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내달부터 스포츠 입장관중 50%까지 확대

정부가 다음 달부터 프로스포츠 입장관중을 5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걸었다.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다음달 중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총 관중석의 5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체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및 단계적 확대 방안'을 근거로, 이달 말까지 경기장 수용 인원의 30% 범위에서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며 "코로나19 사태와 관람 질서 안정화 추이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관중 입장 50% 확대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관중이 50%로 확대될 경우 야구와 축구, 배구, 농구 등 프로팀은 그간 겪어온 운영난을 조금이라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무관중으로 개막한 프로스포츠는 지난 7월26일부터 경기장 수용인원의 10%를, 8월11일부터 30%를 각각 유관중 입장으로 전환했으나 같은 달 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전환됐다. 그러던 중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 3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했으며, 문체부는 이날 중 프로스포츠 단체들과 관중 입장 관련 긴급 방역 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 점검을 통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입장한 관중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0.10.14 /연합뉴스

2020-10-14 송수은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완전 개방형' 공모

3개월 공석상태 대행체계로 운영행감 끝난 내달중순 후 임명 전망올해부터 민간체육회장 시대를 맞이한 경기도체육회가 3개월간 공석 상태인 사무처장 임명을 완전 개방형 공개 모집 방식으로 진행한다.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14일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그리고 조직의 안정성 도모와 민선 1기 도체육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사무처장을 공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체육웅도'인 경기도 체육의 내부 살림을 꾸리면서 이 회장을 지척에서 지원하는 역할인 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은 외부 기관 의뢰를 통해 이뤄지며 체육계의 높은 이해와 행정 경험이 많은 자가 선택될 것으로 관측된다.도체육회는 지난 1월15일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에 따라 체육회장 선거를 실시, 이 회장이 초대 민선체육회장으로 선택되며 새로운 체육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지난 7월13일 박상현 사무처장이 사퇴의사를 보이며 직에서 물러난 뒤 현재까지 해당 자리는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도체육회 사무처는 이 회장의 '완전 개방형 공모' 방침 의사에 따라 사무처장 채용계획서를 준비한 뒤 경기도의 승인에 이어 도체육회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공모에 나선다. 이 과정을 통해 신임 사무처장이 선임되더라도 도체육회 규약에 따라 이사회 동의 과정을 마쳐야만 도체육회 안살림을 챙기게 된다. 신임 사무처장의 임명 시기는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된 다음 달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10-14 송수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IOC 위원직 유지' 회장직 연임 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직 유지문체부와 갈등 6개월만에 봉합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유지하면서 체육회장 연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대한체육회가 대한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정관 변경을 요청한 건에 관해 법리적 타당성과 선거 공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허가했다"고 전했다.이로써 정관 개정 승인 여부를 놓고 평행선을 달려온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갈등은 6개월 만에 봉합됐다.대한체육회는 기존 정관엔 대한체육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할 때 90일 전에 사직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 지난 4월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을 사직하지 않고 직무대행 체제로 다음 선거에 나설 수 있다'는 내용의 정관 개정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뒤 문체부에 정관 변경을 요청했다.하지만 문체부는 정관 개정을 승인할 경우 선거 공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정관 개정 승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선거 공정성 방안을 마련한 뒤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고, 문체부는 4개월 만에 정관 개정을 승인했다.한편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8일에 열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문광부의 정관변경 요청 허가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유지하면서 체육회장 연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2020.10.14 /연합뉴스

2020-10-13 신창윤

메달사냥 앞둔 인천 실업팀 "컨디션 최고로"

수영·역도·육상 등 전국대회 재개요트·근대5종팀도 전지훈련 예정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출전이나 훈련 등에 제약을 받았던 인천 엘리트 체육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다시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인천시청과 인천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 선수와 감독·코치들이 일정이 잇따라 잡히기 시작한 전국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13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선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의 막이 올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러 차례 연기된 종합 수영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이후 1년 만이다. 인천시청 수영팀과 다이빙팀도 이번 대회에서 모처럼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었다. 두 팀은 한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훈련장인 문학박태환수영장이 문을 닫아 사설 수영장을 다니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해왔다.시청 역도팀은 강원 양구에서 펼쳐지는 문곡서상천배 역도대회에 나섰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1년 전 세상을 떠난 김경식 전 감독을 위해 제자인 안용권 코치와 선수들이 활약을 펼치며 감동을 선사했던 팀이다.시청 육상팀은 오는 19일부터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 시체육회 소프트테니스팀은 같은 날 전북 순창에서 진행되는 제41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각각 출전한다. 이달 말에는 시체육회 스쿼시팀과 세팍타크로팀, 시청 검도팀 등이 전국 대회에 잇따라 참가한다.또 시체육회 요트와 근대5종팀은 조만간 울진 후포와 전남 해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시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봇물 터지듯 대회 일정이 잡히고 있다"며 "시청과 시체육회 소속 실업팀 성인 선수들은 그동안 문을 닫았던 공공 체육시설에서 예외적으로 철저한 방역 아래 훈련을 해온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10-13 임승재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이전 '온도차'

내년 도청 신청사 입주 실현 미지수장애인체육인 접근편의 '찬성 주장'반면 도는 "같은 기준 적용" 미온적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의 접근 편의를 위해 내년 말께 경기도청으로 사무처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13일 경기도와 도장애인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도는 산하기관들을 대상으로 사무실 이전 찬반 및 사유를 담은 '현 청사 활용방안 의견조회'를 공문으로 발송했다. 현재 수원시 팔달구 소재 경기도청사는 내년 9월 이후부터 영통구 광교신도시에 들어설 신청사에 입주하기 때문에 현 도청사 공간은 도 산하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의 접근 편의는 물론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도청사로의 이전에 찬성 입장을 낸 뒤 관련 답변서를 이날 도에 제출했다.도장애인체육회 산하 가맹경기단체 일각에선 16만4천여명의 장애체육인(생활체육 포함)들을 위해 반드시 도청사 1층 또는 경기도의회에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들은 ▲경기도체육회관 주차장이 용도 외 인근 주민 주차장으로도 혼용, 장애체육인의 접근 난항 ▲휠체어장애인 방문 시 협소한 엘리베이터 ▲과거 사우나로 사용한 2층(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의 공간을 사용함에 따른 조망권 미확보 ▲가맹경기단체 사무공간 미비 등을 이유로 사무실 이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도장애인체육계의 한 관계자는 "체육회 민원인이 주변 주택단지에 주차한 뒤 체육회관 1층에서 (도장애인체육회)직원을 불러 업무를 보고 있다"면서 "체육회관내 부족한 주차공간 우려로 사무처를 찾지 않은 것을 놓고 도가 민원업무를 하지 않는 것으로 오판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하지만 도는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이전에 미온적이다.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가 청각·시각·지적장애 등 민원인을 대상으로 업무를 하지 않는다고 보고, '1층 배치' 우선 고려 대상에서 배제하면서 다른 산하기관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 입주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파악됐다.도 관계자는 "도장애인체육회는 사무를 보는 곳 아니냐"며 "다른 기관과 같이 입주 대상 기관들은 청사 사용 시 법적인 문제 발생이 없는지, 조직 사무형태가 어떤지, 지역 공동화 기여 여건이 될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해 오는 12월 자체 심의기구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10-13 송수은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20)]'U-21 발탁' 인천Utd 이준석

인천 자랑 육성시스템 통해 성장해고교졸업 프로 직행 일찌감치 인정올시즌 1도움 첫 승리 공격 포인트"모두 똘똘 뭉쳐 반드시 잔류할 것""더 과감하게."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겨울 전지훈련이 이뤄진 지난 1월 말 태국 방콕의 한 클럽하우스 축구 경기장. 연습 경기에 나선 인천의 입단 2년 차 유망주가 패기 있게 그라운드를 휘젓고 있었다. 코칭 스태프는 공을 몰고 상대 문전을 향해 돌파하는 그를 향해 "그렇지! 자신감 있게 더 깊숙이"라고 목청껏 외쳤다. 지난해 고교 졸업 후 곧장 프로 무대를 밟은 인천의 측면 공격수 이준석이었다.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U-21) 대표팀 1차 소집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이준석이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되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얼떨떨하면서도 기대가 크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이준석은 인천 구단이 자랑하는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대건고등학교 출신 유망주다. 인천 구단의 18세 이하 클럽인 대건고는 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던 정우영을 비롯해 국내외 프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신흥 축구 명문이다.안양이 고향인 이준석은 부모님을 졸라 포항의 한 초등학교 축구부에 입단 테스트를 받고 들어갔다. 멀리 축구 유학을 떠난 셈이다. 그렇게 중학교 때까지 포항 유소년 팀에서 뛰었던 그는 대건고에 입학하며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이준석은 "중·고등학교 때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면서 "발전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쉴 때도 공을 가지고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했다. 말은 그렇게 해도 그는 대건고 1학년 시절부터 3학년 선배들이 주축이 된 시합에 대부분 출전할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였다. 그가 고교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것은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얘기다.코로나19 여파로 리그 개막이 늦어졌던 올 시즌 이준석은 1도움을 기록 중이다. FA컵에선 1골을 넣었다. 이 공격 포인트(도움)는 인천이 시즌 개막 16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둔 8월16일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인천은 전반 29분 왼쪽 페널티 박스 근처에 있던 이준석의 크로스를 최전방 골잡이 무고사(몬테네그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승리할 수 있었다. 조성환 감독이 인천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두 번째 경기 만에 일군 첫 승리이기도 했다. 이준석은 "시즌 첫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기뻤다"면서도 "그 경기 이후부터는 부상으로 뛰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이 들었지만, 팀이 계속 좋은 결과를 얻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부상에서 회복해 실전 경기에서도 통할 몸 상태를 거의 다 만들었다고 한다.인천은 내년 시즌 2부 리그로 강등이 될 꼴찌 팀을 가리는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하위 그룹(7~12위)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단 3경기만 남았다. 이준석은 "감독님을 중심으로 모두가 똘똘 뭉쳐 있기에 반드시 잔류할 것으로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입단 3년 차를 맞는 내년에는 신인이란 꼬리표를 확실히 떼고 실력과 결과(공격 포인트)로 인정받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최근 21세 이하(U-21) 대표팀 1차 소집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린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망주인 측면 공격수 이준석. 2020.10.12 /인천Utd 제공

2020-10-12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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