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SK와이번스 화이트, 데뷔 2경기만에 손가락 골절

프로야구 KBO리그 인천 SK와이번스가 새로운 외국인 용병 타일러 화이트의 손가락 골절로 골머리를 앓게 됐다. 영입이 이뤄진 뒤 자가격리 과정까지 모두 거쳤지만 불과 2경기 만에 부상을 입게 된 것이다.SK는 26일 "화이트가 금일 서울 중앙대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검지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왔다"며 "복귀까지 3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이트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앞서 화이트는 지난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전에서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팀 선발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던진 공에 오른쪽 검지를 맞아 결국 교체됐다.몸쪽 높게 온 공에 화이트가 피했는데 마침 배트에서 떨어진 오른손 검지가 공에 맞은 것으로, 당시 화이트는 출혈 증세를 보이기도 해 인근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뒤 이날 서울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 미세 골절 진단을 받게 됐다.화이트는 SK가 기대를 모은 투수 닉 킹엄의 대체 선수로 계약했다. 지난달 31일 입국한 뒤 2주 동안 자가격리 기간을 거쳤다. 준비 과정까지 거치면서 지난 23일 두산 베어스전을 통해 KBO리그에 데뷔했다. SK는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과 부진으로 역대 최악의 성적을 연일 기록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 /SK 와이번스 제공

2020-08-26 임승재

프로야구 끝내기안타 쳐도… "물 뿌리지마"

KBO, 코로나19 대응 지침 강화더그아웃·라커룸 마스크 의무화한국야구위원회(KBO)가 23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전국적 확대 시행에 따라 프로야구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강화했다.KBO는 25일 코로나19 대응 전담팀(TF) 회의를 열고 선수단의 경기 중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은 경기 중 그라운드 외 더그아웃과 라커룸 등 전 구역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불펜에서 연습 투구를 하는 투수와 포수는 의무 착용 대상에서 빠진다.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전국 KBO리그 모든 구장에서 적용, 시행된다. 경기 전 훈련 시라도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한다. 선수 간 1m 이상 거리두기는 적극 준수해야 하며, 더그아웃 곳곳에 손 세정제를 두고 선수들이 경기 중에도 수시로 사용토록 권고키로 했다.특히 선수단이 경기 중 침 뱉기와 맨손 하이파이브, 물 뿌리기, 더그아웃 내 마스크 미착용 등 예방 수칙 미준수 상황이 중계 방송 또는 미디어, SNS에 노출되면 경고와 벌금 등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1차 위반 시에는 경고, 2차 위반 시에는 30만원, 3차 위반 이상자는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또한 운영에 제한받는 중·고위험군 시설이나 이제 준하는 유흥주점·단란주점·PC방 등 시설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 1차 위반 시 벌금 100만원을 부과하고, 2차로 위반하면 상벌위원회에서 제재키로 했다.KBO는 "선수단과 팬의 안전을 위해 버스 승하차 시 팬 접촉과 사인 행위, 선물 전달을 금지한다"고 선을 그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8-25 송수은

KBO,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코로나 대응지침 강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3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전국적 확대 시행에 따라 프로야구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강화했다.KBO는 25일 코로나19 대응 전담팀(TF) 회의를 열고 선수단의 경기 중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은 경기 중 그라운드 외 더그아웃과 라커룸 등 전 구역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불펜에서 연습 투구를 하는 투수와 포수는 의무 착용 대상에서 빠진다.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전국 KBO리그 모든 구장에서 적용, 시행된다. 경기 전 훈련 시라도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한다. 선수 간 1m 이상 거리두기는 적극 준수해야 하며, 더그아웃 곳곳에 손 세정제를 두고 선수들이 경기 중에도 수시로 사용토록 권고키로 했다.특히 선수단이 경기 중 침 뱉기와 맨손 하이파이브, 물 뿌리기, 더그아웃 내 마스크 미착용 등 예방 수칙 미준수 상황이 중계 방송 또는 미디어, SNS에 노출되면 경고와 벌금 등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1차 위반 시에는 경고, 2차 위반 시에는 30만원, 3차 위반 이상자는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또한 운영에 제한받는 중·고위험군 시설이나 이제 준하는 유흥주점·단란주점·PC방 등 시설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 1차 위반 시 벌금 100만원을 부과하고, 2차로 위반하면 상벌위원회에서 제재키로 했다.KBO는 "선수단과 팬의 안전을 위해 버스 승하차 시 팬 접촉과 사인 행위, 선물 전달을 금지한다"고 선을 그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8-25 송수은

[프로야구 연고지 1차 지명 후보 ‘낙점’]'중학생 시절 안방 시구 인연' 신범준… kt wiz가 찜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지난 2015년 8월 당시 매향중 1학년 재학 당시 시구를 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투수 신범준을 연고지 우선 지명 후보로 선택했다.kt는 24일 2021 KBO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관내 고교인 장안고의 우완 투수 신범준(18)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신장 189㎝, 몸무게 85㎏으로, 140㎞ 후반대의 힘 있는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슬라이더와 커브를 구사하는 정통파 우완 투수다. 올해 성적은 3경기에 등판해 10이닝을 던졌고 1승 2패 탈삼진 14개,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했다.2015년 당시 신범준은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어 kt의 초청을 받아 KT위즈파크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이숭용 단장은 "연고지 출신으로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지켜봤던 기대주"라며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유연한 투구 메커니즘과 양호한 제구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타자로서도 간결한 스윙과 장타력을 보유한 잠재력이 높은 선수"라고 설명했다.신범준은 150㎞ 안팎의 강속구와 함께 130㎞대 초·중반대의 슬라이더가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신범준은 "연고지 구단으로 저를 지명해 준 kt에 감사하다"며 "매향중 1학년 때, 구단에 초청받아 시구를 한 뒤 kt 입단의 꿈을 키워왔다. 열심히 기량을 연마해 미래 선발진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kt wiz의 1차 지명을 받은 수원 장안고 우완 투수 신범준. /kt wiz 제공

2020-08-24 송수은

김광현, 그리던 꿈의 무대 첫승

3번째 등판만에 '6이닝 3K 무실점' 류현진은 1실점 호투 불구 3승 무산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좌완투수 김광현이 데뷔 첫 승을 신고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팀을 옮긴 류현진도 호투했다.지난 18일 경기에선 류현진이 2승째를 거둔 반면 김광현은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이번에는 입장이 바뀌었다.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6이닝 동안 83구를 던지며 3피안타·3탈삼진·무실점 투구를 했다. 여기에 팀이 3-0으로 승리함에 따라 김광현은 빅리그 3번째, 선발로는 2번째 등판에서 데뷔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평균자책점은 3.86에서 1.69로 조정됐다.그는 최고 구종인 슬라이더를 활용, 삼진 3개를 이뤄냈다. 특히 2회에는 3할 타자인 제시 윙커에게 슬라이더로 승부해 헛스윙으로 타석에서 내려보냈다.김광현은 "MLB 첫 승은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첫 승에 대해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 일정이 계속 미뤄졌고, 마무리 투수까지 보직이 배정됐다가 다른 선발 투수들의 부상으로 자신에게 다시 선발에 설 기회가 부여되는 등 감격스럽다는 평가다.비록 승을 추가하진 못했으나 류현진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해 5이닝 3피안타·6탈삼진·1실점으로 역투했다. 특히 두 경기 동안 단 한 차례도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다. 1-1로 맞선 6회에 마운드에서 내려오면서 승리 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쳤다. 이번 호투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46에서 3.19로 떨어졌다. 다만 토론토는 10회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10구나 던지게 하면서 류현진을 다치게 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승을 올린 좌완 투수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호투하고 있다. 이날 김광현은 6이닝 동안 안타 3개만을 내주고 삼진 3개를 곁들여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AP=연합뉴스

2020-08-23 송수은

강산이 두번 변해도… 변함없는 김강민

대량득점 물꼬·수비 성실 플레이SK 20년 '한우물' 제2전성기 빛나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한다. 올해 햇수로 입단 20년째인 인천 SK와이번스 외야수 김강민은 내년 마흔을 바라본다. 여느 선수 같으면 은퇴를 했어도 벌써 했을 나이인데 조카뻘인 젊은 선수들 못지 않은 기량을 펼치고 있다.SK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를 꼽는다면 단연 김강민이다. 타선의 극심한 부진이 가장 큰 고민거리인 SK는 지난 19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모처럼 '득점 가뭄'을 씻어내는 대승(26-6)을 거뒀다. 대량 득점의 출발도 김강민이었다. 그는 0-2로 끌려가던 1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3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 1볼넷, 김강민의 활약이 눈부셨다.김강민은 2001년 SK에 입단해 줄곧 팀을 지킨 '원클럽맨'이다. SK의 4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모두 이끌었다. 2년 전 한국시리즈에선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리드 오프' 노수광의 공백을 메우고 공수에서 '키플레이어'로 맹활약하며 우승 반지를 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 번째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그는 당시 "SK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강민은 수비에서 더욱 홈 팬들을 열광케 한다. 누가 봐도 안타일 것 같은 타구를 그가 끝까지 달려가 몸을 날려 잡아내면 상대 팀 더그아웃에서도 혀를 내두른다.김강민은 두 번째 FA 계약을 앞둔 지난해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수비에서도 후배들에게 뒤처진다면 은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첫 번째 기준은 수비다. 그래서 몸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SK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선수들은 대선배 김강민을 보고 배운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그의 존재감이 클 수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 자리를 비운 염경엽 SK 감독은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베테랑 김강민의 역할을 강조하곤 한다. 은퇴는커녕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김강민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SK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 /SK 와이번스 제공

2020-08-20 임승재

강산 변한다는 십 년이 두번이나… SK 원클럽맨 김강민의 돋보이는 활약 눈길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한다. 올해 횟수로 입단 20년째인 인천 SK와이번스 외야수 김강민은 내년 마흔을 바라본다. 여느 선수 같으면 은퇴를 했어도 벌써 했을 나이인데 조카뻘인 젊은 선수들 못지 않은 기량을 펼치고 있다.혹독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SK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를 꼽는다면 단연 김강민이다. 타선의 극심한 부진이 가장 큰 고민거리인 SK는 지난 19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모처럼 '득점 가뭄'을 씻어내는 대승(26-6)을 거뒀다. 대량 득점의 출발도 김강민이었다. 그는 0-2로 끌려가던 1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3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 1볼넷, 김강민의 활약이 눈부셨다.김강민은 2001년 SK에 입단해 지금껏 팀을 지킨 '원클럽맨'이다. 그동안 SK의 4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2년 전 한국시리즈에선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리드 오프' 노수광의 공백을 단단히 메우고 공수에서 '키플레이어'로 맹활약하며 우승 반지를 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 번째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그는 당시 "SK 와이번스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강민은 수비에서 더욱 홈 팬들을 열광케 한다. 누가 봐도 안타일 것 같은 타구를 그가 끝까지 달려가 몸을 날려 잡아내면 상대 팀 더그아웃에서도 혀를 내두른다. 이런 호수비 하나는 만루 홈런 못지 않다. 상대의 맥을 끊는 수비는 팽팽하던 승부의 흐름을 일순간에 뒤바꾸기도 한다.두 번째 FA 계약을 앞둔 지난해 김강민에게 은퇴 시점을 물어본 적이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타격에서 내가 발전 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수비에서도 내가 가진 것들이 후배들에게 뒤처진다면 은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첫 번째 기준은 수비이다. 그래서 몸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강민에게 있어 수비는 자신을 지탱하는 힘인 셈이다.SK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선수들은 삼촌뻘인 대선배 김강민을 보고 배운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그의 존재감이 클 수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 자리를 비운 염경엽 SK 감독은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베테랑 김강민의 역할을 강조하곤 한다. 은퇴는커녕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김강민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8-20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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