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영연맹, 2019년만큼만 운영하겠다!"경기도수영연맹 정창훈 회장은 지난 4일 수원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20년 수영인의 밤' 행사에서 "지난해 4월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한 뒤 도수영연맹은 관리단체에서 해제되고 정회원 단체로 거듭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는 선·후배, 대의원, 경기도체육회 주요인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에 따라 이뤄낸 '값진 결과물'"이라며 "올해 역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 대신 지난해의 성과,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맹은 이날 김범준 도수영연맹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신동원·유창재 대외협력위원, 김승훈 사무국장, 김종훈 총무이사, 조준호 경기이사, 정운석 경기도청 감독, 서영수 화성시청 감독 등 22명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감사패를 수상한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축사에서 "2년 전 관리단체였던 수영연맹이 지난해 정 회장 체제로 출범하면서 정상화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감명 받았다"며 "게다가 3·1운동 100주년 기념 마스터즈대회를 개최하며 참가비 2천만원을 광복회에 기부하는 모범적인 모습에 재차 감독했다. 연맹으로부터 시작된 릴레이 기부가 올해에도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정창훈 회장
2020-01-05 송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