리(Rare Factory)'가 아울렛 업계 최초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한다.지난 7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오픈한데 이어, 14일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오픈했다.이번 '레어 팩토리' 입점을 통해 기존 유통 채널에서는 다루지 않던 예술 아이템으로 취급 품목을 확장해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과 예술 작품을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레어 팩토리'에서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기존 갤러리에서만 볼 수 있던 세계 유명 작가들의 예술품과 아트토이 등 희귀한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다.팝아트계의 대표 조각가인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작품과 팝아트의 아이콘 앤디 워홀의 판화 및 스케이트 보드는 물론, 현대 미술의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의 판화와 설치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예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직접 볼 수 있다.또한, 최근 국내에서 초대형 피규어를 설치해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카우스와 콜렉터 마니아층이 두터운 베어브릭 등의 아트토이를 비롯해 축음기와 같은 장식 예술 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어우러질 예정이다.한편,' 레어 팩토리'는 오프닝 프로모션을 진행해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프트 박스, 아트 상품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서울옥션블루가 운영하는 '레어 팩토리(Rare Factory)'가 아울렛 업계 최초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한다./신세계사이먼 제공

2018-09-14 양동민

과기부, 전자파 논란 빚은 휴대용 손선풍기 인체보호기준 만족

최근 전자파 논란을 빚은 휴대용 선풍기가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휴대용 손선풍기의 전자파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했다. 이번 조사는 전자파 측정표준을 담당하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전자파강도 측정기준에 따라 시판 중인 580여 종의 모터 종류, 소비전력, 배터리 용량을 기준으로 제품군을 도출한 뒤 제품군별 모델 수를 고려해 45개 제품을 선정해 전자파를 측정했다.휴대용 선풍기에서는 모터 회전속도에 따라 37㎐∼263㎑에서 다양한 주파수가 발생했으며, 제품별로 특정 회전속도(1∼3단)에서 2∼3개의 주파수가 발생했다.평가결과 전자파가 최대로 측정되는 밀착 상태에서는 인체보호기준 대비 평균 16% 수준이었으며, 5㎝만 이격하면 기준 대비 평균 3.1%로 낮아졌다. 또 10㎝ 떨어질 경우 기준 대비 평균 1.5% 수준으로 조사됐다.총노출지수가 100%를 초과하지 않으면 기준을 만족하는 수치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향후 인체 근접 사용 제품이나 새로운 유형의 제품에 대한 전자파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측정결과는 '생활 속 전자파' 홈페이지(www.rra.go.kr/emf)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8월 20일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이성진 사무국장이 손선풍기의 전자파를 측정해 보여주고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손선풍기를 얼굴과 머리에서 25cm 이상 떨어져서 사용해야 전자파가 1mG 이하로 낮아진다" 며 "어린이와 임산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8-09-14 이상훈

서울시, 천주교 서울 순례길 3개 도보관광코스 개발… 북촌·서소문·한강 등

서울시는 14일 '천주교 서울 순례길' 선포에 맞춰 44.1km 순례길에 포함된 순례지 일부와 인근 관광명소를 연계한 '해설이 있는 서울 순례길' 3개 도보 관광코스를 개발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오는 15일 운영에 들어가는 '해설이 있는 서울 순례길' 3개 코스는 북촌 순례길(3㎞, 2시간 소요), 서소문 순례길(4.5km, 3시간 소요), 한강 순례길(4km, 2시간30분 소요)이다. 서울 문화관광 해설사들의 깊이 있는 해설과 2~3시간에 걸쳐 차분히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 모두 종교적 거부감 없이 즐기는 관광코스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북촌 순례길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당시 순교자 124위의 시복이 이뤄졌던 광화문 시복터에서 시작해 조계사, 인사동, 운현궁 노락당, 석정보름우물, 가회동 성당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천주교뿐 아니라 불교, 천도교 등 다양한 종교 사적지를 답사하면서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삶의 태도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서소문 순례길은 한국 천주교의 시작과 근대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길이다. 명동대성당을 시작으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서울시립미술관을 지나간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건축물과는 상반되게 비극의 역사를 안고 있는 서소문밖 네거리 순교성지와 중림동 약현성당을 들러 천주교 역사의 명암을 살펴볼 수 있다.한강 순례길은 마포음식문화거리가 있는 마포역에서 출발해 마포나들목을 지나면서 한적한 한강길로 이어진다. 그 끝에는 절두산 순교성지와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이 자리해 순교자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해설이 있는 서울 순례길'은 서울도보관광 홈페이지(http://korean.visitseoul.net/walking-tour)에서 사전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해설이 제공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각 지점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어 코스 완주를 인증할 수 있다. '천주교 서울 순례길'은 명동대성당, 삼성산 성지 등 순례지 24개소를 3개 코스(44.1km)로 잇는다. 3개 코스는 말씀의 길(명동대성당~가회동성당 9개소, 8.7km), 생명의 길(가회동성당~중림동 약현성당 9개소, 5.9km), 일치의 길(중림동 약현성당~삼성산 성지 8개소, 29.5km)이다. 서울시는 선포식에 앞서 14일까지 6개 해외 미디어와 6개국 여행사 상품기획자를 초청해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개최하고 '해설이 있는 서울 순례길'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15일부터는 세계적인 여행 매체인 '내셔널지오그래픽' 공식 홈페이지(www.nationalgeographic.com)와 6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시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GCasia)에서도 천주교 서울 순례길 홍보에 나선다. 또한, 시는 4개 국어로 된 천주교 서울 순례길 가이드북 5천 부와 리플릿 2만 부를 제작해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했으며,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공동으로 천주교 서울 순례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출시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등 세계적으로 순례지는 신자뿐만 아니라 세계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천주교 서울 순례길 국제순례지 선포식 기념 아시아 주교단과 함께하는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청와대 제공

2018-09-14 디지털뉴스부

문예회관 가득 퍼지는 '그리운 금강산'

강화 출신 한상억 詩·최영섭 작곡 '분단 상징 곡' 야외광장에 건립된 노래비에 '청취 시스템' 설치 시립합창단 노래·작곡가 육성해설 들을 수 있어 인천 강화 출신 한상억(1915~1992)의 시에 같은 강화 출신 작곡가 최영섭(1929~)이 곡을 붙인 '그리운 금강산'. 1961년 KBS 교향악단 연주로 처음 세상에 공개된 이래 이 노래는 남북 분단의 상징과도 같은 곡이 됐다.남북 화해 분위기와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재개 속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노래 '그리운 금강산'이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 울려 퍼지고 있다. 인천시는 예술회관 광장에 조성된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에 시민들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청취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그리운 금강산 노래비는 2000년 8월 15일 새얼문화재단(이사장·지용택)이 예술회관 야외 광장에 건립해 기증한 조형물이다. 높이 6m, 폭 6.4m, 무게 60t의 대형 노래비는 검은색의 오석(烏石)으로 만들어졌다.예술회관은 인천이 낳은 두 예술인의 업적을 기리고 통일 염원의 마음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노래비 안내판과 음악 청취 시스템을 최근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노래의 제작 경위와 노래비 설치 내력 등이 한글과 영어로 새겨져 있다. 안내판 하단에 장착된 버튼을 누르면 김종현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인천시립합창단이 노래한 '그리운 금강산'이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진다.청취 시스템을 통해 최영섭 작곡가의 육성 해설도 들을 수 있다. KBS로부터 금강산을 주제로 한 가곡 제작 요청을 받고 한상억을 만나 노랫말을 부탁한 얘기와 통일에 대한 그의 바람을 2분여 동안 설명한다.인천시는 13일 최영섭 작곡가를 초청해 청취 시스템 설치 기념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고령으로 최근 건강이 악화된 터라 행사는 열지 못했다.최영섭 작곡가는 "노래비 만으로도 가슴이 뿌듯한데 이제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언제든 노래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 감사하다"며 "가까운 후일에 통일이 됐을 때 사람들이 '옛날에는 분단의 아픔을 노래한 그리운 금강산이라는 노래가 있었지'라고 회상하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육성 해설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9-13 김민재

외국인 유학생 '문화소통의 장' 열린다

경기도 외국인유학생대축전 행사14~16일 양지 파인리조트 등 진행K-pop공연·한국문화체험 다채대한민국 최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2018년 경기도 외국인 유학생 문화대축전'이 14~16일 2박3일 일정으로 양지 파인리조트 등에서 진행된다. → 사진지난 2012년 시작된 외국인 유학생 문화대축전은 배움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겪는 외로움과 낯선 문화 속 다양한 고충을 풀어내는 행사로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 또 한국 대학생들도 참여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돼 매년 유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다.이번 행사에는 중국·몽골·미얀마 등 아시아권 국가 유학생부터 이탈리아·독일·덴마크·체코 등 전 세계 유학생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모로코나 기니, 소말리아 등 지구 반대편 나라에서 한국을 선택한 유학생들도 국적을 넘어 유학생 문화대축전에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둘째날에는 문화공연으로 아이돌 그룹 B.A.P와 킬라그램, 마이틴, 사우스클럽 디크런치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K-POP공연도 준비돼있어 유학 생활에 쌓인 피로를 해소한다.참가자들은 이천 도예마을과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방문, 국악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의 문화를 배우게 된다. 또 파주 임진각을 찾아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국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한국의 글로벌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수원 삼성이노베이션과 고양 현대모터스 견학 프로그램도 포함돼있다. 이밖에도 광명동굴과 이천 별빛정원 등 도내 관광지를 돌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경인일보DB

2018-09-13 김성주

처음 차려지는 '道 생일 잔치'… 10월18일 경기도민의 날 행사

최초 지명 사용 1018년 기념 지정동두천 미군반환공여지 개최 유력8개 분야 '우수 도민들' 표창 계획경기천년의날·균형발전 선포식도경기도의 생일 격인 '경기도민의 날(10월 18일)' 기념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경기'라는 지명을 사용한 지 1천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한 '경기천년의 날' 행사와 균형발전 선포식도 동시에 진행된다. 첫 기념식 장소는 이재명 도지사가 정부에 직접 건의해 수해 문제 해결에 물꼬를 텄던 지역인 동두천 미군반환공여지 일대가 유력하게 검토된다.1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의회 주도로 경기도민의 날이 10월 18일로 지정됐다. '경기'라는 지명이 처음 사용된 1018년을 기념해 날짜를 정한 것이다. 이 때문에 정명 천년을 기리기 위한 '경기천년의 날'과도 같은 날이다. 균형발전 선포식도 겸해서 하는 만큼 이 지사가 국가 주도 개발을 주장하고 있는 미군반환공여지, 그 중에서도 정부 부처간 이견으로 수해 방지 사업을 벌이지 못했었지만 최근 경기도가 주도해 문제 해결의 길이 열린 동두천 미군반환공여지 일대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동양대 북서울캠퍼스 등이 거론된다.첫 '생일' 기념식인만큼 도는 31개 시장·군수와 지역 국회의원을 모두 초청해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개 분야에서 우수한 도민을 선정, 표창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경기도에 대한 비전 선포식도 있을 예정이다.다만 같은 날 진행되는 '경기천년의 날'의 경우 별도의 예산을 세워 이미 기념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 중이지만, '경기도민의 날'은 관련 예산조차 책정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등으로 다수의 도민들이 10월 18일이 '경기도민의 날'로 지정된 것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홍보 역시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경기도민의 날을 제정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기념식이라 많은 의미가 있지만 아직 도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거나 의미를 알리기 위한 홍보 등은 많이 진행하지 못했다. 현재 구체적인 계획을 검토 중"이라며 "별도의 예산은 없고 같은 날 다른 행사들과 동시에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09-13 강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