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리그의 공식 타이틀 명칭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로 확정됐다.KBO와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2025시즌까지 2년 연장 발표하며 역대 KBO리그 최장기 스폰서로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후 2023년 12월 신한은행이 은행 모바일 앱 명칭을 기존 '신한 SOL'에서 '신한 SOL뱅크'로 변경함에 따라 이를 리그 타이틀명에 반영했다.KBO와 신한은행은 2024시즌부터 신한은행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를 통해 야구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장을 방문한 야구팬들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 교감도 늘려갈 계획이다.또 국내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야구 관련 사회공헌 사업에도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오는 3월 23일 개막을 앞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는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ABS),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제한 등 더욱 정밀한 판정과 박진감 넘치는 리그로 야구팬들을 맞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4 KBO리그의 공식 타이틀 명칭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로 확정됐다. KBO와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2025시즌까지 2년 연장 발표하며 역대 KBO리그 최장기 스폰서로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후 2023년 12월 신한은행이 은행 모바일 앱 명칭을 기존 '신한 SOL'에서 '신한 SOL뱅크'로 변경함에 따라 이를 리그 타이틀명에 반영했다. KBO와 신한은행은 2024시즌부터 신한은행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를 통해 야구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장을 방문한 야구팬들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 교감도 늘려갈 계획이다. 또 국내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야구 관련 사회공헌 사업에도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는 3월 23일 개막을 앞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는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ABS),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제한 등 더욱 정밀한 판정과 박진감 넘치는 리그로 야구팬들을 맞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새 BI 공개 '페스티벌' 개최 '밝은 미래' 브랜드 이미지 형성'선수들 런웨이' 팬들 환호·웃음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팬들 앞에서 2024시즌 새로운 착륙(New Landing)을 다짐했다.SSG는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BI(Brand Identity) 공개를 겸한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개인 훈련 일정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추신수와 김광현 등을 제외한 최정과 한유섬, 서진용 등 모든 선수들은 사전행사로 진행된 사인회에서 팬들과 만났다.본 행사는 1부(쇼케이스)와 2부(팬 스킨십)로 나눠 진행됐다.민경삼 구단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2024 팬 페스티벌은 새롭게 바뀐 SSG 랜더스의 BI를 널리 알리고, 팬 여러분과 선수단이 함께 호흡하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2023년은 팬 여러분께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린 한 해였지만, 2024년에는 더 높은 위치로 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SSG의 새 BI를 제작한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 토드 래돔과 빌 프레데릭은 프레젠테이션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저희는 밝은 미래를 염두에 두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다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저희는 랜더스의 과거를 포용하고 인천 야구의 자부심과 유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시점에서, 랜더스 팬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BI를 만들었다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이 되는, 시작점이 되는 도시이며, 여기 야구의 뿌리와 역사는 깊고 중요하다"며 "새로운 BI가 야구장을 방문한 팬들이 친구 혹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마침내는 팀이 만들어갈 앞으로의 역사와 연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프레젠테이션에 이어진 홈과 원정, 금·토요일 홈과 일요일 홈경기 때 착용할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런웨이는 팬들의 환호와 웃음을 이끌어냈다.2024시즌 SSG에서 새 출발하는 김재현 단장과 코칭스태프, 이적생들도 팬들 앞에서 인사했다.김재현 단장은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시고 또 선수생활의 마지막 페이지에 좋은 기억을 선물해준 팀과 인천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면서 "랜더스의 도약을 위해 이숭용 감독님을 비롯한 현장, 프런트가 합심해 승리의 랜더스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송신영 수석코치와 배영수 투수코치 등 신임 코칭스태프들을 비롯해 최근 SSG와 계약한 베테랑 포수 이지영도 필승을 다짐했다.개인 훈련 일정 때문에 펜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 추신수와 김광현은 영상으로 팬들에게 인사했다.이번 페스티벌은 팬과 선수단의 하이파이브로 마무리됐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1천500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1천500개의 좌석 중 400석은 시즌권 티켓을 가진 팬들의 예매로 지정됐다.일반에 판매된 1천100개는 단 3분 만에 매진됐다. 그중 사인회에 참석할 수 있는 300개의 좌석은 1분50초 만에 판매됐다.SSG 구단은 팬 페스티벌 입장료의 수익금은 추후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SSG 랜더스 팬 페스티벌에서 올 시즌 새 BI를 단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1 /SSG 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팬들 앞에서 2024시즌 새로운 착륙(New Landing)을 다짐했다. SSG는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BI(Brand Identity) 공개를 겸한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개인 훈련 일정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추신수와 김광현 등을 제외한 최정과 한유섬, 서진용 등 모든 선수들은 사전행사로 진행된 사인회에서 팬들과 만났다. 본 행사는 1부(쇼케이스)와 2부(팬 스킨십)로 나눠 진행됐다. 민경삼 구단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2024 팬 페스티벌은 새롭게 바뀐 SSG 랜더스의 BI를 널리 알리고, 팬 여러분과 선수단이 함께 호흡하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2023년은 팬 여러분께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린 한 해였지만, 2024년에는 더 높은 위치로 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G의 새 BI를 제작한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 토드 래돔과 빌 프레데릭은 프레젠테이션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저희는 밝은 미래를 염두에 두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다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저희는 랜더스의 과거를 포용하고 인천 야구의 자부심과 유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시점에서, 랜더스 팬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BI를 만들었다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이 되는, 시작점이 되는 도시이며, 여기 야구의 뿌리와 역사는 깊고 중요하다"며 “새로운 BI가 야구장을 방문한 팬들이 친구 혹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만들고 마침내는 팀이 만들어갈 앞으로의 역사와 연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프레젠테이션에 이어진 홈과 원정, 금·토요일 홈과 일요일 홈경기 때 착용할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런웨이는 팬들의 환호와 웃음을 이끌어냈다. 2024시즌 SSG에서 새 출발하는 김재현 단장과 코칭스태프, 이적생들도 팬들 앞에서 인사했다. 김재현 단장은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시고 또 선수생활의 마지막 페이지에 좋은 기억을 선물해준 팀과 인천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면서 “랜더스의 도약을 위해 이숭용 감독님을 비롯한 현장, 프런트가 합심해 승리의 랜더스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송신영 수석코치와 배영수 투수코치 등 신임 코칭스태프들을 비롯해 최근 SSG와 계약한 베테랑 포수 이지영도 필승을 다짐했다. 개인 훈련 일정 때문에 펜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 추신수와 김광현은 영상으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팬과 선수단의 하이파이브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천500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1천500개의 좌석 중 400석은 시즌권 티켓을 가진 팬들의 예매로 지정됐다. 일반에 판매된 1천100개는 단 3분 만에 매진됐다. 그중 사인회에 참석할 수 있는 300개의 좌석은 1분50초 만에 판매됐다. SSG 구단은 팬 페스티벌 입장료의 수익금은 추후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내야수 김성현(사진)과 계약기간 3년 총액 6억원(전액 보장금액)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성현은 2021년에 첫 FA 자격을 얻어 SSG와 2+1년 총액 11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2024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재취득할 기회가 있었으나 구단과의 다년 계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 SSG는 “김성현이 베테랑 유틸리티 내야수로, 타격에서도 우수한 컨택 능력을 겸비해 공격과 수비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원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내야 유망주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 버팀목이 될 뿐만 아니라 고참 선수로서 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해 이번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06년 2차 3라운드로 SK에 입단한 김성현은 2014년부터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매 시즌 110경기 이상 꾸준히 출전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고 내야 전 포지션을 오가며 팀 전력 안정화에 기여했다. 2022시즌에는 팀의 통합우승에 공헌한 김성현은 16시즌 동안 1천492경기에 출전했으며, 타율 0.271, 1092안타, 430타점, 523득점을 기록했다. 계약을 마친 김성현은 “다년 계약을 먼저 제시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며, 오랫동안 함께한 SSG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하다. 팀에서 베테랑의 역할을 기대하는 만큼 앞으로도 후배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다이나핏 코리아와 선수단 용품 후원 계약을 2028년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SSG 랜더스와 다이나핏 코리아는 지난 16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선수단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SSG와 다이나핏 코리아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폰서십을 유지해 왔다.SSG는 선수단이 입는 유니폼을 포함해 경기와 훈련에 필요한 스포츠 용품 전부를 다이나핏으로부터 후원받는다. SSG와 다이나핏 코리아는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다이나핏 관계자는 "브랜드 국내 도입 때부터 SSG와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며 "다이나핏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을 선수단에 제공해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일본·미국·쿠바 등 6개팀 참가29명 선수단 꾸려… 19일 출국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대표팀이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2월 1일까지 콜롬비아에서 개최되는 '2024 IPBS' 대회에 출전한다.이번 대회는 콜롬비아 바랑키야시에 위치한 에드가 렌테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 일본, 미국, 콜롬비아, 퀴라소와 쿠바 이민자 선수로 구성된 드림팀 등 6개 팀이 우승을 위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풀리그로 예선을 치르고 4위까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결정한다.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대표팀은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총 29명으로 꾸려졌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공개테스트를 통해 2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2024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참가 희망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았다.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대표팀은 오는 19일 콜롬비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에는 콜롬비아에서 일본팀과 평가전을 치르며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2024 IPBS' 대회 출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대표팀 명단 (총 29명)△감독=양승호 △투수코치=구자운 △야수코치=김세훈 △투수=지윤, 최종완, 박승수, 이현민, 정채운, 조선명, 최미르, 공민석, 안현석, 이현민, 이준우, 진현우 △포수=이명원, 최다인 △야수=나용훈, 김차민, 이정재, 김지언, 김재원, 노승환, 김윤범, 박찬형, 이시맥, 최현성, 박건우, 박승환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새로운 BI(Brand Identity·사진)를 공개했다. 선수단과 함께하는 팬 페스티벌도 개최한다.SSG는 14일 "이번 작업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다수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 BI를 디자인한 톰 랜덤, 빌 프레더릭을 비롯해 전문가들을 인천 SSG랜더스필드로 초청해 구단의 역사, 지역 연고 팬 베이스, 응원문화, 구단 지향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약 8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새로운 BI는 SSG 고유의 레드 컬러를 이어가 팀의 과거와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랜더스의 뛰어난 성과와 우승을 상징하는 '별'을 통해 앞으로 팬들과 함께 써내려 갈 승리의 역사를 강조했다"면서 "새로운 'L' 심볼은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팀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워드마크에는 팬들이 가지는 긍지와 자부심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변경된 BI는 2024시즌 유니폼 등에 적용된다.SSG는 오는 2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2024 SSG 랜더스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천 출신 댄서 '립제이'의 스페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BI제작자 프레젠테이션, 유니폼 런웨이 등 순서로 구성된 1부 쇼케이스와, 2024시즌 신규 응원가 공개, 신임 단장 인사, 신인선수 공연, 레크리에이션 행사 등 올 시즌에 대한 선전을 다짐하고 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2부 출정식 행사가 이어진다.또한, 행사에 앞서 팬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선수단 사인회 이벤트가 개최되며, 행사장에는 신규 BI가 적용된 3종 유니폼 및 모자 2종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와 신규 디자인의 포토카드 부스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고, SNS 댓글 이벤트를 통해 신규 유니폼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병행될 계획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베테랑 포수 이지영을 영입했다. SSG는 키움 히어로즈에 현금 2억5천만원과 2025년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조건으로 이지영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지영은 통산 1천270경기에 출장한 경험이 풍부한 포수다. 타자로도 통산 타율 0.280, 942안타, 368타점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지영은 2013년 이후 매년 100경기 정도의 게임을 소화하는 등 내구성과 꾸준함을 보여줬다. 이지영은 2008년 삼성 라이온즈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이후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했으며, 2020년에 키움으로 이적해 선수단을 이끌었다. 2023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SSG는 16년간 모범적인 선수 생활과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이지영이 구단의 투수진을 이끌어주고 젊은 포수진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지영은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SSG에 감사드리며, 고향인 인천에서 선수생활을 하게 돼 뜻 깊다. 나를 믿고 영입해주신 만큼 올 시즌 SSG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선수단과 함께하는 팬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SSG는 13일 “이번 작업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다수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 BI를 디자인한 톰 랜덤, 빌 프레더릭을 비롯해 전문가들을 인천 SSG랜더스필드로 초청해 구단의 역사, 지역 연고 팬 베이스, 응원문화, 구단 지향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약 8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새로운 BI는 SSG 고유의 레드 컬러를 이어가 팀의 과거와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랜더스의 뛰어난 성과와 우승을 상징하는 '별'을 통해 앞으로 팬들과 함께 써내려 갈 승리의 역사를 강조했다"면서 “새로운 'L' 심볼은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팀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워드마크에는 팬들이 가지는 긍지와 자부심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변경된 BI는 2024시즌 유니폼 등에 적용된다. SSG는 오는 2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2024 SSG 랜더스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천 출신 댄서 '립제이'의 스페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BI제작자 프레젠테이션, 유니폼 런웨이 등 순서로 구성된 1부 쇼케이스와, 2024시즌 신규 응원가 공개, 신임 단장 인사, 신인선수 공연, 레크리에이션 행사 등 올 시즌에 대한 선전을 다짐하고 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2부 출정식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행사에 앞서 팬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선수단 사인회 이벤트가 개최되며, 행사장에는 신규 BI가 적용된 3종 유니폼 및 모자 2종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와 신규 디자인의 포토카드 부스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고, SNS 댓글 이벤트를 통해 신규 유니폼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병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구단 공식 SNS 및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