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이은혜와 '리매치' 석패 수원시청 테니스팀의 김나리가 2024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했다.김나리는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도전했지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만난 이은혜(NH농협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3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나리는 이은혜에게 0-2로 패했다.김나리는 지난 2일 열렸던 이번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과 짝을 이뤄 권미정(창원시청)-이은혜(NH농협은행)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그러나 김나리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다시 만난 이은혜를 제압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크로스컨트리 대회인 제76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계주 경기에서 평택 세교중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세교중'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중등부 계주 경기에서 세교중 팀은 1시간04분53초4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이 대회 여자 중등부 계주 경기는 총 15㎞의 거리를 3명의 선수가 각각 5㎞씩 나눠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다인(2)·이유진(3)·이주담(2)으로 꾸려진 세교중 팀은 이 종목 2위를 차지한 '평택시G-스포츠스키클럽A' 팀에 10분46초7을 앞서며 무난하게 정상에 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인천도시공사가 3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3라운드에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적극적인 팬 마케팅 등을 통해 'flex 3라운드 베스트팀'(상금 100만원)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접전 끝에 20-19로 승리하는 등 최근 2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지난주부터 2주 동안 이어진 인천 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한 인천도시공사는 승점 21(10승1무5패)로 남자부 3위에 올라 있다. 리그 선두권과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앞선 1·2라운드 베스트팀에는 SK 호크스가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진유성(인천도시공사)은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신한카드 3라운드 MVP'(상금 100만원)에 선정된 진유성은 3라운드 5경기에서 26득점, 3스틸, 7슛블록 등 공격과 수비 전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총 231점을 획득했다. 하무경(221점·두산), 신재섭(196점·하남시청)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김진호(두산)가 지난달 9일 상무와 경기에서 전반 10분52초에 107km의 대포알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3라운드 캐논슈터'(상금 50만원)에 선정됐다. 한편, 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를 출범하면서 리그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인천광역시체육회가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학교체육과 경기, 공로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나왔다고 3일 밝혔다. 학교체육 현장에서 40여년간 학교운동부 육성·지원과 각종대회 및 다양한 체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운동부의 경기력 향상과 학생들의 체육 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박미자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학교체육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제103회와 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일반부 유도 52㎏급에서 2연패를 달성했으며,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정예린(인천시청)이 경기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정덕수 시체육회 부회장과 이정희 시양궁협회 회장은 공로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한기성 인천시설공단 청소년수련관장은 스포츠 가치부문에서, 유용섭 인천교통공사 볼링 감독은 지도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인천 체육인으로 2023년 인천체육 발전 및 진흥을 위해서 노력해 얻은 뜻 깊은 성과로 생각된다"면서 “경기, 지도, 학교체육, 공로, 스포츠 가치 등 다양한 분야의 수상자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크로스컨트리 대회인 제76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팀 스프린트 1.2km 경기에서 이주담(평택 세교중)과 이다인(평택 세교중)으로 구성된 '세교중B'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중등부 팀 스프린트 1.2km 경기에서 세교중B 팀은 29분33초4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세교중B 팀은 이 종목 2위를 기록한 강원 진부중 팀(이하빈·김태희·30분43초1)에 1분09초7을 앞서며 무난하게 우승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일반부 팀 스프린트 1.2km 경기에서는 김태훈·이건용(이하 경기도청)으로 구성된 경기도청 팀이 19분07초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광명 SK슈가글라이더즈의 승리 질주는 계속됐다. 1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7차전에서 SK는 대구시청을 31-26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올 시즌 승점 25(12승 1무 1패)가 된 SK는 여자부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대구시청은 14연패에 빠지며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SK 강경민이 9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유소정과 연은영도 4골씩 넣으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MVP로 선정된 강경민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며 “남은 3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수원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의 김태민과 김진웅이 2024년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부 복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안성시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부 복식 2차전 결승에서 수원시청 김태민·김진웅 조는 음성군청 이현권·박재규 조에 5-2로 승리를 거뒀다. 김태민과 김진웅은 2024년 남자부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또 김태민과 김진웅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안성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출전권도 거머쥐었다. 같은 날 열린 여자부 복식 2차전 결승에서는 NH농협은행의 문혜경·임진아 조가 iM뱅크 김민주·김한설 조를 5-4로 물리치고 2024년 여자부 국가대표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전년보다 10.9% 증액된 239억4천594만4천원의 예산으로 올해 조직을 운영한다. 29일 수원컨벤션센터 301호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2024년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수입·지출 예산 및 사업 계획'이 대의원들에게 보고됐다. 2024년 도장애인체육회의 예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전문체육 육성 예산이 지난해 보다 증가했다는 점이다. 2024년 도장애인체육회의 전문체육 육성액은 110억4천200만원으로 2023년보다(97억5천500만원) 12억8천700만원 늘었다. 전문체육 육성 예산 증액으로 경기도 선수들의 경기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일부 대의원들이 가맹단체와의 소통에 좀 더 신경 써줄 것을 도장애인체육회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경기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인 경기도댄스스포츠연맹과 경기도루지경기연맹이 정회원 단체가 됐다.28일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YBM 연수원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도 경기도체육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두 단체를 준회원에서 정회원 단체로 승격하는 내용의 '경기도종목단체 등급 심의(안)'이 원안 가결됐다.지난 16일 수원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 제5차 이사회에서 경기도댄스스포츠연맹과 경기도루지경기연맹을 정회원으로 승격하는 내용이 포함된 '경기도 종목단체 등급 심의(안)'이 원안 가결되며 2개 단체의 정회원 승격은 9부 능선을 넘은 상태였다.이에 따라 경기도체육회 정회원 종목단체는 54개에서 56개가 됐다.회원종목단체는 인정단체, 준회원 단체, 정회원 단체 등 3개로 나눠지는데 정회원 단체는 가장 높은 등급이다.정회원 단체는 목적 사업 수행을 위해 도체육회에 재정 지원을 요청할 수 있고 도체육회가 승인하는 사업을 주최·주관할 수 있다.이날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는 도체육회 경기북부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소재지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긴 '경기도체육회 정관 개정(안)'도 원안 가결됐다.기존 도체육회 정관 제3조는 '체육회의 사무소는 경기도 수원시에 둔다'였다. 그러나 이번 정관 개정으로 '체육회의 사무소는 경기도 수원시에 두며, 업무 수행에 필요한 경우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분사무소를 둘 수 있다'는 것으로 제3조의 내용이 변경됐다.또 도체육회 정관 제47조의 내용이 바뀌면서 도체육회의 독립적 외부 회계 감사가 의무화됐다. 도체육회 정관 제47조 1항은 '체육회는 자체적으로 회계감사를 연 1회 실시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번 정관 개정을 통해 '체육회는 총회에서 선임된 감사로부터 매년 감사를 받고, 독립적인 외부 회계감사를 연 1회 실시한다'로 제47조 1항의 내용이 수정됐다.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2024년에는 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가 5월 이내에 개소할 계획에 있다"며 "이와 같은 역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경기도 체육 진흥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경기도 체육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29일(목)△프로농구=삼성-KT(잠실실내체육관) △여자농구=신한은행-KB(19시·인천도원체육관) △프로배구=남자부 삼성화재-KB손해보험(대전충무체육관) 여자부 페퍼저축은행-IBK기업은행(광주 페퍼스타디움·이상 19시) △테니스=오동도배 여수오픈(여수진남코트) △쇼트트랙=제38회 전국남녀 종별종합 선수권대회(8시 10분·성남탄천종합운동장빙상장) △소프트테니스=2024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안성국제소프트테니스장)■1일(금)△K리그2 안산-경남(안산 와스타디움) 안양-성남(안양종합운동장·이상 14시) △프로농구=현대모비스-소노(울산동천체육관·이상 14시) LG-정관장(16시·창원체육관) △여자농구=우리은행-하나원큐(18시·아산이순신체육관) △프로배구=남자부 현대캐피탈-대한항공(14시·천안유관순체육관) 여자부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13시 50분·인천삼산월드체육관) △쇼트트랙=제38회 전국남녀 종별종합 선수권대회(성남탄천종합운동장빙상장)■2일(토)△프로축구=K리그1 인천-수원FC(인천축구전용경기장) K리그2 부천-천안(14시·부천종합운동장) △프로농구=KCC-KT(부산사직실내체육관) △프로배구=남자부 우리카드-한국전력(14시·서울장충체육관) 여자부 현대건설-정관장(16시·수원체육관)■3일(일)△프로축구=K리그2 수원 삼성-충남 아산(14시·수원월드컵경기장) 부산-서울 이랜드(16시 30분·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프로농구=KT-LG(수원KT아레나) 정관장-소노(안양체육관·이상 14시) △프로배구=남자부 OK금융그룹-삼성화재(14시·안산상록수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