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최대대회 신기록 23개 쏟아져다이빙 김수지, 대표팀 '유일 메달'女혼계영 등 5개 한국기록 다시써집념 보여준 남녀 수구 '최대 화제'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다 출전국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세계수영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막을 내렸다.17일 간의 감동과 환희를 남긴 이번 대회에는 총 194개국, 7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관한 대회 중 역대 최다 출전국과 최다 출전선수의 신기록을 세웠다.부탄, 세인트 키츠 앤 네비스, 에리트리아 등 3개 나라는 처음으로 참가했고, 시리아 난민 출신 남녀 수영선수들은 FINA 독립선수 자격으로 대회를 치렀다.특히 드레셀, 레데키, 쑨양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치열한 승부를 겨뤄 박진감이 넘쳤고, 신예들의 돌풍 또한 거셌다. 기록도 풍년이었다.이번 수영대회에서는 27일 기준 세계신기록은 8개가 작성됐고, 대회신기록은 모두 15개가 수립됐다.한국기록은 총 5개가 나왔다. 여자 혼계영 400m, 여자 계영 400m, 남자 계영 800m, 혼성 계영 400m 등 단체 종목에서만 4개의 기록이 다시 쓰였다. 남자 자유형 50m 양재훈은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 한국기록 달성자로 이름을 남겼다.대한민국 선수들의 의미 있는 도전도 이어졌다.김수지가 1m 스프링보드에서 다이빙 역사상 처음으로 첫 메달인 동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다이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김수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유일한 메달리스트가 됐다.우하람도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 종목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빛고을 광주에서 최고의 순간을 만들었다.한국 여자 수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최대의 화제를 몰고 왔다.대회 개최국으로 첫 출전권을 얻어 급조한 팀으로 경기에 나선 여자 수구팀은 '한 골'을 목표로 경기를 치렀다. 강호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잇따라 대거 실점하며 패배했지만 결국 한국 여자 수구팀은 러시아와의 2차전에서 역사적인 첫 골을 넣는 데 성공하며 국민에게 금메달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남자 수구도 집념과 투혼으로 뉴질랜드와 15·16위 결정전에서 승부던지기에서 5대4로 이겨 사상 첫 승리라는 기록을 세웠다.아티스틱수영에선 한국 대표팀이 비록 메달 사냥에 실패했지만 팀 프리 콤비네이션 결선에서 11위를 기록해 지난 2003년 처음 출전한 이후 명맥이 끊겼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물론 결승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밖에 '바다 위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오픈워터수영에서 우리나라는 최초로 경영선수 출신 남녀 4명씩 총 8명을 선수로 구성해 남녀 5㎞와 10㎞, 혼성 계주 종목에 출전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무대위 하나되는 마지막 열정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7일간의 감동과 환희를 남기고 28일 막을 내렸다. 광주와 전남 여수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사상 최대인 194개국에서 2천538명의 선수가 참가 등록했으며, 경영·다이빙·아티스틱 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 수영 등 크게 6개 종목 76개 세부 경기를 치렀다. 28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폐막식 문화행사에서 관중들이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가자 결승으로 2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대한민국 윤석환이 물살을 가르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평영 200m 예선에서 미국의 조쉬 프리낫이 역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배영 50m 예선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체육회, 수영 경북김천 개최 의결궁도·승마 인천 - 배드민턴 수원인천체육회 "서울시서 이용 원해"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의 수영 종목 개최 장소가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이 아닌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으로 결정됐다.대한체육회는 2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사이클 벨로드롬에서 제26차 이사회를 열어 김천수영장에서 수영 종목을 치르기로 의결했다.전국체전 개최 도시인 서울시와 대한체육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수영장에서 대회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수영장 수리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고 수영장 휴관에 따른 회원들의 민원이 대거 발생할 우려가 커 다른 경기장을 물색해 왔다.서울시와 대한체육회는 김천수영장, 고양체육관 수영장, 문학박태환수영장 등 3곳을 대체 장소로 추렸고, 이날 이사회가 각종 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는 김천수영장을 선택한 것이다.문학박태환수영장은 서울과 가까운 데다 개보수 공사 부담이 덜해 유력한 후보지로 검토됐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해외 선수단의 전지훈련 장소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인천시와 서울시, 지역체육회 등은 최근까지도 전국체전 수영 종목 개최 장소로 문학박태환수영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왔다.문학박태환수영장은 전국체전에 이어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15~19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문학박태환수영장 회원들의 휴관 관련 민원이 우려됐으나 전국체전 100주년이라는 상징성 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던 것"이라며 "서울시가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문학박태환수영장을 이용하길 원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전국체전은 10여 개 종목이 서울이 아닌 타 시·도에서 열린다. 궁도, 승마, 골프 등은 인천에서, 배드민턴은 수원에서 열린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25·이탈리아)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쑨양은 6위를 기록하며 3관왕에 실패했다.팔트리니에리는 24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39초2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전날 열린 예선에서도 7분45초70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결승 출발대에 선 팔트리니에리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레이스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헨리크 크리스티안센(노르웨이·7분41초28)의 막판 추격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2015년에는 은메달, 2017년에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팔트리니에리는 마침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800m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동메달은 다비드 오브리(프랑스·7분42초08)에게 돌아갔다.대회 2연패에 도전한 이탈리아의 가브리엘레 데티는 7분43초89로 5위에 머물렀다. 예선에서 7분48초12로 전체 8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턱걸이한 중국 쑨양은 7분45초01로 6위에 그쳤다.이번 대회 자유형 400m에서 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한 쑨양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하고도 1위로 레이스를 마친 리투아니아 다나스 랍시스의 실격(부정 출발)으로 금메달을 땄으나 이날 3관왕 달성에는 실패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우승한 이탈리아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가 관중에게 인사호고 있다. /연합뉴스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중국의 쑨양이 경기를 마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의 동메달리스트 덩컨 스콧의 쑨양 보이콧 발언이 연일 화제다.스콧은 24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 혼영 200m 예선을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 몰린 수많은 취재진 앞에 섰다.스콧은 FINA로부터 경고 징계를 받은 것에 "쑨양에 관한 코멘트는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취재진이 FINA의 징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재차 묻자 "난 방금 경기를 끝냈다"며 "FINA가 징계를 내렸는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난 이미 내 의견을 알렸다"며 자리를 떴다.쑨양을 둘러싼 선수들의 시상식 기념촬영 보이콧 행렬은 전 세계 취재진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공동취재구역에 모인 각국 기자들은 당사자인 스콧을 비롯해 많은 선수에게 전날 해프닝에 관해 질문을 던졌다.호턴과 스콧은 이번 대회에서 도핑 회피 의혹을 받는 쑨양과의 시상대 기념촬영을 거부했다.몇몇 선수들은 소신 있게 자기 생각을 밝혔다.호주 미첼 라킨은 "우리들은 깨끗한 스포츠 종목에서 뛰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맥 호턴(호주)과 스콧은 이를 FINA에 보여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날엔 미국 여자 대표팀 릴리 킹과 영국 애덤 피티가 스콧과 호턴의 행동을 지지했다.릴리 킹은 "호턴과 스콧은 옳은 행동을 했다"고 밝혔고, 피티는 "사람들이 쑨양에게 야유를 보내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한국 선수들은 조심스러운 눈치다. 한국 여자 배영 간판 임다솔(아산시청)은 전 세계 선수들의 집단 비판 움직임에 "의견을 내기 힘들다"고 말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2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영국 던컨 스콧(오른쪽)이 중국 쑨양을 둘러싼 도핑 논란을 의식한 듯 따로 기념사진을 찍고 먼저 경기장을 나서는 모습. /연합뉴스
대한민국 남자 수구 대표팀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소중한 1승을 거뒀다.한국은 23일 광주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수구 15·16위 결정전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17-16(3-3, 2-2, 4-5, 3-2 <5-4>)으로 승리했다. 전반과 후반 동점으로 마무리 한 뒤 진행된 승부 던지기에서 5-4로 이긴 것이다.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세계선수권 무대에 참여하는 등 첫 출전이면서도 대회 목표인 '1승'을 최종전에서 달성했다. 앞서 그리스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등 조별리그에선 3연패를 당했고, 카자흐스탄과의 순위 결정전에서도 졌다.한국과 뉴질랜드는 소중한 1승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 등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양 팀은 4쿼터 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며 리드를 잡다가도 금새 따라잡고, 다시 도망가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12-12로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 던지기까지 이어졌다.양 팀의 첫 번째 슈터는 나란히 골을 넣은 반면, 한국의 골키퍼 이진우는 뉴질랜드 두 번째 슈터의 슛을 막고 승기를 가져왔다. 한국의 슈터 5명은 모두 골을 놓치지 않았다.한국은 이날 총 27개의 슈팅을 시도해 18개를 골로 성공시켰다. 경기 마지막과 승부 던지기에서 골을 성공한 권영균은 3골을 기록해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냈다. 상당수 경기 흐름은 뉴질랜드가 리드를 잡고 이끌어 갔으나, 한국은 막판 뒷심으로 동점을 이루고 승리마저 챙겼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오랫동안 기다려온 환호-2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남자부 15-16위 순위결정전 한국-뉴질랜드 경기에서 대한민국 골키퍼 이진욱이 승부던지기에서 선방하자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쑨양(28)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위 선수의 실격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쑨양은 23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리투아니아의 다나스 랍시스(1분44초69)에 이어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하지만 랍시스가 부정 출발로 실격처리되면서 쑨양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3위였던 일본의 마쓰모토 가쓰히로(1분45초22)가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고, 4위로 골인한 러시아의 마르틴 말류틴(1분45초63)은 동메달을 수확했다.이로써 쑨양은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광주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종목 최초로 4연패를 달성한 쑨양은 자유형 200m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아울러 자신이 세계선수권대회 수집한 총 금메달 수를 11개로 늘렸다. 이는 남자 선수 중에서는 호주의 수영영웅 이언 소프와 함께 역대 3위에 해당한다. 쑨양은 이날 오전 열린 자유형 800m 예선에서 7분48초12로 전체 8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진출, 24일 오후 3관왕에 도전한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2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중국의 쑨양이 금메달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었지만, 김서영(25)은 담담했다.김서영은 2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200m 개인혼영 결승에서 2분10초12의 기록으로 6위에 올랐다.기대와 달리 메달권에는 미치지 못했다. 1위 카틴카 호스주(헝가리)는 2분07초53으로 압도적이었고 3위 시드니 피크렘(캐나다·2분8초70)과의 격차도 상당했다.준결승에서 2분10초21로 7위에 올랐던 김서영은 결승에서도 기록을 많이 줄이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기록(2분08초34)과 지난 5월 FINA 챔피언십 경영시리즈에서 작성한 올 시즌 최고기록(2분09초97)에도 미치지 못했다.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 종목 결승에 올라 6위를 차지했던 김서영은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 이후 처음이자 여자 선수 최초의 경영 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레이스를 마친 후 수영장 가장자리에 앉아 전광판으로 기록을 확인한 그는 풀을 빠져나와 관중석 향해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그는 "대회 준비가 잘 돼서 자신감 있게 뛰었는데 기록적인 부분이 아쉽다"며 "400m 경기가 또 있기 때문에 아쉬움은 오늘로 끝내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서영은 "훈련 당시에는 내 최고기록을 깰 수 있을 정도의 페이스가 나왔다"며 "몸을 풀 때까지만 해도 컨디션이 좋았는데 생각보다 기록이 너무 안 나왔다"고 안타까워했다.그는 "전보다 힘이 좋아졌는데, 아직 이를 조절하는 부분이 완성되지 않아 서툴렀던 것 같다"며 "이 부분을 코치 선생님과 더 상의해보겠다"고 밝혔다.준결승 당시 '후반 스퍼트'의 부족함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지만, 막상 결승에서는 자신 있는 접영-배영 구간의 기록이 기대 이하였다.한국 기록 수립 당시 이 구간에서 59초37을 기록했던 그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는 1분 00초 30에 그쳤다.준결승 기록이었던 1분00초27 보다도 살짝 느렸다.김서영 또한 "초반 부분 기록이 아쉬웠다"며 "내 수영 전반에 대해 다시 돌아보겠다"고 말했다.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한 경영 메달권'이라는 평가를 받은 그는 개막 전부터 팬들과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김서영은 "부담이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며 "그래서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그는 이번 대회가 '끝'이 아니라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목적지는 2020년 도쿄올림픽이다.그는 "이번 레이스도 내년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의 일부"라며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믿고 나머지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김서영은 28일 여자 400m 개인혼영 예선에 출전해 또 한 번 물살을 가른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역영을 펼친 김서영이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가는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