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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에 이식한 '인천시청 DNA'

송지은·신은주·원선필 이름올려'옛 동료' 류은희·김온아와 호흡23~29일 中서 아시아 예선 공략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준우승을 이끈 여자 실업핸드볼 인천시청의 주역들이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대한핸드볼협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 나설 여자 대표팀(감독·강재원) 16명을 선정했다.인천시청 소속으로는 핵심 공격수인 송지은이 '센터백'으로 발탁됐다. 송지은은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득점상'(최다골)의 영예를 안았으며, 포지션 별로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베스트7'에도 뽑힌 바 있다.전국체전 결승전에서 빠른 움직임과 재치있는 플레이로 눈길을 끈 신은주(인천시청)는 '레프트윙'에 이름을 올렸다.'피봇'에는 파워가 좋은 원선필(인천시청)이 자리했다. 그도 송지은과 함께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베스트7'에 선정됐었다.과거 인천시청에서 한솥밥을 먹은 한국 여자핸드볼 간판인 김온아와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즈) 자매도 각각 '센터백'과 '라이트윙'에서 뛴다.이와 함께 인천시청 출신으로 부산시설공단을 거쳐 올해 프랑스리그로 진출한 대표팀 '에이스' 류은희(파리92)도 '라이트백'을 맡았다.도쿄 올림픽 여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은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열린다.한국을 비롯해 중국, 북한, 홍콩, 카자흐스탄, 태국 등 6개 국가가 도쿄 올림픽 티켓이 걸린 우승을 놓고 경합한다.우리나라는 23일 북한과 첫 경기를 가지며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개최국 중국을 상대한다.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까지 9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다.2012년 런던 대회까지 8회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여자 핸드볼은 2016년 리우 대회에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시청 송지은·신은주·원선필.(왼쪽부터) /연합뉴스

2019-09-10 임승재

'외국인 선수 첫 시험대' 순천 KOVO컵 21일 개막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19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순천 KOVO컵)가 개최된다.16일 동안 진행될 이 대회에서 여자부 A조에는 흥국생명·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수원시청이 뛰며, B조에는 GS칼텍스·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양산시청이 나서 조별예선전을 치른다. 남자부 A조에는 대한항공·OK저축은행·삼성화재·현대캐피탈이, B조에는 KB손해보험·한국전력·우리카드·국군체육부대가 나선다. 남녀 모두 조별리그 상위 2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 우승을 가린다.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아 연맹에 선수등록을 마친 외국인선수 또한 출전 가능하다. 핵심은 남녀 각각 1순위로 뽑힌 가빈(한국전력)과 디우프(KGC인삼공사)다. 일부 외국인선수들은 이번 KOVO컵에서 기대치를 채워주지 못하면 퇴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재난·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경기장 출입구에 보안 검색대를 설치하고 핸디형 금속 탐색기를 추가 배치하는 등 검색 범위를 확대한다.새로운 로컬룰도 첫 선을 보인다. 세트당 1번만 주던 기존의 비디오판독 제도를 수정해 오심 및 판독불가로 판정되면 기회를 1번 더 주기로 했다. 팬들의 볼거리를 위해 비디오판독 과정은 전광판에 공개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9-10 송수은

여자하키 도쿄행 마지막 고비 '스페인'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내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50%의 확률에 도전한다.국제하키연맹(FIH)은 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대진 추첨식을 개최했다. 대진 추첨 결과 세계 랭킹 11위 한국은 7위 스페인을 상대로 두 차례 맞대결을 벌인다.올림픽 본선에는 총 12개 나라가 진출하는데 이미 5개국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고, 남은 7장의 본선 티켓은 14개국이 최종 예선을 통해 분배된다.이에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스페인과의 2연전에서 승리하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스페인전은 다음달 25~26일 양일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원정 경기로 치러진다.여자농구, 유도, 조정과 함께 도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한 종목인 여자하키의 경우 최근 남북 간 논의가 진전되지 않아 단일팀 출전 여부 자체가 불투명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북측에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및 합동훈련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제안했으나, 답변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여자하키는 올림픽 1차 예선 성적으로 올해 6월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FIH 시리즈 파이널스에도 남측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려 우승한 바 있다.한편 세계 랭킹 16위인 남자 하키 대표팀은 오는 11월 2~3일 뉴질랜드 원정 2연전을 통해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10 김종찬

꼬여버린 학교스포츠, 체육전공 장학사 전진배치

종목대회 취소 등 '비전공자 인력 행정 허점' 개선요구 들끓어도교육청, 수원·안양 등 6곳 인사… 타지역도 내년 우선 검토경기도교육청이 체육 행정 업무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일선 시·군 교육지원청에 체육 전공 장학사를 우선 배치했다.10일 경기도교육청 '2019 교육지원청 체육업무담당 장학사·주무관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학생수 6만명 이상인 국단위 교육지원청인 수원과 안양·과천, 부천, 안산, 고양, 구리·남양주 등 6곳에 체육 특기 장학사 인사가 이뤄졌다. 6만명 미만 과단위 교육청인 평택에도 체육 전공 장학사가 배치·운용 중이다. 이번 인사는 비전공자들의 체육 담당 장학사 배치로 인해 일선 학교체육에 대한 마인드 부족, 집중 육성 종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허술, 체육계 인사들과의 인맥 부족 등으로 도내 체육의 저변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과 우려에 따른 조치다.실제 A시에서는 10여년 간 이뤄져 온 B종목 대회(스포츠 축제)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C중학교 체육지도자는 지난 6월 중순께 지자체교육지원청 D장학사(체육 비전공)를 찾아 B종목 대회 추진 여부를 따지자 "대회 추진을 위한 공문을 보냈는데, 답변이 없어 10월 대회를 취소하게 됐다"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 공문을 받지 못한 C지도자가 학교로 돌아가 공문 접수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학교에서 별도 운영 중인 스포츠클럽 담당 교사가 해당 공문을 접수했으나, 자신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해 C지도자에게 공문 접수 여부를 알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이 같은 실정 탓에 도교육청은 체육행정 상 허점 보완을 위해 각 시군교육지원청 체육 담당 장학사의 우선 배치를 요구하고 있다.현재 수원 등 6개 교육지원청은 체육 과목에 대한 장학 지도는 체육 전공 장학사의 담당이 맞다고 보고 일선 체육지도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성남과 화성·오산, 광주·하남, 용인 등 나머지 국단위교육지원청 4곳과 이외 10개 지역의 교육지원청도 내년 인사에 체육 전공 장학사를 우선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인사부터 첫 단추가 끼워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년 인사에도 체육 전공 장학사가 각 시·군교육지원청에 배치될 수 있도록 협의를 이뤄 학생 체육 행정과 관련한 불만을 최소화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9-10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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