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 수영선수단, 올림픽 티켓 찾아 러시아 카잔으로

김민석(경기체고)이 포함된 한국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7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놓친 올림픽 본선 티켓 탈환에 도전한다.21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우리 선수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 6차 대회'에 출전한다.대표팀엔 김민석과 이주호(아산시청), 문재권(서귀포시청), 양재훈(강원도청), 조성재(서울체고), 김우민(부산체고), 정소은·안세현·박수진·유지원(이상 경북도청), 박예린(강원도청), 이윤정(서울체고)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사흘간 열릴 이 대회에서 혼성 혼계영 400m의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올해 광주 선수권대회에서 상위 12위 안에 들지 못한 우리 대표팀은 내년 5월 22일까지 FINA 승인 대회에서 상위 4개 팀 안에 드는 기록을 보유하면 2020 도쿄올림픽 해당 종목에 출전할 수 있다.이를 위해 선수단은 이날 FINA 경영월드컵 6차 대회가 열리는 카잔으로 떠났다. 카잔 아쿠아틱 팰리스(Kazan Aquatic Palace·2025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장소)에선 22일부터 FINA경기력향상센터가 주관하는 합동 훈련캠프가 열린다.우리 선수단은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오는 2025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할 수영장에서 집중 훈련을 할 방침이다. 앞서 대표팀은 전국체육대회가 끝난 뒤 12명의 선수가 재소집돼 지난 14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강화훈련을 하며 국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출전을 준비해 왔다. 한편 대표팀은 보름간의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다음 달 5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0-21 김종찬

수영장 찾아 삼만리… 뜨지못하는 생존수영

교육부 확대 방침불구 인프라 열악도내 초교 83% 대중교통 이용 이동지자체 5곳 시설 1개뿐… 불편·위험'이동식' 도입 검토 지자체 협조 필수교육부가 생존수영 확대 방침을 세우고도 예산을 대폭 삭감(10월 16일자 1면보도)한 가운데 경기도 내엔 생존수영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열악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도교육청은 생존 수영 확대 방침에 따라 내년에 이동식 수영장 시범 도입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생존수영교육 확대를 위해 지자체들의 협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21일 교육부가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에게 제출한 '생존수영교육 현황'에 따르면 도내 전체 초등학교 1천292개교 중 1천80개교(83.6%)가 생존수영교육을 받기 위해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 학생 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학교 자체 수영장을 이용하는 학교는 4개교에 불과했고, 민간 수영장을 활용해야 하는 학교도 591개교(45.7%)에 달했다. 생존수영 이용시설이 1개 뿐인 지자체도 5곳에 달해 지역 학생들은 수영장까지 이동하는 데만 40∼50분이 소요되고 있다. 박 의원은 "생존수영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는 높지만 아직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구색만 갖춘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기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런 상황에서 도교육청은 생존 수영 인프라 확산을 위해 이동식 수영장 시범도입을 논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동식 수영장은 울산(22개소)이나 경북(21개소), 강원(15개소) 등에서 도입해 운영 중으로 운동장 내 수영장 설치가 쉽고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다만 예산 등의 이유로 학교 자체 수영시설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지자체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시흥시의 경우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3개 수영장에서 오후 1∼4시까지를 생존수영교육을 위한 시간으로 정해 놓고 있다. 안산시도 관내 학생들의 생존수영교육 확산을 위해 2021년까지 150억원 상당의 생존 수영 전용 수영장을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2022년까지 의무교육 대상을 4학년까지 확대하고 생존 수영 교육 시간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생존 수영 교육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생존 수영 인프라가 열악한 경기도내 생존 수영교육의 확산을 위해서는 이동식 수영장 시범 도입 등 지자체들의 협력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수원시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인근 민간수영장에서 생존수영 수업을 받고있는 모습.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10-21 이원근

[전국장애인체전 영광의 얼굴]'한국新·3관왕' 수영 임은영

'수영 한국신기록 달성에 환호와 함께 물치기 세리머니까지'.올해로 수영선수로 활동한 지 3년에 불과한 임은영(여·경기도장애인체육회·지체장애)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관왕과 한국신기록을 새로이 작성해 화제다. 현재 국가대표이기도 한 임은영은 17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자유형 50m S8 선수부 결승에서 35초91을 기록, 조영희(부산·40초38)와 송정숙(제주·49초36)을 뒤로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존 한국신기록(36초24)도 깨버렸다. 앞서 지난 15일 배영 100m S8 선수부 결선에선 1분32초62, 자유형 100m S8 선수부 결승전에선 1분21초53으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대회 3관왕을 이뤘다.임은영은 "50m 경기가 터치(패드) 싸움이기 때문에 3개종목 중 시간을 단축하기가 가장 힘들었다"며 "터치를 찍고 전광판을 봤는데 한국신기록이어서 너무 신났다. 엄마와 약속한 2배 용돈도 받을 수 있게 돼 더 기뻤다"고 신기록 달성 소감을 밝혔다.우연히 도체육회 관계자의 권유로 수영 을 시작하게 된 그는 당초 배영을 주종목으로 삼았으나, 자유형에 더 집중하면 배영의 성적도 향상 될 수 있다는 코치의 권유로 두 종목 모두 대회에 나서게 됐다. 임은영은 "어렸을 때 재활 차원에서 수영을 조금 했는데, 선수로는 뛰지 않았다. 3년 전 고교 2학년 때부터 제대로 시작했다"면서 "내년에 용인대나 한국체대로 진학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임은영은 "내년 도쿄 패럴림픽 자유형 50m 선수로 출전해 메달을 따겠다"면서도 "그 전에 폐막일 혼성계영 200m 20포인트 선수부 결선이 있는데, 반드시 금메달을 따 4관왕을 이루겠다"고 자신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임은영

2019-10-17 송수은

'명품수영장(어울림센터)' 자랑한 시흥시, 국제경기 규격 못 맞춰

적은 관람석수 등 조건 안 맞아"제안 무시 필요없는 시설 조성"연맹 "현재 불가능, 지방대회만"'무리한 설계변경 의혹(2018년 10월 31일자 7면 보도)'이 제기된 시흥시 어울림국민체육센터(이하 어울림센터)내 수영장시설에 대해 시의회 차원의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이 초읽기(10월 15일자 7면 보도)에 들어간 가운데 시흥시가 11월 정식 개관과 국제경기 개최가 가능한 2급 공인인증을 추진하고 나섰다.그러나 해당 수영시설의 경우 2급 인증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더욱이 지난 8월께 수영장 내 계측장비 등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인증을 추진하다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불허받은 것으로 알려져 수백억원의 혈세를 들인 명품 수영장을 만들어 놓고도 어설픈 행정으로 전국대회조차 개최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시흥시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울림센터를 아이부터 노인까지 3세대 공유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 공간으로 조성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수영장의 경우 사용자에 맞게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안전 자동수위조절장치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시는 개관에 앞서 17일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도 실시하는 한편 국제경기 개최가 가능한 2급 공인인증을 함께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이 같은 시의 계획 중 일부는 현 상황에서 실현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국제경기나 전국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공인 2급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대표적 인증사항인 관람석의 인증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 대한수영연맹이 권장하는 2급 인증 기준 중 관람석은 최소 1천500석(다이빙시설이 없을 경우)을 확보해야 하나 이곳 수영장의 관람석은 500석 수준이다.지역 체육계 한 관계자는 "시흥시가 수영인들의 제안을 무시하고 필요도 없는 자동수위장치를 30억원씩 들여 수영장을 만들었지만 결과는 전국대회도 유치할 수 없는 수영장을 만들었다"며 "사업추진행정부터 설계변경 행정까지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대한수영연맹 관계자도 "(지난 8월)실사 당시 계측기가 없어 인증을 불허했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2급 인증이 불가능하며 지방대회만 개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최초 2016년 관중석에 대한 규모를 500석으로 축소하는 것을 대한수영연맹과 협의를 했다"며 "2급 공인인증을 위한 행정을 하겠다"고 했다. /심재호·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10-16 심재호·김영래

중부해경청 이관호(핀수영부 수경)·정상엽(감독) 청룡·백마장 가슴에 나란히

문체부 유공자 훈포장 전수식 수상잠영 100m세계新·32년 체육 공헌인천 연고 팀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해양체육단 소속 핀수영부 정상엽 감독과 이관호 수경이 각각 체육훈장인 백마장과 청룡장을 받았다.인천시체육회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체육발전 유공자 훈포장 전수식'에서 핀수영부 정상엽 감독과 이관호 수경이 이같이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이관호 수경은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핀수영선수권대회(18·19·20회)에서 3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잠영 100m 세계신기록(31초24) 등 다수의 신기록 보유자다. 정상엽 핀수영 감독은 1987년부터 수영 지도자로 근무를 시작해 32년간 인천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체육훈장은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란장 등 5개 등급으로 이뤄졌다. 청룡장은 1등급 체육훈장으로 세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받아 1천500점 이상 쌓은 선수나 감독 등에게 주는 상이다. 히딩크(축구), 장미란(역도), 이봉주(육상), 박세리(골프) 등이 이 상을 받았다. 백마장은 4등급 체육훈장으로 세계 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받아 300점 이상 쌓은 선수나 감독 등에게 준다.정상엽 감독은 "더욱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상인 것 같다.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해양체육단 소속 핀수영부 정상엽(오른쪽) 감독과 이관호(왼쪽) 수경이 체육발전 유공자로 인정받아 각각 체육훈장인 백마장과 청룡장을 받았다. /인천시체육회 제공

2019-10-16 임승재

생존수영 강조하더니… 예산 80% 줄인 교육부

'3학년 → 전교생' 교육 확대 권고"한 학년 운영하려면 100억 필요"시·도교육청에 부담만 떠안긴 꼴포천·연천등 인프라 부족 문제도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의 수상 안전 강화를 위해 생존 수영 교육이 확대 시행되고 있지만 학생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정부(교육부)가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해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교육부가 생존 수영 교육 대상을 기존 3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하도록 권고하면서도 정작 예산은 시·도교육청에 떠넘겨 예산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교육청의 고민이 더욱 커지게 됐기 때문이다. 일선에선 "국가가 앞장서 호들갑을 떨더니 슬그머니 시·도교육청으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15일 경기도·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교 3학년 체육 교과 과정에 생존 수영을 편성했고, 내년에는 교육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하지만 내년부터는 교육부에서 지원해오던 특별교부금이 기존 예산 대비 80% 가량 줄면서 시·도교육청들의 예산 부담이 커졌다. 2022년까지 의무교육 대상을 4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을 세웠던 경기도교육청은 내년에 74억3천여만원(특별교부금 12억8천여만원)을 추가 편성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 학년 당 생존 수영을 운영하려면 100억원 가량이 필요하다"며 "생존 수영 교육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3∼6학년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실시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도 큰 부담이라는 입장이다. 올해 인천시교육청 생존 수영 총 사업 예산은 52억원으로 교육부와 50%씩 부담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가 예산 지원 방침을 변경하지 않는 교육 대상 학년과 학교 수 축소는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일부 지역은 수영장이나 전문 강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포천이나 연천 등 수영장이 부족한 지역은 학생들의 이동 시간도 40∼50분 가량 소요되고,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지자체들도 전문 강사 수급 등으로 대기 기간이 수개월에 달하고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2014년부터 국가 시책 사업의 명목으로 예산을 지원했다"며 "내년부터는 시·도에서 자체 예산 마련을 통해 사업을 이끌어 가야 하는데 시·도교육청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함께 논의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원근·배재흥기자 lwg33@kyeongin.com초등생을 상대로 생존수영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19-10-15 이원근·배재흥

쑨양, '도핑검사 회피 논란' 11월 15일 공개재판

중국 수영스타 쑨양(28)의 도핑 테스트 회피 논란의 재판과정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재판 일정이 확정됐다.CAS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쑨양과 국제수영연맹(FINA)을 제소한 사안에 대한 심리를 오는 11월 15일 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장소는 스위스 몽트뢰에 있는 페어몬트 르 몽트뢰 팰리스의 콘퍼런스센터다.CAS는 "관련 당사자 모두의 합의로 웹사이트를 통해 재판 전체 또는 일부를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CAS가 재판을 공개하기는 1999년 아일랜드 수영선수 미첼 스미스 데 브루인과 FINA 간 분쟁에 이어 사상 두 번째다.CAS는 국제 스포츠계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중재하고 조정하고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84년 창설한 기구다. 본부는 스위스 로잔에 뒀다.쑨양은 지난해 9월 도핑검사 샘플을 채집하기 위해 중국의 자택을 방문한 국제 도핑시험관리(IDTM) 직원들의 활동을 방해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쑨양은 경호원들과 함께 망치를 이용해 혈액샘플이 담긴 도핑용 유리병을 깨뜨린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중국수영협회는 IDTM 직원들이 합법적인 증명서와 자격증 등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쑨양에게 별다른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FINA도 지난 1월 쑨양에게 실효성 없는 징계인 '경고' 조처만 했다.그러자 WADA는 지난 3월 쑨양과 FINA를 CAS에 제소했다. 이후 재판이 진행되지 않아 쑨양은 7월 광주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도 출전했다. 광주 대회에서도 다른 나라 선수단과 언론에서 비난이 이어지자 쑨양은 CAS에 공개재판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결국 CAS는 관련 당사자들의 요청이 있었다면서 공개 재판을 결정했다.다만, 애초 9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은 당사자 중 한쪽의 요청으로 미뤄졌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7월 2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중국 쑨양이 물 밖으로 나가기 위해 브라질 주앙 드 루카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거절당하자 당황한 표정을 짓는 모습. /연합뉴스

2019-10-15 손원태

한국수영 샛별들, 아시아 청소년 핀수영 출전

일본 나가노서 16~20일까지 열전12명 참여… 14개국 선수들 경쟁같은 기간 '선수권 대회' 함께 진행경기체고 등 전국의 체육고교 선수들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나가노아쿠아윙(NaganoAquawing)에서 개최되는 '2019 아시아 청소년 핀수영대회'에 참여해 아시아 선수들과 자웅을 겨룬다.우리나라와 주최국인 일본, 그리고 중국·대만·필리핀·인도네시아·싱가포르·태국·인도·이란·요르단·카자흐스탄·베트남 등 14개국 20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이 기간 '제17회 아시아 핀수영 선수권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아시아 청소년 대회에 참여하는 우리 청소년 선수는 총 12명(남 6명, 여 6명)으로, 경기체고 소속은 김민경·최원혁·김가원(여)·이주원(여) 등 4명이다. 아울러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는 총 17명(남 9명, 여 8명)이다.우리나라는 ▲1천500m 남·여 표면(시니어/청소년) ▲200m 남 표면 결승(청소년) ▲400m 남·여 짝핀(시니어) ▲800m 여 계영(청소년) 종목에는 출전하지 않는다.대한수중핀수영협회 한승현(울산 굿모닝호텔 대표) 회장, 김진우 경기력향상위원장(단장) 등 선수단은 15일 오전 8시40분 일본 하네다를 거쳐 격전지로 향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0-13 송수은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수영 최다우승 타이' 박태환

金金金 레이스… 총 38개로 늘려 선수생활 마무리후 꿈나무 육성'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체육회)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오르며 역대 전국체전 수영 종목 개인 최다 금메달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박태환은 8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0초6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그는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2위인 장상진(충북수영연맹, 3분55초41)을 5초 가량이나 따돌리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다만, 전성기 때인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3분41초53)에는 한참 못 미쳤다.박태환은 이날까지 3개의 금메달(계영 800m, 자유형 200m, 자유형 400m)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태환이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획득한 금메달 수는 총 38개로 늘었다. 이는 이보은 전 강원도청 감독이 보유한 전국체전 수영 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38개)과 같은 것이다.박태환은 지난해 말 인천시청과의 계약이 만료된 뒤 지난 3월 인천시체육회에 영입됐다. 그는 향후 인천에서 남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 이후 수영 꿈나무 육성을 위해 뛸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박태환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서울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라스트 스퍼트' 8일 오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박태환이 역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0-08 임승재

박태환, 자유형 400m에서도 금메달…수영 3관왕

박태환(인천시체육회)이 자유형 4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체육대회 수영 3관왕에 올랐다.박태환은 8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0초6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3분55초41을 기록한 2위인 장상진(충북수영연맹)과 격차가 5초 가까이 날 정도로 압도적인 '독주'였다.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그가 작성한 한국 기록(3분41초5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체전 금메달을 딸 당시의 기록(3분52초97)보다는 빨랐다.자유형 400m는 박태환의 주 종목이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전국체전에서는 2016년부터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앞서 계영 800m와 자유형 2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박태환의 역대 전국체전 금메달은 38개로 늘었다. 이보은 전 강원도청 감독이 보유한 체전 수영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38개)과 타이다.아직 이번 대회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새로운 기록 달성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박태환에 이어 2위는 장상진이 차지했다. 3위는 이유연(한국체대·3분56초28)에게 돌아갔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8일 오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박태환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0-08 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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