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챔스]유벤투스, 아약스와 1-1 무승부 '호날두 복귀골'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아약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유벤투스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에서 아약스와 1-1로 비겼다.전반 막판 호날두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지난달 26일 포르투갈 대표팀이 치른 세르비아와 유로 2020 예선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호날두는 3경기 연속 결장했다가 이날 복귀했다.호날두는 전반 45분 주앙 칸셀루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몸을 날린 다이빙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이로써 호날두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째를 뽑아냈다. 그러나 아약스도 반격에 나섰다. 아약스의 다비드 네레스는 외쪽 측면에서 혼자 치고 들어간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원정에서 득점을 따내고 무승부를 거둔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오전 4시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펼쳐 4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챔피언스리그]유벤투스, 아약스와 무승부 '호날두 복귀골'. 10일(현지시간)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아약스의 쥐르겐 에켈렌캄프(왼쪽),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 유벤투스의 축구 경기 도중 공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4-11 편지수

'신기록(현대모비스)' 혹은 '진기록(전자랜드)'

13일 울산서 챔피언 결정전 1차전유재학, 감독 최다우승 6회에 도전유도훈, 선수·코치이어 정상 욕심양동근·박찬희 대결 '관전 포인트'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2위 인천 전자랜드가 결국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게 됐다.전자랜드는 오는 1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 챔피언 결정전(7전 4승제) 1차전을 치른다.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실패를 딛고 노력해 이 자리에 왔다"며 "우승을 꼭 이루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전자랜드는 전신 대우증권 시절까지 포함해 22년 만에 처음으로 진출한 챔피언 결정전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통산 10번째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현대모비스는 최다 우승 기록인 7번째 정상에 도전한다.두 팀의 챔피언 결정전은 용산중학교와 연세대 선후배 관계인 유재학·유도훈 감독의 대결로 흥미롭다. 유재학 감독이 이번에도 팀을 정상으로 이끈다면, 자신이 보유한 감독 최다 우승 기록을 6회로 늘리게 된다. 유도훈 감독이 우승한다면 2016~2017시즌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에 이어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정상에 오르는 이색 기록을 얻게 된다. 유도훈 감독은 "선수, 코치로 챔프전에 많이 올라가고 우승도 해봤는데 감독으로는 처음"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포인트 가드인 현대모비스 양동근과 전자랜드 박찬희의 대결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양동근은 이번에 팀이 우승하면 선수로는 최다인 6번째 정상에 오르게 된다. 어시스트 1위, 최우수 수비상 수상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박찬희는 전자랜드 선수 중 유일하게 우승(2011~2012시즌 인삼공사)을 경험했다.전자랜드 강상재·정효근과 현대모비스 함지훈의 포워드 싸움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자랜드 찰스 로드와 현대모비스 라건아의 골밑 대결, 전자랜드 기디 팟츠와 현대모비스 섀넌 쇼터의 플레이에도 관심이 쏠린다.두 팀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현대모비스가 5승 1패로 우위에 있다.하지만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를 3전 전승으로 끝낸 전자랜드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유도훈 감독은 박찬희, 정효근, 차바위 등의 활약을 기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승리는 우리 것 1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양팀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모비스 이대성과 양동근, 유재학 감독,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과 박찬희, 정효근. /연합뉴스

2019-04-10 임승재

[알아두면 쓸모있는 '스포츠의학'·1]라켓 이용 흔한 질환 '회전근개파열'

며칠 휴식 취하면 통증 사라져'근육통'으로 오인 방치하기도힘줄 끊어지면 봉합수술 시행스트레칭·올바른 자세 '중요'퇴근 후 배드민턴을 즐기는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어깨가 욱신거리기 시작했다. 특히 높이 떠오르는 셔틀콕을 스피드와 강한 힘으로 상대방의 코트에 강하게 넣는 스매시(smash) 기술을 사용할 때마다 어깨가 욱신거리고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토로한다.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할 때마다 며칠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기를 반복해 이 씨는 현재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여가시설이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생활 체육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씨처럼 생활체육으로 배드민턴을 즐기는 국내 인구는 약 300만명으로 알려져 있다. 배드민턴은 주로 라켓을 이용해 어깨 높이보다 위에서 셔틀콕을 치는 동작이 많다 보니 어깨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라켓을 휘두르는 동작이 많아 자칫 무리할 경우 어깨 손상을 피해갈 수 없다. 그 중 어깨 회전근개파열은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회전근개는 어깨관절을 덮고 있는 4개의 힘줄(극상근, 견갑하근, 소원근, 극하근)을 말한다. 이들은 어깨를 들거나 돌리는 운동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 힘줄이 계속 충격을 받거나 노화로 서서히 끊어지면 파열될 수 있다.배드민턴과 같이 어깨 회전이 많이 필요한 운동을 무리하게 할 경우 회전근육의 잦은 충돌로 회전근개가 약해지면서 파열될 수 있는 것이다. 무릎 관절 손상과는 다르게 회전근개파열은 관절에 직접적인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끔 통증이 느껴질 수 있지만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일상생활에는 큰 무리가 없다. 하지만 이씨처럼 어깨 통증을 방치해 제때 회전근개파열을 진단받지 못하면 배드민턴을 즐길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상당수다.회전근개가 파열되면 팔을 뻗어 올리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통증이 상당히 심하지만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통증은 서서히 줄어든다. 이 때문에 배드민턴 후 발생한 어깨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인해 어깨 회전근개파열을 방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회전근개파열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어깨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힘줄 두께의 손실이나 파열이 50%이하일 경우에는 재활운동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힘줄 두께의 손실이나 파열이 50% 이상인 경우나 힘줄이 완전히 끊어졌다면 회전근개를 봉합하는 회전근 봉합술을 시행해야 한다. 회전근봉합술은 가느다란 관절경을 이용하여 끊어진 힘줄의 위치를 확인하고 실이 달린 나사를 통해 파열된 회전근을 뼈에 붙게 해주는 수술이다. 관절내시경을 관절 내부로 삽입하면 회전근개파열과 동반된 관절내의 이상도 발견될 수 있어 그 즉시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배드민턴으로 인한 어깨 손상을 막으려면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스트레칭은 본 운동 전에 근육을 늘려주는 작용을 해 갑자기 근육을 사용할 경우 무리가 가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이다. 또한 나쁜 자세가 어깨 부상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배드민턴을 치기 전 올바른 자세부터 배우기를 권한다./안양 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손원수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안양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손원수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2019-04-10 경인일보

김연아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6월 올림픽공원

'피겨퀸' 김연아(29)가 유명 피겨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오는 6월 세계적인 명품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9'를 진행한다.'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주최·주관사인 (주)올댓스포츠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김연아가 출연하는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9'의 테마가 'MOVE ME(무브미)'라고 10일 밝혔다.이번 '올댓스케이트 2019'는 김연아의 안무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윌슨(캐나다), 그리고 지난해 김연아가 출연했던 스페인 아이스쇼인 '레볼루션 온 아이스'에서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연출을 맡았던 산드라 베직(캐나다)이 공동 안무 및 연출을 맡아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많은 아이스쇼를 꾸밀 예정이다. 산드라 베직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예전에도 김연아,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작업한 적이 있어 매우 기뻤는데, 윌슨과 올댓스케이트 2019 공연의 공동연출 및 안무가로서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올댓스포츠는 이번 테마를 공개하며 '나를 움직이는 것은 OOO'라는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5명의 당첨자를 선정하여, 1인당 2매씩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의 R석 공연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4-10 김종화

인천시체육회, 이사회 임원 추가 선임

정병각 신한은행 본부장등 13명박남춘 시장, 시청서 위촉장 전달인천시체육회를 이끄는 이사회의 새 임원들이 추가로 선임됐다.시체육회는 10일 인천시청에서 이사회 새 임원 13명(부회장 2명, 이사 11명)이 시체육회장인 박남춘 인천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새 임원은 전문체육 분야, 교육계, 군·구체육회 분야, 생활체육 분야, 비경기인 분야 등에서 위촉된 인사들이다.부회장은 정병각 신한은행 인천본부장과 황규철 송도 D&C 대표이사다. 이사로는 김종환 바로병원 기획실장, 김성근 전 남동구 의원, 김정환 대한체육회 종합체전위원, 나대기 전 인천시야구연합회장, 박병춘 인천시탁구협회 부회장, 박성래 인천시축구협회 부회장, 정덕수 (주)삼정하우징 대표이사, 오승한 한중문화협회 회장, 우종훈 인천시복싱협회 부회장, 유승구 (주)PNHS 대표이사, 이수권 인천시스키협회 부회장이 선임됐다.박남춘 인천시장은 "시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체육회 운영에 힘을 모아 주길 부탁드린다. 체육회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시체육회는 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시체육회는 10일 이사회 임원 13명이 시체육회장인 박남춘 인천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체육회 제공

2019-04-10 임승재

[스포츠 로그아웃]북항보세, 장애인체육 1천만원 후원

■북항보세, 장애인체육 1천만원 후원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북항보세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박남춘 인천시장(시장애인체육회장)에게 건넸다고 10일 밝혔다. 북항보세는 인천시 서구 북항에 사업장을 두고 물류창고업을 하고 있다. 김연옥 대표이사는 "예전부터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고 장애인 선수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인천 신한은행, 새 코칭스태프 구성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은 정상일 감독에 이어 하숙례, 이휘걸, 구나단 코치를 선임해 새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하숙례 코치는 농구 선수 출신으로 2018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코치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휘걸 코치는 컨디셔닝 코치로서 농구기술을 제대로 펼치기 위한 체력훈련을 선수들에게 실시할 계획이다. 구나단 코치는 캐나다 국적의 재외동포 출신이다. 중국 상하이 농구팀에서 정상일 감독, 이휘걸 코치와 함께 호흡한 경험이 있다.■인천Utd, 고용부 북부지청등 협약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인천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함병호 지청장, 인천경영자총협회 이종광 상임부회장,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김영국 의장은 지난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일·생활균형 문화(워라밸, WORK & LIFE BALANCE) 확산과 노동시간 단축 등 주요 고용노동 정책에 협력하기로 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4-10 송수은

[화제의 팀]인천대 사격부 '대구광역시장배 전국대회 제패'

50m 3자세 단체전 3440점 대회新송민호, 개인전도 金 '3관왕' 저력황 감독 "전국체전서도 성적 낼 것""제자들이 자랑스럽습니다."인천대 사격부가 출전하는 전국대회마다 어김없이 금빛 총성을 울리고 있다.황중민 감독이 이끄는 인천대 사격부는 지난 9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제2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대학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3천440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3천377점)을 수립하며 한국체대와 우석대를 물리치고 우승했다.이건국, 유승석(이상 4학년), 송민호(3학년), 송규동(1학년)이 단체전 우승의 주역들이다.특히 인천체고 출신인 송민호는 이날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444.8점으로 종전 대회신기록(431.9점)을 갈아치우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건국은 2위에 올랐다. 송민호는 앞서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인천대 83학번인 황 감독은 제자이자 후배인 선수들의 선전에 대해 "대단히 만족스럽다"며 "공기소총의 경우 지난해보다 전력이 다소 약해져 우려가 되기도 했으나, (송)민호가 결선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공기소총 개인전 우승까지 차지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인천대 사격부는 이번 대회가 개막하기 이틀 전 막을 내린 제31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 사격대회에서도 맹활약했다. 올 시즌 첫 전국대회였다.이들 4명의 선수는 50m 3자세 단체전 우승, 50m 소총 복사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송민호는 50m 3자세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당시 대회에서도 3관왕에 올랐었다. 졸업반인 이건국은 유니버시아드 2차 선발전까지 50m 3자세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후배인 송민호가 뒤쫓고 있다.황 감독은 "무엇보다 신입생인 (송)규동이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데뷔전을 잘 치른 점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고 칭찬했다.인천대 사격부는 지난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10회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선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황 감독은 "올해는 개인전 10회 우승을 목표로 정하고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며 "올해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지난해 못지 않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대 사격부가 올해 출전하는 전국대회마다 단체전 정상을 차지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건국, 유승석, 신화수, 송민호, 송규동. /인천대 사격부 제공

2019-04-10 임승재

대체강사비 끊긴 체육교사들… "대회출전시 보충수업도 해야"

계약제운영지침 개정, 지원 중단道 초·중 881개팀 감독 부담 늘어"제도 변해 학생·지도자 다 혼란"교육청 "차등 문제, 정부논의 필요"학교운동부가 운영되는 경기도내 초·중등학교 예·체능 강사(체육교사)들이 지난해 개정된 '초중등학교 계약제교육운영지침'으로 인해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을 제외한 각종 협회장기 등 대회에 출전 시 보충수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개정 이전에는 체육교사들이 대회출전시 교육당국이 시간강사비를 지원해 수업을 대체해왔지만, 지침 개정으로 인해 강사비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발생한 문제다.10일 도내 체육교사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881팀의 학교운동부를 운영하는 도내 694개 초·중등학교는 지난해 초까지 교사 등이 전국소년체육대회 각종 협회장기 대회 등에 출전하면 '시간당 강사수당 지급기준'에 따라 대체 시간강사 인건비 등을 도 교육청에 신청해 시간강사가 대체 수업을 진행했다.그러나 교육부가 지난해 '계약제교육운영지침'을 개정하면서 전국체전 규모의 대회 외 협회장기 등 기타 대회 출전시 시간 강사비지원이 제외되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예·체능 교사들이 대회 이후 보충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A중학교 교장은 "대회 출전 때문에 감독 선생님이 5~6일 정도 출장을 다녀왔는데, 강사비 지원이 안돼 대회 후 10시간 가량의 보충수업을 해야 했다"며 "제도가 바뀌면서 학생과 지도자 모두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고 했다.B고등학교 체육교사 C씨는 "특별휴가·병가 등 개인 사유로도 시간강사를 쓰는데, 전국체전 등으로 교육청 지원을 제한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며 "예전처럼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토로했다.도 교육청도 대회 규모에 따라 예산이 차별 지원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대회 규모에 따라 지원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체육발전을 위해서라도 교육부 등 정부 기관과 논의를 통해 제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4-10 송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