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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틈도 없이 또 험지 내몰린 SK·kt

'연패 수렁' 선두 빼앗긴 비룡정의윤·최정 등 주축선수 줄이탈이번주 잠실·창원 힘겨운 원정길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부상 악재를 딛고 연패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 kt wiz도 주축 선발 투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해 비상이 걸렸다.지난주 3연패를 당한 SK는 30승1무16패로 선두 자리를 두산에 빼앗겼다. 정의윤, 최정, 나주환, 신재웅 등 주축 선수들이 잇달아 부상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SK가 주춤하는 동안 두산은 4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2위로 내려앉은 SK와 2경기 차다.SK는 이번 주 경기를 모두 원정으로 치른다. 21~23일은 LG와 잠실구장에서, 24~26일은 창원NC파크에서 NC를 상대한다. SK는 3위 NC에 3경기 차 앞서있다. NC는 최근 3연승을 거뒀다. NC는 앞서 21~23일 4위 키움과 맞대결을 펼쳐 상위권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키움도 4연승을 기록 중이다.꼴찌탈출 마법사, 삐걱이는 선발진이대은 팔·쿠에바스 어깨에 이상다음상대 3전전패 안긴 두산 불안kt는 지난주 KIA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 주말 경기에선 삼성과 1승(1패)씩 주고받았다. 상승세를 탄 kt는 19승29패로 탈꼴찌를 넘어 '단독 7위'까지 올라섰다.다만 kt의 다음 상대는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두산이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나란히 전체 1, 2위에 올라 있는 린드블럼(7승, 평균자책점 1.48)과 이영하(5승, 평균자책점 1.88)가 kt와의 주중 3연전에 나설 예정이다.kt는 선발 투수진 때문에 '울고 웃는' 처지다. 외국인 우완 선발 라울 알칸타라(5승3패 평균자책점 2.38)는 등판한 9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행진을 이어가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6일 데뷔 첫 승리를 거둔 이대은은 팔꿈치가, 또 다른 외국인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어깨가 좋지 않아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선두 탈환을 노리는 SK와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kt가 나란히 부상이란 돌발 변수와 마주했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5-20 임승재·송수은

박지성 "챔피언스리그 결승? 리버풀 앞서지만 손흥민 토트넘 응원한다"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내달 2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두고 손흥민(토트넘) 선수에게 힘을 보탰다.박 이사장은 20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수원법원 가족과 함께하는 박지성·배성재의 토크콘서트'에서 챔스 결승 결과를 묻는 말에 "토트넘이 우승하면 좋겠다. 흥민이(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그는 다만 전력에선 리버풀이 앞선다면서, 우승팀에 대해서는 6:4 정도로 리버풀의 우위를 점쳤다.법원청사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종료 후에는 박 이사장과의 사인회 및 포토타임이 이어졌다.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앰배서더(홍보대사)로 선정돼 구단의 공식 레전드로 인정받은 바 있는 박 이사장은 맨유의 최근 부진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했다.박 이사장은 "(최근의) 맨유는 보여줘야 할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솔샤르 감독으로의 교체 이후 어느 정도 가능성은 보여줬지만 우승 경쟁에 참여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비판했다.이어 전성기 시절의 맨유와 비교할 때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박 이사장은 수원법원 직원들이 사전에 낸 질문지를 받아 답하는 시간에는 평소에 볼 수 없던 익살스러운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박 이사장은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 묻는 질문에 호날두를 택하며, "한국인은 학연과 지연을 중시하지 않느냐"며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던 사이임을 상기했다.또 히딩크와 퍼거슨 중 최고의 명장을 꼽으라는 질문에 히딩크를 꼽으면서 "히딩크 감독에게는 혼난 적이 없지만, 퍼거슨 감독에게는 크게 욕을 먹은 일이 있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박 이사장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시기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성적에 대한 질문에는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언젠가는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힘들다"며 "월드컵 우승을 하는 다른 국가들의 축구 수준에 이르러야 일말의 가능성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또 "카타르 월드컵은 아시아 최종예선 돌파에 힘을 쏟아야 한다. 이조차 힘든 싸움이 되리라고 본다"며 "본선 진출 후에는 16강을 목표로 뛰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이사장은 수원이 배출한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에 입단해 134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하는 등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도 A매치 100경기에 출전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등을 이끌었다./디지털뉴스부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왼쪽)이 20일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수원지법 제공

2019-05-20 디지털뉴스부

김종규, 원주DB 입단 확정 'KBL 최초 몸값 10억원 돌파'

프로농구 자유계약(FA) 김종규가 사상 최초로 10억 원대 몸값을 돌파하며, 원주 DB에 새롭게 입단했다. 프로농구연맹 KBL 측은 20일 "FA 타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DB만 김종규 영입의향서를 냈다"며 "김종규는 DB에서 연봉 10억2천320만원과 인센티브 2억5천580만원 등 보수총액 12억7천900만원을 받는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종규는 지난 1997년 프로농구 출범 후 몸값 10억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이는 이정현이 지난 2017년 전주KCC로부터 보수총액 9억 2천만원(연봉 8억2천800만원, 인센티브 9천200만원)을 받은 것보다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낙생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김종규는 지난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창원LG에 입단했다. 207cm에 스피드와 운동능력 등 두루 갖춘 김종규는 올 시즌 LG의 정규리그 3위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국가대표 센터로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종규는 원 소속구단 창원LG와 협상 과정에서 타 구단 사전접촉 의혹이 불거지는 등 구설에도 올랐지만, KBL 재정위원회 결과 문제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한편 프로농구는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선수 신장제한을 폐지했으며, 외국인선수 보유는 현재까지 두 명으로 모든 쿼터에 한 명씩만 기용할 수 있다. 이에 오세근과 김종규의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과정에서 타 구단 사전 담합 의혹을 받은 김종규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재정위원회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9-05-20 손원태

정현·오준혁↔조한욱·박승욱, kt·SK 2대2 트레이드 성사

kt wiz가 내야수 정현과 외야수 오준혁을 SK 와이번스에 내주고 투수 조한욱과 내야수 박승욱을 받는다.최근 긴밀하게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던 kt와 SK는 20일 트레이드를 확정해 발표했다.2019시즌 개막 후 KBO리그에서 처음 성사된 트레이드다. kt는 조한욱을 선발투수 자원으로 키우고, 우투좌타 내야수 박승욱을 플래툰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한욱은 충암고를 졸업한 우완 투수로, 2015년 2차 1라운드로 SK에 입단했다.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한 조한욱은 2018년 SK로 복귀했지만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했다.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도 8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8.75로 주춤했다. 하지만 kt는 시속 145㎞의 빠른 공을 갖춘 조한욱의 재능에 주목해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박승욱은 콘택트 능력과 주력을 갖춘 내야수다. 좌타 내야수가 부족한 kt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SK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우타 내야수 정현과 좌타 외야수 오준혁을 얻었다. 정현은 2013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유망주였다. 2017년에는 타율 0.300을 올리며 활약했다.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오준혁은 2015년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으며 2018년 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입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정현 /연합뉴스

2019-05-20 편지수

양평FC, K3리그서 7라운드 짜릿한 역전승하며 리그 4위 기록

양평 FC가 지난 18일 홈구장인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7라운드 경기에서 평택시민축구단에 2대 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4위를 기록했다.이날 경기는 초반 불안하게 출발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양평FC 왼쪽 사이드 수비 지역에서 평택시민축구단 공격수에게 돌파와 크로스를 허용, 황인겸(70번) 선수에게 선취골을 내주면서 먼저 실점했다. 그러나 평택시민축구단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0분경 평택시민축구단 오른쪽 지점에서 강하게 크로스 된 볼을 양평FC 임화랑(99번) 선수가 상대 골대로 침착하게 차 넣으며 경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양평FC는 경기 후반 73분경 상대 진영에서 볼을 받은 양평FC 황재혁(11번) 선수가 상대 수비수를 달고 멋진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는 역전 쐐기골을 터뜨렸다.리그 2연승으로 4위를 기록한 양평FC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지역 라이벌인 이천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 들여 리그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FC가 지난 18일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7라운드 경기에서 평택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대 1 역전승, 리그 4위를 기록했다./양평군 제공

2019-05-20 오경택

류현진, '무실점' 시즌 6승… MLB 평균자책점 전체 1위

LA다저스 류현진이 신시내티전서 첫 원정승을 거두며 메이저리그(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로 우뚝 섰다. 시즌 6승(1패)째를 수확했다.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산발 5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봉쇄했다.류현진은 8회초 다저스의 공격에서 8번 러셀 마틴의 중월 솔로포로 스코어가 5-0으로 벌어지자 대타 카일 갈릭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경기가 다저스의 8-3 승리로 끝나며 류현진은 원정경기 첫 승과 함께 시즌 6승(1패)째를 신고했다.류현진은 7회까지 88구로 신시내티 타선을 막아냈다. 속구(포심 패스트볼+투심 패스트볼) 37개, 컷 패스트볼 24개, 체인지업 19개, 커브 8개로 배합했다.류현진은 이날 7이닝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52로 끌어내리며, 밀워키 브루어스의 잭 데이비스(1.54)를 제치고 MLB 평균자책점 전체 1위에 올랐다.다승 부문에서는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브랜던 우드러프(밀워키)와 함께 내셔널리그 공동 선두가 됐다.메이저리그 전체 1위는 8승 1패를 기록 중인 도밍고 헤르만(뉴욕 양키스)이다.류현진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회 실점한 이래 31이닝 연속 무실점 퍼레이드를 펼쳤다.철저한 완급 조절과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 정교한 제구가 삼박자를 이룬 경기였다.류현진은 1~5회 매 이닝 안타를 허용했지만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실점 위기를 번번이 넘겼다.경기 중후반에는 6~7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틀어막았고, 특히 7회에는 공 8개 만으로 세 타자를 돌려세우며 위엄을 떨쳤다.한 이닝 최다 투구 수가 2회와 5회, 6회에 기록한 15개일 정도로 효율으로 투구 수를 관리했다.류현진은 선두타자 닉 센젤에게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시작했다.조이 보토에게 5구째 체인지업을 몸쪽 깊숙이 던져 파울팁 삼진으로 솎아냈지만 센젤에게 도루를 허용한 뒤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에게 5구 만에 볼넷을 내줬다.하지만 류현진은 1사 1, 2루 위기에서 다음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유도해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했다.2회말에는 선두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에 풀카운트를 만든 뒤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제시 윈커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호세 페라사를 우익수 뜬공, 커트 카살리를 3루수 앞 땅볼로 막았다.3회말에는 1사에서 센젤에게 우전 안타에 이어 포수 패스트볼로 2루 진루를 허용했지만, 보토를 우익수 뜬공, 수아레스를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류현진은 4회말 선두타자 푸이그를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하고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그는 이글레시아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윈커를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페라사를 3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고 또 한 번 실점 위기에서 탈출했다.5회말 류현진은 선두타자 카살리에게 타구를 허용했으나 좌익수 족 피더슨이 펜스에 몸을 부딪치며 잡아냈다.대타 필립 어빈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허용한 센젤에게 높은 코스에 91.7마일(약 148㎞)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찔러넣었다.보토를 맞아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92마일(약 148㎞) 포심 패스트볼을 낮은 코스에 꽂아 넣었다.류현진은 6회말 수아레스를 우익수 뜬공, 푸이그를 투수 앞 땅볼, 이글레시아스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7회말 역시 윈커를 좌익수 뜬공, 페라사를 3루수 앞 땅볼, 카살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세 타자로 이닝을 끊었다./디지털뉴스부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산발 5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AP=연합뉴스

2019-05-20 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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