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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지역사회와 '치어업 인천'

강화군과 협력 강식패키지 출시'희망더하기' 캠페인도 발맞춰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는 관중 입장이 본격 허용된 이달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2020 Cheer up 인천' CS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SK는 퓨처스파크가 있는 강화군과 협력해 이른바 '강식(강화도 간식) 패키지'를 내놓는다. 야구를 보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쌀 뻥튀기, 누룽지, 고구마 젤리 등이 들어간 이 간식은 강화의 대표 먹거리인 강화 섬 쌀과 고구마로 제조된다. 이는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더하기' 캠페인도 '2020 Cheer up 인천' 콘셉트에 맞춘다. 다음 달 중순 홈 경기에서 진행되는 올해 희망더하기 캠페인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꿋꿋이 병마와 싸워오고 있는 지역 내 희소난치병 아동을 대상으로 SK 선수단, 팬, 남동산업단지 입주기업,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한다.SK는 강화군청, 영농조합과 협의해 강식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희망더하기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남동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등을 협찬받아 판매하고 수익금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4일부터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에선 팬들이 손 소독제 1개를 구매하면 제조사가 지역 아동복지센터에 1개의 제품을 기부하는 행사가 펼쳐진다.SK는 인천문화재단과도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무대에 서기 어려운 인천지역 예술인이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야구장 공간을 빌려주고 홍보도 지원한다. 첫 순서로 8일 '인천콘서트챔버'의 야구장 내 공연이 잡혔다.'다문화 야구단'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인천의 다문화 가정, 취약 계층 등의 학생들이 전문 야구 코치의 강습을 받아 유소년 리그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 '정규반'과 함께 학생들에게 치어리딩 교실, T볼 교실 등의 1일 체험을 제공하는 '이벤트반'으로 이뤄졌다. 다문화 야구단의 유니폼과 야구 장비 등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8-03 임승재

꼴찌 '빗물속 눈물'… 관중 개방 홈경기 '선제골' 불구, 광주에 1-3 쓰디쓴 역전패 당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시즌 첫 승리가 또다시 불발로 끝났다. '생존왕' 인천이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놓으려면 최대 승부처인 이달 매치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인천은 장대비가 쏟아진 지난 1일 저녁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인천은 3경기 연속 무승부 행진을 끝내고 승점 5(5무 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쓰라린 패배였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굳게 닫혔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홈 팬들에게 처음으로 개방된 경기였다. 서포터스 등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허용된 범위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으나 인천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인천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재영입한 공격형 미드필더인 아길라르(코스타리카)가 전반 22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왼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잡았다.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몇 차례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던 인천은 후반 27분 페널티 박스 정면으로 파고들던 엄원상에게 결국 동점 골을 내줬다. 이후 인천은 강윤구를 새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로, 무고사를 김호남으로 잇따라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후반 41분 엄원상에게 또다시 추가 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펠리페에게 쐐기골을 주고 말았다.인천은 이달 9위 성남FC(9일 홈), 5위 대구FC(16일 원정), 10위 수원 삼성(22일 홈) 등 중·하위권 팀을 잇달아 상대한다.매년 시즌 막판만 되면 기적처럼 뒷심을 발휘해 1부리그에 살아남았던 인천이 유관중으로 전환된 이달 최대 승부처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지난 1일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 FC의 경기가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축구팬들이 서로 떨어져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2020-08-02 임승재

꼴찌 '기막힌 반란'… 안산, 선두와 대결 2-1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2 안산그리너스가 1위 수원FC를 상대로 우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꼴찌팀의 반란을 일으켰다.안산은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13라운드 경기에서 펠리팡과 김태현의 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산은 지난 5월16일 홈구장에서 수원FC에게 0-2 패배를 설욕하게 됐으며 리그 최하위인 10위 탈출을 이뤘다. 반면 수원은 이날 패배로 선두자리는 유지했으나 스쿼드의 100승 달성은 다음번 경기로 미루게 된 데다가, 2위 대전 하나시티즌에게 1점 차 추격을 받게 됐다.제한된 유관중 경기를 시작한 수원FC는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전반 13분 한정우가 안산의 진영이 느슨한 틈을 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38분 펠리팡의 골이 터지며 동률을 이루게 됐다. 안산은 후반에도 공격축구의 대명사로 꼽힌 수원FC를 무색하게 할 만큼 막강한 정신력과 패기로 압박을 이어나갔으며 후반 14분 김태현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안산에게 기울었다.100승을 고대한 수원FC는 후반 내내 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전이 중반에 이르기도 전 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며 수중전에 돌입했기 때문. 외국인 용병 라스의 196㎝의 키도 빗 속에선 빛을 발휘하지 못했다. 한편 수원종합운동장에는 242명의 팬들이 찾았으며 김호곤 단장은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반겼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8-02 송수은

매원고, 나비처럼 날아서 '2연패 스매싱'… 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고부 왕좌

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고부 왕좌최평강 'MVP'·김병완 '지도자상''전통의 강호' 수원 매원고가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매원고는 지난달 31일 경북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충남 당진정보고를 3-1 누르고 우승기를 휘날렸다.이로써 매원고는 지난 2016·2017년 대회 연속 우승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재차 2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쉽게 갈아치울 수 없는 이색 기록을 남겼다.매원고를 우승으로 이끈 최평강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김병완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매원고는 결승 1단식에 출전한 인석현이 상대 고세영에게 2-0으로 승리했지만 2단식에서 최평강이 상대팀 진용에게 1-2로 역전패 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매원고는 첫 복식 경기에서 인석현-최성창이 탁월한 팀워크를 이루며 상대를 2-0으로 완파한 뒤 2복식에 출전한 이유준-최평강이 역시 당진정보고를 2-1로 제압해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한편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선 광명 하안중이 군산 금강중에게 3-2로 승리해 5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단식과 복식에서 승패를 거듭한 하안중은 최종 단식전에서 2-1로 승리해 우승기를 가져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배드민턴 전통의 강호' 수원 매원고가 제58회 전국봄철종별리그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매원고 제공

2020-08-02 송수은

'창단 4년' 구리리틀축구단… 결국, 정든 그라운드 떠난다

감독 이어 31일 코치·선수 계약종료관련 조례 내달 폐지·생활체육 전환학부모 항의… 해체 반대 청원 몰려市 "다수를 위한 스포츠클럽 육성"구리리틀축구단이 창단 4년여 만에 해체 위기에 놓이자 소속 학부모·시민들이 '야구와의 차별' 등을 이유로 반발(5월28일자 8면 보도=구리리틀축구단 4년만에 해체위기 '학부모 반발')에 나섰지만,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2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구리시리틀축구단 감독의 계약기간이 만료됐다. 시는 감독 A씨에게 이를 통보한 상태다. 오는 31일엔 팀 코치진과 35명의 유소년 선수들과의 계약도 끝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31일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체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구리리틀축구단은 지난 2016년 10월31일 제정·시행된 '구리시 리틀축구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만들어졌다. 시 예산 지원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도 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꿈을 이루기 위해 뛸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하지만 4년 차로 접어들었던 지난 5월20일 시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았다.학부모들은 "리틀야구단은 그대로 운영하면서 리틀축구단만 해체하느냐"며 항의했다. 구리시민 704명도 '구리시민행복청원'을 통해 '구리시립리틀축구단 해체를 반대합니다'며 청원에 나섰다. 해당 청원은 1만여 조회 수를 기록하며 5번째로 답변 요건을 갖춘 청원이 됐다.그럼에도 시의 입장은 변함없었다. 청원글 답변에서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에서 운영하는 리틀야구·리틀축구·태권도시범단 3개 엘리트 체육에 편성된 예산은 연간 5억원으로 관내 10개 운동부 예산을 포함하면 연간 8억원 이상"이라며 "우리 시 재정규모·재정자립도에 비해 예산 투입이 과다하다고 판단해 해체하기로 했다. 소수가 아닌 다수의 유·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클럽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2020년 구리시 전체 예산은 6천678억원이고, 재정자립도는 31.12%다. 이중 체육진흥팀이 속한 복지문화국 전체 예산은 2천529억원으로 전년보다 450억원이 증가했다.시 관계자는 "시립리틀축구단을 담은 조례도 9월에 폐지할 예정으로 안다"며 "엘리트 체육이 아닌 생활 체육 전환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20-08-02 김동필

kt wiz '뜨거운 7월' 가을까지 갈 태세

15승 챙기고 0.714 '최고 승률'5위와 1.5경기차… SK전 8연승 로하스 타자 5개 부문 1위 등극'7월 승률 1위'로 화끈한 한 달을 보낸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구단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투타의 안정 속에 주축 선수들의 활약과 타선의 집중력 등 모든 면에서 리그 최고의 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7월을 끝으로 KBO리그는 전반기를 마쳤고 1일부터 후반기를 맞았다. kt는 지난 달 15승1무6패로 승률 0.714를 기록하는 등 구단 역대 월간 최다승과 최고승률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8월 첫 경기인 1일 홈 경기에서도 kt는 인천 SK와이번스를 11-0으로 물리치고 리그 5연승과 함께 상대 전적 8연속 승리를 거뒀다.1일 현재 kt는 중간 순위 37승33패1무로 승률 0.529를 기록하며 6위에 랭크됐다. 5위 KIA와의 승차는 1.5경기차다.kt 타격의 중심은 멜 로하스 주니어다. 이날 3타점을 기록한 로하스는 시즌 65경기 만에 100안타를 달성하며 2009년 박용택(LG), 2016년 김문호(롯데)와 공동으로 역대 2번째 최소경기 10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아울러 5월23일과 7월21일 열린 LG전에서 역대 3·4번째 좌우 연타석 홈런을 연속으로 터뜨리는 진기록을 수립, KBO 6월 MVP와 함께 홈런·타점·안타·출루율·장타율 등 총 5개 부문 1위에 등극했다.kt는 로하스(타율 0.389, 홈런 26개)를 비롯 황재균(0.309, 10개), 강백호(0.299, 12개) 등 중심 타선과 안방마님 장성우(0.281), 9번 타자 심우준(0.230) 등 타선에서도 집중력을 보이며 연일 승리의 발판이 되고 있다.마운드에서도 kt는 데스파이네(8승5패), 쿠바에스·배제성(이상 5승2패), 소형준(5승5패), 주권(4승2패)과 중간 계투진 등이 제 역할을 하며 팀의 방패를 책임지고 있다.여기에 이강철 감독은 부임 2년 차에 100승 고지를 넘기는 등 그의 야구 철학이 팀에 녹아들고 있다는 평가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8-02 송수은

인천Utd, 팬 1865명 동원 '최고'

프로야구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관중을 동원한 프로축구 K리그가 궂은 날씨와 장마로 인해 악재를 만났다. K리그 경기장이 장마 속에서도 약 70%의 좌석 점유율을 보이는 등 관중 동원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유관중 첫날인 지난 1일 열린 K리그1 3경기, K리그2(2부 리그) 3경기에 총 7천242명의 관중이 찾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프로야구처럼 각 축구경기장은 전체 수용 인원의 10%까지만 관중을 받았다. 이날 경기가 치러진 경기장의 예매 좌석 수는 총 1만502석으로, 68.9%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축구계는 내심 만원 관중을 기대했지만 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장마 탓에 관중 동원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모처럼 축구장을 찾은 축구팬들은 경기 시간 3시간 전부터 무인발권기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한 티켓을 출력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각 구단은 경기장 입구와 기념품 매장 앞에 팬들이 모이자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안전에 집중했다.이날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인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는 총 1천929석 중 1천865명의 열성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인천 구단은 평소 홈 경기장의 6개의 게이트를 열어 관중을 맞았지만, 이날은 4개의 문만 열었다. 경기장에 들어선 팬들은 일정 거리를 두고 배치된 지정 좌석에 앉았고 각 좌석에는 인천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놓여 팬들을 맞이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8-02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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