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천시 'AG이후 100억대 세금 부과' 항소심도 승소

인천시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남인천세무서에서 부과한 100억원대 세금 처분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도 승소했다.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3행정부(이상주 부장판사)는 인천시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법인세 등 174억원의 세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남인천세무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1심의 판단과 같이 인천시의 마케팅 권리 인수금이 '사용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앞서 인천시 산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마케팅 권리양도 협약을 체결해 공동 마케팅을 하고 그 수익을 분배하기로 약정했다. 인천시는 이 협약에 따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마케팅 수익 가운데 591억원을 OCA에 분배했다.그러나 남인천세무서는 인천시가 OCA에 지급한 591억원이 한국-쿠웨이트 조세 조약에 따라 사용료에 해당한다며 2015년 174억원의 법인세 등을 부과했다.인천시는 같은 조세 조약에 따르면 사용료가 아닌 사업 분배금은 국내에서 과세할 수 없게 돼 있다며 2017년 인천지법에 법인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인천시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당시 OCA에 지급한 금액은 사용료라고 보기 어려워 세금부과 처분이 위법하다며 인천시의 손을 들어줬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시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남인천세무서에서 부과한 100억원대 세금 처분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도 승소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청사 전경. 2021.1.12 /인천시 제공

2021-01-17 김명호

[벤투 감독 최종 23명 발표]아시안컵 '마지막 문턱'에 걸린 문선민

황의조·지동원 자리한 공격라인석현준과 나란히 명단에서 탈락연습중 부상당한 주세종도 선발59년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할 태극 전사들이 공개됐다.파울루 벤투 감독은 20일 오후 울산 롯데호텔에서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 그래픽 참조대표팀은 울산에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K리그와 중국,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을 소집해 1차 훈련 및 두 차례 연습 경기를 가졌다. 명단 발표전 23세 이하 대표팀과 연습 경기 중 주세종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결국 병원 정밀진단을 받으러 가자 예정된 엔트리 발표 시간을 1시간15분 늦추면서까지 주세종의 경과를 지켜봤다. 벤투 감독은 일단 주세종을 선발했다.예상대로 공격라인엔 황의조(감바오사카)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포함됐고, 손흥민(토트넘), 이청용(보훔), 기성용(뉴캐슬) 등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과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은 명단에서 빠졌다.부상에서 돌아온 김진수(전북현대)가 박주호(울산현대)를 제치고 아시안컵 명단에 포함됐다.울산 전지훈련에 참여했던 박지수(경남FC),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한승규(울산), 김준형(수원삼성), 장윤호(전북), 김승대(포항), 조영욱(FC서울)은 명단에서 제외됐다.협회 관계자는 "일단 주세종의 이름을 명단에 포함한 뒤 부상 회복 정도에 따라 교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표팀은 이날 해산한 후 22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다음날 새벽 결전지인 아랍에미리트로 출발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2-20 강승호

수원시청 최광근 '투혼의 은메달'

시각장애 유도 선수 최광근(수원시청)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부상을 딛고 은메달을 수확했다.최광근은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지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급 결승에서 무사네자드 카르모즈디 에흐산(이란)에게 지도패를 당했다.2010년 광저우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했던 최광근은 대회 3연패에 실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목포 대성초등학교 5학년 때 유도를 시작한 최광근은 비장애인 유도 선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강릉 주문진 고교 2학년이던 2003년 상대 선수의 손가락에 눈이 찔리는 부상으로 망막박리가 생겨 왼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대학 재학 중 녹내장, 백내장 등 합병증으로 신체적 한계에 부딪힌 최광근은 졸업 후인 2010년 장애인 유도 선수로 전향했고, 주요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애인 유도의 간판선수로 인정을 받았다.전날 열린 시각장애 볼링 2인조(TPB2) 결승에서는 고영배(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이근혜와 함께 6게임 2천752점을 합작해 일본(2천345점) 팀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이 종목 개인전에서도 이근혜와 고영배가 각각 금·은메달을 나눠가졌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포기는 없다'-10일 오후(현지시간) 자카르타 지 엑스포 컨벤션 홀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게임 유도 -100kg 남자 한국 최광근 대 이란 무사네자드 카르모즈디 에흐산 결승전. 은메달을 획득한 최광근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0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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