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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짜릿한 버디' 역전 우승

재미교포 케빈 나(3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5승에 성공했다. 케빈 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이로써 케빈 나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크리스 커크(미국), 호아킨 니만(칠레·이상 20언더파 260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일궜다. 우승 상금 118만8천달러(약 13억1천100만원)도 받았다. 케빈 나는 2019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이후 1년 3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날 케빈 나는 브렌던 스틸(미국)에게 두 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까지는 스틸의 선두 수성 분위기였지만 후반에 반등했다. 케빈 나는 13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4번 홀(파4)에서 스틸이 어프로치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낸 사이 버디를 추가해 4명의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상승세를 탄 케빈 나는 15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두 조 앞의 커크가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20언더파 공동 선두를 만들며 먼저 경기를 마친 가운데 케빈 나는 18번 홀 세 번째 샷을 50㎝가량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내 역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 선수 중엔 이경훈(30)이 15언더파 265타, 공동 19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김시우(26)는 공동 25위(14언더파 266타), 임성재(23)는 공동 56위(9언더파 271타)에 자리했다. 최경주(51)는 71위(5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재미교포 케빈 나(3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5승에 성공했다. 2021.1.18 /AP=연합뉴스

2021-01-18 신창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예정부지 골프장 법적다툼…"퇴거해야" vs "못나간다" 스카이72 소송 본격화

인천공항公, 인천지법에 소 제기"2020년 계약기간 만료 불법 점유""지상물 매수 청구권등 행사" 반론결과 나오기전 신규영업 어려울듯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예정부지에 조성된 골프장을 두고 인천공항공사와 골프장 운영사업자 간 법적 다툼이 본격화됐다. 인천공항공사는 "계약 기간이 만료됐으니 골프장을 비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사업자는 "부당하다"고 맞서고 있다. 소송이 끝날 때까지 최소 1~2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인천공항공사는 최근 골프장 운영사인 '스카이72'를 상대로 토지 반환과 소유권 이전을 청구하는 소송을 인천지방법원에 제기했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말로 스카이72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사업자 측이 골프장 부지를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해 계약까지 했다.인천공항공사 측은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2020년 12월31일까지 계약 기간이기 때문에 사업자가 현재 부지를 점유하면서 영업 활동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소송을 통해 토지와 건축물 소유를 이전한다는 방침이다.인천공항공사는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는 입찰을 진행할 때 소송에 대비해 스카이72와 법적 다툼이 끝나야 새로운 사업자가 영업을 개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KMH신라레저는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영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스카이72 측은 토지 외에 클럽하우스 등의 건물은 모두 자사 소유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계약 기간이 명시된 이유인 제5활주로 건설이 지연된 만큼 계약 연장 등을 협의해야 하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스카이72는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계약서상에 나와 있는 '판정위원회'를 구성해 조정을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스카이72는 영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클럽하우스 등에 대해 지상물 매수 청구권을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72 관계자는 "공항공사가 제기한 소장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며 "소장을 검토하고, 민법상 지상물 매수 청구권을 행사하는 등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 골프장 사업자 간 법적 다툼이 본격화됐다. 사진은 스카이72 골프장 전경. 2021.1.17 /스카이72 제공

2021-01-17 정운

'무늬만' 아닌 '진짜 골프 대중화' 만들자…국회·중앙부처·경영업계 참석 정책 토론회

입장료 심의위 구성 시급 지적세금혜택 받고 편법운영 공감중과세 조치 방안에는 입장차대중골프장 이용료 합리화에 첫발을 뗀 경기도(1월13일자 12면 보도=경기도 '대중골프장 이용 요금 합리화' 정부에 건의)에 이어 국회와 중앙부처가 '무늬만' 아닌 '진짜 골프대중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원 의원은 14일 '편법 대중골프장 실태고발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이 발제하고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문화체육관광부·국세청과 용인시, 한국대중골프장협회·한국골프장경영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유사 회원 모집 등 사실상 회원제로 운영되는 대중골프장에 대한 엄중 처벌 필요성과 중과세 규제 등의 다양한 정책 의견이 나왔다.서천범 소장은 대중골프장의 세금 감면 규모가 꾸준히 늘어 지난해만 8천210억원(회원제 동일 중과세 경우에 따른 추정치)에 달하는 데 비해 이용료 인하는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중골프장에 대한 규제 장치가 없어 회원제 요금(비회원)보다 비싼 대중골프장 수만 전국에 44곳"이라며 "지난 10년 새 대중골프장 입장료가 32.6%나 오르는 등 입장료 심의위원회 구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은 "지난해 용인의 한 회원제 골프장이 대중제로 전환해 지방 세수가 32억원 줄었다. 그 혜택이 누구에게 돌아갔는지 보니 이용자보단 골프장이 대부분 가져간 걸로 확인했다"며 "유사 회원 모집 등 편법 대중골프장 규제를 위해 법령 개정을 거쳐 중과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골프장 경영업계는 편법 운영의 문제점은 공감하면서도 중과세 조치 방안 등엔 회의적 입장을 내비쳤다. 김훈환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상근부회장은 "이용료는 시기적 특성과 수요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며 "지난해 이용료가 많이 오른 건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영향이 크다. 무조건 새로운 규제를 가하면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권도연 문체부 스포츠산업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과도한 골프장 요금 인상은 물론 대중골프장의 편법 운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실태조사에서도 문제가 확인돼 정부는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하는 골프장에 의무사항을 부과하는 등 근본적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21-01-14 김준석

경기도 '대중골프장 이용 요금 합리화' 정부에 건의

요금 책정·변경 시 세제혜택 만큼반영여부 '심의' 위원회 운영 골자20년만에 지자체 관리 정상화 기대"유사회원 모집등 꼼수 강력 단속"경기도가 대중골프장에 주어지는 세제혜택이 골프장뿐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공정하게 돌아가도록 하는 정책 방안(2020년 12월16일자 12면 보도='진짜 골프 대중화 시대' 경기도서 첫 티샷 날린다)을 정부에 건의했다.이에 경기도 차원의 대중골프장 이용요금 심의위원회 구성은 물론 올해를 기점으로 '무늬만 대중제'로 꼼수 운영되는 골프장 문제가 사라질지 주목된다.12일 경기도는 도내 대중골프장 이용요금 합리화를 위해 진행한 '대중골프장 이용요금 제도 개선 및 선진화 방안 연구'의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이와 관련한 단기정책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했다.연구과제에서 도출된 단기정책은 대중골프장이 최초 이용요금을 정하거나 변경할 때 최소한의 세제혜택 규모만큼 요금 인하를 반영했는지 등을 심의하는 위원회의 운영 방안을 주요로 한다. 골프장에서의 카트 사용이나 캐디 동반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선택권 확대 등의 내용도 담겼다.이를 통해 경기도는 과거 정부 규제 완화로 회원제는 물론 대중골프장도 사실상 요금 자율화가 시행된 뒤 20년만에 대중골프장 허가권자인 지자체가 관리·감독을 정상화하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문체부 논의를 거쳐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고 도의회를 통해 조례를 제정하면 해당 심의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앞서 제주도가 지난 2002년 조례를 만들고 관련 심의위원회를 뒀었으나 일시적 추진으로 인해 지금은 폐지되다 보니 다시 위원회 구성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태다.이밖에 이날 최종보고서 발간을 통해 도가 공개한 중장기정책 방안은 ▲회원제 골프장 이용시 개별소비세 등 부과 면제 통한 차별 해제 ▲이용요금 수준 따라 골프장 과세 차등 ▲대중골프장 지분의 공공성 확대 등이다.경기도 체육과 관계자는 "일단 단기정책을 건의해 심의위원회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는 대중골프장의 유사회원 모집 등 꼼수 운영에 대해 상시 강력 단속에 나설 것"이라며 "중장기정책은 여파가 큰 만큼 추가 검토를 거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와 관련해 대중골프장 문제 대책 마련 등을 위한 온라인토론회가 14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 주최로 각 정부부처와 국세청 및 골프장 경영업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강기정·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21-01-12 강기정·김준석

[5인 집합금지 속 '골프장']카트만 따로…행정명령 피해 '꼼수 영업'

재난안전대책본부 '금지' 규정 불구시간 간격 두고 앞뒤로 예약 이용"확진 나오면 다른 곳도 문 닫아야""6명도 입장 가능해요. 3명씩 다른 팀으로 예약하시고 캐디피만 2배로 내 주세요."27일 여주의 C골프장은 '4명 플레이 되느냐'는 질문에 '가능하다. 2+2명이나 3+3명이 7분 간격으로 카트만 따로 타고 시합은 같이 하라'고 말했다.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수도권에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지 5일째인 27일.일반적으로 4인 1조에 캐디 1명이 붙어 5인 경기를 하는 골프장(2019년 기준 수도권 175곳)은 혼란스러운 모습이 역력했다. 대다수는 휴장하거나 기존 4인 예약을 3인으로 바꾸라고 안내했지만, 일부 골프장은 '꼼수 영업'을 하고 있었다.최대 6인이 2팀으로 나눠 시간 간격을 두고 앞뒤로 예약한 뒤 카트와 캐디를 따로 사용하라고 안내하는 방식이다.해당 골프장 관계자는 "3+3 예약을 받지 말라고 교육했는데 해당 직원이 타 부서 소속이라 잘 몰랐던 것 같다"면서도 "캐디가 2명이니 팀을 나눠 7분 간격으로 라운딩하고 식사만 같이 안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앞서 지난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골프장에 '이용자가 경기 보조원(캐디)을 포함해 4인을 초과해선 안 된다'고 안내했다.캐디가 있으면 3인 이하, 캐디가 없으면 4인 이하일 경우만 플레이가 가능하며 6인 단체가 3인씩 두 팀으로 나눠 플레이할 수 없다고 규정했다.이를 어기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자는 물론 이용자도 과태료 300만원을 내야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실정이었다.용인의 H골프장 관계자는 "세부지침에서 분명히 3인+3인 경기는 안 된다고 했는데 일부 골프장은 허용한다니 당황스럽다"며 "우리는 4인으로 예약한 기존 고객들에게 3인으로 바꾸라고 일일이 전화를 돌리는 등 규정을 지켰다"고 말했다.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겨울은 전체 이용객의 3~4%에 불과한 비수기라서 골프장이 정부 지침을 따라도 크게 손해가 나지 않는다"며 "골프장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다른 골프장까지 문을 닫아야 한다. 정부 방침에 따르는 것이 골프산업을 위하고 코로나를 이기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

2020-12-27 이여진

[인터뷰]하성룡 남수원CC 대표, "軍골프장, 그린·시설 민간 못잖아"

이용객들 돌출행동 과감한 패널티에티켓관리 철저 '저렴 인식' 불식항상 직원들 입장 먼저 생각해줘야"군 골프장이라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게을리하면 안 됩니다."골퍼들에게 군 골프장이라고 하면 저렴하거나, 서비스 면에서 많이 부족할 거라는 인식이 있다.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민간 골프장 이상으로 서비스개선을 실천한 군 골프장 남수원CC의 하성룡(59) 대표가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예비역 공군 준장 출신인 하 대표는 공군사관학교 32기다. 군 장성 출신이지만 골프장 업계에서는 전문가로 손꼽힌다. 워낙 골프를 좋아하는 탓에 2015년 11월 전역한 뒤 골프컨설팅 전문기업인 GMI에서 1년간 연수를 받고 관련 자격증도 취득했다. 이어 곧바로 남수원CC 대표로 취임했다. 규정이 바뀌면서 갑자기 그만둔 적도 있지만 재공고에 응모해 또다시 합격하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남수원CC는 국방부 예하 국군복지단이 운영하는 4개의 골프장 가운데 하나다. 18홀 정규홀로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도 등록돼 있을 정도다.하 대표는 경영 노하우와 관련, 과거 서산비행단장을 역임하면서 18홀 골프장을 관리해봤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골프를 워낙 좋아하는 데다 꼼꼼한 성격 탓으로 남수원CC 구석구석을 새롭게 바꿔놨다.하 대표는 "군 골프장이 저렴하다거나 허접하다는 골퍼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 이용객 대부분이 현역 또는 예비역 군인으로 그린피 혜택을 많이 받는 이들에게는 그저 싼 골프장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면서 "우선 이곳은 이들의 복지시설로 혜택을 받는 만큼 직원들을 함부로 한다거나 예의가 없는 이용객들부터 관리한 것이 경영 성과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하 대표는 이를 위해 필드내에서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거나, 코스 도우미 등에게 함부로 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이용객에겐 과감하게 페널티를 부과하기도 했다. 직원들의 서비스 인식 향상에도 힘을 보탰다. 민간 골프장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음식이 저렴하지만 그 맛과 질 만큼은 최고로 만들었다. 이용객 응대도 조금 더 친절하게 직원들을 교육하고 그들의 힘든 고충을 들어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식음료 관련 매년 2억원 가까웠던 적자가 지난해 5천만원으로 뚝 떨어졌다. 서비스 향상이 고객들을 불러온 것이고 직원들의 사기도 그만큼 올라갔다.하 대표는 "이런 서비스 관리는 물론이고 코스부와 협조해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린 통기 작업을 주기적으로 해주고 특히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플레이 동안에는 작업을 최소화시켰다"며 "이를 위해서 직원들에 탄력적인 출퇴근 시간을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하 대표는 "군 골프장이면서 대표가 군 출신이라고 군대식으로 경영을 하면 안 된다. 직원들을 먼저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 좋은 서비스와 최상의 골프장 컨디션이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남수원CC 하성룡 대표는 이용객 만족 서비스는 실천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2020.12.21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20-12-21 조영상

상금왕 2연패 고진영·올해의 선수 김세영

고, LPGA CME 대회서 '정상'시즌 166만7925 달러 상금 수입김세영, 박인비 6점차 제치고 '영예'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고 김세영(27)은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이로써 고진영은 공동 2위 김세영(27)과 해나 그린(호주)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지난해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우승 상금 110만 달러(약 12억원)를 받은 고진영은 시즌 상금 166만7천925달러를 벌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이 됐다.특히 고진영은 지난 15일 US여자오픈 공동 2위 상금 48만7천286달러를 더해 약 1주일만에 총 158만7천286달러(약 17억4천만원)의 상금 수입을 올리는 등 LPGA 투어 통산 71번째로 상금 500만 달러를 넘는 선수(560만824 달러)가 됐다.또 고진영은 한 해의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챔피언에도 등극했다. 고진영은 올해 코로나19로 11월이 돼서야 LPGA투어 대회 출전을 시작해 2020시즌 전체 18개 대회 가운데 4개 대회에만 나오고도 상금왕, CME 글로브 레이스 챔피언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지난해에 이어 시즌 최종전 2연패를 노렸던 김세영은 공동 2위에 그쳤지만, 올해의 선수 포인트 12점을 획득해 박인비(32)를 6점 차로 제치고 생애 첫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하지만 김세영은 평균 타수 부문에서 규정라운드 수를 채우지 못해 시즌 최저 타수를 기록하고도 대니엘 강(미국)에게 베어 트로피를 내줬다.한국 선수들은 올해 7승을 합작해 미국(6승)을 누르고 올해 LPGA 투어 최다승을 차지하는 등 2015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LPGA 투어는 한 달간 휴식기를 가진 뒤 2021년 1월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에서 개막하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2021시즌을 연다.한편 US여자오픈에서 '메이저 퀸'에 오른 김아림(25)은 내년 본격적으로 LPGA투어에 출전한다. 김아림은 US여자오픈 우승으로 2021~2022 LPGA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12-21 신창윤

LPGA 랭킹 1위 고진영, 시즌 마지막 대회 우승-상금왕 2연패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를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고진영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김세영(27)과 해나 그린(호주)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둔 고진영은 우승 상금 110만 달러(약 12억원)를 받아 시즌 상금 166만7천925달러를 벌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의 자리에 올랐다. 또 그는 한 해의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챔피언에도 등극했다. 고진영은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11월이 돼서야 LPGA 투어 대회 출전을 시작, 2020시즌 전체 18개 대회 가운데 겨우 4개 대회에만 나오고도 상금왕, CME 글로브 레이스 챔피언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해에 이어 시즌 최종전 2연패를 노렸던 김세영은 대회 준우승에 그쳤지만 올해의 선수 포인트 12점을 획득, 이 대회 전까지 1위였던 박인비(32)를 6점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올해의 선수가 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 대회 전까진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1위였던 박인비는 2언더파 286타, 공동 3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평균 타수 부문에선 김세영이 규정 라운드 수를 채우지 못해 시즌 최저 타수를 기록하고도 이 부문 1위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를 대니엘 강(미국)에게 내줬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33개 대회가 예정됐으나 18개 대회만 치러 별도의 신인왕을 선정하지 않았다. 이날 고진영은 3라운드까지 김세영에게 1타차 뒤졌지만 최종 라운드 10번홀까지 나란히 13언더파로 공동 1위로 맞섰다. 결국 11번홀(파4)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김세영의 티샷은 오른쪽으로 밀렸고 고진영의 티샷 역시 벙커로 향했다. 고진영은 4m 정도 파 퍼트를 넣었고 김세영은 약 6m 거리 파 퍼트가 왼쪽으로 빠지면서 타수를 잃었다. 고진영은 12번홀(파3)에서 7번 아이언 티샷으로 공을 홀에 약 2m 남짓 거리로 보내며 타수를 줄였고 13번홀(파4)에서 김세영이 약 2.5m 내리막 퍼트를 넣고 1타 차로 따라붙었지만 고진영 역시 더 가까운 거리의 오르막 버디 퍼트로 2타 차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자신의 장기인 아이언샷을 앞세워 14번홀(파5)에서 약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3타차까지 앞섰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우승을 자축하는 버디를 성공해 5타차 완승을 마무리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올해 7승을 합작, 6승의 미국을 제치고 올해 LPGA 투어 최다승국이 됐다. 2015년부터 6년 연속 우리나라가 LPGA 투어 최다승국 1위를 지켰다./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연합뉴스

2020-12-21 신창윤

'진짜 골프 대중화 시대' 경기도서 첫 티샷 날린다

이용요금 '심의위원회' 설치 추진회원제 일부 세금면제 '경쟁 유도'지분확보·공공성 확대 등 방안도'무늬만 대중제'(8월18·19·20일자 1·3면 보도=[무늬만 대중골프장·(上)]'대중화 정책 20년' 여전히 비싼 스포츠)가 아닌 '진짜 골프 대중화'가 경기도에서 처음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대중골프장 가격 합리화를 위한 '이용요금 심의위원회 설치'·'조세감면 규모만큼의 골프장 지분 지자체 확보' 등 여러 방안을 내놓은 경기도가 이를 실현하고자 중앙부처 협의에 나서면서다.경기도내 일부 대중골프장이 세제 혜택만 누리고 사실상 회원제로 꼼수 운영된다는 지적(2월20일자 1면 보도='무늬만 대중제' 경기도내 골프장… 세금 감면 누리고 꼼수 운영)을 계기로 경기도는 지난 7월부터 경기연구원을 통한 '대중골프장 이용요금 제도개선 및 선진화 방안 연구'에 착수해 지난달 31일 연구과제를 마쳤다.연구과제는 당장 이용요금을 심의할 수 있는 단기적 정책방안부터 도내 대중골프장 가격을 합리화할 중·장기적 대안까지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먼저 신규 대중골프장은 물론 기존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하는 골프장 등의 이용요금이 세제 혜택만큼 최소한 가격 반영이 되는지 심의할 위원회를 설치하는 단기적 대안을 세웠다. 지난 2000년부터 정부 규제 완화로 대중골프장 이용요금 산정이 자율화된 이후 일부 대중골프장 요금이 회원제를 뛰어넘을 만큼 이용요금이 상승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서다.골프장 업계에서 나오는 과다 세금 부과 논란을 해소하면서 대중골프장과 회원제 골프장이 서로 경쟁하는 구도를 갖출 방법도 나왔다. 개별소비세·체육진흥기금 면제 혜택을 대중제뿐만 아니라 회원제 골프장에도 부여해 경쟁을 통한 전반적 요금 인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역설적으로 세제 혜택을 없애는 대신 각 대중골프장이 받던 조세 감면 금액만큼 관할 지자체가 골프장 지분을 확보해 공공성을 늘리는 방안도 제시됐다. 낮은 비율이라도 관할 지자체가 지분을 보유하면 골프장 운영에 공공성이 생겨 합리적 가격·서비스 등을 기대할 수 있다.다만 이 같은 방안 대부분이 상위법 개정은 물론 중앙부처와의 충분한 협의가 선행돼야 해 시행에 옮겨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도 관계자는 "정부에 정책방안을 건의하고 관련 부처와 즉시 협의에 나설 예정"이라며 "마련된 방안이 모두 그대로 시행될지 모르겠지만 이번 계기로 도내 대중골프장 세제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진짜 골프 대중화'가 경기도에서 처음 현실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기도의 한 골프장 주차장이 만원을 이루고 있다. 2020.11.29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진짜 골프 대중화'가 경기도에서 처음 현실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기도의 한 골프장 주차장이 만원을 이루고 있다. 2020.11.29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12-15 김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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