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천 중구 "근대문화유산 체계적 보존·관리"

인천기상대 창고 등 문화재 지정안돼 사각지대 놓인 300여개인터넷소개 홈피 등 구축…연말까지 종합관리기본계획 수립인천 중구가 지역 내 근대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중구는 연말까지 '인천 중구 문화유산 종합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중구는 우선 정부나 인천시의 공식 문화재로 지정돼 있지 않아 보존·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문화유산을 종합적으로 조사·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 문화유산들의 유형별 보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보존 대상 지역유산의 선정과 지원기준, 지원절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중구는 또 지역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등 제도적 기반 확충 방안,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 조직협업 기반 구축 방안 등을 함께 마련한다.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이들 문화유산을 활용하기 위한 대중화 콘텐츠 개발 방안도 이번 기본계획에 담을 방침이다.중구는 중구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중구는 지난 2017년 용역을 진행해 보존 가치가 인정되는 지역 문화유산 300여개를 찾은 적이 있다.1905년 준공된 인천기상대 창고, 1910년께 지어진 구(舊) 청나라 영사관 회의청, 1936년 만들어진 구(舊) 인천흥업주식회사 건물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 비석과 터 등도 지역 문화유산이 많다는 게 중구의 설명이다.중구는 최근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용역을 발주했다.중구 관계자는 "중구는 개항지의 역사를 품은 도시인 만큼, 근대 문화유산을 다른 지역보다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런 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6-23 이현준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작가 등장에 '집사부일체' 대흥분

소설 '개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한국 배경으로 소설을 쓸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TV '집사부일체'에서는 새 사부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미리 사부를 알고 등장했다. 이승기는 "진짜 섭외된 거 맞냐"며 설렌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그의 데뷔작인 '개미'가 무려 684쇄 인쇄를 할 정도로 인기리에 판매가 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만난 양세형은 "고양이를 읽고 고양이를 좋아하게 됐다. 이번에 나온 책도 재미있게 읽었다"며 행복해했다. 육성재는 "책 나무에 한국 사람이 나오더라. 어떤 매력을 느껴서 쓰신 거냐"고 물었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에 왔을 때 너무 놀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교육 수준이 높다. 프랑스에 비해 한국 청소년들은 꾸준히 책을 읽는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가 "한국을 배경으로도 소설을 쓰실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각자의 이름을 소설에 넣어달라며 어필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자신의 이름 뜻이 "뜻으로 빛을 나누어 준다"고 설명했고, 멤버들은 이에 그의 한국어 이름을 배광배라고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작가 등장에 '집사부일체' 대흥분 "한국 배경으로 소설 쓸 생각 있어" /SBS TV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2019-06-23 편지수

강화인삼 직접 캐고 먹고… 외국인 체험프로 '재가동'

중국인에서 홍콩·대만 대상 변경관광객들 '큰 만족감' 마케팅 강화"강화 인삼 옛 명성을 찾아라."강화인삼농협이 인천 강화 인삼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있다.강화인삼농협은 올 3월부터 5개 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외국인 관광객이 인삼 수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인삼밭을 방문해 인삼 1~2뿌리를 직접 캔 뒤, 이를 넣은 요리를 먹고 돌아가는 프로그램이다.강화인삼농협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아 관광객은 50여명 정도에 불과하지만, 인삼 캐기를 체험한 관광객 모두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강화인삼농협이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유는 강화 인삼 매출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강화인삼농협의 가공 홍삼 제품 및 수삼 판매액은 2014년 94억원에서 지난해 79억원으로 15.9% 감소했다.강화인삼농협은 매출을 늘리기 위해 2014년 10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삼 캐기와 통일전망대 견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메르스와 사드(THAAD) 사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1년 만에 중단됐다.이에 따라 강화인삼농협은 올해 초부터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 관광객으로 대상을 변경해 체험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강화인삼농협은 앞으로 프로그램 참가자가 많아지면 수삼과 홍삼 제품을 판매하는 '강화인삼센터'를 관광 코스에 추가하는 등 매출 증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강화인삼농협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강화 인삼의 품질을 알리는 게 가장 먼저 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인삼 매출이 예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여러 마케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강화 인삼 수확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신이 직접 캔 인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화인삼농협 제공

2019-06-23 김주엽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오늘 첫 삽 뜬다

인천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개발사업이 24일 착공식을 한다.해양수산부와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2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한상드림아일랜드 착공 보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호텔에서는 착공 기념 만찬이 있다.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은 인천항 수심 유지를 위해 바다에서 퍼낸 흙을 매립한 땅(332만㎡)에 '국제적인 해양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남단에 위치해 인천공항, 청라국제도시,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사업비는 민간 자본 1조9천501억원 등 총 2조321억원이다.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쇼핑몰, 테마공원,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6년 개발계획 승인, 2017년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이 사업이 약 15조원의 생산유발, 1만8천개의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기대하고 있다.착공 보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세계 한상기업인과 국내외 투자자, 유병윤 인천경제청장 직무대리, 김희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만찬에는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업시행자 등이 참석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9-06-23 목동훈

[인천시향 하반기 프로그램] 더 넓고 깊어진… 모두의 클래식

내달 12일 '작곡가 집중탐구' 프로코피예프9월20일 '로맨틱 초이스' 시벨리우스 무대연령별 기획·시네마 콘서트 등 대중적 공연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이병욱)이 7월부터 12월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2019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7월 12일에는 매년 한 작곡가를 선택 하여 그 작곡가의 대표적인 작품을 들어보는 '작곡가 집중탐구' 시리즈가 진행된다. 폭넓은 영역에서 혁신적인 작품을 남긴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를 집중 조명하여, 그의 '피아노 협주곡 3번'과 '교향곡 7번'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를 제공한다. 티롤주립극장 수석지휘자 홍석원과 유튜브 스타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협연한다.9월 20일에는 낭만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로맨틱 초이스' 무대가 준비된다.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과 2019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인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협연으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10월 18일에는 스트라빈스키 '불새'를 메인으로 이병욱 예술감독의 생동감 있는 지휘와 에너지 넘치는 음악이 우리를 환상적인 관현악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힌데미트의 '백조 고기를 굽는 사나이'를 비올리스트 이한나가 연주한다. 다양한 연령대가 반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기획연주회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청소년들이 클래식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8월 9일 이경구 부지휘자의 지휘로 열린다. 11월 9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득키득 키즈 콘서트'가 준비된다. 이병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을 그림자극과 함께 들려준다. 36개월 이상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정숙하게 관람해야하는 클래식 공연의 틀을 깨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어 중장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실내악 포커스2 - 가을, 그 쓸쓸함에 대하여'가 26일 소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하며, 12월 6일에는 해설과 함께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 '러빙 시네마'가 인천시민들을 기다린다.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올해 하반기 시즌 티켓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엔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매 공연은 R석 1만원, S석 7천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또한 예술회관 유료회원은 40%, 인천e음카드 소지자는 30% 할인 받는다. 문의 : (032)438-7772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이병욱 예술감독.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19-06-23 김영준

문화저변 확대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선정

의정부시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시민 문화향유권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2019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가 의정부시 곳곳을 누비며 지역의 문화전도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박형식)은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인터뷰, 각종 적격성 평가를 거쳐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교향악단), 가야금산조진흥회(국악단), 퓨전엠씨(비보이단)를 '2019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로 최종 선정했다. 이 3개 단체는 우수 레퍼토리 공연을 선보이는 '기획공연'과 지역의 교육·복지 시설 및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방문해 선보이는 '찾아가는 공연', 시민들과 우수예술단체가 함께 문화예술을 배우고 익히며 체험하는 생활 속 예술활동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3개 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기초공연예술 활성화, 시민문화 향유권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우수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콘텐츠와 친시민형 공연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시의 문화예술환경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2019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의 찾아가는 공연은 각 선정단체 담당자에게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를 방문하거나 전화(031-828-5848)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왼쪽부터)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가야금산조진흥회.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퓨전엠씨.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2019-06-23 김도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