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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규생 초대 민간 인천시체육회장 당선자

사무처 서비스 조직으로 '변화'경기단체 등과 화합·소통 강조인천시체육회 초대 민간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이규생 당선자는 "가장 중요한 현안인 체육 재정 안정화를 위해 인천시와 시의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24일 전자투표(휴대전화, 현장 PC)로 진행된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이같이 말했다.선거인 379명 중 94.2%인 357명(시체육회 경기종목단체, 군·구체육회 대의원 등)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이 당선자는 총 225표(63.03%)를 얻어 132표(36.97%)에 그친 김용모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그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민간 체육회장 시대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인천 체육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 당선자는 과거 송영길 전 인천시장 시절 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맡아 실업팀 창단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집행위원, 인천유나이티드 FC 이사,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을 지내기도 했다.그는 "시체육회 사무처 조직을 시민과 체육인 중심의 서비스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이 당선자는 지난 1월 치른 선거에서 최다 득표한 강인덕 전 시체육회장의 부정 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했고, 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사실로 받아들여 강 전 회장의 당선 무효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시체육회는 재선거 준비에 돌입했으며, 입후보 마감 결과 지난번 선거에서 패한 두 후보(이규생·김용모)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강 전 회장은 시체육회를 상대로 법원에 당선 무효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최근 기각되면서 재선거는 일정 중단 없이 끝까지 치러졌다.이 당선자는 "무엇보다 체육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힘쓰겠다"며 "당장 내일부터라도 인천 체육의 뿌리인 경기단체와 군·구체육회의 회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겠다"고 말했다.한편, 그의 주요 공약은 ▲선수와 동호인의 재활 치료 등을 돕는 인천스포츠재활센터 설립 ▲체육 재정 안정화, 자체 재원 마련 기반 조성(보조금 시비·국비·기금 재원의 다각화 모색과 법인화를 통한 자체 수익사업 발굴, 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한 안정적 지원 근거 마련) ▲인천시청과 인천시체육회 직장운동부의 통합과 지도자·선수 처우 개선을 골자로 하는 인천시민스포츠단 창설 등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시체육회 초대 민간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이규생 당선자가 24일 오후 시체육회 사무처에서 당선증과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0-03-24 임승재

겨울 스포츠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남자농구도 잔여일정 모두 취소 상금은 협력업체 직원 지원키로배구·핸드볼 모두 조기 막내려겨울철 실내 프로스포츠가 코로나19로 모두 조기 종료됐다.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4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5기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잔여 경기와 플레이오프까지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KBL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정규리그 진행을 중단했고 29일 재개할 방침이었다. → 그래픽 참조이로써 프로농구는 1997년 출범 이후 24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도중에 종료하게 됐다.특히 KBL은 지난 20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3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이어 국내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 사상 세 번째로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한 경기단체가 됐다.코로나19로 인해 농구와 배구, 핸드볼과 아이스하키 등 국내에서 진행된 2019~2020시즌 종목들은 모두 시즌을 정상적으로 못 마쳤다. SK핸드볼 코리아리그와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는 이미 2월에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한 바 있다.KBL은 정규리그가 중단된 2월 29일까지 28승15패로 공동 1위를 달린 서울 SK와 원주 DB가 그대로 공동 1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는 것으로 결정됐다. 3위는 26승17패의 안양 KGC인삼공사다. 정규경기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해당 부분에 대한 시상은 별도 진행한다. 시즌 조기 종료 결정에 따라 2020년 신인 드래프트 추첨 순위의 경우 정규리그 7~10위는 각 16%, 5위와 6위는 각 12%씩 1순위 추첨 확률을 갖고 3위와 4위는 각 5%, 공동 1위 팀은 각 1%씩 갖기로 했다. 또 정규경기와 플레이오프 우승 상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각 구단 협력업체 종사자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03-24 신창윤

올림픽중계 NBC, 연기론에 가세… "IOC 결정 수용할 것" 부담 경감

올림픽 중계 주관방송사인 미국 NBC가 세계인의 안전을 위해 2020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이 나오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종 결정에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NBC스포츠 대변인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더 할리우드 리포터에 출연해 "이례적이고 전례 없는 상황에 우리는 도쿄올림픽 시나리오를 계획하려는 IOC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우리는 도쿄올림픽에 관해 IOC와 일본 정부, 세계 보건 당국의 결정을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NBC는 지난 2011년 IOC와 43억8천만달러(약 5조5천억원)에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에는 77억5천만달러(약 9조7천억원)를 추가 지급하고 2032년까지 연장 계약했다. 이미 도쿄올림픽 관련 광고 90%를 판매해 12억5천만달러(약 1조5천억원)를 받았다.IOC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에서도 올림픽 연기를 촉구했다. USOPC는 성명을 통해 "설문조사에서 우리가 직면한 우려 사항을 해결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진 못했지만 중요한 결론은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7월께 누그러지더라도 엄청나게 차질을 빚은 훈련 과정, 도핑 문제, 올림픽 출전권 획득 경쟁을 만족스러운 방법으로 풀 수 없다는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올림픽이 모든 선수에게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러지도록 IOC가 필요한 모든 절차를 밟게끔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USOPC는 지난 주말 약 4천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올림픽 연기 관련 설문을 진행해 대상자의 45%(1천780명)가 응답한 가운데 68%는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린다면 공정히 치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65%는 코로나19로 훈련에 심각하게 지장을 받거나 전혀 훈련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3-24 송수은

프로야구 개막, 내달 20일 이후에나…

KBO, 코로나 위기속 '리그 기지개'7일부터 타구단 무관중 연습경기2020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다음 달 20일 이후부터 개막전을 갖는다.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 사장들은 24일 서울 야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월 중으로 연기한 정규리그 개막 일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정규리그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당초 프로야구는 오는 28일 정규리그 개막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다음 달 중으로 시기를 미뤘고 재차 다음 달 20일 이후로 연기했다.이와 함께 해외 스프링캠프 이후 자체 청백전만 진행해 왔는데 다음 달 7일부터 상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할 수 있게했다.정부가 현재 학교 개학일을 다음 달 6일로 예정했기 때문에 KBO는 코로나19의 추이를 살피면서 개학일 다음 날인 7일부터 구단 간 연습 경기를 준비하게 했다.류대환 사무총장은 브리핑을 통해 "KBO리그를 즐기지 못한 야구팬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KBO가 일정을 짜고 TV 생중계도 편성할 예정"이라며 "연습경기는 숙박 없이 가까운 지역에 있는 팀끼리 당일치기로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다. 무관중 경기로 치를 것 같다"고 전망했다.그러나 연습경기 도중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2주간 경기를 중단하겠다는 방침과 동시에 개막 2주 전 정규리그 개막일을 확정한다는 기존입장은 유지했다.여기에 프로 10개 구단은 팀당 144경기를 모두 치른다는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리그를 축소 운용할 가능성도 나온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3-24 송수은

도쿄올림픽 내년에 개최…코로나19에 사상 첫 올림픽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이 연기됐다. 개최국 정상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올해 7∼8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24일 전격 합의했다. 전화 통화 뒤 아베 총리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에 관해 바흐 위원장과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24일 밝혔으며 IOC도 올림픽 연기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오후 바흐 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마친 아베 총리는 도쿄 올림픽에 관해 "대강 1년 정도 연기하는 것을 축으로 해서 검토해줄 수 없는지 제안했다. 바흐 회장으로부터 100% 동의한다는 답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아베 총리의 이런 발언은 NHK를 통해 일본에서 생중계됐다. 그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취소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양자가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올림픽 연기 제안은 현재 상황을 고려해 선수들이 최고의 몸 상태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관객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인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낸 증거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전화 회담에 동석했던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은 개최 시점에 관해 "늦어도 2021년 여름"이라며 "여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연기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역시 전화 회담에 동석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사는 대회를 연기하더라도 명칭은 그대로 '도쿄 2020'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이날 대화 내용을 전하고서 "과제가 해결됐다. 목표가 명확해졌다는 것에 우선 안심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날 전화 회담에는 일본 측에서 모리 요시로(森喜朗)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도 동석했다. 모리 회장은 "내년 도쿄올림픽 규모는 애초 계획과 같거나 축소될 수도 있다"라며 "26일 예정됐던 일본 내 올림픽 성화 봉송도 취소한다"라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2020-03-24 연합뉴스

'찾아갈 곳' 잃은 수출업

도쿄올림픽 연기땐 전자업 '차질'유럽축구 후원 현대차등도 시름소비심리 위축… 정상화 예측불가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상황에 '올림픽 특수'마저 연기될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 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24일 IT·전자 업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이 연기될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대했던 초고화질 8K TV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해진다.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시기에는 TV 등 가전 판매량이 늘기 때문에 국내 가전업체들은 일제히 도쿄올림픽을 8K TV 기술력을 선보일 장으로 보고 야심차게 준비해 왔다.하지만 지난해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에 올림픽 마케팅 활동을 펼치지 못한 상황인데다가 코로나19로 올림픽이 연기될 상황까지 맞으면서 세계적인 대형 스포츠 행사로 '8K TV' 시대가 본격 개화할 것이라는 전자업계의 기대감이 가라앉고 있다.특히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계약을 맺은 최상위 등급 공식 후원사 'TOP'(The Olympic Partner)이다. IOC는 분야별로 TOP 기업을 1개만 선정해서 마케팅 독점권을 부여한다. 예전 같으면 올림픽이 열리기 수개월 전부터 광고·마케팅에 열을 올렸겠지만 이번에는 한일 갈등과 코로나19로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LG전자의 경우 올림픽 공식 후원사는 아닌데 최근 일본 시장에서 커지고 있는 영향력을 토대로 도쿄올림픽에서 8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전면에 내세우려 했던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할 처지다.이밖에 유럽에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축구리그 등 각종 대회가 중단되면서 대회를 후원하는 현대자동차, LG전자,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의 마케팅 전략에도 차질이 생겼다.업계 관계자는 "대형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면 연간 마케팅 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며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어 정상화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20-03-24 황준성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 이규생 후보 당선

인천시체육회 초대 민간인 체육회장을 뽑기 위한 재선거에서 기호 1번 이규생(65) 후보가 당선됐다.이규생 당선자는 24일 오후 6시 전자투표 마감 결과 총 225표(63.03%)를 얻어 지난번 선거에 이어 재대결을 펼친 김용모 후보(132표, 36.97%)를 제치고 인천시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인천시체육회 산하 경기종목단체와 군·구체육회 대의원 등으로 이뤄진 선거인 379명 중 94.2%인 3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 당선자는 과거 송영길 전 인천시장 시절 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집행위원과 인천 유나이티드 FC 이사 등으로도 활동했다.이 당선자는 향후 대한체육회의 임원(회장)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는 직후부터 2023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체육회장 임기는 원래 4년인데, 다음 지방선거(2022년 6월)에서 선출되는 자치단체장의 임기와 맞추기 위해 이번에만 3년으로 조정됐다.이 당선자는 지난 1월 치른 선거에서 최다 득표한 강인덕 전 시체육회장보다 6표가 적어 낙선했다. 그는 강 전 회장의 부정 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했고, 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확인 과정을 거쳐 강 전 회장의 당선을 무효로 처리했다. 이에 불복한 강 전 회장이 법원에 당선 무효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최근 기각되면서 재선거가 치러졌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이규생

2020-03-24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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