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천Utd 생존경쟁' 장외전 펼치는 시민원정대

프로축구 1부리그 잔류를 위해 치열한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민 원정대를 꾸린다.욘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에서 강원FC와 벼랑 끝 승부를 이어간다.인천은 지난 3일 스플릿 라운드 2번째 경기에서 상주 상무를 2-1로 제압했다. 최전방 외국인 골잡이 무고사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27분 무고사의 헤딩 패스를 받은 남준재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신고한 데 이어, 무고사가 후반 5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17호 골을 터뜨렸다.귀중한 승점 3을 확보한 인천은 7승 12무 16패(승점 33)로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인천에 승점 1이 적은 리그 꼴찌로 내려앉았다. 인천은 10위 상주를 승점 3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고, FC서울과의 승점 차도 4로 좁혔다.스플릿 라운드는 이제 3경기만 남았다. 인천이 이번 강원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대구와 상주의 경기 결과에 따라 10위 이내 진입도 바라볼 수 있다.이에 따라 인천 구단은 열띤 장외전을 펼치기 위해 이른바 '비상(飛上)원정대'를 꾸려 선수단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원정대는 10일 경기 당일 오전 9시 구단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결전의 장소 송암스포츠타운으로 향한다.인천 구단 관계자는 "상주 홈 경기 승리로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졌다"며 "인천 시민 원정대와 함께 지금의 이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원정대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9일 오후 8시까지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incheonutd.com)에 신청하면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11-06 임승재

[스포츠 로그아웃]노국기·진윤성 국제역도 3관왕

■노국기·진윤성 국제역도 3관왕노국기와 진윤성(이상 고양시청)이 2018 국제친선역도경기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등극했다. 노국기는 6일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 67㎏급에 출전해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15㎏과 155㎏을 들어 금메달을 목에 건후 합계에서도 270㎏으로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다. 남자 102㎏의 진윤성과 남자 96㎏의 유광근(안양시청)도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1위에 등극했다.■권유정 회장기유도 금빛 메치기권유정(안산시청)이 2018 회장기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권유정은 6일 경남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둘째날 여자일반부 -57kg급 결승에 올라 김지수(재일교포)를 상대로 한판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8㎏급과 -63㎏급 결승에서는 강유정과 한희주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73㎏급에서 강헌철이 같은 팀 안준성(이상 용인대)을 상대로 한판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남자배구 1R MVP에 요스바니안산 OK저축은행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1라운드 남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요스바니는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26표를 획득해 정지석(2표·대한항공), 리버만 아가메즈(1표·우리카드)를 제치고 1라운드 MVP에 뽑혔다. 요스바니는 공격 종합 1위, 득점과 서브 2위를 기록하며 OK저축은행이 2위로 1라운드를 마감하는 데 앞장섰다. 여자 1라운드 MVP는 서울 GS칼텍스 이소영이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각 라운드 MVP에게 상금 100만원을 준다.■도지사배 전국보치아 내달 개막제4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보치아대회가 오는 12월 6~7일 이틀간 안산시 감골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120명, 임원 및 운영요원 180명 등 총 300명이 개인전 및 2인조전, 3인조전 엘리트에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성남FC-인테이크 식품 후원협약성남FC가 식품 스타트업 '인테이크'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인테이크는 미래식사로 알려진 밀스, 모닝죽 등 대용식과 다이어트 식품, 스포츠 리커버 음료 및 기타 건강식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간편식 전문 스타트업이다. 인테이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단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 보충 부스터와 비타민 제품 등을 현물 후원한다. 성남은 내년 시즌 경기장 내 광고와 홍보영상 등 후원에 상응하는 권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1-06 강승호

2년만에 다시모인 슛돌이들 10일 킥오프

수원지역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2018 제9회 수원컵 유소년 클럽 축구 페스티벌이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 풋살구장에서 열린다.2년만에 열리는 수원컵은 폭넓은 연령층이 참가할 수 있도록 유치부부터 초등 5~6학년부까지 총 6개부로 나눠 진행된다.각 부별로는 총 8개팀이 출전해 조별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예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는 전·후반 없이 15분 경기로 진행되고 무승부시 승부차기(키커 3명)로 결정한다. 결승전 경기는 전·후반 15분 경기로 하고 무승부시 연장 5분 진행후 승패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로 결정한다.채점 방식은 예선리그전은 승 3점, 무 1점, 패 0점으로 하고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 추첨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유망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준다는 취지에 맞춰 부별 팀과 개인 시상도 진행한다. 우선 부별로 우승팀과 준우승팀, 공동 3위팀으로 나눠 시상하고 부별 개인상도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지도자상, GK상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시상한다.선수 보호를 위한 다양한 규정도 적용된다.우선 선수는 반드시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해야 하고 참가팀 클럽은 의무적으로 선수 보호를 위해 상해 보험 가입 및 기타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또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 참가전에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안경을 착용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스포츠고글은 허용된다.한편,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사가 주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김종화·강승호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06 김종화·강승호

[인터뷰]이중원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내년부터 인천 장애인 체육의 큰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신임 상임부회장은 6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지난달 12일자로 공석이던 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임명됐다. 역대 상임부회장들과 비교해 많이 젊은 데다가 활동 이력 등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그의 상임부회장 부임 소식은 체육계 안팎에서 적잖은 화제가 됐다.이 상임부회장은 이날 첫 기자 간담회에서 "체육 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선수 육성에 대해선 ▲기업과 연계한 선수 취업 활동 지원 ▲구·군 장애인체육회 설립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그는 '인천 태생'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인천대 스포츠과학원에서 10년간 연구원으로 일하며 질환자의 건강과 운동기능 향상 등에 관해 연구했다고 한다. 또 인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파킨슨병 환자,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운동 개발과 지도 활동을 병행하기도 했다.인천은 최근 우수 선수들의 타 시·도 이적 등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체전)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 상임부회장은 "첫 참가한 체전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는 부임 이후 각종 현안이 생기면 즉각적으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한다. 시청을 자주 찾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이 상임부회장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인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신임 상임부회장이 부임 이후 가진 첫 기자 간담회에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2018-11-06 임승재

[SK 신구조화 완성하는 '강승호·박승욱 듀오']큰 무대서 더 크게 노는 젊은 비룡들

강, 1차전 호수비 두산 추격 끊어박, 7타수 3안타 '불방망이' 활약안방서 열리는 3연전, 반격 예고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인천 SK의 신구(新舊) 조화가 돋보인다.포스트시즌의 '키 플레이어'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는 김강민과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승부처에서 한 방씩 터뜨려주는 등 과거 SK의 왕조 시절을 이끈 주역들이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강승호, 박승욱 등 SK의 미래를 이끌 젊은 내야수들이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에서 주눅들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올 시즌 도중 LG에서 트레이드된 강승호는 포스트시즌에서 인상 깊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한동민의 첫 타석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SK는 2회 말 실점 위기를 잘 막아냈다. 최정을 대신해 3루수로 나선 강승호의 호수비가 빛났다. 무사 1루 상황에서 3루 베이스 쪽으로 빠질 듯한 두산 최주환의 강한 안타성 타구를 강승호가 잘 잡아내 2루로 달리던 양의지를 아웃 처리하며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앞서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강승호는 올 정규리그에서 69경기에 나와 타율 0.255, 47안타, 3홈런, 31타점을 기록하는 등 SK의 기대주로 떠올랐다.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1차전 승리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SK로 이적한 이후 지금까지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큰 무대에 적합한 선수"라고 그를 치켜세웠다.박승욱은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타율 0.429(7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2차전에선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회 말 박승욱의 2루타는 김강민의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의 단초가 됐다. 팀이 패하지 않았다면 박승욱의 활약은 더 돋보였을 것이다.SK는 젊은 내야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며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수비의 빈틈을 메우고 있다. 이제 인천 문학에서 7~9일 펼쳐지는 한국시리즈 3~5차전에서 SK의 신구 조합이 만들어낼 명승부에 홈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공수에서 맹활약 중인 강승호. /SK제공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공수에서 맹활약 중인 박승욱. /SK제공

2018-11-06 임승재

'린동원' 린드블럼, 외국인 선수 최초로 최동원상 수상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한국의 사이영상' 최동원상을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받는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린드블럼의 이름을 불렀다.최동원상 수상 기준은 평균자책점 2.50, 선발 등판 30경기, 15승, 180이닝, 150탈삼진, 퀄리티스타트 15회다.린드블럼은 이중 승리(15승)와 탈삼진(157개), 퀄리티스타트(21회)까지 3개 항목을 충족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 측은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2.88) 투수라 평균자책점 기준까지 채운 것으로 인정했다.린드블럼은 11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 BNK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릴 최동원상 시상식에서 상금 2천만원을 받는다.만약 한국시리즈가 6차전(11일)까지 이어지면, 린드블럼의 아버지가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2011년 세상을 떠난 최동원 전 감독을 기려 2014년 시상하기 시작한 최동원상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2014년 양현종(KIA 타이거즈), 2015년 유희관, 2016년 장원준(이상 두산 베어스), 2017년 다시 양현종이 수상했다.작년까지는 국내 선수에게만 수상 자격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외국인 선수도 후보로 포함했다.최동원기념사업회는 "진정한 최동원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부터는 내외국인 투수를 가리지 않고 객관적 성적을 기준으로 해 최고의 투수를 뽑기로 했다"고 밝혔다.린드블럼은 올해 26경기에 등판해 168⅔이닝을 소화,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로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2015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린드블럼은 2016년까지 에이스로 활약하며 2년 동안 23승을 수확했다.특히 롯데에서 첫해인 2015년 210이닝을 소화해 롯데 선수로는 1996년 주형광(216⅔이닝) 이후 19년 만에 시즌 200이닝을 돌파해 최동원의 이름을 따 '린동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한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올해부터 최동원의 후예를 육성하기 위해 '아마추어 미니 최동원상'을 제정했다.수상자는 서준원(경남고 3학년)과 노시훈(마산용마고 3학년)이다.서준원은 올해 부산·경남권 최고 투수로 롯데로부터 2019시즌 1차 지명을 받았다. 노시훈은 뇌종양을 극복하고 NC 다이노스로부터 2차 지명에서 10라운드에 지명됐다.서준원과 노시훈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이 전달되고, 두 선수의 모교에도 각각 2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두산 베어스 린드블럼 최동원상 수상 /연합뉴스

2018-11-06 양형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