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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보호법, 국회 문체위 통과

성범죄 저질러 형 확정된 사람등체육 지도자 자격 취득불가 규정예방교육·윤리센터 설립도 담겨체육계 폭력과 성폭력 근절 방안을 담은 일명 '운동선수보호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를 통과했다.문체위원장 대안으로 의결된 개정안은 성범죄를 저질러 형이 확정된 사람, 선수를 폭행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집행된 후 10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등이 체육 지도자 자격을 취득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개정안은 또 선수를 폭행하거나 상해를 입힌 경우, 선수에게 성희롱 또는 성폭력을 저지른 경우 체육지도자 자격을 취소하거나 1년의 범위에서 자격을 정지할 수 있도록 했다.체육지도자 자격 취득 시 폭력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스포츠 공정성 확보와 체육인 인권 보호를 위한 스포츠 윤리센터를 설립하도록 하는 조항도 개정안에 담겼다.개정안은 이 밖에 선수 상대 폭력·성폭력 가해자로부터 장려금 전부 또는 일부를 환수하거나 지급을 중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징계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도록 했다. 앞서 안민석 문체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간사, 바른미래당 이동섭 간사 등 다수의 문체위원들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안민석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빙상 종목 성폭력 사건 등으로 국민이 강력히 요구한 스포츠계 폭력·성폭력 대책인 운동선수보호법을 의결하게 됐다. 참으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스포츠계 혁신을 위해 문체위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7-18 김종찬

스페인 언론 "이강인, 발렌시아에 임대 아닌 이적 요청"…이적료는?

축구 선수 이강인이 소속팀인 발렌시아(스페인)에 이적을 요구했다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8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이적을 요청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미래의 주요 선수로 생각하고 8천만 유로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을 걸면서 다른 팀에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라며 "하지만 이강인은 자신에게 들어온 다른 팀들의 이적 제안을 발렌시아가 받아들이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지난해 10월 스페인 국왕컵을 통해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강인은 올해 1월 발렌시아 1군에 정식 등록했다. 하지만 1군에 올라온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이끄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구상에는 포함되지 못해 출전 시간을 제대로 얻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이강인이 올해 FIFA 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하자 다른 구단들의 관심이 쏟아졌다.스페인 언론은 아약스, 에인트호번(이상 네덜란드), 레반테(스페인),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이상 스페인) 등의 팀들이 이강인에게 임대 제안을 했고 이강인 측은 발렌시아가 완전 이적으로 협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하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에 대해 '이적 불가' 원칙을 고수해왔고, 결국 이강인 측은 구단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구하게 됐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축구 선수 이강인이 소속팀인 발렌시아(스페인)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축구대표팀 환영행사가 지난달 17일 서울광장서 열린 가운데 이강인이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8 편지수

정병국 길거리 음란행위 수차례, 경찰 "구속영장 청구할 것"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 정병국(35)의 길거리 음란행위 등 엽기행각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공연음란 행위로 정병국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병국은 지난 4일 오전 6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성 목격자의 112 신고를 받고, 주변 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씨로 특정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정병국이 타고 달아난 차량번호를 토대로 전날인 17일 오후 4시 10분 전자랜드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정병국은 체포될 당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이 가운데 정병국의 음란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경찰은 그가 올해에만 수차례 같은 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여죄가 확인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병국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전 술은 마시지 않았다. 죄송하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이날 오후 상무 농구단과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었으나 정병국 사건이 보도되며 경기를 취소했다. 한편 정병국은 지난 2007년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했다. 그는 한때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6-2017년 시즌에는 '식스맨 상'을 받기도 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소속 정병국, 길거리 음란행위로 체포. /연합뉴스

2019-07-18 손원태

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20일 마이애미 상대로 11승 재도전

LA다저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정해진 가운데, 내셔널리그 최하위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1승 사냥에 나선다.18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전에 시즌 19번째 선발 등판한다.류현진은 현재 10승 2패로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는 류현진에게 11승으로 공동 1위인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워싱턴 내셔널스), 브랜던 우드러프(밀워키 브루어스)를 따라잡을 기회다.류현진은 앞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강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 7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시즌 11승을 눈앞에서 놓쳤다.방심은 금물이지만, 마이애미는 수년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비교적 쉬운 상대다.마이애미는 17일 현재 35승 57패(승률 0.380)로 내셔널리그 최악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팀 타율(0.243) 23위를 비롯해 팀 홈런(74개)과 팀 장타율(0.364)이 모두 메이저리그 최하위다. 류현진은 마이애미전에 통산 3차례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다만 2013년에 2번, 2017년에 1번 등판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10승2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공동 3위에 올랐으며, 평균자책점은 빅리그 전체 1위다.특히 홈 경기에서는 7승무패 평균자책점 0.85를 기록하며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마이애미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 투수 잭 갤런(24)이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갤런은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한편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마이애미전은 20일 오전 11시 10분 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MBC TV, MBC 스포츠플러스, 네이버 스포츠 등에서 생중계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정해진 가운데, 내셔널리그 최하위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1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은 LA다저스 류현진이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보스턴 AP=연합뉴스

2019-07-18 편지수

[화제의 팀]'청룡기 첫 제패' 유신고 주역

소형준 드래프트 kt 1순위 지명허윤동 5경기 무실점投 'MVP' 운이 아닌 실력으로 우승 '증명''4할대 방망이' 주장 윤재연 남은 두 대회 '전력질주' 각오수원 유신고가 창단 후 최초로 황금사자기에 이어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를 석권해 경기도 야구역사를 새로 쓰는 등 전국의 이목을 끌고 있다.유신고는 지난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강릉고를 7-0으로 꺾었다. 지난달 황금사자기 우승에 이어 청룡기 결승 트로피까지,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경사를 자력으로 일궈냈다. 올해 남은 대회는 제53회 대통령배와 제47회 봉황대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등이다.이런 가운데 청룡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고3의 좌완투수 허윤동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청룡기 5경기에 모두 등판, 21이닝 7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인 그는 조만간 진행될 프로구단 2차 지명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는 소식통의 전언이다.좌우 나안 시력이 0.2에 불과하지만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약한 허윤동은 17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학교가 운으로 우승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인 것 같아서 기쁘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이어 지난 6월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이후 프로야구 kt wiz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소형준은 "마운드에서 항상 자신 있게 던지려 한다. 프로에 진출해 많은 돈을 벌면 후배를 위해 버스를 선물하고 싶다. 그렇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36명의 야구부원을 아우르는 주장이자 이번 대회 15타수 7안타(0.460)를 기록한 윤재연은 "감독님과 코치님, 동문들의 응원과 격려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팀을 잘 이끌어 대통령배와 봉황대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민유기 야구부장은 "야구부원들에게 항상 강해지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며 "힘든 훈련을 견뎌 준 후배들에게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김동섭 교장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을 때는 부담을 주기 싫어서 야구부가 훈련을 하고 있으면 피해 갔다"며 "실력과 인성이 모두 훌륭한 인재들이 최선을 다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한편 유신고가 전국단위야구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1989년 제70회 전국체전과 2003년 제1회 미추홀기(현재 폐지), 2005년 제35회 봉황대기 등 3차례에 불과하다. 1988년 제42회 황금사자기와 2005년 대붕기(현 폐지), 2006년 60회 황금사자기, 2014년 42회 봉황대기 등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황금사자기(올해 73회)와 청룡기 우승은 1984년 야구부 창단 이래 올해가 최초이며, 봉황대기를 제외한 2개 대회 우승팀은 경기도 내에서 유신고가 유일하다. /송수은·손성배기자 sueun2@kyeongin.com왼쪽부터 민유기 야구부장, 주장 윤재연, 황금사자기 MVP 소형준, 김동섭 교장, 청룡기 MVP 허윤동.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7-17 송수은·손성배

혁신위, 스포츠클럽 활성화 '5차 권고안' 제시… 4개 과제 포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혁신위원회가 17일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중점화한 5차 권고안을 내놨다. 혁신위는 이날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해야 할 과제 4개를 제시했다.우선 혁신위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스포츠클럽 정책을 지속적인 제도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포츠클럽이 엘리트 스포츠 선수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구축돼야 한다고 했다.세 번째 과제로 혁신위는 스포츠클럽 육성법 제정과 스포츠클럽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스포츠클럽의 법제화를 요구했으며, 네 번째 과제로 정부와 지자체의 행정적 지원 강화를 제안했다.혁신위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인구 감소율이 가장 빠른 나라로, 현재와 같은 선수 수급 방식은 지속하기 힘들 것"이라며 "스포츠클럽에서 일반학생과 선수학생의 구분 없이 재능과 소질을 발휘하다가 특정 시점에 직업 선수로 전환하는 대안적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혁신위의 권고안이 이미 17개 시·도 또는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안들이 상당수 포함돼 실질적인 권고는 이뤄지지 않은 데다가, 추상적이라는 체육계와 교육계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17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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