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경기도 관광명소 향해 '건강 질주'… 도체육회 '런데이 투어' 수원 화성행궁서 출발

경기도체육회가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사업인 '경기도 런데이 투어'의 첫 장소인 수원 화성행궁에서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경기도 런데이 투어' 사업은 지난해 도체육회 사내 아이디어오디션에서 1위로 선정된 사업으로 경기도관광공사와의 협업에 의해 총 2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 사업은 10~15명의 소규모 그룹 참여자로 구성해 가이드 러너의 인도를 통해 도내 곳곳의 관광지와 유적지, 랜드마크 지역 등을 함께 뛰며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문화 체험도 즐기는 '1석2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27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친 이 사업은 28일 이후 도체육회 인터넷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2회 프로그램이 진행될 장소와 날짜, 인원수 등을 누구나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는 게 도체육회의 설명이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민들은 별도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당초 이 프로그램은 도내 지역별 문화재단에 소속된 해설사들과 함께 추진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운영을 하지 않는다는 지역 문화재단 측의 결정에 의해 다소 규모를 줄여 운영할 계획이다.감염병 확진 방지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QR코드 입력, 발열 체크, 개별 마스크 착용 후 참여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사업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9-27 송수은

전곡항 마리나, 시설 사용료 '최대 400%' 인상

내달부터 슬로프·크레인 등 상향"개선 한번도 안하고 요금만 올려"화성시 "적자 심해져 어쩔수 없어"경기만 해상 레저 사업을 선도하는 전곡항 마리나가 기반시설 사용요금을 최대 400% 인상하면서 해양레저 이용객 및 관련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기반시설 개선이나 확충 없는 갑작스러운 인상에 이용객들은 당혹감을 금치 못하고 있는 상태다.23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전곡항 마리나 기반시설 사용료가 해상계류시설은 평균 40%, 지상계류시설은 평균 51%, 크레인은 28%, 슬로프(선양장)는 400%로 내달 1일부터 인상된다. 지난 3월 개정된 '화성시 어항관리 조례' 29조(점·사용료의 산정) 4항에 근거한 것으로 <별표3>에는 레저용 기반시설 사용료가 명시돼 있다. 전곡항마리나 기반시설 사용료를 최대 400% 인상하는 게 골자다.이에 따라 해상계류시설 사용료는 전장 7~8m 미만부터 16~17m 미만까지 10개 구간별로 기존 30만~78만원에서 43만2천~98만1천원으로 최대 50%, 평균 40% 인상됐다.육상계류시설도 6m 미만부터 16~17m 미만까지 12개 구간별로 9만5천~42만5천원에서 15만~60만원으로 최대 58%, 평균 51% 올랐다.크레인 사용료는 3만6천~9만원에서 5만~11만원으로 28%가량, 슬로프 사용료는 5천원에서 2만원(부가세 별도)으로 400% 인상됐다.이 같은 사용료 인상에 요트 선주 등 해양레저를 즐기던 시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염수를 씻을 수도시설 하나 없는 곳에서 시설 개선도 없이 슬로프 사용료를 4배나 올리는 건 유입을 아예 없애버리겠다는 소리와 다름없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선주는 전곡항 입구에 플래카드를 붙이고, 화성시청·경기도청 등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요트인 A씨는 "슬로프는 다 막아버리면서 좁은 마리나 슬로프로 유도해놓곤 요금을 4배나 인상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10년 전 요금이라고 하는데, 그간 시설 개선 한 번 하지 않고 요금만 올리겠다는 건 억지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민들을 할인해주는 것도 좋은데, 다른 지역에 있는 요트인들도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유입정책을 적용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런 고민 하나 없이 길을 막고 현수막 붙여서 공지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화성시는 누적 적자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불만은 잘 알고 있지만, 적자가 심한 상황에 이를 그대로 둘 수 없어서 내린 결정"이라면서도 "내부 검토로 사용료를 정했다"고 말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화성시가 전곡항 마리나 기반시설 요금을 일괄 인상하면서 이용객들이 반발하고 있다. 24일 오후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에 오는 10월부터 계류시설 사용료를 인상한다는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0.9.24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화성시가 전곡항 마리나 기반시설 요금을 일괄 인상하면서 이용객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24일 오후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 2020.9.24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20-09-24 김동필

경기도내 종목단체 회장선거… 무리한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아우성'

도 산하단체 64개·시군 1197개 달해내년 1~2월 절차 완료 '빡빡한 일정'시군 열악한 환경 정상운영 어려워중앙선관위 감독·총회 추대 주장도 2016년 체육 단체 통합 선거 이후 두 번째로 시행될 경기도체육회 산하 회원종목단체 회장 선거가 무리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규정으로 체육인들의 집단 반발이 예상된다.경기도체육회는 24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31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들을 초청해 지난해 1월 실시된 시·군·구체육회장 선거 가이드라인의 바탕이 된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회장선거규정' 권장안을 근거로 워크숍을 했다.경기도 정회원 52개 등을 포함한 총 64개 경기도 회원종목단체를 비롯, 부천 60개·안성 14개 등 31개 시·군체육회 산하 1천197개 회원종목단체들도 내년 초까지 회장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에 도 및 시·군체육회 산하 종목단체들은 경기도종목단체 규정에 따라 회장 임기만료 전 50일까지 현직 회장들은 사임해야 하며 임기만료 40일 전까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이후 임기만료 30일 전까지 단체별 선거인수 배정을 통보하고 단체별 선거인 추천을 마감해야 하는 등 빡빡한 일정이 잡혀있다.이 과정에서 도 및 시·군 종목단체별 정기총회일이 2월28일인 경우 내년 1월6일까지 회장 사임 및 선관위를 구성해야 하며, 2월9일까지 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에 비해 정기총회일이 1월 중 실시하는 단체의 경우에는 오는 12월9일까지 회장직 사퇴, 같은 달 19일 선관위 구성, 내년 1월18일까지 2대 회장을 뽑아야 한다.선관위 구성은 7~11인 이하로 구성해야 하며, 회장 선거에 참여할 시·군종목단체의 임원·지도자·심판·선수·체육동호인 중 추첨에 의해 선거인으로 지정된다.그러나 워크숍에 참여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들은 새로운 회장 선거 가이드라인에서 선관위 및 선거인단 구성 등의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우선 7~11명 상당의 선관위 설치와 관련 종목단체와 무관한 학계·언론계·법조계 등 외부위원이 전체 위원 3분의 2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규정했으나, 시·도(및 시·군·구)체육회장선거 과정에서 불안정한 선관위라는 지적을 받았는데 당시 규모보다도 작은 종목단체 선거 선관위의 정상 운영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아울러 도 종목단체(64개) 및 시·군 종목단체(1천197개)에 대한 50~300명 상당의 선거인단을 구성하려면 정부 산하 중앙선거관리위의 관리·감독에 의한 일반 선거로 치러야만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일각에선 과거 정기총회에서 회장 추대 방식을 이번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이 같은 상황을 예상한 도체육회는 지난 18일 대한체육회에 "도 단위 종목단체 회장 선거의 경우 새로운 선거규정에 따라 진행할 수 있으나, 시·군 단위로는 열악한 환경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지역도 있어 새로운 규정을 적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9-24 송수은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장 간담회… KOC 분리 반대 등 결의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24일 서울올림픽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대한체육회 주최로 열린 17개 시·도체육회장 간담회에 참석해 현안을 논의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이 회장 등은 ▲지방 체육회 법정 법인화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기능 분리 반대 ▲체육회 정관 개정안의 정부 승인 촉구를 결의했다.체육회와 시·도체육회는 법률 독립성과 재정 안정성, 정치 중립성을 확보해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방체육회를 법정 법인화하고 이에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체육회 대의원 총회 결의문에서 밝힌 대로 정부와 정치권이 스포츠(성)폭력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체육회에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기능을 분리하는 것에 반대하기로 했으며,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대한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등의 선거 준비에 혼선이 없도록 정부가 조속히 대한체육회 정관 개정(안)을 승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회원 종목단체장 선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대한체육회의 정관 개정(안)을 이른 시일 내에 허가해 달라고 요청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4일 서울 올림픽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17개 시·도체육회장 초청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9.24 /대한체육회 제공

2020-09-24 신창윤

대한핸드볼협회, 인권보호센터 설립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드볼계 인권 문제와 각종 비리 등을 근절하기 위해 '핸드볼 인권보호센터'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핸드볼 인권보호센터는 협회 관여 없이 별도로 운영되는 독립적 지위의 기관으로, 협회는 이 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스포츠 인권 전문 법무법인인 '법무법인 혜명'과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이는 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 선·후배 간 갑질 논란을 비롯해 최근 국내 핸드볼계에서 불거진 각종 인권 침해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센터는 온라인, 방문, 우편 등으로 신고가 접수되면 실태 조사와 함께 피해자 상담 및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 인권을 최대한 배려해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쓸 계획이다. 모든 과정은 협회의 관여 없이 중립·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된다.특히 폭력, 성폭력(성추행, 성희롱 포함) 관련 사건 처리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종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인권 침해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신고가 접수되면 60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센터 내 6명의 변호사 중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적합한 조사관(변호사)을 배정한 뒤 조사를 진행한다.센터는 조사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협회에 통지하면서 징계, 제도, 정책 개선에 관한 의견도 제시할 계획이다.핸드볼 인권보호센터 강래혁 대표 변호사는 협회를 통해 "형식적으로 존재하는 기구가 아닌 모든 핸드볼인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구로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위치에서 핸드볼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9-24 임승재

인천 무의도에 스킨스쿠버 다이빙 낙원 만든다

체험·연습장 내달 중순께 개장수심 최고 10m·바다 조망 장점에어돔 설치로 겨울철도 운영 인천 무의도에 스킨스쿠버를 위한 다이빙 풀이 들어선다.인천시 중구 무의동 180-26 일원에 들어서는 무의도 스킨스쿠버 체험·연습장(이하 체험장)은 다음 달 중순께 개장을 앞두고 있다.수심 1.5m, 5m, 10m로 이뤄진 이 체험장(길이 30m, 폭 10m)은 스킨스쿠버 초보자와 동호회, 고급 과정의 다이빙 강사 및 해양구조 전문 다이버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수도권에 있는 여느 실내 시설과 달리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야외에서 스킨스쿠버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5m의 다이빙 풀은 청소년들의 생존 수영 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체험장 측은 인천지역 교육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이 시설을 우선해 개방하기로 했다.또 무의도 어촌계와 협력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근처 조개어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야영장과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춘다. 겨울철에도 운영될 수 있도록 에어돔이 설치된다.이와 함께 바닷물의 염도를 맞추기 위해 인근 지하수를 활용하기로 했다.무의도는 연륙교가 놓인 뒤 주말에 관광객이 붐비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체험장 측은 예약제를 통해 1일 4부제로 입장객을 분산하기로 했다.체험장 관계자는 "바닷가 해수욕장과 조개어장이 있는 인천 무의도에 들어서는 스킨스쿠버 체험·연습장은 수도권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9-24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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