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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골프장들 부킹신청 '하늘의 별'

드림파크 인기시간 경쟁률 27대1주말엔 1만2백여개팀 '1282대1'스카이72도 이번달 이용률 증가 예상전문가 "해외여행 제한 영향 커"코로나19 불황 속에서도 인천지역 골프장에 이용객이 붐비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인터넷 추첨제로 예약이 진행되는 인천 서구 드림파크 골프장의 6일 예약 현황을 보면,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인 오전 11시의 예약 경쟁률은 약 27대 1을 기록했다. 12팀을 뽑는 데 328개 팀이 몰렸다. 첫 라운딩 시간대인 오전 6시에도 32팀을 뽑는 데 55개 팀이 신청하면서 1.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월요일인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수다. 이날 오후 2시께 찾은 골프장 주차장에도 약 230대의 이용객 차량이 주차돼 있었다.주말 예약은 더욱 인기다. 금요일인 4월 10일의 예약 상황을 보면 오전 11시 시간대는 약 1천2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만200여개의 팀이 예약을 신청한 것이다. 4월 17일 금요일은 최대 1천3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의 경우 지난달 연 단체의 골프장 이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5% 감소했지만, 이번 달은 이용률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스카이72 골프장 관계자는 "4월이 1주일밖에 지나지 않아 섣불리 예측하긴 어렵지만, 예약 취소가 지난달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인천그랜드CC 골프장은 지난해 3월에 비해 올 3월 이용객이 7%가량 줄었으나 4월 들어 예년 수준을 보이고 있다. 골프장 관계자는 "다른 업종에 비해 코로나19 영향은 크지 않지만, 만일에 대비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했다.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골프장 이용객이 늘어난 것이 코로나19 여파로 입국이 제한되는 등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진 탓이라고 분석한다.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등으로 골프 여행을 가려던 시민들이 국내로 발길을 돌린다는 것이다.호남대 박인혜 스포츠레저학과 교수는 "전 세계 코로나19 영향으로 동호인들이 해외 대신 국내 골프장을 많이 찾고 있다"며 "골프가 상대적으로 사람이 밀집하거나 차단된 공간에서 이뤄지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카트 이용 등 여러 사람이 모일 때는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골프장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모든 이용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탈의실 방역을 수시로 하고, 샤워실 등 공동 이용시설의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인천의 한 골프장 관계자는 "인천뿐 아니라 전국 골프장의 이용객이 잠시 줄어들다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캐디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손이 자주 닿는 곳을 수시로 방역하는 등 코로나19 전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6일 오전 인천시 영종도의 한 골프장을 찾은 골프 동호인들이 라운딩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골프 여행을 가려던 사람들이 국내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각 골프장들은 체온측정, 캐디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0-04-06 공승배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 휴장 기간 23일까지 2주간 연장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경륜·경정의 휴장 기간을 오는 23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4일 정부에서 발표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조치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는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간헐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해외 유입자 등에 의한 확산 위험도가 여전하다는 판단에 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월23일 긴급 임시 휴장을 결정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휴장을 결정한 바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임시 휴장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장기간 휴장에 따른 비상 대응계획을 세워 연초 계획한 사업별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재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또한 갑작스러운 휴장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피해를 받는 경륜·경정선수와 입점업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선수 생활 안정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휴장 기간 임대료 면제 등의 구제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장기간 경주가 중단돼 선수와 입점 업체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생활 안정자금 지원과 임대료 면제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추후 개장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운영하는 영종도 경정훈련원은 해외 입국자들의 코로나19 임시 격리시설로 지정돼 보건당국의 방역 예방 활동에 지원되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경륜·경정의 휴장 기간은 오는 23일까지 2주 연장한다. 휴장 중인 광명 스피돔.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2020-04-06 문성호

고양시,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 추진

고양시가 세계 6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선다.시는 최근 북한태권도시범단과 개발도상국 선수 일부 초청 등의 세부 내용을 담은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단독 유치를 세계태권도연맹(WT)에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국은 오는 5월12일 스위스 로잔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집행위원회 화상회의를 거쳐 결정된다.고양시의 대회 단독 유치가 확정되면 대한민국은 제1회 대회(2006년, 서울)와 2회 대회(2007년, 인천)에 이어 15년 만에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오는 2022년 4월 중순 고양 킨텍스에서 일주일 동안 열리는 '2022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경기와 더불어 집행위원회 및 분과별 회의 등도 다수 열려 고양시가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용과 컨벤션도시로서의 실용성이 전 세계에 부각, 글로벌 스포츠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격년제로 열리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60여개국 2천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올해 대회는 5월 덴마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됐다.겨루기, 격파와 함께 태권도 3대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인 품새는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세계선수권대회는 남녀개인전, 단체전, 페어, 프리스타일 등 총 36개의 세부경기가 펼쳐진다.전문가들은 대회 개최로 고용유발효과 1천여명, 경제효과 700~900억원을 예상했다. 지난 2017년 6월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는 183개국 1천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고용유발 1천33명, 경제효과 1천67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단독 개최가 확정되면 고양시는 오는 7~8월 대한태권도협회가 추진하는 '관람형 태권도' 사업의 하나인 프리미어리그 1, 2차 시연대회를 고양체육관에서 열어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융복합과 특화 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10월 불가리아에서 100여개 국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022 세계대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 비전과 운영방향' 등을 회원국들에게 홍보하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재준 시장은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반드시 대회 유치에 성공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20-04-06 전상천

'도핑 딱걸린' 태국·말련 역도

태국女 호르몬제 복용 폭로후8명 '양성반응' 3년 자격제한말련 올림픽 티켓 획득 불가능국제역도연맹(IWF)이 태국과 말레이시아 선수단의 2021 도쿄올림픽 출전을 제한했다.IWF는 지난 4일(한국시간) 태국과 말레이시아 역도 선수들은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역도 58㎏급 동메달리스트 태국 스타 시리푸치 굴노이(은퇴)는 지난 1월 독일 공영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올림픽 출전 직전까지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성분이 든 약을 먹었다. 남자처럼 수염이 났다"며 "태국 역도 선수들은 국제 주니어대회 출전을 앞둔 13살부터 금지약물을 복용한다"고 폭로한 바 있다.이후 태국역도연맹 선수들을 조사한 IWF는 금지 약물과 관련한 도핑 증거를 발견했다. 지난해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기간에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도 태국 성인 국가대표 선수 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IWF는 '도핑 위험 지대'로 떠오른 태국 역도연맹을 강력하게 제재하기 위해 3년간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과 동시에 벌금 20만달러를 부과했다. 따라서 태국 선수들은 2022년 3월까지 IWF 공인 국제대회 출전이 불가하다.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인 말레이시아도 강력한 징계를 받았다. 말레이시아 역도연맹의 자격 정지 기한은 2021년 3월이다. 4월부터 열리는 대회에 모두 출전해도 7월에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할 수 없다.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우 IWF의 발표 이후 3주 이내에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지 않으면 징계가 확정된다.한편, IWF는 올해 내 자격 정지 기간이 끝나는 이집트, 콜롬비아 역도연맹도 추후 심사해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4-05 송수은

2군 타자 상대… '자존심 구긴' 용병 핀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새 용병 투수 리카르도 핀토가 연습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핀토는 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 1군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2군 타자들을 상대로 4이닝 동안 피안타 7개를 허용하면서 6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수비 실책으로 자책점은 많지 않았으나, 연이은 안타 허용이 문제점으로 부각됐다. 2회에서 상대한 남태혁과 김성민, 최항에게 3연속 안타를 내준 뒤 이홍구·이거연을 잡으며 고비를 넘기는 듯 했으나, 내야 실책으로 한 점을 내주고 재차 흔들렸다.핀토는 최지훈에게 3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4회 역시 난타를 당했다. 2사 2루에서 김성현·최지훈에게 안타 2개를 내주며 2실점을 추가했다.SK는 지난 시즌 김광현과 앙헬 산체스, 헨리 소사 등 유능한 투수들과 작별한 뒤 닉 킹엄과 핀토를 영입하며 선발진에 변화를 가했다. 킹엄은 다행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핀토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핀토는 국내 청백전 4경기에서 16과 3분의 1이닝 동안 구위와 무브먼트의 기복이 심해 총 19실점(8자책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핀토의 불안한 활약이 연습경기와 개막전까지 이어진다면, SK의 고심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4-05 임승재

경기도체육회, 9일 대의원총회

방역·마스크 착용… 시흥서 개최예산 등 의결·주요 임원 인사도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와 대한체육회의 연기 권고로 미룬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오는 9일 경기도검도회관에서 진행할 방침이다.5일 도체육회와 31개 시·군체육회 등에 따르면 오는 9일 시흥시 정왕동 도검도회관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등 31개 시·군체육회장, 경기종목단체 회장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경기도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당초 도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10층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한 도와 대한체육회로부터의 권고를 받아들여 총회를 연기하기로 수정했다.이번 대의원총회에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등 3건의 보고사항과 ▲2019년도 사업결과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도체육회 규약 개정안 ▲도 종목단체 등급 조정안 ▲도체육회 부회장·이사·감사 선임안 등 4건의 심의안건을 의결한다.이를 위해 도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작업은 물론 참여인원 마스크 착용을 최우선적으로 지시할 방침이며 대의원 및 총회 참석 인사들의 안전거리 유지·확보를 위해 별도 의자 및 책상 등을 대여한다는 계획이다.도체육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진이 아직 이어지고 있지만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 만큼 감염병 확산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면서도 "총회에서 이원성 회장의 부회장 등 주요임원에 대한 인사 방향을 발표할 텐데, 가장 큰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4-05 송수은

'97년생 축구선수' 도쿄올림픽 뛴다

FIFA 실무그룹 회의 개선 결정와카 3명 '24세 이상 선수' 가능한국 U-23우승멤버 11명 길 열려2020도쿄올림픽 연기에 따른 축구 선수들의 연령 제한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4일(한국시간)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맞아 사무총장과 대륙연맹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첫 실무그룹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선 남녀 국가대표팀 간 경기(A매치), 도쿄 올림픽, 연령별 월드컵 등에 관한 안건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결과 FIFA는 내년도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올해 참가 자격 기준을 적용한 '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선수들과 3명의 와일드카드'로 정했다.앞서 FIFA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부터 23세 이하(U-23) 선수 출전을 골자로 한 연령 제한 제도를 도입하면서, 이후 팀당 3명의 24세 이상 선수로 와일드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7월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선수들 중 일부가 나이 제한에 걸려 내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1997년생의 경우 내년이면 24세가 되기 때문인데 실상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 이에 전 세계 축구계에서 FIFA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대한축구협회(KFA) 역시 지난달 FIFA에 공식 서신을 보내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본선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의 우승팀인 한국의 경우 23명 중 11명이 '97년생'이다. MVP로 선정된 원두재·이동경(이상 울산)·이동준·김진규(이상 부산)·정승원·김대원·정태욱(이상 대구)·김동현(성남)·이유현(전남)·강윤성(제주)·골키퍼 송범근(전북) 등이 포함된다.AFC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도 1997년생이다. 한편 FIFA는 이번 회의에서 모든 남녀 A매치를 오는 6월까지 무기한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4-05 송수은

동생 토스·언니 강타… 극강 쌍둥이조합 나오나

흥국생명 이재영·현대건설 이다영 FA 최대어 '한솥밥' 관심샐러리캡 20억 확대 공감대속 흥국생명만 '단계적 인상' 고수한국 여자프로배구의 대표적인 세터와 레프트로 거듭난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자매가 자유계약(FA)에 의해 한배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9일 이사회를 열어 여자부 샐러리캡 등을 논의한다. 샐러리캡 등이 정해지면 곧바로 이튿날인 10일 FA선수가 공지되고 2주간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이런 가운데 여자부 최대어로 2020~2021시즌 FA로 풀리는 인천 흥국생명 소속 이재영과 수원 현대건설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여자부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한 만큼 다가오는 FA협상에서 역대 최고 대우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재영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한 팀에서 뛰고 싶다고 밝혀 FA시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하지만 FA 협상을 앞두고 흥국생명과 나머지 구단이 팀 연봉 총액 상한선인 '샐러리캡'으로 견해차를 보여 현재로선 쌍둥이 자매의 원팀 가능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현대건설 등 나머지 구단들은 다음 시즌 샐러리캡을 일단 20억원까지 늘리자고 의견을 모았지만, 흥국생명은 입장을 다소 달리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최소 2~3년 안에 샐러리캡의 인상 규모를 30억원까지 단계적으로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샐러리캡 인상은 곧 구단의 영입력 상승으로 이어지는 만큼 자력이 되는 구단의 경우 한번에 국가대표급 인원을 다수 포섭해 전략 판도를 뒤집을 수 있다. 현재 각 구단별 샐러리캡은 14억원에 달한다.한편 남자 프로배구 각 구단은 현재 26억원인 샐러리캡 규모를 다음 시즌에는 31억원, 2021~2022시즌에는 36억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프로배구리그를 대표하는 레프트와 세터로 성장한 '언니' 흥국생명 이재영(왼쪽)·'동생' 현대건설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2020~2021시즌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KOVO 제공

2020-04-05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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