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수폭행' 청와대 국민청원…임오경 "악의적 허위사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광명갑·사진) 의원은 24일 과거 감독 시절 선수를 폭행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이날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국가대표 출신 여권 현직 여성 국회의원이 모 시청 구기종목 감독으로 재직 시 소속 선수를 폭행해 심각한 상처를 남긴 일이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청원인은 "당시 협회 차원 대질심문과 사진 자료 확인까지 마쳤다"고 주장했다.논란이 확산하자 임 의원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악의적 청원으로 보인다"고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이어 "(의혹이) 사실이고 징계를 받았다면 상위단체인 대한체육회에 결과 보고가 되고 징계정보시스템에 등록된다"며 "대한체육회 확인 결과, 해당 내용에 대해 핸드볼 협회로부터 보고된 것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해당 내용이 대한체육회에 보고됐다면 임 의원의 2018년 대한체육회 이사 선임에 결격사유가 됐을 것"이라며 "임 의원은 체육계의 폭력 등 사건에 대해 가장 많은 입법 개정 실적을 내고 있고, 대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과 성과가 악의적 허위 사실에 가려지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21-02-24 김연태

인천시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신임 행정감사에 이준행 선임

인천시체육회 신임 행정감사로 이준행 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시체육회 이사 정수는 현재 50명에서 70명으로 늘어난다.시체육회는 24일 오후 2시 시체육회 대강당에서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대의원 재적 인원 66명 중 44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총회에서 2020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인천광역시체육회 규약 일부 개정(안), 인천광역시체육회 감사 선임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대의원들은 이준행 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을 신임 행정감사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기존 행정감사는 대의원 자격 상실로 인한 공석 상태였다.시체육회 규약 일부를 개정하는 안건도 이날 처리됐다. 대의원들은 시체육회 이사 정수를 정원 50명에서 70명으로 20명을 증원하는 규약 개정안을 의결했다. 증원된 이사 선임 권한을 이규생 시체육회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대의원들은 의결했다. 또 체육회 부회장, 이사, 감사를 총회에서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의결했다. 기존에는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이뤄진 상태에서 진행됐다. 이규생 시체육회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인천체육 발전을 위해 종목단체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신 회장님 모두 축하드리며, 인천체육의 발전이라는 한 목표를 위해 인기·비인기종목 나누지 말고 모두 노력을 바란다"고 전하며, "최근 스포츠 인권에 대한 이슈가 연일 부각되는 가운데, 종목별 스포츠 인권 사각지대가 없도록 주의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인천시체육회 이규생 회장. /경인일보DB

2021-02-24 김성호

정부, 학교 폭력 가해 선수 선발·대회참가 제한

스포츠 인권보호 개선 심의·의결3~4월 집중 신고기간 운영·조사퇴출·사회봉사 등 지침 마련키로앞으로 학교 폭력을 저지른 선수는 선수 선발과 대회 참가 등이 제한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교육부는 24일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 개선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개선 방안에는 과거 일어난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피해자 중심의 사건 처리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고, 앞으로 학교 체육 현장에서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예방 차원의 제도 개선과 체육계 전반의 성적지상주의 문화 개선 등의 내용을 담았다.우선 문체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오는 3~4월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를 받아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본인 인정 등을 통해 사실관계가 드러나면 문체부와 관계 단체는 협의체를 구성해 ▲피해자의 용서 여부 ▲폭력행위의 수위 ▲해당 폭력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적이 있는지 ▲피해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구 퇴출부터 출장 정지, 사회봉사 등 제재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징계 정보 통합 관리 방안 수립 계획도 세웠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2022년까지 종목단체별 징계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계기관 협의체 논의를 통해 가해 학생 선수에 관한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른 조처를 징계 정보에 포함해 관리하게 된다. 또 프로스포츠 구단, 실업팀, 국가대표, 대학 등에서 선수를 선발할 때 학교폭력 관련 이력을 확인해 선발을 제한하도록 할 방침이다.특히 프로스포츠는 신인 선수 선발 시 학교폭력 이력이 없음을 확인하는 서약서를 받아야 하며 거짓으로 작성한 경우 서약서에 근거해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피해자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피해자가 기존 학교운동부에서 계속 운동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더라도 시·도 종목단체 소속 등으로 대회에 계속 출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학생 선수가 쉽게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할 수 있도록 누리소통망(SNS)을 이용한 신고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며, 체육지도자는 2년마다 의무적으로 인권교육을 받도록 했다.황희 문체부 장관은 "자라나는 학생 선수의 본보기로서 스포츠선수에게도 큰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며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이라도 폭력을 행사했다면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고, 피해자들이 진정한 치유를 얻을 수 있도록 피해자와 체육 현장, 전문기관 등과 소통하면서 이번 대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1-02-24 신창윤

[인터뷰]대한투투볼협회 개소식 연 김창원 협회장

줄배트 타격 독특한 야구형 종목국내·인니·말레이 학교서 채택배구형 운동 등 14개 만들기도"한국에서 개발한 뉴스포츠가 세계에서도 인정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2층에서 협회 개소식을 연 김창원 (사)대한투투볼협회장은 "수원에서 협회가 정식으로 사무실을 열었다"면서 "국내에서 개발한 뉴스포츠인 투투볼이 세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 체육교사들과 함께 비영리 스포츠단체인 대한투투볼협회를 개설한 김 회장은 서울과 성남 등에서 협회를 운영한 뒤 4년 만에 수원에 협회 사무실을 차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한국 뉴스포츠의 발전과 보호종료 아동 지원을 위해 한국고아사랑협회와 업무협약을 가진 것이다.김 회장은 "우리 협회의 모토는 '같이의 가치'를 알려주는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접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투투볼은 전국에서도 체육 수업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투볼은 전국 약 2천개의 초·중·고교에서 체육 수업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해외에서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일부 학교에서 체육 수업으로 채택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중국 등에서도 투투볼이 보급되고 있다.투투볼은 종목의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타자, 주자, 포수가 모두 2명으로 이뤄진 운동으로, 줄배트로 공을 타격하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야구형 뉴스포츠 종목이다. 김 회장은 투투볼을 비롯해 배구형 장애인들의 뉴스포츠인 휠체어바운스파이크볼 등 14개 뉴스포츠 종목을 개발했다.그는 "투투볼도 처음에는 '줄넘기를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스포츠로 만들 수 있을까'란 생각에서 출발했다"면서 "현재의 투투볼 대회가 만들어지기까지 시행착오도 많았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앞으로 전국대회는 물론 국제대회도 차례로 열 계획"이라며 "뉴스포츠 개발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운동을 지속해서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김창원 대한투투볼협회장이 사무실 앞에서 투투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2.23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1-02-23 신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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