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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선두 SK 잡은 kt… 한걸음 더 다가선 가을야구

5-0 승리… 전적 64승2무64패5위 NC와 동률 역전 발판 마련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는 kt wiz가 리그 선두인 SK와이번스를 잡고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섰다.kt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SK를 5-0으로 물리쳤다. 이에 kt의 전적은 64승 2무 64패가 됐고, 5위 NC와 동률을 이뤄 막판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현재 130경기를 소화한 kt는 추후 14경기가 남았다. NC는 15경기를 앞뒀다. 포스트시즌은 총 144경기를 치른 다음 리그 순위 5위까지만 진출할 수 있다. 이날 홈경기에서 kt는 김민혁이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나가 곧바로 2루를 훔친 뒤 2번 문상철의 좌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앞서 나갔다. 이어 1회 말 SK의 선발투수 산체스가 피칭 실수를 범하며 흔들린 사이 강백호가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문상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강백호는 2-0으로 앞선 3회 말 1사 1, 2루에서 또 다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두 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선취점의 주인공 김민혁도 3-0으로 앞선 4회 말 2사 2,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려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2번 타자 문상철이 4타수 2안타를 치고 득점과 타점 1개씩 거둬들이며 김민혁과 강백호의 이음쇠 노릇을 톡톡히 했다.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6회까지 제이미 로맥과 한동민에게만 안타 1개씩을 내줬을 뿐, 나머지 SK 타자들을 완벽하게 틀어막아 13승(8패)째를 따냈다. 5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 5점을 준 SK 선발 앙헬 산체스는 kt를 상대로 통산 8번째 등판에서 첫 패배(4승)를 당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08 김종찬

펜싱 종별선수권, 에페 개인·단체 트로피 찌른 김채린(한국체대)

경기도 자원인 김채린(한국체대)이 펜싱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에페 부문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면서 2관왕에 올랐다.여대부 개인전에 나선 김채린은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에페 결승에서 같은 학교 이신희를 15-1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강 상대인 고예인(호원대) 역시 15-11로 제압했으며, 8강 상대였던 최효은(한국국제대)에겐 15-8로 승리을 거뒀다.단체전에서도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김채린은 이신희·나은미·민지원과 팀을 이뤄 결승 상대로 마주한 한국국제대(소미연·박수빈·박진주·최가람)를 45-3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여중부에선 이채희(성남여중)의 활약상이 빛났다. 플뢰레 개인전에 나선 이채희는 결승에서 모별이(서울 신수중)를 15-9로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채희는 이나경·김승연·강민지와 함께 팀을 꾸려 단체전에 출전해 재송여중(임세나·심연우·최예진·이서현)을 45-23으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중등부 에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수원 동성중과 화성 발안중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엎치락뒤치락 했다. 강지현(동성중)은 개인전 결승에서 이수빈(발안중)을 상대로 15-8의 스코어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단체전에선 결과가 뒤바뀌었다. 발안중(이수빈·김영인·한윤정·김다예)은 단체전 결승에서 만난 동성중(강지현·김미르·윤채원·정아린)을 45-39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9-08 송수은

WBSC(2019 세계청소년야구대회) 동메달… 이성열號 '유종의 미' 일궜다

이주형 투런홈런 호주 6-5 역전2015년 이후 3개 대회 연속 메달이성열(수원 유신고) 감독이 진두지휘하는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2019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WBSC)에서 호주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한국 대표팀은 8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대회 3위 결정전에서 9회 이주형(경남고)의 역전 투런 홈런에 힘입어 6-5 역전승을 거뒀다. 2년 마다 한 차례씩 열리는 WBSC에서 한국은 지난 2015년 오사카 대회 3위, 2017년 캐나다 선더베이 대회 2위, 올해 3위로 마무리하며 이 대회 3회 연속 메달을 따낸 성과를 이루게 됐다.한국은 A조 조별리그에서 1위로 통과했지만, 슈퍼라운드에서 대만(2-7·패), 일본(5-4·승), 미국(5-8·패)에게 1승2패에 그치며 3위 결정전으로 밀렸다.한국은 1회초 박주홍(장충고)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뒤 3회초 김지찬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하며 3-0으로 도망갔다. 3회초 1사 2루에서 김지찬(라온고)의 방망이가 다시금 불을 뿜었고 3루까지 진루한 뒤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을 밟으며 점수를 추가했다.호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호주는 3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크리스토퍼 제임스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강현우(유신고)의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다시 한 점 도망갔으나, 호주는 4회말 리암 맥도날드의 활약으로 4-4 동점을 재차 만들었다.호주는 8회말 1점을 더해 역전에 성공해 한국을 위기로 몰아세웠으나, 9회초 상황은 다시 뒤집어졌다. 박시원(광주일고)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이주형의 투런 홈런이 작렬하면서, 6-5 재역전을 이뤄냈다. 9회말 소형준(유신고)이 마무리로 올라와 1점 차 리드를 지켰고, 한국은 극적인 역전승을 마무리했다.이성열 감독은 "아침에 코치들이 선수들에게 메달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지금까지 한 고생을 생각해서라도 꼭 이기자고 당부했다. 모두 열심히 해준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응원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우승을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죄송하다"고 아쉬워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내가 넘겼어"-8일 오후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WBSC U-18 야구월드컵) 동메달결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9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한국 이주형이 우월 역전 2점 홈런을 친 뒤 홈에 들어와 더그아웃을 향해 팔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08 송수은

장애인·비장애인 한호흡 '감동 하모니'

수원서 31개 시·군 동호인 1천명게이트볼·배드민턴·탁구 화합전"서로 배려·역경 극복 곳곳 감탄""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첫 어울림 대회, 많은 감동이 있었기에 내년에는 더 체계적이고 풍성한 대회를 치르도록 준비하겠습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축제인 '경기도 어울림체육대회'를 지난 5~6일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했다.경기도내 31개 시·군 생활체육동호인 대표 선수 1천여명은 1회 대회에서 게이트볼과 배드민턴, 탁구 등 3개종목으로 나뉘어 화합과 선의의 경쟁에 나섰다.게이트볼 경기는 수원 여기산 전천후게이트볼장, 배드민턴은 만석공원, 탁구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각각 치러졌다.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6일 장애인팀과 비장애인팀의 혼합경기가 이뤄진 게이트볼 대회를 참관한 뒤 "경기장 내에 선수와 심판, 운영진 등 200여명이 자리했는데, 서로 어울리며 배려하는 모습을 수차례 확인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며 "아무래도 중·장년층이 많았던 종목이었지만, 집중력은 젊은이에 뒤처지지 않았다. 앞으로도 계속 이 대회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게이트볼 대회 경기 결과, 성남(비장애인)이 1위를, 2위는 화성(비장애인), 3위는 수원(장애인)이 각각 차지했다.도내 14개 시·군이 참여한 탁구 종목은 개인단식과 복식, 단체전으로 치러졌다. 개인단식 휠체어장애인부에선 고양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탠딩장애인부는 시흥, 남녀 비장애인부는 모두 성남이 우승했다. 개인복식 휠체어장애인부와 스탠딩장애인부, 남자 비장애인부 등 3개종목에서 수원이 모두 1위를 석권했으며, 여자 비장애인부는 가평이 1위를 차지했다. 탁구 단체전은 수원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이와함께 배드민턴 종목 중 휠체어통합 혼성 4인조 경기는 고양, 혼성복식은 성남, 남자복식은 안성, 여자복식은 성남, 지적복식은 고양이 각각 1위를 거머쥐었다.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도 배드민턴 대회와 관련, "복식 경기는 일반인이더라도 호흡을 맞추기 힘든데 역경을 극복한 선수들의 모습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부분에서 진정한 어울림 대회였다고 본다. 내년에 더 많은 선수들이 참여토록 홍보와 독려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가 전국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하는 생활체육 축제인 '경기도 어울림체육대회'를 지난 5~6일 수원 일원서 진행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2019-09-08 송수은

박상현·이민영, 일본프로 투어서 나란히 '우승 샷'

한국 남녀 골프 선수들이 일본프로 투어에서 정상을 차지했다.박상현은 8일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스루의 후지자쿠라 컨트리클럽(파71·7천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박상현은 공동 2위 선수들에게 2타 앞서 2016년 12월 JT컵 이후 2년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따냈다.이 대회는 2012년과 2015년 김경태가 우승했고 2016년 조민규, 2017년 류현우가 정상에 오르는 등 최근 8년 간 한국 선수가 5번이나 우승컵을 가져갔다.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은 13언더파 271타로 이와타 히로시(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6천만엔)에 출전한 이민영도 우승을 차지했다.이민영은 이날 이바라키현 히타치오미야시 서니필드(파72·6천380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의 성적을 낸 그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신지애와 아사이 사키(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천80만엔(약 1억2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JLPGA 투어에서 활약한 이민영은 투어 통산으로는 5승째를 따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08 김종찬

'신기록·진기록·명기록'… '19세' 비앙카 안드레스쿠, 윌리엄스 꺾고 US오픈 '챔피언'

1세트 초반부터 리드 2-0 승리작년 랭킹 150위대 올해 급성장테니스 메이저 대회 최초로 2000년대 생 챔피언이 탄생했다. 올해 19세 신예 비앙카 안드레스쿠(15위·캐나다·사진)는 지난 7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총상금 5천700만달러)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를 1시간40분만에 2-0(6-3 7-5)으로 물리쳤다.그는 1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시작하더니 게임스코어 5-3에서 다시 한번 윌리엄스의 더블 폴트로 상대 서브 게임을 가져와 42분 만에 1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안드레스쿠는 2세트에서도 서브게임을 연달아 성공하며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확정했다.이번 우승으로 2000년 6월생인 안드레스쿠는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초의 2000년 이후 태어난 메이저 대회 단식 챔피언이 됐다. 우승 상금은 385만달러(약 46억원)다. 역시 남녀를 통틀어 캐나다 국적 최초의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기록도 세운 안드레스쿠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초로 US오픈 여자 단식 본선에 처음 출전해 곧바로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또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출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등극한 것은 1990년 프랑스오픈 모니카 셀레스가 세운 '최소 대회 출전 메이저 우승' 기록(4개)과 같다.그는 지난해 말까지 세계 랭킹 150위대에 머물렀으나 올해 3월 BNP 파리바오픈, 8월 로저스컵 등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프리미어급 대회를 제패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친 윌리엄스는 메이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내년으로 기약하게 됐다. 현재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은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가지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AP=연합뉴스

2019-09-08 김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