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접근성·유치 필요성·발전방안 점검1·2차 평가후 내달 중 최종결과 발표 예정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북부지원센터 입지 선정에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가 신청했다.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도내 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입지 선정 공모를 실시해 고양시와 의정부시, 양주시의 신청을 받았다.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심사인 정량평가를 실시한다. 정량평가에서는 체육 인구수, 체육시설 인프라 현황, 체육예산 배정현황 등을 기준으로 해 평가한다.정량평가 이후 2차 심사인 정성평가를 거쳐 북부지원센터 선정지가 확정된다. 정성평가는 공모 신청 지자체의 PT와 현장실사로 진행된다. 도민들의 기관 접근성 등 입지 환경적인 부분과 북부지원센터 유치 필요성 및 북부지원센터와의 사업 연계를 통한 발전 방안을 살핀다. 다음 달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고양시 관계자는 "시의 스포츠 시설은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인구수 대비해 생활체육인들도 많다"고 설명했다.의정부시 관계자는 "저희가 경기북부지역의 중심지이기도 하고 종합운동장 내에 (북부지원센터를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양주시 관계자는 "경기 북부지역에서 양주가 가장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며 "공공 체육시설이 동서지역에 잘 분포돼 있다"고 했다.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는 북부지원센터 설립으로 경기 남부와 북부 지역 간 스포츠 균형 발전을 이뤄내고 경기 북부지역 스포츠의 부족한 행정 인프라 구축 및 체육복지분야 수요에 적극 대처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김기수·임태혁 등 모두 결승진출 실패오늘 한라급·내일 백두급 타이틀 노려2024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수원시청이 고배를 마셨다. 장사 타이틀 효자 종목이던 금강급에서 우승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26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부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4강에서 수원시청은 김기수(28)와 유력 우승 후보이던 임태혁(35)이 모두 패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먼저 모래판에 나선 김기수는 황성희(문경시청)를 상대로 0-2로 무너졌다. 김기수는 첫 번째 판과 두 번째 판에서 황성희의 들배지기를 당해내지 못했다. 두 번째 판에서 방어를 시도하는 듯했으나 역부족이었다.다음 주자로 나선 임태혁은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과 접전을 벌이다 1-2로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첫 번째 판에서 두 선수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다 각각 경고를 한 차례 받았다. 최정만의 들배지기를 막아낸 임태혁은 곧바로 호미걸이를 시도해 1점을 얻었다.두 번째 판에서 최정만은 밭다리를 걸려했으나 임태혁이 막아내면서 실패했다. 이어서 임태혁도 같은 기술로 맞대응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 장기전으로 갈 듯했으나 최정만이 잡채기로 임태혁을 제압했다. 세 번째 판에서도 최정만은 잡채기로 임태혁을 모래판에 엎어뜨리며 우승을 차지했다.수원시청은 이번 대회 금강급에서 장사 배출에 실패했으나, 앞서 지난 25일 문준석이 태백급(80㎏ 이하)에서 꽃가마에 오르며 장사 타이틀 한 개를 획득했다. 27일과 28일 각각 치러지는 한라급(105㎏ 이하)과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에서 추가 장사 타이틀을 노릴 계획이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프로야구=한화-SSG(인천SSG랜더스필드) 롯데-KIA(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두산-KT(수원KT위즈파크) 삼성-LG(잠실야구장) 키움-NC(창원NC파크·이상 18시 30분) △프로농구=KCC-정관장(부산사직실내체육관) 한국가스공사-현대모비스(대구체육관·이상 19시) △여자농구=챔피언결정전 2차전 KB-우리은행(19시·청주체육관) △프로배구=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흥국생명-정관장(19시·인천삼산월드체육관) △씨름=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대회(10시 30분·평창진부생활체육관) △사격=파리 올림픽 대표 선발전(9시 30분·창원국제사격장) △수영=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10시·김천실내수영장) △역도=춘계선수권대회(10시·강원 양구 용하체육관) △양궁=2024년도 국가대표 1차 평가전(9시·청주 김수녕양궁장) △테니스=제1차 한국실업연맹전(함양공설운동장), 제78회 전국춘계대학연맹전(양구테니스파크), 영월국제주니어대회(영월스포츠파크) △농구=제4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9시 30분·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10시·경남 고성체육관 등)
이탈리아 6-3 제압 동메달… 역대 3번째 메달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인 경기도청 '5G'팀이 2024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지난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시드니에서 열린 이번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5G는 이탈리아를 6-3으로 물리쳤다.9엔드까지 이탈리아와 3-3으로 팽팽히 맞선 5G는 마지막 10엔드에 3득점하며 이탈리아를 격침했다.5G의 동메달은 대한민국 여자 컬링이 세계선수권에서 따낸 3번째 메달이다. 지난 2019년 '리틀 팀킴'(춘천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2022년 '팀 킴'(강릉시청)은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5G는 지난해 6월 열린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 킴을 제압하고 여자 컬링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3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여자 컬링을 빛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지난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4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동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뛴 선수들은 경기도청 '5G'팀 선수들이다. 2024.3.24 /AP=연합뉴스
남자팀 3위… 인천대, 여대부 준우승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전남 강진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천시청을 3-1로 제압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 남자팀 또한 이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대회 대학부에선 인천대가 여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6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부산외대에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남대부의 인하대는 8강에서 한체대에 1-3으로 패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안재창 감독은 "전영오픈에서 우승하고 돌아오자마자 출전한 우리 팀 국가대표 선수들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끈기 있게 경기에 임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소영, 이소희, 채유정 선수들을 잘 관리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심유진이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으며, 전지원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허선행 3-1 제압… 개인통산 아홉번째소속팀, 올해 첫 장사 타이틀 획득수원시청 문준석(32·사진)이 '2024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아홉 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해 첫 장사를 배출한 수원시청은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의 굴욕을 만회했다.25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태백장사(80㎏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문준석은 같은 팀 허선행(24)을 3-1로 이기며 꽃가마 위에 올랐다.첫 번째 판에서 문준석은 들배지기를 시도했으나, 허선행이 막아내며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문준석이 곧바로 들배지기에 재차 도전해 성공하면서 1점을 획득했다.두 번째 판에서도 문준석은 들배지기로 허선행을 가볍게 제압했다. 이어진 세 번째 판에서는 허선행이 동일하게 들배지기로 역습을 시도해 성공하며 1점을 만회했다.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이어진 네 번째 판에서 문준석은 혼합기술인 꼭뒤집기를 선보였다. 양손으로 허선행의 등과 다리를 누르며 모래판에 엎어트린 문준석은 승리를 확정 지었다.이로써 수원시청은 2024년 첫 장사 타이틀을 평창오대산천 대회에서 얻게 됐다. 앞서 지난달 충남 태안에서 치러진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전 종목 무관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극복했다.한편 26일에는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27일에는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28일에는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 및 남자부 단체전 결승이 차례로 치러진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안산시청, 여자부 단체전 제패 안산시청 이재하와 김다혜가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각각 국화장사와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안산시청은 여자부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며 저력을 과시했다.24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국화장사(70㎏ 이하) 결정전에서 이재하는 김주연(화성시청)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설날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첫 번째 판에서 이재하는 뒤집기로 한 점 앞서 나가다 두 번째 판에서 김주연에게 한 점을 내줬다. 이어진 세 번째 판에서 오금당기기로 점수를 획득하며 우승했다.이어진 무궁화(80㎏ 이하) 장사결정전에서는 김다혜와 이다현(거제시청)이 맞붙었다. 김다혜는 안다리와 잡채기에 연달아 성공하며 2-0으로 상대를 화려하게 제압했다.이로써 김다혜는 첫 무궁화 장사에 등극하며 6번째 장사 타이틀(국화장사 5회·무궁화장사 1회)을 획득했다.이날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안산시청과 화성시청이 대결을 펼쳤다. 안산시청은 화성시청을 4-1로 이기며 이번 시즌 두 번째 여자부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맞춤형 운동 처방 맞춰 포인트 지급내년 하반기 시범사업·2026년 확대경기도가 민선 8기 스포츠 정책공약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 추진을 본격화 한다.도는 이에 대한 정책연구용역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의견 수렴과 사전 협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는 체력 측정을 통해 맞춤형 운동(걷기·자전거·등산)을 처방하고, 그 활동 성과에 따라 1년에 최대 1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지역화폐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정책 방향 설정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진행했다.국내외 사례 분석, 도민 설문 조사 등을 거쳐 ▲체력 측정을 통한 맞춤형 운동 처방 ▲특정 장소에서 운동 시 포인트 지급 ▲도내 문화·관광 장소와 연계한 지역경제 상생 모델 등을 사업 특성으로 제시했다.이런 내용의 용역안을 놓고 도는 지난 22일 공청회를 개최해 도민 의견을 수렴했다.공청회 이후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 모델을 최종 확정하고, 중앙정부 부처 협의 등 사전 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시군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2026년 31개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천400만 경기도민의 스포츠 기본권 향상을 위해 경기도만의 특화된 스포츠포인트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프로농구=SK-KT(19시·잠실학생체육관) △프로배구=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OK금융그룹-우리카드(19시·안산상록수체육관) △여자축구=WK리그 경주한수원-화천KSPO(경주황성3구장) 서울시청-수원FC위민(상암보조구장) 인천현대제철-세종스포츠토토(인천남동아시아드주경기장) 창녕WFC-문경상무(창녕스포츠파크·이상 19시) △사격=파리 올림픽 대표 선발전(9시·창원국제사격장) △씨름=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대회(10시·평창진부생활체육관) △수영=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10시·김천실내수영장) △양궁=2024년도 국가대표 1차 평가전(9시·청주 김수녕양궁장) △테니스=제1차 한국실업연맹전(함양공설운동장), 제78회 전국춘계대학연맹전(양구테니스파크) △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10시·경남 고성체육관 등)
하남시청이 상무 피닉스를 물리치고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전승했다.24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5차전에서 하남시청은 상무 피닉스에 32-20으로 대승을 거뒀다. 승점 26(12승 2무 6패)이 된 하남시청은 5연승을 질주했다.전반전을 15-8로 앞선 채 끝낸 하남시청은 후반전에도 17득점 하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하남시청 신재섭은 8골을 넣고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박재용 골키퍼도 12세이브를 올리며 상무의 공격을 봉쇄했다.경기 MVP로 선정된 박재용은 "원래 분석을 많이 하는 편인데 상무는 제가 전역한 지 얼마 안 됐고 같이 생활한 선수들이라 코스를 잘 알고 있어 잘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24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5차전 하남시청과 상무 피닉스의 경기에서 하남시청 김동명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하남시청은 상무에 32-20으로 승리하며 4라운드 전승에 성공했다. 2024.3.24 /한국핸드볼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