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실수를 많이 해서 메달을 딸 줄은 몰랐는데 은메달을 목에 걸게 돼 좋습니다."14일 전남 목포 드림볼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여자 고등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백예담(양주 덕정고 2)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웃음 지었다.백예담은 이날 1번째 게임에서 246점을 기록하고 2번째 게임에서 258점을 찍으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3번째 게임에서 186점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다. 힘을 낸 백예담은 마지막 4번째 게임에서 228점을 기록하며 합계 918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경남 대표인 홍윤서(창원 문성고 2·합계 930점)에게 돌아갔다.그는 "3번째 게임에서 실수가 많아 4번째 게임에서는 실수를 최대한 안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볼링 청소년 대표인 백예담은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선수 생활을 오랫동안 하고 싶다"고 희망했다.아쉽게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지만 백예담에게는 아직 2인조, 3인조, 5인조 경기가 남아 있다. 그는 "2인조, 3인조, 5인조 경기는 다른 지역에 뺏기지 않고 경기도가 다 휩쓸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백예담이 남은 경기에서 경기도에 어떤 메달을 선사할지 주목된다.한편 인천 대표로 이번 대회 볼링 여자 고등부 개인전에 나선 정유진(삼산고 3)은 합계 913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목포/김형욱기자 uk@kyeongin.com14일 전남 목포 드림볼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여자 고등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백예담(양주 덕정고 2)이 경기 후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14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경기도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일인 13일에 많은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우승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경기도는 13일 금메달 1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5개를 따내며 메달을 쓸어담았다.유도에서 많은 금메달이 나왔다. 남자 대학부 60㎏ 이하급의 하정우를 포함해 대한민국 유도의 산실인 용인대 소속 선수들이 모두 9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다관왕자도 배출됐다. 역도 여자 고등부 55㎏급에 출전한 김예빈(경기체고)이 용상(97㎏)과 합계(173㎏)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역도 여자 고등부 76㎏급에 나선 전유빈(경기체고)도 용상(120㎏)과 합계(211㎏)에서 우승하며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이광현(화성시청)도 이번 대회 펜싱 남자 일반부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대전 대표인 하태규(대전도시공사)를 15-5로 꺾고 우승했다. 홍세나(안산시청)도 펜싱 여자 일반부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경북 대표인 김기연(대구대)을 15-1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사이클에서도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남자 고등부 4㎞ 단체추발에서 경기 선발팀은 4분30초778의 기록으로 정상에 섰다. 남자 일반부 4㎞ 단체 추발에서도 경기 선발팀은 4분20초37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전 경기 결과를 포함해 13일까지 경기도는 금메달 22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 등 총 4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따냈다.목포/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지난 13일 전남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여자 일반부 플뢰레 개인전에서 우승한 홍세나(안산시청·왼쪽)와 남자 일반부 플뢰레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이광현(화성시청)이 금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펜싱협회 제공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성대하게 열리며 대한민국 최대 스포츠 대축제의 막이 올랐다.이날 오후 5시 20분부터 김종석 씨의 사회로 댄스와 태권도 공연 등의 식전행사가 펼쳐지며 목포종합경기장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인천·경기, 4·5번째로 입장태권도 공연 등 식전행사 진행윤 대통령 "실력 마음껏 발휘"17개 시·도 선수단의 입장이 이어졌다. 인천광역시는 4번째, 경기도는 5번째로 목포종합경기장에 들어섰다. 일본, 미국, 독일 등 18개의 재외한인 체육 단체 선수단도 목포종합경기장에 입장했다.이어 '태동하라, 태고의 전남'을 주제로 한 공연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 주제공연은 1막 공연 '태동하라, 태고의 전남', 2막 공연 '선포하라, 新전남시대', 3막 공연 '나아가라, 전남의 울림이여' 순으로 진행됐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회 개회를 선언하자 목포종합경기장에는 형형색색의 불꽃이 터졌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역사,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미래의 도시 전라남도와 목포를 찾아주신 여러분을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며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서 온 국민이 대통합과 번영의 미래로 다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산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성대한 막을 올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더 많은 선수가 발굴돼 대한민국의 스포츠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로 104회를 맞은 전국체전은 우리가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었다. 이 무대를 통해 꿈을 키우고 도전을 펼친 수많은 선수들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 스타가 됐다"며 "자신을 믿고 그동안 땀 흘려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제104회 전국체전은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시를 포함한 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17개 시·도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자기 고장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에 돌입한다.목포/김형욱기자 uk@kyeongin.com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경기도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3.10.13 목포/김형욱기자 uk@kyeongin.com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천광역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3.10.13 목포/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입장하는 선수단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3.10.13 /연합뉴스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태동하라, 태고의 전남'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3.10.13 목포/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노리는 경기도선수단이 12일 열린 사전경기에서도 잇따른 승전보를 울리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이날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배드민턴 남18세 단체전 2회전에서 경기도선발팀이 광주(전대사범대부설고)를 3-0으로 이겼다.여자 일반부에서도 단체전 2회전에 진출한 경기도선발팀이 서울시배드민턴협회에 3-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광양마동근린공원에서 진행된 축구 남자18세 이하부에서는 경기도대표로 선발된 평택진위FCU18이 1회전에서 만난 제주유나이티드U19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둬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다만 하키 남자18세 이하부에서 성일고(경기)는 아산고(충남)와의 준준결승경기에서 2-2로 승부타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3-4로 패해 아쉬움을 샀다.지난달 23~27일 진행된 핸드볼과 지난 16일부터 개최된 볼링,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배드민턴 등 사전경기를 통해 현재까지 경기도선수단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따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 2연패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경기체육의 수장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체육 웅도로서 높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경기도는 올해 더욱 강해진 전력으로 종합우승 연속 달성에 문제가 없다는 게 이 회장의 분석이다.경기도체육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금메달 150개 이상을 따내 종합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경기도는 지난해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38개를 따내며 총 6만3천543점을 획득, 라이벌 서울(총 5만1천356점)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이원성 道체육회장 "2연패 목표"선수촌 조성 자부심 고취 계획도e스포츠 종목에 높은 관심 보여 이 회장은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31개 시군 선수들에게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준비를 잘하겠다"며 "경기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 "2027년 제108회 전국체전 경기도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들을 잘 키워서 경기도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해에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코로나19 상황에서 수도권에 집중된 방역대책으로 선수들이 훈련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올해는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이 자신감의 배경이다. 그러면서도 경기도 소속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더 좋은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선수들이 집중해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선수촌 건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그는 "경기도는 선수촌이 없어 선수들이 식사하는 데 문제가 있고 숙소가 흩어져 있어 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선수촌을 조성해 선수들이 경기도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게 우리가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지난 8일 끝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지원단장 자격으로 항저우 땅을 밟았던 이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 스포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항저우 현지에서) e 스포츠 종목이 표를 예매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며 "e 스포츠와 같은 새로운 종목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거기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지난 10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10 /경기도체육회 제공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개막해 오는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인천 선수단은 중위권 수성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인천 선수단은 47개 종목에 출전하며, 선수 1천173명과 임원 456명 등 1천629명으로 구성됐다. 인천시체육회는 지난해 대회에서 3만5천212점을 획득하며 종합 9위에 자리했던 인천 선수단이 올해 대회에선 3만6천점대 점수를 획득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체육회의 자체 분석 외에도 중위권에서 치열하게 순위 싸움을 펼 것으로 보이는 타 시·도에서도 인천 선수단이 3만4천점대~4만점대를 획득해 7~10위에 자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전 대회들에서 중하위권에 자리했던 전남이 개최지 가산점을 받아서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천이 전년에 비해 10위로 한 계단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지난대회 9위… 올해 7~10위 분석럭비 인천기계공고 복귀 등 기대감 지난해 대회에서 선수부족 등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럭비 남고부 인천기계공고와 하키 여고부 부평여고가 올해 복귀하면서 인천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철인3종 혼성릴레이와 근대4종 단체전 등에 전략 종목 선수들을 배치하면서 고득점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체대와 용인대, 국군체육부대 소속 지역 선수들을 대상으로, 우수선수육성비 지원을 통한 우수선수영입으로 개인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이에 반해 테니스 남대·남일반부, 농구 남녀일반부, 배구 여일반부, 축구 여대부 등 참가팀이 없는 종목에서 전력 누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배드민턴과 핸드볼, 탁구 등 많은 종별에서 1회전부터 우승팀과 만나는 팀들이 다수 나오면서 고전이 예상된다. 분석 결과를 종합했을 때, 인천 선수단은 부산, 대구, 충북과 치열한 순위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경합이 전망되는 주요 단체전에서의 결과가 종합 순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인천 선수단은 11일 기준으로 대회 사전경기에서 총 10개의 메달(금 3, 은 3, 동 4)을 따내는 등 경기도와 함께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인천대 여자 배드민턴 복식조인 방주영-윤선주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방주영-윤선주는 지난 10일 오후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체육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대회 여대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정인혜-최혜원(공주대)을 게임스코어 2-0(21-6 21-8)으로 완파하고 인천 선수단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방주영-윤선주는 같은 날 오전에 열린 준결승전에서 정혜진-지영빈(부산외대)을 게임스코어 2-1(14-21 21-15 22-20)로 힘겹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난적을 꺾은 방주영-윤선주는 결승에선 다소 편안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정상에 올랐다.또한 대회 배드민턴 남대부 결승에선 이민서-조문희(인하대)가 김준영-나광민(한체대)에 게임스코어 1-2(21-18 18-21 17-21)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1개씩 추가한 인천 선수단은 금 3, 은 3, 동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사전경기에서 순항하고 있다.배드민턴 종목은 11일부터 종별 단체전이 이어진다. 단체전 결승전은 오는 14일에 열린다.한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3일 전남 목포에서 개막하며 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대부 개인복식에서 정상에 오른 방주영-윤선주(인천대)가 1위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11 /인천시체육회 제공
화성시가 경기도에서 유치를 추진 중인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의 주 개최지로 선정됐다.10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 제3차 이사회에서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화성시를 확정하는 안건이 심의사항으로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앞서 지난 4일 마감된 주 개최지 신청 접수에서는 도내 시·군 중 화성시가 유일하게 지원했다. 현재 특례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화성시는 최근 스포츠 분야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3일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 현장실사단'을 화성시에 파견해 적합성을 판단했다. 현장실사단은 유치신청 목적, 경기장 현황, 선수단 숙박 및 교통 대책, 재원 조달 방안 등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점검했다. 현장실사단은 개·폐회식이 열리는 화성종합경기타운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확인한 결과, 각종 체육시설을 골고루 갖췄으며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화성시가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 6년 연속 전국 1위 지역이란 점에서 재원 조달 여력도 풍부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실사 결과 장점 외에 관중석이 없는 일부 경기장에 대한 보완, 수영 경기장 건립 등 개선점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런 종합적인 판단 결과를 토대로 이날 이사회에서는 화성시를 주 개최지로 확정 지었다.경기도체육회는 다음달 10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유치 신청을 정식 접수할 예정이다. 제108회 전국체전 최종 개최지는 내년 상반기에 열리는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경기도가 사전 경기로 치러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우승을 위한 순항을 계속했다.10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배드민턴 남자 고등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경기도 대표인 광명북고는 강원도 대표인 진광고를 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같은 날 열린 여자 고등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경기도 대표인 영덕고가 강원도 대표인 치악고를 2-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최근 교내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출전 신고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출전 신고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한상섭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김도현 인하체육인회 회장, 권수현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선전을 기원했고 선수·감독·코치는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전국체전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라남도 일대에서 열린다. 인하대는 야구·배구·씨름·소프트테니스·탁구·육상·복싱 등 8개 종목 선수 61명 감독·코치 9명 등 모두 70명이 출전한다. 특히 배구부는 우승에 도전한다.조명우 총장은 "인천의 명문사학으로 지역을 대표해서 출전하는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신고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선수·감독·코치단. 2023.10.9 /인하대 제공