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여자축구 '올림픽 최종예선 PO 대비 맹훈련'

현대제철·수원도시공사 대거 발탁B조 2위 중국과 내달 1·2차전 경기이번에 이기면 첫 본선진출 새역사여자 축구대표팀이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전남 강진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W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인지역 연고 팀인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도시공사 소속 선수들이 대표팀에 대거 발탁됐다.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강진에서, 다음 달 11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에서 훈련을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베테랑 수문장 김정미를 비롯해 김혜리, 이민아, 장슬기(이상 인천 현대제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박예은(경주 한수원)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소집됐다.또한 여자 U-20 대표팀의 젊은 선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WK리그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올 시즌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추효주(수원도시공사), 조미진(세종 고려대), 이정민(경북 위덕대), 이은영(울산 현대고) 등이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2월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A조 1위에 올라 B조 2위 중국과 PO를 치르게 됐다.1차전은 다음 달 19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같은 달 24일 오후 8시30분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한국 여자축구가 이번에 중국을 물리친다면 사상 첫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쓴다.대표팀은 현재 시즌 중인 해외파 선수를 제외한 26명을 소집해 기량을 점검한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1-01-11 김영준

['1년 연기' 도쿄올림픽 D-200]개최 불투명해도…올림픽 향해 뛴다

국대들 선수촌서 새해 영상 인사방역문제 외출·외박 금지 '인내'신 촌장 "종합 10위내 입상 할 것… 금메달 7~8개 획득 목표 훈련"'금메달 7~8개를 획득해 올림픽 종합 10위 목표를 이루겠다'.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의 시계가 다시 움직였다. 도쿄올림픽 개막을 7개월 앞두고 새해 벽두부터 태극전사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1년간 연기됐던 도쿄올림픽(7월23일~8월8일) 개막이 4일 기준으로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늦춰진 도쿄올림픽은 올해에도 정상적으로 개최될지 불투명하지만, 태극전사들은 새해부터 훈련에 열중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했다.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로 선수촌 취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현재 입촌 훈련 중인 기계체조, 수영, 유도, 펜싱 종목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도쿄올림픽을 앞둔 각오와 국민들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를 영상으로 담아 2021년 첫날 공개했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3월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된 뒤 곧바로 선수촌이 잠정 운영 중단에 들어가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보금자리를 떠난 뒤 지난해 11월 다시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이에 선수들은 진천에 입촌하자마자 체력과 근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태극전사들은 올림픽 본선 출전권 확보는 물론 코로나19 선수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선수촌은 선수와 지도자들의 외출·외박을 금한 상태다.신치용 진천선수촌 촌장은 "아직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 예선 일정을 많이 남겨놓고 있다. 일정에 맞춰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을 인내하면서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 촌장은 "일본과 (메달 경쟁에서) 겹치는 종목이 많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금메달 7~8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태극전사들도 이구동성으로 금메달을 외쳤다.여자 기계체조 도마 간판 여서정(19)은 "올림픽이 1년 미뤄졌지만, 그만큼 더 준비할 수 있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고,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27)은 "도쿄올림픽에서 내 기록을 깨는 게 목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은 "일본의 심장에서 열리는 만큼 한일전은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1-01-03 신창윤

부천시 '브레이킹' 올림픽 정식종목 환영

비보이가 일대일로 춤을 춰 승패를 겨루는 '브레이킹'이 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자 부천시가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15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온라인 이사회에서 '브레이킹'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브레이킹은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치러진 유스올림픽의 성공적인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4년 파리올림픽부터 정식종목에 포함된다. 이 유스올림픽은 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천시 문화 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해 동메달을 수상해 의미가 크다.부천시는 지난 2012년부터 비보이 메카도시를 표방하며 각종 프로그램과 국내·국제대회를 추진해왔다.2014년 부천전국비보이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전 세계 비보이의 큰 사랑을 받는 국내 유일의 세계대회인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가 매년 열린다. 세계 최초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며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진조크루와 함께 이뤄낸 성과다.특히 부천시와 진조크루는 제5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개최해 전 세계 비보이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큰 역할을 한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브레이킹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시장은 "브레이킹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은 그간 부천시와 진조크루가 함께 노력해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12-15 장철순

브레이크댄스, 2024년 올림픽 데뷔…서핑·클라이밍 등은 내년 첫 무대

브레이크댄스가 2024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한국시간) 끝난 집행위원회에서 브레이크댄스,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 등 4개 종목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하기로 승인했다.브레이크댄스는 파리에서 올림픽 무대에 데뷔한다. 나머지 3개 종목은 내년 7월에 열리는 도쿄하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열린다.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1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하계청소년(유스)올림픽에서 브레이크댄스가 성공리에 치러진 점을 지켜본 뒤 2024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에 넣자고 IOC에 제안했다.IOC는 젊은 세대를 올림픽으로 끌어들이고자 브레이크댄스를 비롯해 전세계 청소년들의 관심을 끄는 4개 종목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추가했다.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은 32개다.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 중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등은 파리 대회 종목에서 빠졌다.예상됐던 결과로 야구는 메이저리그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열리는 2028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 때 다시 정식 종목이 될 가능성이 크다. IOC는 또 올림픽 남녀 출전 선수 수에서 완벽한 성비 균형을 달성하고자 메달이 걸린 세부 종목 수를 도쿄올림픽의 339개에서 329개로 10개 줄였다. 아울러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 규모도 내년 1만1천명 수준에서 600명 감소한 1만500명으로 제한했다.도쿄올림픽에서 48.8%로 예상되는 여성 선수들의 출전자 비율은 파리올림픽에선 50%로 상승해 정확히 남녀 성비 균형을 이룬다. 역사적인 첫 이정표가 될 수도 있다. /연합뉴스

2020-12-08 연합뉴스

한일의원연맹 김진표 회장 방일 "경색 한·일관계 푼다"

강제징용 배상 미래 지향적 해결올림픽을 계기 교류 협력委 제안자민당 도시히로 간사장회담 시작내일 스가 총리와 만남… 기대감한일의원연맹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무)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7명이 12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11일 한일의원연맹에 따르면 김 의원을 비롯한 방문단은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야마구치 나쓰오 연립여당 공명당 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 한국 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전범기업들의 배상문제를 포함한 양국 간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한일의원연맹은 특히 13일 오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날 것으로 알려져 그간 경색된 한·일 관계를 개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 의원은 방일에 앞서 '올림픽 계기로 한일관계 개선, 대화·교류 통해 해결책을'이란 제목의 11일자 일본 마이니치신문 기고문을 통해 "정치 분야에 협력이 중요하다"며 "양국의 정치인은 반일이나 혐한의 감정을 부추기고 현안을 정치에 이용하는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나 징용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경제·안보문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선 양국 정부 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갈등에만 초점을 맞추면 문제는 더 복잡해진다. 발상을 전환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해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면 미래지향적인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상호 불신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의 지일파, 일본의 지한파 오피니언 리더들이 교류해야 한다"면서 "상호 이해에는 계기가 필요한 만큼 도쿄 올림픽을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양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도쿄올림픽을 위한 한일 교류협력 위원회'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며 "'감동으로 우리들은 하나가 된다'는 도쿄올림픽 슬로건에 맞게 한일 관계도 협력을 통해 감동으로 하나가 되도록 기대한다"고 글을 맺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김진표 의원

2020-11-11 이성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IOC 위원직 유지' 회장직 연임 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직 유지문체부와 갈등 6개월만에 봉합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유지하면서 체육회장 연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대한체육회가 대한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정관 변경을 요청한 건에 관해 법리적 타당성과 선거 공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허가했다"고 전했다.이로써 정관 개정 승인 여부를 놓고 평행선을 달려온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갈등은 6개월 만에 봉합됐다.대한체육회는 기존 정관엔 대한체육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할 때 90일 전에 사직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 지난 4월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을 사직하지 않고 직무대행 체제로 다음 선거에 나설 수 있다'는 내용의 정관 개정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뒤 문체부에 정관 변경을 요청했다.하지만 문체부는 정관 개정을 승인할 경우 선거 공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정관 개정 승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선거 공정성 방안을 마련한 뒤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고, 문체부는 4개월 만에 정관 개정을 승인했다.한편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8일에 열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문광부의 정관변경 요청 허가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유지하면서 체육회장 연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2020.10.14 /연합뉴스

2020-10-13 신창윤

대한체육회-KOC 분리… IOC는 '외압' 우려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분리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려를 표명했다.대한체육회는 정부의 체육회-KOC 분리 추진과 관련해 IOC가 9일 보내온 서한을 15일 공개했다.제임스 매클리오드 IOC 올림픽 솔리더리티 &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장 명의로 이기흥 체육회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IOC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당한 스포츠 폭력의 대응 조처로서 대한체육회를 체육회와 KOC 두 개의 단체로 다시 분리하고자 하는 외부의 압력을 매우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IOC는 "스포츠 폭력에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계, 특히 대한체육회는 분리보다는 단결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굳게 믿는다"며 "이런 폐단을 근절하기 위해 정부 당국의 총력 지원과 정부와의 밀접한 협력이 대한체육회에 필요하다"고 덧붙였다.IOC는 8월31일에 체육회 대의원들이 발표한 체육회-KOC 분리 반대를 완전하게 지지한다며 한국 정부에 대한체육회와 긴밀히 공조할 것, 대응책을 협의할 것, 그리고 선수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에 힘을 보탤 것을 촉구했다.IOC는 아울러 체육회의 회장 선거 관련 정관 개정 요청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아직도 승인하지 않은 점에 놀랐다며 올림픽 헌장에 따라 NOC는 자주적인 스포츠 기관이어야 하며, 어떠한 과도한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함을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정부, 정치권과 체육회의 갈등은 IOC 개입으로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2020-09-15 연합뉴스
1 2 3 4 5 6 7 8 9 10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