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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토]인삼공사, SK에 70-90 무릎

안양 KGC인삼공사가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에 70대 90으로 패했다. 사진은 돌파를 하고 있는 인삼공사 양희종. 2020.12.20 /연합뉴스

2020-12-20 연합뉴스

[포토]혼신의 드리블

16일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안양 KGC인삼공사 경기에서 인삼공사 양희종이 혼신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0.12.16 /연합뉴스

2020-12-16 연합뉴스

'빌린돈 1억원 안갚은' 前 프로농구 선수 김승현 징역 1년6월 구형

친구에게서 빌린 돈 1억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농구 선수 김승현(42)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1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5단독 방일수 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사기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김씨는 지난 2018년 5월 골프장 인수 사업 관련 20여년간 알고 지낸 A씨에게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피해자 A씨는 "결혼식 축의금으로 1억원을 갚겠다"는 김씨의 말을 믿고 차용증 없이 돈을 빌려줬으나 약속과 달리 돈을 갚지 않자 지난해 12월 말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검찰은 김씨에게 변제 능력 또는 의사가 없다고 판단, 지난 9월 김씨를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김씨 측 변호인은 "변제를 약속했지만, 신혼집을 구하는 등 어려운 사정이 생겼다"며 "이후 원금은 물론 이자 780만원도 지급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변제하려고 노력했다"고 변론했다.김씨도 최후진술에서 "친구에게 돈을 빌려 오랫동안 변제하지 못한 점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했다.이에 대해 A씨 측 변호인은 "김씨가 돈을 갚지 않고도 미안한 기색 없이 호화생활을 SNS 등을 통해 과시한 점을 괘씸하게 생각해 고소를 하게 된 것"이라며 "검찰이 사건을 송치하고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나서야 모든 돈을 갚았다"고 설명했다.김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3일 열린다./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전 프로농구 선수 김승현 /연합뉴스

2020-12-16 손성배

프로농구 정상 올라서려는 오리온, 왕좌 지키려는 인삼공사

내일 농구 1·2위 두팀 선두 경쟁인삼공사 이재도-변준형 가드로오리온 '득점 1위' 이대성 화력전'공동 4위' 전자랜드 kt와 오늘 경기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이 선두 경쟁을 놓고 점입가경이다. 인삼공사와 오리온이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양 팀은 16일 고양체육관에서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인삼공사는 휴식기 이후 5연승을 내달리며 12승7패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오리온은 지난달 11일 이종현을 트레이드로 영입한 후 7경기에서 6승1패(시즌 12승8패)의 대반전을 이루며 선두를 0.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만약 이번 맞대결에서 인삼공사가 이기면 1.5경기 차로 승차를 더 벌리고, 반대로 오리온이 승리하면 1위 자리가 뒤바뀐다.양 팀의 맞대결은 포지션별로도 흥미롭다.가드 쪽에는 인삼공사의 이재도-변준형 듀오가 오리온의 이대성을 막는다.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평균 스틸에서 8.9개로 10개 구단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개인 순위인 스틸 순위에서 이재도(1.8개)가 2위, 문성곤(1.7개)이 3위, 변준형(1.5개) 6위로 인삼공사 선수들이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오리온도 스틸 부문 팀 2위(7.6개)에 올랐고 개인 기록 부문 스틸 1위도 이대성(1.9개)이라는 점에서 인삼공사와 대등하다.또 득점 부문에선 이대성이 16.0점으로 국내 선수 중 1위를 달리고 있고 변준형이 12.5점으로 국내 선수 11위, 이재도는 12.2점으로 14위에 올라 있어 화력 대결에서도 뜨겁다.포워드 쪽에선 역시 인삼공사 오세근과 오리온 이승현의 자존심 대결이 뜨겁다. 오세근은 8일 서울 SK와의 경기에 복귀, 세 경기에서 평균 11점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건재를 알렸다. 이승현은 12, 13일 주말 2연전에서 16점에 5.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끄는 등 분위기를 되살렸다.이밖에 부산 kt와 공동 4위를 기록 중인 인천 전자랜드는 1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kt와 순위 상승을 위해 맞대결을 벌인다./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12-14 신창윤

올스타전 '코로나 직격탄'…WKBL, 1월10일 개최 취소 결정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안타깝게 취소됐다.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내년 1월 10일 개최를 예정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올스타전을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WKBL은 대신 올스타 팬 투표는 예전과 같이 진행해 올스타를 선정하고 기념할 방침이다. 팬 투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9일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투표 참여는 PC나 모바일을 통해 1일 1차례만 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는 구단별로 2명씩 총 10명을 투표할 수 있다.WKBL은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의 애장품, 1위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공인구, WKBL 다이어리, 치킨·피자 교환권 등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김용두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올스타전을 개최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향에 맞춰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올스타 투표에는 5년 연속 1위에 도전하는 김단비와 한채진·김아름·한엄지·이경은(이상 인천 신한은행), 윤예빈·배혜윤·김한별·김보미·김단비(이상 용인 삼성생명), 강이슬·고아라·양인영·신지현·강계리(이상 부천 하나원큐) 등 각 구단별 총 30명이 후보자로 올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12-10 송수은

[포토]골 밑 파고드는 이종현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의 이종현(오른쪽)이 서울 SK의 수비를 피해 골 밑을 파고들고 있다. 오리온이 96-78로 승리했다. 2020.12.6 /연합뉴스

2020-12-06 연합뉴스

전자랜드, 선수 지인 음성 판정에 '안도의 한숨'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크로나19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3일 전자랜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A선수의 지인이 전날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선수도 구단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최근 A선수와 지인의 만남을 확인한 전자랜드는 지난 2일 열릴 예정이던 서울 삼성과의 2020~2021시즌 D리그(2군 리그) 경기를 연기해 줄 것을 KBL에 요청했다. 전자랜드는 A선수가 코로나19 메뉴얼로는 밀접 접촉자가 아니어서 D리그 경기에 참여할 수 있었으나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고자 예방 차원에서 이같이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선수 개개인의 방역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12-03 임승재

제물포고 농구 차민석, 첫 고졸 1순위 지명 '삼성행'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농구부 졸업반 선수인 포워드 차민석(19·199.6㎝)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삼성 이상민 감독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고졸 선수가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것은 한국 프로농구 사상 차민석이 처음이다.전체 2순위 지명권이 있는 부산 kt는 연세대 가드로 박지원(190.8㎝)을 뽑았다. 그다음 3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는 고려대 가드 이우석(196.2㎝)을 선택했다. 4순위 인천 전자랜드는 성균관대 가드 양준우(185.1㎝)를 호명했다.KBL은 이날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48명 중 절반인 24명이 지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11-23 임승재

WKBL 재개…22일 하나원큐 유관중 홈경기

KB스타즈와 부천체육관서 시합신한은행, 25일 우리은행과 격돌정유진 신규영입후 '선두권 경쟁'잠시 휴식을 취했던 겨울 인기 스포츠 여자프로농구가 이번 주말 부천 하나원큐 홈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된다.코로나19 여파로 개막 이후 줄곧 무관중으로 치렀던 여자프로농구는 이 경기부터 제한적으로 관중을 받을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가 빠진 올 시즌은 약체로 평가받던 인천 신한은행이 공동 선두로 돌풍을 일으키는 등 여느 때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WKBL은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세분화 개편에 따라 휴식기가 종료되는 오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원큐와 KB스타즈의 경기부터 농구 팬들을 받기로 했다.여자프로농구는 지난달 10일 무관중 경기로 개막했다. 이후 1개 팀당 6경기를 마친 지난달 31일부터 휴식기에 들어갔다. 하나원큐 홈 경기에 이어 경인지역의 또 다른 연고 팀인 용인 삼성생명이 다음날인 23일 부산 BNK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특히 선두를 달리는 인천 신한은행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격돌한다.베테랑 선수인 박혜진과 김정은 등을 앞세운 우리은행은 국내 최고 기량의 센터인 박지수를 보유한 KB와 함께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KB는 4승 2패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리은행도 공동 3위(3승3패)로 뒤를 쫓고 있다.신한은행은 주전 센터 김연희의 부상 등으로 하위권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자 신한은행은 개막전에서 라이벌 KB를 꺾고 기세등등하던 우리은행까지 제압하며 이번 시즌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다. '에이스' 김단비와 이경은 등 베테랑 선수들이 활약했다. 김단비는 평균 20득점으로 전체 3위에 올라 있다.신한은행은 휴식기 중 부산 BNK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외곽 능력이 있는 정유진(지난 시즌 12경기 출전 평균 1.6점 1.4리바운드)을 영입했다.휴식기 이후 첫 상대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격돌하게 되면서 리그가 재개되자마자 선두권 경쟁에 불이 붙게 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11-19 임승재

23일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전자랜드, 4순위 지명권 획득

프로농구 2020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가 정해졌다.KBL이 1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개최한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에서 인천 전자랜드는 4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서울 삼성이 전체 1순위로 지명권을 획득했고, 이어 2순위 부산 kt, 3순위 울산 현대모비스 순이다.전자랜드 다음으로는 안양 KGC인삼공사, 창원 LG, 고양 오리온, 전주 KCC, 원주 DB, 서울 SK 순으로 지명권이 돌아갔다.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박지원, 한승희(이상 연세대), 박진철(중앙대), 윤원상(단국대) 등 대학 졸업 예정자 31명과 이근휘(한양대), 이우석(고려대) 등 조기 참가 선수 10명, 일반인 참가자 7명 등 모두 4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11-16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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