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천체육계, 차고 넘치는 '마스크 인심'

1만개 기부 받아 선수들에 지원 전자랜드 선수단 제작봉사 동참인천 체육계에 '마스크 나눔 운동' 바람이 불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사회가 체육인들에게도 온정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사)온누리 사랑나눔은 지난 27일 인천시체육회에 마스크 1만개를 기부했다. 이 마스크는 인천시청·인천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군·구체육회, 경기종목단체 등으로 지원된다. 온누리 사랑나눔 전병재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체육회 모든 분이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이규생 시체육회 신임 회장은 "체육인들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 신임 회장은 선거일인 지난 24일 당선이 확정되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은 하지 않고 임기를 시작할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마스크부터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또 시장애인체육회는 인천시설공단 임직원의 정성이 담긴 면 마스크를 받았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27일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게 공단 직원들이 손수 포장한 면 마스크를 건네며 "비록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시장애인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사무처장은 "물품 지원에 감사드린다. 마스크는 장애인체육회 직원과 선수들을 위해 배분하겠다"고 했다.반면 지역 체육인들도 지역사회를 위한 면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한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선수단은 30일부터 5일간 인천광역시 계양구 자원봉사센터를 찾는다. 유도훈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이곳에서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계층 주민들에게 지원되는 면 마스크의 실밥을 제거하고 포장을 하는 등 일손을 거들기로 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선수들은 발열 체크 등 몸에 이상 징후가 없는지 검사한 후 각각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개인위생을 준수해 봉사 활동에 임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사)온누리 사랑나눔 전병재 이사장은 지난 27일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에게 마스크 1만개를 전달했다. /인천시체육회 제공

2020-03-29 임승재

프로축구, 4월 중순 이후 개최 가능할 지 관심… 30일 대표자 회의서 논의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을 연기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는 4월 중순 이후에는 개최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27일 프로축구연맹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전에는 K리그1, 오후에는 K리그2 구단 대표자 회의가 열린다.연맹은 구단 대표자 회의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뒤 4월 이사회를 통해 개막 일정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리그 개막 준비까지 최소 10여일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4월 초 이사회 개최설이 유력하다.이사회에서는 각 구단 대표들이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것 보다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리그를 시작하는 방안을 기본으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연맹과 각 구단들은 일단 초·중·고교 개학일인 다음 달 6일을 기점으로 2주 가량 준비한 뒤 리그 개막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교육계 일각에서 코로나19 확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등 아직 교실에서 정상적인 수업은 무리일 수 있어 '인터넷 강의' 등의 방식으로 일단 학기를 시작하는 등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따라 K리그의 4월 중순께 개막은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다.K리그는 지난 시즌까지 38라운드(정규라운드 33경기,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이미 K리그 개막일(지난달 29일 또는 지난 1일)을 1개월 가까이 소요했기 때문에 경기축소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이에 프로구단 일각에선 기존 12개 구단이 세 차례씩(33경기) 맞붙는 정규라운드를 두 차례(22경기)로 줄이고, 파이널 라운드를 5경기에서 10경기로 늘리는 방안이 나오고 있다. 또다른 방안으로는 '리그 축소' 카드도 제기된다. 리그 축소 카드는 정규라운드 33경기만 시즌을 마치는 것과 정규라운드를 축소하고 파이널 라운드를 늘리는 안으로 나뉜다.연맹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선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워낙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올해에는 K리그1에 443명, K리그2에 341명 등 총 784명이 선수 등록을 하는 등 리그 출격을 앞두고 있다. K리그1에서는 수원 삼성이 43명으로 가장 많았다. K리그2에선 강등된 경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각각 39명을 등록해 가장 많았다. 부천FC는 29명이 등록해 가장 적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지난달 24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2020 K리그 제2차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김호곤 임시 위원장 등이 테이블에 나섰다./K-LEAGUE 제공

2020-03-28 송수은

[The 레전드·(1)노장 축구인 김호곤]바닥까지 소통 "명문구단 일군다"

수원FC 단장 1년차… 8위 그쳐감독 양해받고 '선수단 스킨십'실업팀 입단후 '연세대 유니폼' "하루도 그냥 보낸 적이 없어"올림픽 감독 역임·AFC상도행정가 변신후 다방면서 활약명성과 지략, 인격, 거기에 자신만의 철학을 지닌 인물만이 레전드라는 칭호가 따라붙는다. 우리나라 스포츠에도 레전드가 많다. 축구와 야구를 비롯해 농구, 배구, 양궁, 마라톤, 체조, 수영, 복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한민국 스포츠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인물들이야말로 'The 레전드'다. 경인일보는 레전드를 찾아 그들만의 스토리를 담아 게재한다. → 편집자 주지난 50여년 간 축구인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이 있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대표팀 주장도 맡았고 은퇴 후 프로축구 지도자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축구계의 산증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근데 아직도 그는 목말라 있다. 축구 행정가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The 레전드는 바로 김호곤(69)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 단장이다.26일 수원FC 단장실에서 만난 김 단장은 지난해 2월 수원FC 단장으로 취임했다. 그로부터 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김 단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모처럼 기자들이 찾아와 기쁘다"며 반갑게 맞아준 뒤 "단장을 맡은 지 1년이 지났는데 아직 나의 색깔을 보여주지 못했다. 팀 리빌딩은 올해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그는 프로축구 울산 현대 코치·감독을 지냈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 대표팀 감독,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행정가로 변신한 뒤 대한축구협회에서도 전무이사·부회장·기술위원장 등 다방면에서 한국 축구의 기반을 다졌다.김 단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진출 이후 2005년부터 축구협회 전무이사를 맡았다. 그때는 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고 선수, 지도자들이 모두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며 "한국 축구가 빛을 발한 것도 바로 이 시기부터가 아니었나 싶다"고 강조했다.수원FC 단장을 맡으면서 새로운 목표를 정했다. 김 단장은 "협회 일에 더는 관여하지 않고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었다"며 "다행히 수원FC 단장을 맡게 돼 수원시민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단장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이 흘러 아쉬움이 있다. 올해는 수원을 명문 구단으로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단장은 구단을 총괄한다. 선수단 운영부터 프런트 사무까지 관리·감독하는 게 그의 임무다. 김 단장은 "지난해 내가 부임했을 때 팀이 이미 세팅된 상태였다. 그래서 팀 화합을 위해 그대로 움직였다. 그러나 팀 성적에 대해선 단장으로서의 책임감은 당연히 있다"고 말했다. 수원FC는 지난해 K리그2에서 최종순위 8위를 기록했다.그러나 김 단장은 올해부터 달라졌다고 한다. 우선 '선수단 모두의 소통'에 집중한다. 선수 영입 과정에서 김도균 감독, 최동욱 사무국장, 이헌영 전력강화팀장과 치열하게 논의한다. 그는 "선수 영입의 최종 결정은 단장이 아닌 감독의 몫이다. 하지만 단장과 사무국장, 감독 등이 모두 선수 출신이기에 기술적인 측면을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 단장은 김 감독의 양해를 구해 선수들과 소통한다. 그는 "선수들에게 세부적인 전술보다 축구의 흐름에 대해 얘기한다. 4-4-2, 3-5-2 포메이션이 중요한 게 아니라 흐름을 끊지 않고 항상 선수간 삼각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역습과 압박에 대해 설명한다"며 "특히 선수들의 인격에 대해 교육한다"고 전했다.김 단장과 김 감독의 사무실은 가깝다. 이는 김 감독과 꾸준히 소통하겠다는 뜻이다. 김 단장은 선배로서 쌓은 경험을 아낌없이 전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늘 절제한다. 조언이 지나치면 잔소리로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단장은 "단장이라는 자리가 구단의 총 책임자 역할이지만 선수들까지 관여하고 싶지 않다"며 "다만 감독과 상의하면서 선수들의 인격을 얘기한다. 언론에서 축구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 스크랩한 뒤 선수들에게 보여준다"고 말했다.김 단장의 축구 인생은 벌써 50년이 넘었다. 1968년 부산 동래고 3학년 재학 시절 본격적으로 축구에 입문했다. 하지만 대학 꿈을 잠시 접었다. 고교 졸업 뒤 1969년 실업축구 상업은행에 입단한 것. 2년을 보내며 훈련에 몰두했고 마침내 연세대의 유니폼을 입었다. 김 단장은 "하루를 그냥 보낸 적이 없었다. 1970년 청소년대표로 발탁됐고 1년 뒤 꼭 가고 싶던 연세대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코로나19로 올해 프로축구 개막이 연기됐다. 김 단장은 "나는 지도자 생활을 오래 했다. 그것도 감독이 아닌 코치를 많이 했다. 내 경험을 살려 수원FC가 사랑받는 명문구단이 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가겠다"며 "코로나19로 위기상황인데 우리의 저력은 바로 국민들이다. 슬기롭게 잘 극복해서 다시 세우면 된다"고 강조했다.김 단장은 자신의 레전드 칭호에 대해 "나보다 더 잘난 분들이 많다. 나를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레전드들이 경인일보를 통해 소개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창윤·송수은기자 shincy21@kyeongin.com26일 오전 김호곤 수원FC 단장이 구단마크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선수 시절과 지도자 시절을 경험한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감독과 선수단에 소통하는 단장이 되어 명문 시민구단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3-26 신창윤·송수은

손흥민, 亞출신 해외파 '첫 손'

AFC "역대 최고의 선수중 한명"챔스리그 활약 월드클래스 평가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상을 펼친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선정한 '최고의 아시아 출신 해외파' 선수로 가장 먼저 선정됐다.AFC는 26일 공지를 통해 "수십년간 여러 아시아의 훌륭한 선수들이 널리 진출해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며 손흥민을 포함해 독일에서 활약한 메디 마다비키아(이란), 유럽 리그에서 뛴 혼다 게이스케(일본), J리그에서 수비수로 종횡무진한 티라톤 분마탄(태국) 등 4명을 제시했다.AFC는 가장 먼저 손흥민의 이름을 올리며 '월드 클래스 선수'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손흥민은 AFC 가맹국 선수로 K리그가 아닌 영국·독일 등 해외파 중 가장 좋은 활약상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AFC 국제선수상'을 지난 2015년과 2017년, 지난해 등 3차례 받은 바 있다.AFC는 "손흥민은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이자 아시아가 배출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라며 "16세 때 독일로 가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합류한 이후 많은 성공을 누렸다"고 호평했다.AFC는 이어 "함부르크 1군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20세 때에는 바이어 레버쿠젠에 영입됐다. 이적료는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1천만 유로(약 134억원)로 알려졌다"며 "2015년 여름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3천만유로에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여기서 그는 진정한 월드 클래스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토트넘에서는 팀이 꾸준히 EPL 톱4에 랭크됐고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도 큰 공을 올렸다. AFC는 "화려한 득점포와 지치지 않는 활동량, 상대도 웃게 하는 미소로 손흥민은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3-26 송수은

인천Utd, 시체육회 영향력 세질까 약해질까

구단 최대 주주 민간 수장 '관심'시장 겸직 시절 안건들 일사천리경영 관여 가능성… 채무도 있어프로축구 K리그1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구단의 최대 주주이자 민간체육회장 시대를 맞이한 인천시체육회가 앞으로 관계를 어떻게 재정립해 나갈지 주목된다.구단은 26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층 회의실에서 2020년도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최근 옹진군체육회장으로 당선된 김의복(62)씨의 사외이사 영입 안건 등을 처리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총은 구단의 최대 주주(13.7%)인 인천시체육회의 초대 민간회장이 선출된 이후 소집된 자리인 만큼 체육계 안팎의 이목이 쏠렸다.그동안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주와 인천시체육회장을 동시에 맡았다. 이를 통해 구단은 최대 주주인 인천시체육회의 협조를 받아 주총에서 대표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들을 막힘 없이 처리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인천시체육회는 지난 24일 선거를 치러 이규생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구단과 인천시체육회는 인천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나, 과거처럼 박남춘 시장이 양측의 수장을 겸직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이다.따라서 인천시체육회는 최대 주주라는 힘을 가지고 구단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구단 이사회에는 인천시체육회의 당연직 이사 몫도 있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이 이사회 구성원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시체육회의 임직원(사무처장 등)에게 위임할 수도 있다.특히 이날 주총에 참가한 한 주주는 "인천시체육회가 보유한 구단의 주식을 인천시에 기부채납할 가능성이 있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최근 경남도체육회가 경남FC의 주식을 경남도에 기부채납해 경남도가 구단의 최대 주주가 된 것을 염두에 두고 한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인천시, 인천시체육회, 구단 등 삼자의 면밀한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취지로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구단과 인천시체육회는 청산해야 할 채권·채무관계도 있다. 구단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던 지난 2015년에 시체육회에서 빌린 10억원의 빚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자도 4억원이나 쌓였다. 당시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구단주이자 인천시체육회장이라서 긴급 자금 차입이 가능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3-26 임승재

IOC "올림픽, 내년 7~8월 개최해야"

코츠 조정위원장, 일정 수정 입장세계육상·수영선수권도 변경 여지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존 코츠 조정위원장이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에 대해 내년 7월과 8월 사이에 치러져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로이터통신과 타스통신 등 외신은 2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보도를 인용해 코츠 위원장이 내년 윔블던테니스대회와 US오픈테니스대회 기간 사이에 올림픽 개최를 주장한 보도를 전했다.호주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자 IOC 위원인 코츠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IOC 조정위의 수장이다.내년 윔블던대회는 7월 초 마무리되고 US오픈은 8월 말에 시작한다. 코츠 위원장의 주장은 당초 올해 7월24일 올림픽을 개막하고 8월9일 폐회키로 한 일정과 비슷하다.여기에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개최 일정을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IOC가 올림픽 기간 선택에 여유를 둘 수 있게 했다.세계육상연맹은 올림픽 연기 발표 후 내년 8월 초 개최키로 한 세계선수권대회를 필요할 경우 2022년으로 연기 가능하다고 제안했으며 국제수영연맹(FINA) 또한 2021년 7월 중순부터 예정한 세계선수권대회를 연내 적절한 시기로 변동할 수 있다는 의사를 보였다.코츠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이 실제 일정으로 확정될지도 관심사다.앞서 IOC와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국 국가대표들과 올림픽 관계자들, 팬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올해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고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 개최키로 지난 24일 합의한 바 있다. IOC는 4주 이내에 수정된 올림픽 일정과 종목별 올림픽 자격 예선 대회 일정 등을 새로이 계획하겠다고 발표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3-26 송수은

[코로나19 OUT!]코리아 vs 코로나 "반드시 승리합니다"

도쿄올림픽 1년 연기 아쉬움 뒤로"전 세계 공황 모두가 함께 극복을"경인지역 스포츠 스타들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자는 뜻으로 국민들을 위해 용기의 메시지를 보내왔다.선수들은 2020년 도쿄올림픽이 1년 뒤로 미뤄지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공황을 맞고 있는 만큼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던졌다.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컬스데이) 선수들은 2020 캐나다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아쉬워했다.하지만 '컬스데이' 설예은, 김수지, 김은지, 설예지는 26일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우리 컬링 대표팀도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하겠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다시 발돋움하자"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민 여러분, 우리 모두 코로나19 극복에 함께해요'라는 문구를 전해왔다.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 1위 오상욱(성남시청)은 "코로나19를 정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동참하겠다"며 '코로나19 힘내라! 대한민국! 국가대표 펜싱선수 오상욱이 함께 합니다'는 문구를 적었다.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주장 유한준은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함께 이겨내요 코로나19'라는 문구로 용기를 불어넣었고,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부주장 김호남은 '국민 모두 한마음으로 코로나19를 이겨냅시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이밖에 체조 양학선(수원시청)·여서정(경기체고)과 유도 안바울(남양주시청), 탁구 신유빈(대한항공) 등도 "코로나19 극복에 스포츠스타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임승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왼쪽부터) kt wiz 유한준, 인천 유나이티드 김호남, 성남시청 오상욱, 경기도청 설예은·김수지·김은지·설예지 선수. /kt wiz·인천 유나이티드·성남시청·경기도청 제공

2020-03-26 임승재·송수은

[코로나19 OUT!]경인지역 스포츠스타 국민과 함께 위기극복하자

경인지역 스포츠 스타들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자는 뜻으로 국민들을 위해 용기의 메시지를 보내왔다.선수들은 2020년 도쿄올림픽이 1년 뒤로 미뤄지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공황을 맞고 있는 만큼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던졌다.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컬스데이) 선수들은 2020 캐나다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아쉬워했다.하지만 '컬스데이' 설예은, 김수지, 김은지, 설예지는 26일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우리 컬링 대표팀도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하겠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다시 발돋움하자"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민 여러분, 우리 모두 코로나19 극복에 함께해요'라는 문구를 전해왔다.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 1위 오상욱(성남시청)은 "올림픽 연기가 아쉽지만 코로나19 퇴치가 먼저다. 코로나19를 정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상욱은 '코로나19 힘내라! 대한민국! 국가대표 펜싱선수 오상욱이 함께합니다'는 문구를 적었다.프로야구·축구 선수들도 코로나19 극복에 함께했다.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주장 유한준은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함께 이겨내요 코로나19'라는 문구로 용기를 불어넣었고,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부주장 김호남은 '국민 모두 한마음으로 코로나19를 이겨냅시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이밖에 체조 양학선(수원시청)·여서정(경기체고)과 유도 안바울(남양주시청), 탁구 신유빈(대한항공) 등도 "코로나19 극복에 스포츠스타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임승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왼쪽부터 설예은, 김수지, 김은지, 설예지.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제공/성남시청 제공/kt wiz 제공/인천유나이티드 제공/kt wiz 제공

2020-03-26 신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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