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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이대호, 11년 만에 6번타자 배치 "선수단 변화 필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를 6번에 배치하는 특단의 조치를 했다.이대호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이대호가 6번 타자로 나오는 것은 2008년 7월 18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약 11년인 4천8일 만이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사실은 감독으로서 성적에 대해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타순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양 감독은 "이대호가 현재 방망이가 잘 안 맞는 부분도 고려했지만, 전체적인 선수단의 변화가 필요했다"고 밝혔다.또 타순 하향 조정에 대해 이대호와 미리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팀 성적을 올려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대호도 타순은 문제없다고 했다"며 당분간 이대호를 6번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 감독은 "롯데의 4번 타자 이대호라는 선수가 6번 타자로 나온다는 상황 자체에 나머지 선수들도 책임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며 "저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성적이 안 좋으면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도 야구는 계속 이어진다. 그래도 이기는 야구를 보러 오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한 경기 한 경기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대호가 6번 자리에서도 부진하면 2군으로 보낼 가능성도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양 감독은 "롯데에서 차지하는 이대호의 무게를 생각한다면 그런 상황까지는 안 나갈 것"이라며 "대호가 롯데와 부산 야구팬에게 주는 즐거움을 생각하면 그런 선택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지난 5월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2사 2,3루 롯데 이대호가 2타점 적시타를 쳐낸 뒤 1루를 향해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09 편지수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인천시청 소속 조은비·박선관 선전 다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다이빙의 간판' 조은비와 경영의 박선관(이상 인천시청)이 선전을 다짐했다.조은비는 이번 대회에서 10m 플랫폼을 포함해 5개의 세부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그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제30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다이빙 마지막 날 혼성 팀 경기에서 이재경(광주광역시체육회)과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다.개인전 10m 플랫폼과 개인전 3m 스프링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건 조은비와 이재경은 이날 혼성 팀 경기에서 357.20점으로 중국(381.80점)과 멕시코(358.80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조은비는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선관은 계영 400m에 출전한다.그도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제91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배영 50m 1위(대회신기록), 자유형 50m 1위로 2관왕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박선관은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한국신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오는 12일 개막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경영은 21일 시작으로 28일까지 이어진다./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여자다이빙 조은비(인천시청) /인천시체육회 제공경영 박선관(인천시청) /인천시체육회 제공

2019-07-09 임승재

[프로야구]기아타이거즈 안치홍 1군 복귀, 삼성 구자욱·김헌곤 전반기 마감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주전 2루수 안치홍이 1군에 복귀했다.박흥식 기아타이거즈 감독 대행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안치홍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안치홍은 지난달 2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3루에 들어가다가 오른쪽 가운뎃손가락을 다쳤다.이후 재활을 거쳐 지난 주말 LG와의 광주 홈 3연전부터 팀에 합류했고 이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안치홍은 올 시즌 타율 0.328을 치고 홈런 3개에 34타점을 올렸다.삼성 붙박이 외야수인 구자욱과 김헌곤은 각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구자욱은 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중 왼쪽 어깨를 다쳤다.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었으나 삼성 구단은 보호 차원에서 불편함을 호소한 구자욱을 엔트리에서 뺐다.허리 통증을 앓는 김헌곤도 재정비를 거쳐 후반기에 돌아올 예정이다.구자욱은 전반기에 타율 0.282, 홈런 11개, 51타점을 올렸다. 김헌곤도 타율 0.302에 홈런 4개, 타점 37개를 수확해 타선에 힘을 보탰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지난 5월 3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기아타이거즈 경기에 8회말 무사 상황에서 안치홍이 이번 경기 세 번째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09 편지수

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내일 벌랜더와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격돌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승의 저스틴 벌랜더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9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이 자리에는 내셔널리그(NL) 올스타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선발투수 류현진과 함께 참석했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알렉스 코라 감독이 휴스턴의 벌랜더와 함께 자리했다.개인 통산 8번째로 올스타전에 나서는 벌랜더는 올 시즌 10승 4패에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 중이다. 올스타전 선발 등판은 이번이 두번째다.양 팀의 선발 라인업도 이 자리에서 공개됐다.내셔널리그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좌익수·밀워키 브루어스), 하비에르 바에스(유격수·시카고 컵스), 프레디 프리먼(1루수·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코디 벨린저(우익수·다저스), 놀런 에러나도(3루수·콜로라도 로키스), 조시 벨(지명타자·피츠버그 파이리츠), 윌슨 콘트레라스(포수·컵스), 케텔 마르테(2루수·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중견수·애틀랜타)가 선발 출전한다.아메리칸리그는 조지 스프링어(우익수·휴스턴), D.J. 르메이유(2루수·뉴욕 양키스), 마이크 트라우트(중견수·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카를로스 산타나(1루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보스턴),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휴스턴), 게리 산체스(포수·양키스), 마이클 브랜틀리(좌익수·휴스턴), 호르헤 폴랑코(유격수·미네소타)가 선발 라인업을 채웠다.류현진이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선발 등판하는 올스타전은 10일 오전 8시 30분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펼쳐진다. MBC TV, MBC 스포츠플러스, 네이버 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9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헌팅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내셔널리그(NL) 선발투수 LA다저스 류현진이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7-09 양형종

조현우, 유벤투스와 맞설 팀K리그 팬 투표 중간집계 선두

골키퍼 조현우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맞설 K리그 선수를 뽑는 팬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조현우는 8일 시작된 프로축구 '하나원큐 팀 K리그' 베스트 11 팬 투표에서 9일 낮 12시 기준 중간 집계에서 2만4천491표를 얻어 전체 대상 선수 132명 중 득표 1위에 올랐다.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 11명은 14일까지 '팀 K리그' 투표 페이지(http://kleague.sports2i.com)를 통해 뽑는다.네이버와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링크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하면 되고,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후 인증절차를 거치면 투표할 수 있다.투표는 4-3-3 포메이션으로 선수 11명을 뽑는다.공격수로는 박주영(1만1천458표·FC서울)과 이동국(9천882표), 로페즈(8천550표·이상 전북)가 상위 3명에 랭크됐다.미드필더 3명에는 세징야(대구), 김보경, 믹스(이상 울산) 등 3명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4명에는 박주호, 불투이스(이상 울산), 오스마르(FC서울), 이용(전북)이 포함됐다.이번 투표에선 전북에서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김신욱이 같은 팀의 손준호로 대체됐고, 계약이 해지된 조던 머치(전 경남)는 하성민(경남)으로 바뀌었다. 투표 기간 K리그1 외에 다른 리그로 이적이 확정되는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선수가 투표 기간 이후 다른 리그로 떠나면 해당 포지션 차순위 득표자가 자격을 이어받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팬들이 뽑은 11명에 경기위원회가 추가 선정하는 9명을 더한 전체 선수단 20명을 16일 발표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하나원큐 팀 K리그 베스트 11 팬 투표 집계 /네이버 캡처

2019-07-09 편지수

남준재 "내 의사 묻지 않고 트레이드"… 이천수 실장 "에이전트가 먼저 요청"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제주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남준재(31)가 트레이드에 대한 서운함을 전했다.남준재는 9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를 통해 발표한 성명문에서 "나의 선택과 의사는 단 하나도 물어보지 않고 트레이드 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이번 시즌 인천의 주장을 맡았던 남준재는 지난 4일 제주의 김호남과 맞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올해 13경기에서 1골로 부진했지만,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 팀의 리더 역할을 하는 그는 여전히 인천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명이었다.트레이드가 발표되자 팬들의 항의와 비판이 거셌던 것도 이 때문이다.당사자인 남준재도 트레이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그는 "트레이드 하루 전날 에이전트를 통해 제주가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적시장이 열린 기간에 구단이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에 '주장인데 설마 하루아침에 트레이드가 되겠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는 "구단 관계자 및 코치진과 어떤 상의와 면담도 없이 이적이 결정됐다"며 "7월 3일 오후 1시에 트레이드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당일 오후 5시에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인천 구단은 이에 대해 "남준재의 트레이드를 먼저 요청한 것은 에이전트 측"이라고 밝혔다.이어 "구단도 트레이드 제의를 받고 고민이 많았다"며 "웬만해서는 남준재를 내줄 생각이 없었는데, 김호남이라는 카드가 우리에게 상당히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인천은 남준재 트레이드 직후인 지난 4일 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트레이드 과정 전반을 지휘한 이천수 인천 전략강화실장이 팬들과 만나 구단의 입장을 전했다.이천수 실장은 이 자리에서 "선수 출신인 내 경험으로는 선수와 에이전트가 한 몸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굳이 남준재의 의사를 확인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로 트레이드 된 공격수 남준재(왼쪽). /연합뉴스

2019-07-09 디지털뉴스부

피트 알론소, ML 홈런더비 우승하며 상금 '100만 달러' 주인공 등극

뉴욕 메츠의 내야수 피트 알론소(25)가 메이저리그 홈런 더비에서 의외의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알론소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 홈런 더비 결승에서 게레로 주니어를 23-22로 제치고 우승했다.게레로 주니어는 8명이 토너먼트로 겨룬 홈런 더비에서 1라운드 29홈런, 2라운드 40홈런을 터트렸다.1, 2라운드에서 역대 홈런 더비 단일 라운드 신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운 게레로 주니어는 정작 결승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결승에서 먼저 나선 게레로 주니어는 첫 2분간 홈런 6개에 그쳤고, 나머지 2분 동안 분발해 14개를 몰아쳐 20개를 기록했다. 제한시간 4분 동안 비거리 440피트(134m) 이상 홈런 두 개를 치면 30초의 시간이 더해지는 규정에 따라 게레로 주니어는 30초의 보너스 시간을 얻었지만 2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알론소는 1라운드에서 14개, 2라운드에서 20개에 그쳤지만 마지막 결승에서 힘을 냈다. 알론소는 자신의 사촌인 데릭 모건이 던져주는 공을 족족 홈런으로 연결했다.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여유까지 부린 알론소는 4분 제한시간을 18초 남기고 23개로 게레로 주니어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알론소는 1986년 대릴 스트로베리에 이어 홈런 더비에서 우승한 역대 2번째 메츠 선수가 됐다.게레로 주니어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이다. 아버지 게레로는 2007년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부자가 홈런더비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이 함께 무산됐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가 8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알론소는 이날 결승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를 23-22로 제치고 트로피를 차지했다. /클리블랜드 AP=연합뉴스

2019-07-09 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