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민선, KLPGA 투어 3년 3개월 만에 우승

김민선(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3년3개월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김민선은 5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6천43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6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친 김민선은 공동 2위 이소영(23)과 성유진(20)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1억2천만원을 받았다. 그는 데뷔 첫해인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1승씩을 따내며 존재감을 보였지만 이후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김민선은 2017년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이후 3년 3개월 만에 다시 투어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키 175㎝의 장신인 김민선은 2014년 고진영(25), 백규정(25) 등과 함께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았던 선수다. 반면 이소영은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공동 2위 상금 5천85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3억5천543만원을 기록, 상금 1위였던 김효주(25)의 3억2천454만원을 제치고 상금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최혜진(21)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5일 강원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GC에서 열린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한 김민선5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KLPGA 제공

2020-07-05 신창윤

KPGA 코리안투어, 드디어 내일 시즌 개막… 부산경남오픈 작년 이후 8개월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미루고 미뤘던 시즌 개막전을 드디어 개최한다.코리안투어는 2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이하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을 연다. 코리안투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작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이다. 코리안투어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사태로 7개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개막이 미뤄졌다.코리안투어는 부산경남오픈부터 KPGA 군산CC오픈, KPGA 오픈 등 3주 연속 대회를 열어 본격적인 2020년 시즌을 진행한다. 8월에 KPGA 선수권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이어지고 9월에 신한동해오픈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차례로 열린다.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아 부산경남오픈은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고 선수, 캐디, 대회 관계자 모두 철저한 방역 지침을 따라야 한다.출전 선수명단은 화려하다. 코리안투어 간판선수가 전원 출동한다. 게다가 한창 시즌 중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뺀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 아시아프로골프투어가 주무대인 해외파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작년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 문경준(38), 상금왕 이수민(27), 작년 이 대회 챔피언이자 신인왕 이재경(21)이 개막전 우승을 노린다. 유러피언투어, 일본, 아시아 등 3개 해외 투어 카드를 지닌 박상현(38)과 최진호(36), 이태희(36)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강경남(37), 김승혁(34), 김경태(34)도 정상을 넘본다. /연합뉴스

2020-06-30 연합뉴스

[인터뷰]김봉주 경기도골프협회장, "감염병 뚫고 道종합선수권대회 추진"

유망주 실력 발휘 기회 마련개인전만 실시·예선전 없어진행요원 두배로 안전 신경"감염병으로 인해 기량을 펼치지 못하는 골프 기대주들을 위해 종합선수권 대회를 추진하게 됐습니다."올해 경기도 종목단체 중에는 처음으로 경기도골프협회(이하 협회)가 24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전북 군산CC에서 제34회 경기도 종합선수권 대회를 추진해 화제다.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이 대회에는 초등부가 50명, 중등부가 97명, 고등부가 144명 등 총 291명의 골프 유망주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이와 관련 김봉주 도골프협회장은 "학생 선수들이 겨울동안 열심히 기량을 닦았는데, 실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올해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코로나19로 조금은 힘들 수 있지만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회가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을 통해 대회를 치르는 데다가 문진표 작성은 물론 야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감염병 확산은 없을 것이라는 게 협회측의 판단이다.대회는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플레이에 의거해 개인전만 실시된다. 연습 라운드는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며 본 경기는 예선전 없이 치러진다. 또 참가 선수 전원에게 매일 마스크가 제공된다. 여기에 경기 진행 요원들도 일반 대회 대비 2배 늘려 16명을 배치해 감염병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김 회장은 "6~8개월간 시합이 없어 학생 선수들의 무기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협회장의 역할은 대회 개최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꿈과 기회를 부여하면서 감염병에 대비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봉조 회장. /경기도골프협회 제공

2020-06-22 송수은

'내셔널 타이틀 수집가' 유소연 다섯번째 나라는 '고국'

맹추격 김효주 1타차로 뿌리쳐 12년만에 연장 접전 패배 설욕국내 10승… 상금 코로나 기부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소연(30)이 마침내 한국여자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유소연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6천929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이로써 유소연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2위 김효주(25)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억5천만원이다.유소연은 2018년 6월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통산 6승을 달성하고 같은 해 9월 말 일본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후 약 1년 9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손에 넣었고 한국 대회에선 2015년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약 5년 만에 정상에 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우승도 두자릿수(10승)로 올라섰다.특히 유소연은 12년 만에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 우승의 한도 풀었다. 유소연은 2008년 신지애(32)와 연장 3차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이후 그는 2009년 오리엔트 중국여자오픈과 2011년 US여자오픈, 2014년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2018년 일본여자오픈에서 각각 우승하며 '내셔널 타이틀 수집가'라는 애칭을 얻었지만 한국여자오픈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유소연은 이번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그 뜻을 이뤄 5번째 내셔널 타이틀을 수집했다.반면 2014년 이후 6년 만에 한국여자오픈 제패를 노렸던 김효주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에 그쳤다. 김효주는 지난 7일 롯데 칸타타오픈 우승으로 '부활'을 선언한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효주는 준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 상금 선두(약 3억2천400만원)로 올라섰다.지난해 KLPGA 투어 전관왕에 오른 최혜진(21)은 9언더파 279타로 3위에 올라 '국내파' 자존심을 지켰다.한편 유소연은 우승상금 2억5천만원 전액을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기부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유소연이 동료들의 축하 꽃 세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020-06-21 신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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