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월 첫째주 종합 베스트 셀러

2019-02-07 경인일보

국가 최후 보루 '경기 도성방어체계'… 조선 후기 연구 '그레이트북스'

'경기'의 지명을 단순하게 바라보면 수도 한양을 방어하는 지역의 의미를 강하게 띤다. 그래서 혹자는 경기도를 서울의 변방쯤으로 폄하하기도 한다. 하지만 경기도의 정체성은 오히려 '경기'라는 지명을 자세히 뜯어보았을 때 오히려 선명해진다. '기(畿)'를 분해하면 과(戈, 창)와 전(田, 전답)으로 나누어지는데, 오랜 시간 경기도가 우리나라 군사와 경제의 중심이라고 여겨져 왔음을 알 수 있다. 쉽게 말해 국가의 마지막 보루이자 왕실의 보장처 역할을 담당한 셈이다. 그래서 화성, 남한산성, 북한산성, 문수산성 등의 군사 유적은 경기도의 군사전략적 위치를 설명하는 중요한 증거로써 활용된다. 경기천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경기그레이트 북스' 시리즈를 출간 중인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이러한 의미를 담아 '조선후기 도성방어체계와 경기도'를 발간했다. 이 책은 조선후기 도성관방체계 속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학술서다. 집필은 국방대학교 군사전략부의 노영구 교수가 맡았다. 노 교수는 '조선후기의 전술' '영조 대의 한양 도성 수비 정비' 등을 저술한 국내 최고의 군사학 권위자다.책은 임진왜란 이후 조선말까지 한성과 경기 일대 군사적 변화와 방어체계의 양상을 개관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특히 18세기 들어서면서 나타나는 도성수비론과 유수부 강화 등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군사전략과 국방정책 등의 여러 양상을 국내외 정세 변화와 아울러 밝히고자 노력했다. 임진왜란과 경기 일대 방어체계 정비, 17세기 전반 북방 위협과 도성 및 경기 방어체계, 17세기 중반 북벌 추진과 수도권 방어체제, 숙종 전기 도성 수비론 대두와 경기 방어체제, 숙종 후기 도성수비체제의 확립, 영조대 도성과 경기 방어체제, 18세기 후반 중앙 군영 정비와 유수부 체제의 정립, 조선후기 도성 수비의 구체적인 모습, 19세기 전반기 도성 및 경기 일대 방어체제 정비, 19세기 중반 서양 세력의 대두와 경기 일대 방어체제 등 서론과 결론을 제외하고 10개 주제로 구성됐다.책은 2월 말부터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하고 경기도사이버도서관(www.library.kr)에서 원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2019-02-07 공지영

[새로나온 책]무타협 미식가

日 기타오지 로산진 생전글 출간'맛 90% 재료' 최근 통념 뒤집어■ 무타협 미식가┃기타오지 로산진 지음. 허클베리북스 펴냄. 240쪽. 1만5천원일본의 예술가이자 전설적 미식가인 기타오지 로산진이 생전에 남긴 미식론, 음식론 중 가장 중요한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 출간됐다. 특히 이번 책에는 한국에 최초로 소개되는 음식 에세이들이 실려 눈길을 끈다. 저자는 책에서 제대로 된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사람의 인생은 단 한 번뿐이기 때문에 하루 세끼 중 단 한 끼라도 허투루 먹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가 70년 미식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정립한 무타협 미식 철학의 기초이기도 하다. 그가 말하는 참된 미식은 식재료가 지닌 자연 그대로의 맛을 즐기는 일이며, 제대로 된 요리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일이다. 음식 맛의 90%는 재료라는 것인데, 이런 주장은 짜고, 달고, 매운 양념이 요리의 전부인 듯 말하는 최근의 통념을 뒤집는다. 저자에 의하면 요리는 '도리를 다스리는 일'이다. 즉 요리는 기술이 아니라 철학이라는 말이다. 이런 미식 철학은 현란한 조리 기술이 요리의 왕도인양 여기는 우리 음식계의 현주소를 되돌아보게 한다. 또 저자는 음식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그 식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어떻게 살릴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식재료 고르는 법, 희귀한 음식을 먹은 경험담까지 다양한 일화를 소개한다. 여기에 '생선 초밥'의 유래와 맛의 비밀, 복어, 은어 등 음식에 얽힌 이야기도 함께 실어 재미를 더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02-07 강효선

[김나인의 주말의 운세]2월 8일(금)~2월 10일(일)(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6세남녀 주말 맞아 가족과 함께 떠나는 겨울여행 잘 다녀오도록 48세남녀 이로운 길이라면 망설이지말고 바로 이행하는것이 좋고 60세남녀 정리할일 있다면 단번에 척결하는것이 신상에 이롭고 72세남녀 눈앞에 보이는 길보다 안전한길 가는것이 마음편한 길丑(소띠)=35세남녀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할일이 생기니 부모마음 잘 헤아리고 47세남녀 욕심부린다고 해결될일은 아니니 너무 나서지말고 59세남녀 타인의 협조 기대하기 어려우니 무리한 요구는 하지말기를 71세남녀 능력밖의 일에 손대지 않는것이 근심 더는 길이고寅(범띠)=34세남녀 일에는 순서가 있는것이니 무리하지말고 웃사람 따르도록 46세남녀 방심하면 순간에 무너지게되니 마무리 확실히 하도록 58세남녀 어렵고 힘든현실이나 불의와 타협하는일은 없어야하고 70세남녀 더 이상의 투자는 망조의 지름길이니 빨리 해결짓는것이 좋고卯(토끼띠)=33세남녀 능력밖의 일에 손대면 후회할일 생기니 이동자제하도록 45세남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일이 중요하니 정보활용 잘하도록 57세남녀 투자등을 제의받으나 함정있으니 과신하지말고 69세남녀 지금 만나는 사람 신뢰하기 어려우니 과신하면 큰 코 다칠수도辰(용띠)=32세남녀 나에게 충고하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이니 잘 받아들이고 44세남녀 마음은 급하나 순리따라야 이로우니 먼저 나서지말기를 56세남녀 마음의 중심 잡는일이 중요하니 한가지일에 전념하도록 68세남녀 지나치게 소극적인 성격이 문제이니 먼저 나서는것이 이로운 길巳(뱀띠)=31세남녀 바라는일 이루어지고 명예에 좋은일 생기니 만사형통 43세남녀 새로운 환경이 펼쳐지니 오랜꿈 펼칠 기회가 마련될수도 55세남녀 지인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니 한시름 놓게되고 67세남녀 가족에게 부담주는 언행은 자제하는것이 마음편한 길이고午(말띠)=30세남녀 급작스런 전진은 이익없으니 웃사람 따르는것이 좋고 42세남녀 힘들고 어려워도 불만 내색하지말고 주어진 자리 지키도록 54세남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해결될일이니 편히 기다리도록 66세남녀 마음을 비우면 길이 보이니 바쁠 수록 돌아가는 전략을未(양띠)=29세남녀 금전문제로 고민있으나 자업자득이니 무리한 욕심이 문제이고 41세남녀 말이 많으면 실수하게되니 감정억제 하는것이 중요 53세남녀 더 이상의 투자는 손해뿐이니 정리 서둘러야하고 65세남녀 남을 과신하여 믿으면 손해보게되니 투자는 신중히申(원숭이띠)=28세남녀 억지부리면 일만 힘들어지니 감정억제 하는것이 좋고 40세남녀 새로운 투자 아무런 이익없으니 직업문제 함부로 바꾸지말기를 52세남녀 남의 일에 개입하면 구설듣게되니 조용히 지내도록 64세남녀 돈은 있을때 아껴써야 하니 지나친 과소비는 자제하고酉(닭띠)=27세남녀 지나친 집착은 건강에도 해로우니 한발 물러서는것이 좋고 39세남녀 타인의 협조 아무런 이익없으니 과대망상은 버리도록 51세남녀 지나친 경쟁 서로에게 상처뿐이니 다른길 가는것이 좋고 63세남녀 부모 자식간 왕래가 없으니 모든 것이 자승자박이고戌(개띠)=26세남녀 지난일은 모두 잊고 새로운 마음갖고 힘차게 출발하도록 38세남녀 가족간에 서로 손잡고 상생의길 가는것이 이롭고 50세남녀 새로운 길이 열리니 그대로 밀고나가는것이 유리하고 62세남녀 이사등의 문제 무리하면 탈나게되니 억지부리지말기를亥(돼지띠)=25세남녀 사소한 일로 등지는일 이익없으니 지나친 대립은 피하도록 37세남녀 작은 실수는 덮어두고 새로운길 나서는것이 이롭고 49세남녀 낯선 사람과 교제하는일 마음에 부담만 가중시킬뿐 61세남녀 혼자 하기 어려운일은 가족의 도움받는것이 좋고

2019-02-07 경인일보

음악·전시·체험이 있는 곳, '겨울방학 별별미술관'

로비 콘서트·현대미술전·카자흐스탄 전통의상 포토존…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어린이 프로그램 풍성 '눈길'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문화 체험 공간으로 변신했다. 신나는 음악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먼저 9일과 오는 14일 오후 2시 미술관 로비에서는 '뮤직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 여행'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공연은 뮤직 큐레이터 이미보가 진행을 맡았으며 피아니스트 채수진, 강민수의 음연동화 '황금 물고기', 아쟁 연주가 김유나의 '영화 속 음악 이야기', 소프라노 이예진의 '신나는 노래 여행'으로 구성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다양한 전시도 만날 수 있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카자흐스탄 근·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최대 규모의 기획전 '유라시아 유토피아'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작가 3인이 각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존재와 실존을 현대미술로 풀어낸 '안녕하신가영'을 진행 중이다.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전시 연계 워크북을 무료로 증정하며,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카자흐스탄 전통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공연과 전시 관람 후에는 미술관 인근에 있는 수원화성행궁, 수원화성박물관, 공방길, 행리단길, 통닭 골목 등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무료 공연과 전시(유료)를 통해 뜻깊은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공연과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031)228-3800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사진/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제공 /아이클릭아트사진/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제공 /아이클릭아트사진/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제공 /아이클릭아트

2019-02-07 강효선

바이올린 김광훈 × 피아노 김용진 '로맨틱 선율'

엘림아트센터 10일 선데이 콘서트 무대크라이슬러 '사랑의 슬픔'등 감성 '터치'인천 엘림아트센터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은 '선데이 콘서트'의 2월 두 번째 무대가 펼쳐진다.오는 10일 오후 4시 엘림아트센터 엘림홀에서 열릴 이번 무대에는 솔리스트와 협연, 오케스트라 악장 등 다양한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김광훈(바이올린)과 실력파 연주자이자 강연과 기획도 병행하고 있는 김용진(피아노)이 오른다.'Romance in 3minute'로 주제를 정한 이번 프로그램은 크라이슬러와 몬티의 로맨틱한 소품들로 채워졌다. 크라이슬러의 '빈 풍의 왈츠'로 시작해 '스페인 춤곡', '사랑의 슬픔', '아름다운 로즈마린' 등이 이어지며 마지막은 몬티의 '차르다시'로 장식한다.수많은 시청각 프로그램에서 배경 음악으로 등장하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엘림아트센터 관계자는 "연주자에겐 높은 기교가 요구되지만, 청중에겐 너무나도 즐거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두 연주자가 열정적이고도 뛰어난 연주력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문의 : (032)289-4275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왼쪽부터 김광훈, 김용진. /엘림아트센터 제공

2019-02-07 김영준

경기도립무용단·국악단 예술감독 교체 '新바람'

28일 계약 만료따라 수장 신임 '가닥'공모·위촉 검토 4월중 선정 완료키로올해 시즌제 제작극장 등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 경기도립예술단의 수장이 교체되며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도립무용단과 도립국악단의 예술감독 임기가 오는 28일 만료됨에 따라 두 예술단을 이끌 신임 예술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전당에 따르면 김정학 도립무용단 감독과 최상화 국악단 감독은 지난 달 말 연임하지 않고 계약을 만료하기로 결정했다. 두 감독은 이미 한차례 연임해 4년 간 각 예술단을 이끌어왔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며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예술색을 표현하는 데 노력해왔다.전당 측은 예술감독 선임 방식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방형제로 공모방식을 취해 감독을 선정하거나, 명망있는 예술가를 위촉해 선임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당 관계자는 "두가지 모두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임기가 만료되는 대로 선임 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라며 "신년사를 통해서도 전당과 예술단이 대내외적으로 큰 변화를 예고한 만큼 도립예술단 전체에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전당은 두 예술감독의 임기가 만료되는 이 달 말을 기점으로 다음 달부터 신임 감독을 물색하고, 늦어도 4월 중순에는 감독을 선임해 내년부터 시작될 시즌제 극장의 레퍼토리 창작작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2019-02-07 공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