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연패 탈출김태연 복귀로 내일 KB전 기대감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하나원큐전을 끝으로 3라운드를 마무리한다. 올 시즌 반환점을 도는 것이다.인천 신한은행은 힘겨운 전반기를 보냈다. 3라운드까지 15경기에서 2승(13패)만을 올렸다. 1라운드 5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신한은행은 2라운드 세 번째 경기에서야 부산 BNK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지각 첫 승 이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직후 경기인 지난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전에서 51-78로 패했다. 특히 이 경기 4쿼터에서 신한은행은 단 1점만을 올리며 한 쿼터 최소 득점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 경기부터 다시 6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24일 홈에서 열린 삼성생명전에서 69-65로 승리하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3라운드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을 경우 자칫 후반기에서 분위기 전환의 동력을 얻지 못할 뻔했으나, 승리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부분은 의미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센터 김태연의 복귀는 후반기를 앞두고 신한은행에겐 중요한 대목이었다. 1쿼터 중반 코트를 밟은 김태연은 블록과 가로채기, 스크린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신한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센터를 중심으로 한 전술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높이가 있는 김태연 혹은 포워드 변소정이 센터로 나서고 외곽에서 센터와 연계 플레이를 통해 상대와 경쟁하겠다는 거였다. 하지만 시즌 개막 직후 변소정이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시즌 아웃됐고, 김태연은 허리 부상으로 인해 2경기 만에 이탈했다. 김태연이 빠지자 매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에 놓였고, 공격 전술의 완성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김태연의 복귀 속에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후반기를 앞두고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신한은행은 29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청주 KB와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박지수가 이끄는 KB는 27일 현재 13승2패로 2위에 올라 있다.신한은행은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KB를 상대했다. 김태연과 변소정이 뛴 당시 경기에서 신한은행과 KB는 전반전까지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3쿼터 변소정이 부상으로 코트를 나간 후 승부는 급격히 KB쪽으로 기울었다.김태연의 복귀로 분위기가 오른 신한은행이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편,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오는 31일까지 일정을 소화한 후 내년 1월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릴 '올스타 페스티벌'로 인한 휴식기를 갖는다. 휴식기 후 1월 13일 재개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1승1패' 시즌 세번째 대결 눈길경기 지역 여자 프로농구 연고 팀인 부천 하나원큐와 용인 삼성생명이 2023~2024시즌 3위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양 팀은 27일 용인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맞붙는다.이번 경기는 하나원큐와 삼성생명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양 팀은 현재 6승 8패로 공동 3위인데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단독 3위가 되고 패하면 4위로 내려앉기 때문이다.분위기는 하나원큐가 좋다. 하나원큐는 지난 21일 열렸던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2-61로 승리하며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이 경기에서 하나원큐는 양인영(25득점), 정예림(14득점), 신지현(10득점), 김정은(12득점) 등 4명의 선수가 고르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원큐가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지난 2022~2023시즌 거뒀던 6승을 뛰어넘게 된다.반면 삼성생명은 지난 22일 우리은행에 50-65로 패한 데 이어 24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도 65-69로 무릎을 꿇으며 2연패 중이다. 특히 2승 13패로 이번 시즌 리그 최하위인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는 점은 삼성생명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크다.삼성생명은 부상에서 복귀한 키아나 스미스가 좀 더 힘을 낼 필요가 있다. 키아나 스미스는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5.2득점에 그치고 있는데 이 수치를 높여야 한다.하나원큐와 삼성생명은 올 시즌 두 차례 경기를 치러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세 번째 대결에서는 어느 팀이 승리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이정현 부상속 악재 이어져28일 안양 정관장전 반등 목표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8연패에 빠지며 비상에 걸렸다. 핵심 선수 이정현이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한 이후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지난 24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소노는 울산 현대모비스에 72-92로 대패했다. 시즌 8승 16패가 된 소노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때 5할 승률을 기록했던 소노는 승보다 패가 훨씬 더 많아졌다.소노는 1쿼터부터 현대모비스에 0-12로 뒤지며 어렵게 출발했다. 8분 30초에 알렉스 카바노의 3점이 터지며 소노는 11-19로 추격했다. 소노는 1쿼터를 11-24로 뒤진 채 끝냈다.2쿼터에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의 3점이 성공하며 소노와의 점수 차이를 벌렸다. 소노는 7분 57초에 전성현의 3점에 이어 치나누 오누아쿠의 3점이 들어가며 32-39로 추격했다. 2쿼터는 소노가 32-44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그러나 3쿼터에도 현대모비스의 3점은 계속됐다. 1분 27초에 김지완이 3점에 성공했고 2분 17초에 케베 알루마의 3점이 나왔다. 현대모비스는 9분 26초에 박무빈의 3점까지 나오며 크게 앞섰다. 3쿼터도 현대모비스가 74-54로 앞선 채 끝났다.4쿼터 3분 55초에 전성현의 3점이 들어가며 소노는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이우석이 7분 25초에 3점을 넣으며 승부의 추는 현대모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압승으로 끝났다.현대모비스는 44.8%의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28.1%에 그친 소노를 압도했다.소노는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가 20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에서 큰 힘을 내지 못하며 패배를 떠안았다.소노의 주득점원이었던 이정현은 지난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이후 코트를 밟지 못하고 있다. 소노는 이정현의 부상 이후 치른 5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말았다. 이정현은 경기당 평균 득점 20.6득점으로 국내 선수 경기당 평균 득점 부문 1위에 오르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이런 이정현을 대체할 마땅한 선수가 없다 보니 소노 공격의 파괴력은 떨어지고 있다. 소노는 이정현의 빠른 복귀만을 기다리고 있는 처지다.소노는 오는 28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한편 지난 2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수원 KT가 안양 정관장에 113-85로 대승했다. KT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는 33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하며 8연패의 늪에 빠졌다. 소노는 이정현의 부상 후 좀처럼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모양새다. 24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소노는 현대모비스에 72-92로 대패했다. 시즌 8승 16패가 된 소노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소노는 1쿼터부터 현대모비스에 0-12로 뒤지며 어렵게 출발했다. 8분 30초에 알렉스 카바노의 3점이 터지며 소노는 11-19로 추격했다. 소노는 1쿼터를 11-24로 뒤친 채 끝냈다. 2쿼터에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의 3점이 성공하며 소노와의 점수 차이를 벌렸다. 소노는 7분 57초에 전성현의 3점에 이어 치나누 오누아쿠의 3점이 들어가며 32-39로 추격했다. 2쿼터는 소노가 32-44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3쿼터에도 현대모비스의 3점은 계속됐다. 1분 27초에 김지완이 3점에 성공했고 2분 17초에 케베 알루마의 3점이 나왔다. 현대모비스는 9분 26초에 박무빈의 3점까지 나오며 크게 앞섰다. 3쿼터도 현대모비스가 74-54로 앞선 채 끝났다. 4쿼터 3분 55초에 전성현의 3점이 들어가며 소노는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이우석이 7분 25초에 3점을 넣으며 승부의 추는 현대모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압승으로 끝났다. 현대모비스는 44.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28.1%에 그친 소노를 압도했다. 소노는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가 20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에서 큰 힘을 내지 못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한편 같은 날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수원 KT가 안양 정관장에 113-85로 대승했다. KT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가 33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하윤기도 22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공격을 도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KT, 최근 5경기 2승3패 주춤 3위4위 SK, 3연승 질주… 0.5경기차정관장, 스펠맨 빈자리 카터 메워올시즌 모두 이긴 KCC와 22일 대결2023~2024시즌 프로농구 6라운드 중 3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지역 연고 팀들이 순위를 위협받고 있다. 최근 승리보다는 패배가 많아지면서 다른 팀들이 추격을 시작한 모양새다.14승 8패로 3위인 수원 KT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하며 승리보다는 패배가 많았다. KT가 주춤하자, 서울 SK가 치고 올라왔다. SK는 3연승 하며 13승 8패를 기록, 4위에 자리했다. KT와는 단 0.5 경기 차이다.KT는 '에이스' 허훈이 코뼈 골절로 팀에서 이탈해 100% 전력은 아니다. 외국인 선수인 패리스 배스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핵심 선수의 부재는 장기적으로 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KT 공격의 또 다른 핵심축인 하윤기가 좀 더 힘을 낼 필요가 있다. 하윤기는 지난 17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10득점 했고 19일 SK전에서는 11득점 했다. 두 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올 시즌 초 20득점 이상 기록했던 하윤기의 모습과 비교하면 부족하다.KT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치른다. KT는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 두 번 맞붙어 모두 승리했기 때문에 상대 전적에서는 우위를 보인다. KT가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SK의 거센 도전을 뿌리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안양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며 시즌 도중 팀을 다시 꾸려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오마리 스펠맨이 팀을 떠난 자리에 들어오게 된 로버트 카터(2m6)가 정관장 선수들과 같이 뛰게 됐다. 로버트 카터가 기존 외국인 선수인 대릴 먼로를 포함해 국내 선수들과 잘 뭉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정관장은 10승 12패로 6위다. 7연패를 끊었지만, 지난 1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0-91로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정관장은 22일 안양체육관에서 부산 KCC를 상대한다. 정관장은 KCC와 올 시즌 두 차례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해 자신감이 있다. 하지만 KCC가 4연승 하며 살아나고 있어 경기 결과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KCC는 10승 9패로 5위다. 6위인 정관장과는 1.5경기 차이다. 정관장 입장에서는 KCC와의 경기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기회다.8승 13패인 고양 소노는 5연패에 빠지며 10개 팀 중 8위에 머물러있다. 경기 지역 연고 팀 가운데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다. 6승 16패로 9위인 한국가스공사와는 2.5경기 차이라 자칫하면 순위가 더 내려앉을 수 있다.소노에는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경기당 평균 20.6득점으로 국내 선수 경기당 평균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었던 이정현이 어깨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어서다.소노는 허벅지 통증이 계속됐던 조쉬 토랄바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필리핀 리그 베테랑 가드인 알렉스 카바노(41)를 영입하며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소노는 2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SK와 맞붙는다. 이번 시즌 SK와 1승 1패를 기록하며 팽팽히 맞섰던 소노지만, SK가 상승세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올 시즌 두번 만나 모두 승리삼성생명, 선두 우리은행 상대2023~2024시즌 여자 프로농구 강호인 KB스타즈와 우리은행에 패하며 다소 주춤한 부천 하나원큐가 리그 최하위인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대어'인 KB스타즈에 승리한 용인 삼성생명은 리그 선두인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또 한 번의 승리에 도전한다.19일 기준, 5승 8패로 6개 팀 중 4위인 하나원큐는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경기를 치른다.하나원큐는 지난 3일 삼성생명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6일 신한은행, 10일 BNK 썸과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지난 13일 KB스타즈전과 16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상승세가 멈췄다. KB스타즈는 11승 2패로 2위에 올라있고 우리은행 역시 11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강팀들이다. 하나원큐는 상위권 팀들을 만나 연승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이런 상황에서 하나원큐에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 시즌 1승 12패로 '꼴찌'인 신한은행이 다음 경기 상대이기 때문이다. 하나원큐는 올 시즌 신한은행과 두 번 상대해 모두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지난달 19일 열렸던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9-65로 이겼고 이달 6일 치러졌던 경기에서도 78-51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신한은행에 두 자릿수 차이로 대승을 거두며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줬다.2022~2023시즌에 하나원큐는 6승 24패를 기록했는데 이번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 시즌 6승째를 달성하게 돼 지난 시즌 승수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하나원큐가 신한은행을 잡고 다시 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하나원큐가 다소 쉬운 상대를 만나는 것과 달리 용인 삼성생명은 어려운 팀인 우리은행을 상대한다. 삼성생명은 22일 용인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맞붙는다.삼성생명은 지난 18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7-59로 승리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KB스타즈는 올 시즌 우리은행과 양강 체제를 구축 중인 팀이다. 이 경기에서 KB스타즈 센터 박지수가 21득점 2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지만, 삼성생명도 강유림(13득점)·신이슬(15득점)·조수아(12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맞선 끝에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부상으로 빠졌던 키아나 스미스가 최근 복귀했다는 점도 우리은행과의 경기를 앞둔 삼성생명에 힘을 불어넣는다. 키아나 스미스는 아직 오랜 시간을 뛰고 있지는 못하지만, 삼성생명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6승 6패로 3위에 자리한 삼성생명이 우리은행마저 잡고 이번 시즌 여자 프로농구 판도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21일 SK전 안방경기에 첫 출전 필리핀 리그 베테랑 가드인 알렉스 카바노(41·사진)가 프로농구 고양 소노 유니폼을 입는다.소노는 창단 첫 아시아쿼터 선수였던 조쉬 토랄바와 계약을 종료하고 알렉스 카바노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알렉스 카바노는 필리핀 리그에서 올스타 8회에 선정되는 등 리그 최고의 가드로 활약했던 선수다. 빠르면 오는 21일 서울 SK와의 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팀의 핵심인 이정현이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노는 알렉스 카바노가 전력 누수를 최소화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조쉬 토랄바는 지난 9월 팀 합류 후 가졌던 연습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개막 전까지 재활 치료를 받았다. 이후 다시 팀에 복귀했지만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허벅지 통증이 유발돼 더 이상 소노와 함께 할 수 없게 됐다.김승기 소노 감독은 "득점력과 준수한 경기리딩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베테랑이 주는 안정감이 경기 외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로버트 카터를 영입했다. 정관장은 로버트 카터를 영입했다고 18일 구단 SNS 계정을 통해 밝혔다. 미국 농구 명문인 메릴랜드 대학 출신인 로버트 카터는 206cm의 포워드로 튀르키예, 일본, 이스라엘 등에서 뛰었다. 로버트 카터는 최근 계약이 종료된 오마리 스펠맨의 공백을 대체하게 됐다. 로버트 카터는 지난 16일 입국해 이른 시일 안에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필리핀 리그 베테랑 가드인 알렉스 카바노(41)가 프로농구 고양 소노 유니폼을 입는다. 소노는 창단 첫 아시아쿼터 선수였던 조쉬 토랄바와 계약을 종료하고 알렉스 카바노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알렉스 카바노는 필리핀 리그에서 올스타 8회에 선정되는 등 리그 최고의 가드로 활약했던 선수다. 빠르면 오는 21일 서울 SK와의 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팀의 핵심인 이정현이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노는 알렉스 카바노가 전력 누수를 최소화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조쉬 토랄바는 지난 9월 팀 합류 후 가졌던 연습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개막 전까지 재활 치료를 받았다. 이후 다시 팀에 복귀했지만 경기에 출전할때마다 허벅지 통증이 유발돼 더 이상 소노와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득점력과 준수한 경기리딩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베테랑이 주는 안정감이 경기 외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정성우 17득점 4리바운드 뒷받침정관장, 삼성 꺾고 7연패서 탈출프로농구 수원 KT가 패리스 배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1위 원주 DB를 물리쳤다.시즌 14승 7패를 기록한 KT는 2연승을 달렸다. 코뼈 골절로 허훈이 빠졌음에도 만들어 낸 승리라 의미를 더했다.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DB를 90-82로 꺾었다.KT는 1쿼터에 주득점원인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의 공격력이 폭발하며 33점을 넣었다. DB는 1쿼터에 19득점에 그쳤다.2쿼터 3분 19초에 패리스 배스의 3점이 들어가며 KT는 40-26으로 크게 앞섰다. DB도 반격에 나섰다. 5분 15초에 이선 알바노의 3점이 나오며 35-42로 KT를 추격했다. 8분 46초에 정성우가 3점슛을 성공하고 반칙으로 인한 추가 자유투까지 넣으며 KT는 53-41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2쿼터는 KT가 DB에 56-47로 앞선 채 끝났다. KT 패리스 배스는 2쿼터까지 28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정성우도 12득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격을 도왔다.패리스 배스의 3점은 3쿼터에도 계속됐다. 3분 17초에 패리스 배스의 3점이 터지며 KT가 59-52로 DB에 앞섰다. DB는 이선 알바노와 최승욱의 득점으로 KT를 뒤쫓았다. 그러나 KT는 한희원과 정성우의 득점이 나오며 달아났다. 6분 38초에는 KT 일데폰소의 3점슛까지 들어갔다. KT는 3쿼터도 DB에 75-64로 앞섰다.4쿼터 2분 34초에 패리스 배스가 돌파를 통해 덩크슛에 성공했다. DB가 자유투 3개를 성공하며 KT를 압박했지만, 정성우가 7분 47초에 3점을 넣으며 해결사로 나섰다. 이어 KT는 패리스 배스의 2점이 성공하며 87-78로 다시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승리의 일등 공신은 역시 패리스 배스였다. 패리스 배스는 이날 43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가드 정성우도 17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승리를 거들었다.DB는 디드릭 로슨이 24득점하고 이선 알바노가 21득점 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8승 5패가 된 DB는 2연패에 빠졌다.한편 지난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서울 삼성을 84-75로 제압하고 7연패를 끊었다. 이 경기에서 정관장 대릴 먼로가 15득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고 배병준도 18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수원 KT의 경기에서 KT 패리스 배스가 공격을 하고 있다. 2023.12.17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