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나인의 주말의 운세]9월 14일(금)~9월 16일(일)(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5세남녀 해서 안되는 일은 하지 않는것이 마음 편한 길이고 47세남녀 오랜만에 온가족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 보내니 만사 길 59세남녀 연장자의 도움으로 좋은 문서 잡게되니 흐믓한 시간이 71세남녀 지금은 나서지 말고 몸을 뒤에 두는것이 이로운 길丑(소띠)=34세남녀 사소한일로 부모 형제간 다툼생기나 이익없는 쟁투이고 46세남녀 야간운전 음주운전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58세남녀 사소한일 일수록 마무리가 중요하니 방치하지 말기를 70세남녀 집안 분위기가 어수선하니 자신이 만든 과업이고寅(범띠)=33세남녀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할일 생기니 잘 다녀오도록 45세남녀 길이 정해지면 의심하지말고 그대로 이행하는것이 좋고 57세남녀 귀인 도움으로 문서 잡게되니 오랜 근심에서 벗어나고 69세남녀 세상일이란 공짜는 없는 법이니 이익분배는 공정히 卯(토끼띠)=32세남녀 화를 부르는 행동은 하지않는것이 이로우니 마음 비우고 44세남녀 부부 이성간 다툼생기니 오해는 바로 풀어내도록 56남녀 무리한 부탁은 하지않는것이 좋은인연 이어가는 길 68세남녀 이 세상 절대적인 올바름은 없는것이니 마음 비우도록辰(용띠)=31세남녀 이왕 나선길이라면 기분좋게 출발하는것이 이로운 길 43세남녀 집안일로 재물 지출할일 생기나 무리하지 말기를 55세남녀 돈거래 아무 이익없으니 정중히 거절하도록 67세남녀 먼저 나서면 일만 복잡해지니 조용히 기다리도록巳(뱀띠)=30세남녀 부모등의 일로 부부이성간 다툼생기니 말한마디 신중하게 42세남녀가족을 위한 길 선택하는것이 자식의 도리이고 54세남녀 낯선곳에서 남과 다투는일 관재로 이어지니 조심 66세남녀 같은 말을 반복하는일 가족에게 상처를 남기는길이고午(말띠)=29세남녀 일을 억지로 꾸미면 곤란한일 생기니 순리에 따라 행하고 41세 소원했던 묵은 감정은 다 버리고 화합의길 가도록 53세남녀 강압적으로 일처리하면 반발생기니 조심하고 65세남녀 오랜만에 부모 자식간 유익한 대화의 시간 가져보고未(양띠)=28세남녀 고향찾아 나서는길 몸은 피곤하나 마음만은 흐믓하고 40세남녀 이성문제 이롭지 않으니 깊이 개입하지말고 52세남녀 자손문제로 출행하나 지나치면 병이되니 무리하지 말고 64세남녀 외부의 일보다 집안일을 먼저 해결짓는것이 순서이고申(원숭이띠)=27세남녀 낯선곳에서 남과 다투는일 관재로 이어지니 조심하도록 39세남녀 지키지못할 약속은 하지않는것이 이로우니 말 조심하고 51세남녀 후회를 남기는 말은 하지않는것이 마음편한 길 63세남녀 말이 많으면 외톨이가 되니 처신 바로하도록酉(닭띠)=26세남녀 문밖을 나섰으나 갈곳이 없으니 불편한 현실이고 38세남녀 시비거리있으나 참는것이 이로우니 대적하지말고 50세남녀 감정을 앞세우면 일이 중도에 틀어지니 조심하고 62세남녀 재물 문제로 고민하나 편견갖지말고 정당하게 처리하도록戌(개띠)=25세남녀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니 먼저 나서는것이 이로운 길 37세남녀 당장은 손해이나 머지않아 이익으로 되돌아오니 지켜보도록 49세남녀 예의에서 벗어난 행동은 하지않는것이 마음편한 길 61세남녀 사소한 실수라도 인정하는것이 웃사람의 도리亥(돼지띠)=24세남녀 오랜만에 온가족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보내니 만사 길 36세남녀 무슨일이든 오래 끌지말고 바로 해결짓는것이 이로운 길 48세남녀 안전한 길도 점검하고 확인하는 습성이 필요하고 60세남녀 자손등의 도움으로 금전문제 해결되니 만사형통

2018-09-13 경인일보

한국 초연 '라돌체비타' 이탈리아 영화음악의 진수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도민을 위한 야외음악회 'La Dolce Vita - The Music of Italian Cinema(달콤한 인생 - 이탈리아 영화음악)'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필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탈리아 출신 마에스트로 마시모 자네티의 지휘로 연주된다. '시네마 천국'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인생' '일 포스티노' 등 이탈리아 고전 영화음악 16편을 영화 영상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경기필이 연주할 La Dolce Vita - The Music of Italian Cinema는 니나 로타, 엔리오 모리코네, 루이스 바칼로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가들의 영화음악을 총망라한 레퍼토리다.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여러 차례 연주해왔지만 한국에서는 처음이다. 이탈리아 현지 연출가와 스태프가 내한해 직접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소프라노 이윤경, 바리톤 안갑성이 협연한다. 그리고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으로 활동 중인 JYJ 시아준수도 특별출연한다. 경기필하모닉과 경기문화재단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15일 오후 7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사진/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공(좌)상임지휘자 마시모 자네티·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2018-09-13 공지영

[우리동네 문화아지트·(4)동두천 동네서점 '코너스툴']문화생활 꽃 피는 이웃들 위한 '코너'

김성은 대표 독립출판물 알리자 마음 먹고 퇴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만들기 중점"필사·독서로 시작해 심야영화·글쓰기 등 '모임' 늘어… 입소문 퍼져 타 지역서도 찾아일단 저질러 보기로 했다.지금이 아니면 도전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패기 하나로 작은 동네 서점을 열기로 결심했다.건물을 임대하고 서점을 열기까지 시간은 한 달도 채 걸리지 않았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시작해보니 초라했다.책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공간 활용도 잘 못해 휑한 느낌만 가득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차근차근 공간을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 반이 흐르니, 주민들이 저절로 찾아왔다. 나름대로 동두천의 '문학쉼터'로 조금씩 자리잡았다. 김성은 대표가 운영하는 동두천시 동두천로에 위치한 '코너스툴'은 동네서점이다. 이곳은 책을 파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용 목적에 따라 도서관처럼 책을 읽는 공간도 되고, 공부를 할 수 있는 공부방도 된다. "평소에 독립서적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고 가장 먼저 독립출판물 관련 워크숍에 참여했어요. 그리고 1년 가까이 푹 쉬었는데, 앞으로가 걱정되더라고요. 뭘 할까 생각했는데, 독립출판물을 알리는 책방을 차려보자는 마음을 갖게 됐죠."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했던 김 대표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 때마다 동네서점을 방문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 퇴사를 하고 부모님을 따라 동두천에 이사를 왔다. 그런데 이 곳에는 문화생활을 즐길만한 공간이 없었고, 이내 답답함이 몰려오기 시작했다."요즘은 문화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많이 해소하잖아요. 동두천에는 그런 공간이 많이 없더라고요. 이곳 주민들 중에서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서점을 열 때 큰 틀을 잡거나 하지 않았지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꼭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현재 코너스툴에서는 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필사, 독서 단 두 개로 시작했던 모임은 어느새 심야영화, 독립출판 제작, 청소년 독서, 글쓰기 등으로 늘어났다. 모든 프로그램은 김 대표가 직접 준비하고 모두 참여한다. 서점을 열면 좋아하는 책을 읽는 시간이 많아질 줄 알았는데, 챙길 것이 많아 정작 책을 펴는 시간은 퇴근길 잠깐이라고. 그래도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견뎌낼 수 있다고 했다. "책방을 열고 처음 진행한 게 필사였어요. 당시에는 방문하는 손님들도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손님 한 분을 붙잡고 필사를 같이 해보자고 제안했고, 그렇게 첫 모임을 진행했어요. 서점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모임도 자연스럽게 늘었어요. 대부분의 모임은 제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의 결과로 만들어진 모임입니다."코너스툴은 아직도 시작 단계다. 처음보다 제법 이름이 알려져 인근 지역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늘었지만, 김 대표는 아직도 하고 싶은 게 많다."코너스툴은 링 위에서 치열하게 경기를 펼치는 권투 선수들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유일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 코너에 있는 의자를 뜻해요. 이 공간도 지역주민에게 그런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동두천시 동두천로에 위치한 책방 '코너스툴'은 책 판매 뿐만 아니라 필사, 독서, 영화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에게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코너스툴' 김성은 대표.'코너스툴' 이름처럼 구석 한편 책 읽는 공간이 눈에 띈다.

2018-09-13 강효선

균형깨진 생태계 목격한 '지성인의 고백'

아토피 아들 치료법 찾다 문명의 횡포 깨달아 비판적 시각 속 자연의 순리 담담하게 담아"詩, 상생의 정신도 이야기 할 수 있어야"■ 나무 앞에서의 기도┃이승하 지음. 케이엠 펴냄. 148쪽. 9천원어린 시절 프레온 가스를 계속 방출하면 오존층이 사라지고 환경도 파괴될 것이란 경고를 교과서에서 본 적 있다. 그때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올해 살을 뚫을 듯 쏟아지는 햇빛을 경험하고 나니, 새삼 그 경고가 섬뜩하게 다가온다. 기상이변현상의 대표주자인 '엘리뇨'로 인해 올해 겨울은 벌써부터 혹한을 예고하고 있는 것만 봐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걸 체감하겠다.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인 이승하 시인이 최근 연거푸 낸 2권의 시집도 아마 시인이 몸으로 체감한 무서운 변화들에서 비롯됐다. 그의 12번째 시집 '나무 앞에서의 기도'와 2005년 인간의 마을에 밤이 온다의 증보판 '아픔이 너를 꽃피웠다'가 그것이다.'벌겋게 된 피부가 햇살 아래서 일어난다/ 살비듬이 떨어져 나간다/ 미친 듯이 긁고 싶기만 한 세상/ 맺힌 피 줄줄 흘러내릴 때까지/ 가려워서 긁고 긁고 또 긁는 내 아들/ 문명의 튼튼한 몸이 덮친 아들의 피부(아들은 가렵다 中)'아토피성 피부염은 원인조차 제대로 알수 없는, 문명의 이기가 만들어 낸 고통스런 질병 중 하나다. 그런데 시인의 아들이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통을 겪었다. 아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방법을 찾아 헤매는 동안 시인은 편리하자고 발전시킨 기계문명이 생태계의 질서를 파괴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시인으로, 이시대의 지성인으로 펜을 들 수 밖에 없었다고 시인은 고백한다.■ 아픔이 너를 꽃피웠다┃이승하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192쪽. 1만2천800원비판적 시각이 두드러지지만, 시인은 생명에 대한 예찬을 통해 독자에게 자연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시신 수습해주는 이 없어서/ 그 자리에서 육탈하는 나무/ 세상의 모든 나무들은/ 저렇게 꿋꿋한 자세로 풍장하는가 (聖나무 앞에서의 목례 中)', '산것들을 살아 있게 하는 자연/ 여기서는 모든 것이 스스로 그러하였다/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하는 겨울 눈보라도/ 살아있는 것들의 목숨을 빼앗지는 않았다 (툰드라의 아침 中)' 등의 시에서 그는 자연의 위대한 순리와 포용력을 목격한 그대로 담담하게 서술하며 우리에게 성찰의 기회를 전하고 있다.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시인은 학회 창립때부터 세계 각국의 문인들과 국제문학심포지엄을 다니며 그 나라 환경관리에 관심을 쏟았다. 페루, 그리스, 인도, 러시아, 멕시코, 쿠바, 이집트 등 우리보다 빈곤한 삶을 사는 국가들도 다녀왔지만,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려는 그 삶의 방식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 "시의 역할이 정서의 순화, 공감과 감동과 같은 것도 있지만 생명에 대한 사랑과 연민, 공동체 의식, 상생의 정신 같은 것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2018-09-13 공지영

깊은숲이 주는 위안… 자연을 닮은 일상들

변경섭 작가 에세이산속 정착·이웃 교유내면의 행복 녹여내■ 서리꽃 피고 꽃 지고┃변경섭 지음. 해드림출판사 펴냄. 321쪽 1만3천원2권의 시집과 장편 소설, 소설집을 펴낸 변경섭 작가가 에세이집을 내놨다. 강원도 평창군 해발 800m 고지대의 자작나무 숲에서 불편한 몸으로 홀로 살아가며 쓴 숲 속 에세이들이 담겼다. 사방이 산인데다 밤이면 칠흑 같은 적막함과 짐승들의 울음이 소름으로 밀려와 처음에는 두려움과 외로움이 몹시 컸단다. 하지만 차츰 꽃과 나무를 심거나 텃밭을 일구며 자연의 변화를 몸으로 체득하면서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졌다는 저자는 자연이 주는 위안과 깨달음을 얻으며 자작나무 식구가 되었다. 해가 갈수록 몸은 점차 건강해졌으며, 자연과 호흡하며 지내다 보니 자신의 마음도 자연을 닮아갔다.다행인 것은 이 깊은 숲속에도 이웃이 살고 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걱정거리를 쌓는 것인 동시에 기쁨을 나누는 것이기도 하다. 때로는 서로 조그만 반목에 눈을 붉히기도 하지만 사람들과 사귀며 사는 것은 행복해지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이웃의 도움을 주고받고 또는 막걸리라도 주고받으며 사는 생활이 행복했다. 세상과 단절된 듯한 곳에서 사는 사람들이라 그 정이 더 끈끈하다.작가는 '서리꽃 피고 꽃 지고'에 자연과 사람들, 작은 노동을 하며 느꼈던 것들도 틈틈이 적었다. 자연 속에서 지내며 마음 수양을 하고, 자연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고, 산속 생활의 기쁨을 느끼고, 이웃 사람들과의 교유와 생활상을 그렸는데 이 글들은 바로 자연의 경이 그리고 내면에의 관찰과 교유의 행복을 보여준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09-13 김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