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얘들아, 꾸러기 뿔공룡 '코리요' 만나볼까?

동탄아트스페이스 16일까지 전시각양각색 작품·팬시용품·사진…애니메이션 상영·인형체험 '풍성'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6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코리요 특별기획전 '안녕? 안녕! 코리요'를 개최한다.시민 참여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 2008년 화성시 전곡항에서 발견된 한국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 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모티브로 한 시의 대표 캐릭터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를 선보인다.전시에서는 다양한 문양과 색으로 칠해진 개성 넘치는 코리요의 모습을 담은 '코리요 ART 2008'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화성엔시스부터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까지 지난 12년 동안의 캐릭터 변화 과정과 그동안 제작했던 팬시 용품, 체험 프로그램 자료, 사진 자료 등도 소개한다.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시실 안에 작은 극장을 만들어 코리요와 친구들 애니메이션을 상설 상영하며 탈 인형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과 코리요 그림을 색칠해 3D로 구현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시, 체험 등 풍성하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전시는 무료.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화성시문화재단 제공

2019-01-08 강효선

우리가락·우리소리로 여는 '새해맞이'

인천 부평구문화재단 25일 무료 신년음악회국립국악원 정악·무용·민속악단등 한자리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2019 기해년 새해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부평구문화재단의 '2019 신년음악회'는 우리 가락과 소리로 꾸며진다. 국악인 남상일의 재치 넘치고 구수한 사회로 포문을 열며 국립국악원의 정악단, 무용단, 민속악단, 창작악단의 무대를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협연 단체로 부평구의 풍물놀이패 진쇠가 무대에 오른다.첫 무대를 장식할 '학연화대처용무합설'은 궁중무용 중에서도 대작으로 꼽힌다. 신성함과 장수를 상징하는 학과 연꽃 그리고 나쁜 기운을 쫓아내는 벽사의 처용이 하나로 어우러져 새해의 기운을 돋움과 동시에 화려한 우리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서도성주굿',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단소 명인 박용호의 '단소와 관현악을 위한 수상곡' 등은 구성진 우리 가락과 소리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국악관현악과 남상일의 '장타령' 협연, 진쇠가 협연할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신모듬'까지 지루할 틈 없는 100분으로 채워진다.부평구문화재단 이영훈 대표이사는 "2019년 부평구문화재단은 관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역 문화 환원의 의미를 갖고자 그 첫 번째 이벤트로 '2019 신년음악회'를 전석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관람예약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좌석은 예약자에 한해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문의 : (032)500-2000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9-01-08 김영준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상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역사는?

캄보디아에 위치한 앙코르와트가 화제다. 8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가 올랐다. 앙코르와트는 앙코르 톰의 남쪽 약 1.5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12세기 초 건립됐다. 앙코르는 '왕도'를 뜻하고 와트는 '사원을' 의미하며, 당시 크메르족은 왕과 유명한 유명한 왕족이 죽으면 그가 믿던 신과 합일해야 한다는 신앙을 가졌다. 왕은 자신과 합일하게 될 신의 사원을 건립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해당 유적은 앙코르왕조의 전성기를 이룬 수리아바르만 2세가 바라문교 주신의 하나인 비슈누와 합일하고자 건립한 바라문교 사원이다. 후세에는 불교도가 바라문교의 신상을 파괴하고자 불상을 모셨고, 소승불교 사원으로 사용됐지만, 바라문교 사원 양식 그대로 따르고 있다.앙코르 제국 멸망 이후 정글 속에 묻혀있던 중 1861년 프랑스인 박물학자 앙리 무오에 의해 발굴됐다. 이후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앙코르와트는 현재 캄보디아 국기에 새겨졌으며, 캄보디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앙코르와트의 바깥벽은 동서 1천500m와 남북 1천300m의 직사각형으로, 정면은 서쪽을 향하고 있다. 바깥벽 안쪽에는 육교로 너비 190m 해자를 건너면 3기의 탑과 함께 길다란 익랑이 있으며, 돌을 깔아놓은 참배로를 따라 475m 이동하면 중앙사원에 도달한다. /디지털뉴스부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상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역사는? /AP=연합뉴스

2019-01-08 디지털뉴스부

여주세종문화재단, 국민배우 이순재·정영숙 주연 연극 '사랑해요, 당신' 공연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2월 16일(오후 2시, 6시) 세종국악당에서 국민배우 이순재, 정영숙 주연의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선보인다.지난해 연극 장수상회를 시작으로 장사익 소리판,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김선욱 피아노 연주회 등의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주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진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올려 여주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전직 교사로 퇴임 후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퉁명스러운 남편과 결혼한 지 어느덧 45년, 감정표현에 인색한 남편과 미국에서 사는 자식들과의 소통의 부재로 외로움을 느끼는 아내의 이야기다. 일상 속 무뚝뚝한 대화, 그리고 아내에게 '치매'란 불청객이 찾아오고 나서야 내뱉게 되는 마음속 진솔한 대화로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며, 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 확인 및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으며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비롯하여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연주회,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캣 등 클래식, 발레,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들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2019년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2월 16일(오후 2시, 6시) 세종국악당에서 국민배우 이순재, 정영숙 주연의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선보인다./여주시 제공

2019-01-08 양동민

한국만화걸작선 26번째 작품… 사이로 화백 웹툰집 발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김동화)이 한국만화걸작선 시리즈의 26번째 작품으로 한국 카툰계의 거장 사이로 화백의 '해와 달과 별, 그리고 사람 : 사이로 에세이 카툰'을 출간했다.이 카툰집은 작가의 90년대부터 2018년까지의 작품 중 카툰 장르 특유의 상상력과 여백미를 보여주는 작품을 선별해 담았다.카툰집은 해를 주제로 한 '햇빛이 내린다', 달을 주제로 한 '달빛이 내린다', 별을 주제로 한 '별빛이 내린다', 사람을 주제로 한 '사람이 있다' 등 총 4권으로 구성된다.이번 카툰집은 "유머라는 도구로 자연을 예찬한다"는 사이로 화백의 자유롭고 여유로운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자연과 사람을 소재로 한 특유의 위트가 담긴 작품은 음울한 콘크리트 도시의 시간 속에서 잠시 멈춰갈 여유를 만들어 주며 이는 직접적인 위로와 조언에 피로해진 현대인의 삶에 큰 위안이 될 것이다.사이로 화백은 1959년 등단 이후 꾸준히 신문, 잡지의 네 컷 만화와 카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과 전시 등으로 독자들과 소통해왔다. 그는 1982년 일본 요미우리 국제만화전 우수상을 비롯해 해외에서 크고 작은 수상을 거듭, 국내에 현대적 카툰의 개념을 최초 선보여 한국 카툰계의 선구자로 불린다.사이로 화백은 "고향 하늘처럼 여유롭고 오래된 소나무의 자유로운 모습이 내 작업의 기준이다. 독자들이 무언가를 추억할 수 있는 단비 같은 도서가 되길 바라며, 화시(畵詩)라고 불리는 카툰이란 장르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발간 소감을 전했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한국만화걸작선 사업은 시간이 지나 절판되었거나 자료부족 등으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우리 만화계의 보석 같은 명작들을 발굴, 복원, 보존하는 사업이다. 2001년부터 1세대 베스트셀러 만화가 고 김종래 화백의 '마음의 왕관', '엄마찾아 삼만리'와 고 고우영 화백의 '대야망', 고 길창덕 화백의 '신판 보물섬', 박기정 화백의 '폭탄아', 허영만 화백의 '각시탈' 등 25개 작품이 한국만화걸작선으로 재탄생했다.한국만화걸작선 26번째 작품인 '해와 달과 별, 그리고 사람 : 사이로 에세이 카툰'은 9일부터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4권 도서 세트 가격은 4만9천600원이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한국만화걸작선 시리즈의 26번째 작품으로 한국 카툰계의 거장 사이로 화백의 '해와 달과 별, 그리고 사람:사이로 에세이 카툰'을 출간했다. '사람이 있다' 대표 이미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19-01-08 장철순

인천만의 색깔로 '잿빛도시' 벗어난다

市, 색채디자인·컬러링 시범사업 최종보고회고유의 10가지 색 선정… 만석 고가 등 도색인천을 상징하는 색 10가지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이를 노후 담장이나 교량, 각종 공공 시설물에 입히는 색채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인천시는 7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시범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인천시는 회색으로 대표되는 우울하고 부정적인 인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천을 상징하는 이미지 10가지를 정하고, 이와 어울리는 표준 색을 각각 선정했다.인천시는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와 지역 토박이 인터뷰, 표준 색 추출 등을 통해 인천바다색, 인천하늘색, 정서진석양색, 소래습지안개색, 강화갯벌색, 문학산색, 팔미도등대색, 개항장벽돌색, 참성단돌색, 첨단미래색을 인천을 상징하는 10가지 색으로 선정했다.예를 들어 '인천바다색'의 경우 인천 바다를 다양한 시간, 장소에서 촬영한 뒤 가장 많은 범위를 차지하는 평균적인 색과 강한 인상을 주는 색을 한국표준색 색채분석을 통해 추출했다.인천시는 인천색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진행해 중구 만석 고가와 서구 검암역 인근 고가 하부, 부평구 동소정 굴다리, 미추홀구 숭의평화시장, 남동구 인천동물원 시설물에 인천색을 칠했다. 서구 검암역의 공항철도 교량 하부를 인천바다색과 정서진석양색이 절묘하게 섞인 색으로 꾸몄다. 어두운 통로였던 동소정 굴다리 내부 보행로와 교량 구간도 인천색을 입혔다.인천시는 인천색을 활용한 기념품 제작, 공사장 가림막에 인천색 적용, 버스·택시 적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시범사업은 인천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대표사업"이라며 "앞으로 도시, 교통, 문화, 관광, 홍보,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인천색을 다양하게 활용해 회색도시가 아닌 인천만의 색이 담긴 다채로운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1-07 김민재

심사 안한 논문,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지 '끼워넣기 정황'

학회주도 논문지 年 수차례 발간前 심사위원 "집행부서 매번 추가"연구점수·연구비 투자유치 유리"물리·정보 함께 싣기도" 반박도수년간 '밀실운영'으로 수천만원의 학회 지원금을 전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한국융합보안학회(1월 7일자 6면 보도)가 심사받지 않은 논문을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지에 '끼워넣기'로 발간한 정황이 포착됐다.7일 한국융합보안학회(이하 학회)와 한국연구재단(이하 재단) 등에 따르면 학회는 지난 2001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85차례 논문지를 발행했다.학회는 논문지를 2013년까지 연 6회 발간했으며 2014년부턴 연 7회 발간했다. 정보보안은 3, 6, 9, 12월 논문지 발간을 주도했으며, 물리보안은 2, 5, 10월 논문지 발간을 맡았다. 논문지는 정보보안과 물리보안, 군사보안 등이 돌아가면서 특집판을 만드는 형식이었다. 심사위원회는 정보보안과 물리보안 분야에 1개씩 존재하며 위원장도 각각 분야 권위자가 맡았다. 각 분야의 심사위원회가 순차에 따라 특집판 발간을 주도했다.논문지는 2012년 KCI '등재후보지'에서 '등재지' 지위를 얻었다. 한국연구재단이 관리하는 KCI 등재는 학술지의 질적인 면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와 동시에 실질적인 연구 점수도 부여되며 연구비 투자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하지만 물리보안 특집판 발간 논문지에 정보보안 논문이 '끼워넣기'로 추가 등재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2012년 5월 발간된 12권 2호부터 2015년 10월 발간된 15권 6호까지 총 8권의 논문지에 각각 1~3편씩 총 16편의 심사를 받지 않은 논문이 첨부됐다는 주장이다.논문지 물리보안 심사위원을 맡았던 A교수는 "심사를 거친 논문을 (정보보안이 주도하는)학회 집행부에 넘기면 어김없이 정보보안 논문이 추가로 붙었다"며 "재단 등재지로 권위 있는 논문지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일을 스스럼없이 하면서 문제를 제기하면 유야무야 넘어갔다"고 말했다.KCI에 이 학회 논문게재요건은 '본회 심사 규정에 의거한 심사 규정을 거쳐 논문지 편집위원회에서 게재 여부를 결정하며, 필요시 투고된 논문의 수정 및 보완을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상황이 이렇자 재단은 심사 없이 게재된 논문에 대한 조사 착수를 검토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학회에서 조직적으로 심사 없이 논문을 게재할 경우 이를 걸러낼 수 있는 장치가 재단엔 미흡한 상황"이라며 "구체적으로 심사하지 않은 논문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면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이에 대해 정보보안 분야의 B교수는 "절차에 따라 논문 심사를 진행해 논문지를 발간했고 물리보안 쪽에서도 정보보안 특집판에 논문을 함께 싣기도 하는 등 특집판과 일반 논문이 섞여 발간되는 것은 문제 삼을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환기·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1-07 김환기·손성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