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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8삼진 '살아난 류현진'

애틀란타전 무실점 '첫승 신고'통산 55승 '코리안 빅리거 2위'추신수 1회 좌월 솔로포 터트려선두타자 홈런 '36' 현역 공동1위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모처럼 맹활약을 펼쳤다.'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3경기 만에 첫 선발승을 거뒀고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아치를 그리며 메이저리그(MLB) 현역 선수 공동 1위에 올랐다.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정규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1피안타를 내주며 무실점 호투했다.류현진은 2-0으로 앞선 6회 승리 요건을 갖춘 뒤 토머스 해치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팀이 2-1 승리를 거둬 승리 투수가 됐다.이로써 류현진은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뒤 첫 승리를 따냈다. 그는 통산 승수를 55승(34패)으로 늘려 김병현(54승 60패 86세이브)을 밀어내고 역대 코리안 빅리거 다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 부문 1위는 124승(98패)을 남긴 박찬호다. 또 류현진은 유독 승리가 없었던 애틀랜타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둬 겹경사를 누렸다.같은 날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텍사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경기에선 1번 타자 추신수가 1회초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숀 머나이아의 초구를 그대로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선두 타자 통산 홈런 수에서 36개로 현역 선수 중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조지 스프링어(휴스턴)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는 이 부문에서 홈런 1개를 더 추가하면 역대 8위인 스즈키 이치로(은퇴·37개)와 동률이 된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4-6으로 졌다.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투수 김광현은 4선발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마이크 실트 감독의 투수 운영에 따라 김광현은 11일 오전 9시15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08-06 신창윤

군포시 "한차례 무산 야구장, 종합체육시설 재추진"

군포시가 주민 반대로 한 차례 추진이 무산(2017년 8월 11일자 보도=군포 송정지구 사회인 야구장 "보이콧")되는 등 난항을 겪어 온 야구장 건립과 관련, 야구장을 포함한 종합체육시설 조성을 다시 추진한다.시는 오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체육시설 조성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구할 방침이다.지난 2017년 송정지구 인근 도마교동 322 일원에 2만4천여㎡ 규모의 사회인 야구장 조성이 추진됐지만, 당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조명·소음 공해, 불법주차 등의 피해를 우려하며 강력 반발해 결국 추진이 무산된 바 있다.이에 시는 지난해 2월 야구장 건립을 위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부지를 변경,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인근 둔대동 18 일원을 최종 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야구장 외에 축구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포함한 종합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이에 관한 기술·환경적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중이다.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대야미 지구 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의 추진 배경과 방향,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해 사전 접수하며,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부곡·대야미 생활권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늘려 지역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20-08-06 황성규

김진영 前 삼미야구단 감독 별세… 인천고 선수시절 3차례 전국우승

3일 향년 85세를 일기로 영면한 김진영 전 삼미 슈퍼스타즈 감독은 '인천 야구의 대부'로 통할만큼 화려한 업적을 지닌 인물이었다.1935년 인천에서 태어난 김 전 감독은 인천고 재학 시절 팀에 3차례 전국대회 우승컵을 안기는 등 '인천이 낳은 최고 야구 스타'였다.또 실업 야구 선수시절에는 한국 국가대표 유격수로 출전했고 현역을 떠난 뒤에는 중앙대, 인하대 감독을 지내며 본격적인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그는 1983년 인천을 연고로 하는 삼미의 지휘봉을 잡았고 해당 시즌 에이스 장명부를 키워냈다. 당시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렸지만, 삼미는 그해 전·후반기 모두 2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물론 그의 지도자 생활은 어려움도 따랐다. 김 전 감독은 1983년 6월1일 MBC 청룡과의 잠실 방문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폭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퇴장 후 구속까지 당한 것이다. 결국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 됐지만 후폭풍은 거셌다. 삼미 구단은 1983년 6월3일 김진영 감독에게 '일시 퇴진' 징계를 내렸다. 김 전 감독은 1984년 다시 팀에 복귀했으나 팀은 두 시즌 연속(1984·1985년) 최하위에 머물렀고 1985년에는 KBO리그 최다인 18연패의 수모도 당했다. 이후 그는 1990년 롯데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았지만, 그해 8월28일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김 전 감독의 KBO리그 감독 성적은 121승 8무 186패다.고인의 아들은 '미스터 인천'이란 애칭을 얻은 김경기로 현재 SPOTV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연합뉴스

2020-08-03 임승재

SK 와이번스, 지역사회와 '치어업 인천'

강화군과 협력 강식패키지 출시'희망더하기' 캠페인도 발맞춰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는 관중 입장이 본격 허용된 이달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2020 Cheer up 인천' CS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SK는 퓨처스파크가 있는 강화군과 협력해 이른바 '강식(강화도 간식) 패키지'를 내놓는다. 야구를 보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쌀 뻥튀기, 누룽지, 고구마 젤리 등이 들어간 이 간식은 강화의 대표 먹거리인 강화 섬 쌀과 고구마로 제조된다. 이는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더하기' 캠페인도 '2020 Cheer up 인천' 콘셉트에 맞춘다. 다음 달 중순 홈 경기에서 진행되는 올해 희망더하기 캠페인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꿋꿋이 병마와 싸워오고 있는 지역 내 희소난치병 아동을 대상으로 SK 선수단, 팬, 남동산업단지 입주기업,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한다.SK는 강화군청, 영농조합과 협의해 강식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희망더하기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남동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등을 협찬받아 판매하고 수익금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4일부터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에선 팬들이 손 소독제 1개를 구매하면 제조사가 지역 아동복지센터에 1개의 제품을 기부하는 행사가 펼쳐진다.SK는 인천문화재단과도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무대에 서기 어려운 인천지역 예술인이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야구장 공간을 빌려주고 홍보도 지원한다. 첫 순서로 8일 '인천콘서트챔버'의 야구장 내 공연이 잡혔다.'다문화 야구단'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인천의 다문화 가정, 취약 계층 등의 학생들이 전문 야구 코치의 강습을 받아 유소년 리그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 '정규반'과 함께 학생들에게 치어리딩 교실, T볼 교실 등의 1일 체험을 제공하는 '이벤트반'으로 이뤄졌다. 다문화 야구단의 유니폼과 야구 장비 등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8-03 임승재

kt wiz '뜨거운 7월' 가을까지 갈 태세

15승 챙기고 0.714 '최고 승률'5위와 1.5경기차… SK전 8연승 로하스 타자 5개 부문 1위 등극'7월 승률 1위'로 화끈한 한 달을 보낸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구단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투타의 안정 속에 주축 선수들의 활약과 타선의 집중력 등 모든 면에서 리그 최고의 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7월을 끝으로 KBO리그는 전반기를 마쳤고 1일부터 후반기를 맞았다. kt는 지난 달 15승1무6패로 승률 0.714를 기록하는 등 구단 역대 월간 최다승과 최고승률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8월 첫 경기인 1일 홈 경기에서도 kt는 인천 SK와이번스를 11-0으로 물리치고 리그 5연승과 함께 상대 전적 8연속 승리를 거뒀다.1일 현재 kt는 중간 순위 37승33패1무로 승률 0.529를 기록하며 6위에 랭크됐다. 5위 KIA와의 승차는 1.5경기차다.kt 타격의 중심은 멜 로하스 주니어다. 이날 3타점을 기록한 로하스는 시즌 65경기 만에 100안타를 달성하며 2009년 박용택(LG), 2016년 김문호(롯데)와 공동으로 역대 2번째 최소경기 10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아울러 5월23일과 7월21일 열린 LG전에서 역대 3·4번째 좌우 연타석 홈런을 연속으로 터뜨리는 진기록을 수립, KBO 6월 MVP와 함께 홈런·타점·안타·출루율·장타율 등 총 5개 부문 1위에 등극했다.kt는 로하스(타율 0.389, 홈런 26개)를 비롯 황재균(0.309, 10개), 강백호(0.299, 12개) 등 중심 타선과 안방마님 장성우(0.281), 9번 타자 심우준(0.230) 등 타선에서도 집중력을 보이며 연일 승리의 발판이 되고 있다.마운드에서도 kt는 데스파이네(8승5패), 쿠바에스·배제성(이상 5승2패), 소형준(5승5패), 주권(4승2패)과 중간 계투진 등이 제 역할을 하며 팀의 방패를 책임지고 있다.여기에 이강철 감독은 부임 2년 차에 100승 고지를 넘기는 등 그의 야구 철학이 팀에 녹아들고 있다는 평가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8-02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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